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넥슨 e스포츠도 접수?...게임사 최초 자체 경기장 오픈

국내 1위 게임업체 넥슨이 e스포츠 1위에 도전한다. 28일 서울 서초동에 개관하는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넥슨 아레나'가 출발선이다. 넥슨은 '피파온라인3' '서든어택'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다양한 온라인게임으로 시장을 평정했지만 이러한 게임을 활용한 e스포츠 분야에서는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게임사 최초로 전용 e스포츠 경기장을 확보하면서 향후 이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e스포츠는 여전히 가능성이 큰 분야다. '스타크래프트' '리그 오브 레전드(롤)'와 같은 글로벌 히트게임도 알고 보면 e스포츠 성공을 기반으로 했다. 즉 상품을 내수용이 아닌 국제용으로 키우려면 e스포츠 프로그램은 필수고, 이를 위해서는 자체 e스포츠 경기장 확보가 중요하다. '스타크래프트'나 '롤'조차도 국내에서는 곰TV의 경기장, 용산 e스포츠 경기장을 빌려 쓰고 있다. 특히 초고속인터넷 환경이 빠른 속도로 세계 각국에 구축되고 있어 특정 게임을 대상으로 한 e스포츠는 언제든 월드컵이나 올림픽처럼 글로벌 이벤트로 성장할 수 있다. e스포츠 왕좌를 노리는 넥슨은 먼저 28일 오후 3시 '피파 온라인 3' 챔피언십 팀전 8강을 이곳에서 시작하고 이튿날인 29일에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 시즌' 개막전을 후속작으로 준비했다. 한편 넥슨 아레나의 등장으로 e스포츠를 중계하는 전문 방송사의 경쟁도 뜨거워질 전망이다. 현재 곰TV와 온게임넷이 양분하고 있는 이 시장에 최근 개국한 스포TV가 가세한 상황에서 스타2 프로리그가 넥슨 아레나에서 스포TV의 중계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즉 곰TV 대 온게임넷, 곰TV스타디움 대 용산 e스포츠경기장의 대결 구도가 스포TV, 넥슨 아레나의 가세로 다자간 경쟁으로 바뀌게 됐다. 넥슨 관계자는 "아레나 출범으로 아마추어리그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e스포츠 저변 확대에 일조하겠다는 의지일 뿐 다른 의미는 없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2013-12-26 19:50:02 박성훈 기자
기사사진
철도 노사 13일만에 조계사서 교섭…긴장 속 기대감

코레일 노사가 26일 파업 13일 만에 노사 교섭을 재개했다.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 부위원장이 머무는 서울 종로 조계사에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직접 방문해 박 부위원장을 만난 것을 비롯해 천호선 정의당 대표, 김정훈 전교조 위원장 등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사태 해결의 가능성과 기대감이 고조됐다. 오후 2시 조계사를 방문한 최 사장은 복귀를 호소하리라는 예상과 달리 박 부위원장이 머리를 맞대고 노사 교섭 재개를 이끌어냈다. 조계종 화쟁위원회 사무실에서 만난 두 사람은 다소 굳은 표정이긴 했지만, 9일 파업 시작 이후 처음으로 서로의 손을 잡았다. 조계종 화쟁위원회는 긴급 임시회의를 열어 '철도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화해와 중재를 한 결과로, 도법 스님이 중재자로 나섰다. 천호선 대표는 "정부와 새누리당이 국회 입법을 통해 철도 민영화 방지를 분명히 한다면 문제는 금방 해결될 것"이라며 "정부와 코레일은 지금 바로 책임 있는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지만 이날 노사 만남이 이뤄진 한국불교역사문화박물관은 취재진과 노조를 지지하는 시민, 파업에 반대하는 보수 시민단체 회원들이 한꺼번에 몰려 한때 아수라장이 됐다. 이날은 불교에서 관세음보살에게 기도를 올리는 매달 음력 24일 관음재일이어서 일부 신도는 이런 상황에 대한 불편을 호소했다.

2013-12-26 19:39:28 김민준 기자
기사사진
국내 남자 프로배구 간판 공격수 문성민 복귀 초읽기

국내 남자 프로배구의 간판 공격수 문성민(27·현대캐피탈)이 29일 올시즌 처음으로 코트에 나선다. 김호철 현대캐피탈 감독은 26일 "문성민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이날부터 교체 선수로 내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성민은 29일 러시앤캐시전부터 원 포인트 서버 또는 전위 공격수로 출전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문성민은 지난 6월 1일 월드리그 일본과의 경기에서 백어택을 때리고 착지하다가 왼쪽 무릎 전방 십대인대를 다쳤다. 곧바로 수술을 받고 5개월 넘게 재활에 몰두해왔다. 일주일 전부터 레프트 공격수로서 볼을 때리는 훈련을 시작했다. 김 감독은 "믿음직한 레프트 공격수가 없어 우리 팀이 어려운 상황을 맞기도 했지만 그래도 2위를 달리고 있다"며 "문성민이 결정적인 순간 힘을 낼 수 있도록 그의 출전시간을 조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성민의 컨디션이 100%에 올라올 때까지 무리시키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손가락을 다친 왼손 공격수 박철우의 이탈로 주춤한 선두 삼성화재를 따라잡을 기회일 수도 있지만 현재 전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시즌 막판 또는 포스트시즌에서 뒤집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캐피탈은 그 동안 임동규·송준호·박주형 등 세 선수를 돌아가며 레프트로 기용했다. 그러나 두 선수의 성공률이 높지 않아 용병 라이트 공격수 아가메즈(콜롬비아·점유율 57.6%)에게 심하게 쏠리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3시즌 평균 25%의 점유율을 기록한 문성민이 제 컨디션을 되찾아 가세한다면 양 날개의 위력도 배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3-12-26 18:18:1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올해도 새해부터 또다시 영업정지?… 이통3사 '덜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가 방송통신위원회의 단말기 보조금 시장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긴장하고 있다. 방통위에 따르면 27일 전체회의에서 지난 5월17일부터 10월31일까지 과다 보조금 관련 시장조사를 통한 이통3사의 과도한 경쟁에 대해 제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 기간 중 KT 단독 영업정지로 시장이 안정된 7월18일부터 8월21일까지는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방통위는 이번 시장조사에서 선별된 주도사업자에 대해 보다 강력한 처벌을 가할 계획이다. 앞서 KT는 7월30일부터 8월5일까지 단독 영업정지를 받기도 했으며, 올해 1월부터 3월13일까지는 LG유플러스, SK텔레콤, KT의 순으로 영업정지를 받은 바 있다. 특히 방통위는 지난 9일 전체회의에서 ▲과징금 기준 상향 조정 ▲신규모집금지 운영기준 마련 ▲과열주도사업자 선별기준 마련 등 내용을 담은 '단말기 보조금 제재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과다 보조금으로 처벌될 시 기존보다 과징금이 두배 상향 조정되고, 최소 5일에서 최대 60일 영업정지(신규모집금지)가 이뤄진다. 보조금 과열 주도 사업자는 ▲위반율 ▲위반평균보조금 ▲위반율이 높은 일수 ▲위반 평균보조금이 높은 일수 ▲경고 준수까지 소요된 기간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지난 7월 방통위가 KT에 단독 영업정지 7일, 이통3사에 총 67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것을 고려하면 이번엔 시장 과열 주도사업자에 14일 영업정지, 과징금이 1000억원대를 넘어설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번에 주도 사업자로 선별돼 영업정지되는 이통사의 경우 설 연휴, 졸업·입학 시즌과 맞물려 피해가 보다 클 전망이다. 이통3사는 이번 조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시장 혼란은 경쟁사가 주도했다고 발뺌한다. 다만 지난 10월 방통위 한 상임위원은 보조금 경쟁과 관련 "(시장 과열 주도 사업자로) KT나 LG유플러스 둘 중 한 곳이 선별될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KT나 LG유플러스 모두 경쟁사가 보조금 지급을 통한 출혈 경쟁을 먼저 시작해 가입자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부득이하게 시장 상황을 따라갈 수 밖에 없었다며 자신들은 주도 사업자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통3사는 보조금으로 인한 출혈 경쟁 상황을 야기한 것이 이통사만의 책임은 아니라며 불만도 제기했다. 방통위와 미래창조과학부 역시 보조금으로 인한 출혈 경쟁 상황이 이통사뿐 아니라 제조사에서 지급되는 단말기 장려금 영향도 크다는 것은 알고 있다. 이 때문에 제조사에도 제재를 가할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한 단통법 국회 통과를 추진 중이지만 여야 갈등으로 인해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가 파행을 맞으면서 연내 통과가 힘들어진 상황이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사실 보조금 지급으로 인한 시장 혼탁 상황이 이통사만의 책임은 아니다. 시장조사 기간 당시 하이마트나 이마트 등 양판점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4가 10만원대에 판매되는 등 문제가 있었다"면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의 국회 통과도 연내 이뤄지지 못한 상황에서 결국 이통사만 책임을 고스란히 떠안게 된 상황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2013-12-26 18:00:22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MBC 새 예능 프로그램 '4남1녀' 공개…"반전매력 기대하라"

MBC가 또다시 관찰 예능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일밤-아빠! 어디가?' '일밤-진짜 사나이' '나 혼자 산다' 등 관찰 예능을 히트 시킨 MBC가 새 예능 프로그램 '4남 1녀'를 내놨다. 이 프로그램은 남자 출연진 네 명과 여자 게스트 한 명이 가상 남매가 돼 시골에 사는 부모와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며 가족의 의미를 보여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첫 회에는 김구라·김민종·서장훈·김재원·이하늬가 출연한다. 26일 서울 여의도 여의도CGV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구라는 "우리는 호흡이 안 맞는다. 다른 멤버들은 예능 미개인들"이라고 하면서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예능 새싹이 될 것 같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또 김민종에 대해 "이 친구가 굉장히 순수하다"며 "사기당할만한 캐릭터다"라고 말했다. 반면 김민종은 "김재원 별명이 '살인미소'이지 않냐. 우리는 '뽀얀 악마'에 사태고기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내가 뭔가를 할 때마다 태클을 건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재원은 "김민종 형과 10년을 넘게 봤을 정도로 친하다. 그래서 부엌에 같이 있을 때가 많은데 음식을 너무 대충 만들더라"면서 "식구들이 먹는 것이라고 지적을 좀 했더니 그런 별명을 얻었다"고 해명했다. 첫번째 여자 게스트 이하니에 대해 김민종은 "이하늬가 도시적이고 새침한 이미지가 강하지만 알고보니까 전혀 그렇지 않고 털털하고 성격이 정말 좋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내년 1월 3일 금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2013-12-26 17:57:4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