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화제의 책]당신의 키가 110cm라면 삼성에 지원하시겠습니까

불편하지만 불가능은 아니다 이지영/문학동네 취직을 준비 중인 평범한 사람들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묻고 싶다. "당신의 키가 110cm라면 삼성에 지원할 수 있는가?" 아마 대다수는 시도조차 하지 못할 것이다. 아니 그런 조건을 지닌 채 대기업에 입사지원서를 낸다는 것을 상상도 못할 터. 친구들의 놀림감이 되는 게 두려워 화장실 가는 횟수를 줄여 학창 시절 내내 방광염을 달고 산 소녀가 있다. 최근 다양한 미디어에 노출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는 삼성테크윈 인사팀 이지영 대리. 뼈와 뼈 사이의 연골에 문제가 있는 '가성연골무형성증'이라는 희귀질환으로 5세 무렵 성장이 멈췄다. 어느 날 '내가 왜 못하지? 진짜 못하는 게 아니라, 못할 거란 생각이 날 못하게 만든 건 아닌가'라는 질문을 자신에게 던진 뒤 180도 달라졌다. 60번의 실패 뒤 61번째 노크 끝에 삼성에 입사한 그의 굴곡진 인생을 들여다볼 수 있는 것은 행운이다. 다음 구절은 이 책의 영혼의 무게를 짐작하게 한다. '나는 대학시절 늘 현재를 살았다. 미래나 취업을 준비하며 살지 않았다. 현재의 친구를 사귀고, 현재의 선배들에게 배우고, 현재의 경험을 중시하며 살았다. 지금의 대학생은 미래를 보며 산다. 취업을 위해, 유학을 위해, 미래를 위해 현재의 즐거움을 희생한다. 하지만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강력한 힘은 현재에서 온다. 순간순간 성실하게 쌓아놓은 힘이 모여 내가 예측할 수 없는 미래의 어느 날 가장 강력한 방패막이가 된다고 나는 믿는다.'

2013-12-25 11:08:31 박성훈 기자
기사사진
LG유플러스, 능동형 스마트 비서 서비스 'U스푼' 출시

LG유플러스는 사용자의 평소 생활 습관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스마트폰이 스스로 알아서 미리 제공하는 능동형 스마트 비서 서비스 'U스푼(spoon)'을 25일 출시했다. 'U스푼'은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자주 이용하는 날씨, 교통, 일정, 모닝콜 등의 이용 패턴을 파악해 개인의 위치와 시간에 따라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미리 전달해주는 국내 최초 능동형 스마트 비서 서비스다. 기존 개인 비서 서비스의 경우 주로 사용자가 앱을 실행하거나 명령을 내렸을 때 정보를 전달하는 수동적인 형태인데 반해 'U스푼'은 사용자에게 유용할 만한 정보를 적기에 '미리' 알려줌으로써 그 동안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유형의 편리함을 제공한다는 차별점이 있다. 실제로 U스푼은 ▲어제보다 더운지, 추운지 알 수 있는 '어제와 다른 오늘의 날씨' ▲날씨, 교통 등으로 인해 제 시간에 출근이 어려울 때 설정된 모닝콜 시간 이전에 알려주는 '출근 케어 모닝콜' ▲출근하지 않아도 되는 평일 공휴일의 경우 알람 시간 조정을 유도하는 '알람 매니저' ▲출근 버스 설정시 도착 및 막차 정보를 미리 알려주는 '도착·막차 알림' ▲약속 장소를 설정하면 거리와 교통량을 고려해 출발 시간을 알려주는 '경로·소요시간 안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U스푼'에 개인의 기호와 성향에 맞는 맛집 정보 추천, 가족간의 알림 공유 등 여러 가지 기능을 확대해 사용자 라이프 스타일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사용자 감성까지도 터치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LG Gx에 최초 탑재된 'U스푼'은 LG G2, 옵티머스G 프로, 삼성 갤럭시S4 LTE-A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지원 단말기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U스푼'은 LG유플러스의 앱 마켓 'U+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상민 LG유플러스 서비스플랫폼사업부 전무는 "U스푼은 일상 생활 속 수많은 정보를 빅데이터와 연계해 고객에게 가치있는 정보로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새로운 개념의 지능형 서비스"라며 "향후에도 고객의 일상을 새롭게 바꿀 수 있는 인텔리전스(intelligence)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LTE 시장을 꾸준히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3-12-25 11:07:59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여행이 좀 더 쉽게…출국 전 다운받는 필수 어플은?

연말연시를 맞아 미뤄두었던 연간휴가등을 이용해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TV를 통해 배낭여행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들이 늘면서 이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배낭여행 중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은 의사소통을 비롯해 위치찾기와 맛집 검색 등일 것이다. 하지만 출발 전 몇가지 어플리케이션을 준비하면 편안한 여행에 도움을 준다. ◆한식당 가이드 '코리아 레스토랑 가이드' 앱 한식재단에서 기존에 출시한 일본·프랑스·영국·독일 등 서유럽 11개 국가와 미국 LA·NY의 한식당을 소개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이어 한류 1번지 중국 내 한식당 어플을 새롭게 출시했다. 중국의 북경·상해·청도 등 대도시를 대상으로 엄선된 40여 곳의 한식당 정보를 골라 담았다. 대표 메뉴와 1인당 예산, 테이크아웃과 와이파이 가능 여부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길 찾기·환율변환 등의 기능도 탑재돼 있다. 상해 편은 현재 운영 중이며, 청도·북경 편은 오는 31일 오픈 예정이다. ◆처음 찾아가는 도시…지도 어플이 필수 해외 배낭여행에서 지도어플인 '트립 어드바이저(trip advisor)'를 미리 다운받아 가면 데이터 로밍 없이도 사용 가능하고 세세한 골목길까지 알려줘서 골목에 숨은 맛집까지 찾을 수 있다. 지하철 위치·지하철 전체 맴을 볼 수 있고 내가 가고 싶은 곳을 저장한 후 그 목록을 지도 위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스마트폰을 켜고 가면 어느 방향으로 얼만큼 가야 한다고 알려 준다. 비록 소 도시들은 없기도 하고 100m로 접근하면 근처에 있다는 위치가 안 잡히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데이터를 쓰지 않고 정보를 볼 수 있어 좋다. ◆세계 환율 검색을 쉽고 간편하게… 환율 어플 '엑스이 커런시(xe Currency)'는 원래 XE Currency 라는 사이트에서 환율정보를 스마폰 환경에서 보기 쉽게 앱으로 만들었다. 화면 구성이 심플해서 복잡한 환율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총 180여개국의 환율정보를 제공하고 쇼핑이나 맛집에서 정확한 가격이 궁금할 때 사용하면 1분 간격으로 업데이트 되는 환율에 따른 환전금액을 알아 볼 수 있다.

2013-12-25 10:42:04 정영일 기자
기사사진
반기문 총장 "日, 한빛부대 실탄지원 적절"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일본이 한빛부대에 실탄을 지원한 것은 적절한 조치였다"는 뜻을 밝혔다. 반 총장은 24일(현지시간) 유엔안전보장이사회를 열어 남수단에서 대량 학살 사태가 확산할 수 있다고 보고 현지에 파견된 유엔 평화유지군을 1만2500명 수준으로 늘리는 방안을 유엔 안보리에 제출했다. 유엔 안보리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남수단 유엔 평화유지군을 현행 7000명에서 1만2500명으로 늘리는 방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남수단 평화유지군 증원은 남수단 사태가 일촉즉발의 내전 사태로 악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유엔 남수단 평화유지군은 현지 평화유지, 특히 민간인 보호 활동에 주력하게 된다. 또 유엔 안보리는 살바 키르 남수단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군과 리크 마차르 전 부통령이 주도하는 반군세력간 적대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반 총장은 안보리의 추가 파병 결의안 채택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엔 평화유지군을 타깃으로 삼아 적대행위를 하는 것은 인도주의에 반하는 범죄"라며 "정부군과 반군은 즉각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본의 한빛부대 실탄 지원에 대해 "기술인력으로 짜여진 한빛부대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한 조치로서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유엔 평화유지군인 남수단임무지원단(UNMISS)의 지휘관이 실탄을 마련해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2013-12-25 10:41:53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