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성탄절 프로농구 구장마다 만원 인기 여전

성탄절에도 농구코트의 인기는 식을 줄 몰랐다. 25일 열린 프로농구 경기에서 구장마다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 이날 서울 SK는 서울 삼성을 완파하고 하루 만에 다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SK는 25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83-68로 승리했다. SK는 '서울 라이벌' 삼성을 꺾고 19승 8패를 기록하며 울산 모비스와 공동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삼성은 2연패에 빠졌다. 애런 헤인즈의 공백을 메우고 있는 코트니 심스는 이날 34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헤인즈 사태' 이후 치른 첫 경기였던 18일 KGC전에서 역전패를 당했던 SK는 이날 삼성에 대승을 거두면서 분위기를 추슬렀다. SK 주희정은 1스틸을 더해 정규리그 통산 1400 스틸을 올렸다. 한국 프로농구 1호 기록이다.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는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인천 전자랜드가 전주 KCC를 누르고 5위에 도약했다. 전자랜드는 찰스 로드와 차바위의 활약을 앞세워 86-61로 완승을 거뒀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전자랜드는 시즌 성적 13승 14패를 기록해 서울 삼성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반면 KCC는 시즌 성적 11승 15패가 되며 공동 7위가 됐다. 창원 LG는 홈 경기 역대 크리스마스 최다 홈 관중 기록을 경신한데 이어 부산 KT를 72-66으로 누르고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18승 8패가 된 LG는 한 경기씩 더 치른 공동 1위 서울 SK와 울산 모비스(이상 19승 8패)를 0.5경기 차로 바짝 뒤쫓았다. 반면 최근 고양 오리온스와 4대4 트레이드를 통해 전태풍을 영입한 KT는 전태풍 이적 후 첫 경기에서 LG에 무릎을 꿇었다. 14승 12패가 되면서 3연패 늪에 빠졌다.

2013-12-25 18:21:5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해돋이 여행 함께하고픈 남여 연예인 1위…유재석·수지

새해 첫날 함께하고 싶은 연예인을 고른다면 누구를 선택할까? 최근 젊은 층은 우선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밝은 이미지의 연예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카콜라가 새해를 맞아 주 소비자인 젊은 세대들의 마음을 알아보기 위해 모바일 리서치 업체 '오픈서베이'와 함께 '너의 마음을 보여줘'라는 주제로 10~30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새해 첫날 함께 해돋이 가고 싶은 연예인?…내 이야기 잘 들어주는 유쾌한 유재석·노홍철·정우 순 코카콜라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10대~30대 남녀(1000명)는 새해 첫날 함께 해돋이 여행 가고 싶은 남자 연예인으로 유재석(31.4%)을 뽑았다. 그 다음으로는 노홍철(16.5%), 정우(13.6%), 이종석(9.0%), 이민호(8.9%)가 뒤를 이었다. 이성으로부터도 유재석은 훈남 스타인 정우와 이민호를 제치고 1위로 뽑혔다. 10대부터 30대 여성들(500명)의 28.4%는 유재석이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여행 내내 즐겁게 해줄 것 같다는 이유로 1위로 선택했다. 세대별로는 10대는 25.7%, 20대는 28.3%, 30대는 31.3%로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더 유재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소 유재석의 바른 이미지와 유머러스하고 재치 있는 모습이 편안하면서도 유쾌한 새해 여행을 기대하는 젊은 여성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유재석을 제외한 응답으로는 10대 여성은 정우(15.0%)와 이종석(14.7%)을, 20대는 정우(18.3%)와 노홍철(14.5%)을, 30대는 이민호(18.3%)와 정우(14.0%)를 뽑았다. 특히 이 중에서 노홍철의 경우 10대가 8.3%, 30대가 7.7%로 선택한 반면에 20대는 14.5%로 두 연령대에 비해 두 배로 높은 응답을 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두 세대에 비해 비교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20대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으로 친숙하고 유쾌한 이미지를 형성한 노홍철을 통해 편하고 즐거운 새해를 맞이하고자 하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남자들의 경우 남자연예인과 함께 해돋이를 간다면 누구와 함께하고 싶을까? 10대~30대 남성(500명)들은 34.3%가 유재석을 선택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노홍철(22.3%), 정우(11.1%)가 뒤를 이었다. 같은 동성인만큼 왁자지껄 웃고 떠들며 새해를 맞이 하는 마음이 반영되어 입담과 재치를 겸비한 유재석과 노홍철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새해 첫날 함께 해돋이 가고 싶은 여자 연예인?…밝고 긍정적인 수지·정은지·아이유 순 새해 첫날 해돋이 여행을 함께 가고 싶은 여자 연예인은 미쓰에이 수지가 특유의 밝고 친근한 모습 때문에 새해 첫 날을 기분 좋게 맞을 것 같다는 이유로 10대에서 30대 남녀(1000명) 사이 에서 1위(23.0%)를 차지했다. 2위는 털털한 매력으로 나를 편하게 해줄 것 같다는 이유로 에이핑크의 정은지(15.1%)가, 3위는 귀엽고 발랄한 모습으로 하루 종일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것 같은 아이유(13.1%)가 뽑혔다. 그 다음으로는 공효진(12.2%), 문채원(11.3%), 고아라(8.8%)가 뒤를 이었다. 세대별로는 수지는 10대(23.5%), 20대(24.1%), 30대(21.0%)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10대와 20대는 정은지(18.2%, 15.6%)와 아이유(16.5%, 13.6%)를, 30대는 공효진(15.8%)과 고아라(13.0%)를 꼽아 차이를 나타냈다. 설문 결과 남녀 공통으로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의 연예인들이 1·2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특히 남자 연예인의 경우 정우·이민호·이종석 등 최근 대세남이라 불리는 이들을 제치고 유재석이 뽑힌 것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여러가지 사회적·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젊은 세대들이 유쾌한 연예인과 함께함으로서 즐거운 새해를 맞이하고 싶은 마음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새해 듣고 싶은 닉네임? 남자는 '능력', 여자 '매력' 그렇다면 청춘들이 새해를 맞아 가장 듣고 싶어하는 자신의 닉네임은 무엇일까? 설문조사 결과, '새해 내가 불렸으면 하는 나의 닉네임은?'이라는 질문에 '능력자'라는 대답이 26%로 남성 응답자 중 1위를 차지했고, 같은 질문에 여성은 25.7%가 '매력녀'라고 응답해 1위에 올랐다. 타인에게 비춰지는 대외적 이미지가 '능력'있고, '매력'있는 사람으로 각인되고 싶다는 생각이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세대별로는 10대, 20대, 40대는 '매력남(녀)'라는 닉네임을 1위로 꼽은 데 비해, 30대는 능력자라는 별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독 30대만이 새해에는 '능력자'로 불리길 원하는 모습을 통해 이들이 '능력'의 잣대가 되는 결혼과 승진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자유롭지 않음을 엿볼 수 있다.

2013-12-25 18:06:34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