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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 거부하던 中 삼륜차 기사 분신자살 시도

최근 중국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한 서민들이 벌금을 낼 형편이 되지 않자 농약을 마시고 분신자살을 시도하는 등 극한적인 선택을 하고 있다. 지난달 허난성에서 반년간 화물차 초과 적재로 벌금이 20만 위안(약 3500만 원)이나 되자 여성 차주가 농약을 먹고 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어 지난 21일 허베이성 탕산(唐山)시에서는 삼륜차 기사가 휘발유를 뒤집어 쓰고 분신자살을 시도했다. 이날 오전 10시 45분께 '택배'라는 글자가 쓰여 있는 전동삼륜차가 탕산시의 한 교차로에서 교통경찰의 단속에 걸렸다. 탕산시 톈톈(天天)택배회사 소속인 기사가 몰던 삼륜차는 탕산시에서 운전이 금지된 모델이었다. 하지만 기사는 경찰 공무집행에 협조하지 않으며 벌금을 낼 수 없다고 주장하다 결국 경찰과 싸움이 붙었다. 그러더니 갑자기 휘발유통을 가져와 자신의 몸에 뿌린 후 자신과 차에 불을 붙였다. 이를 발견한 경찰이 달려와 저지하려 하자 기사는 경찰의 두 다리를 붙잡고 늘어졌다. 결국 경찰의 바지도 불에 타기 시작했다. 다른 경찰들과 행인들은 서둘러 소화기를 가져와 불길을 잡았다. 현재 화상을 입은 경찰과 기사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기사는 같은 이유로 여러 차례 단속됐다. 우리한테 복수하기 위해 휘발유를 가지고 다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한 네티즌은 "형편이 얼마나 어려우면 목숨까지 걸고 극단적인 방식을 선택해 저항했겠느냐"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더 무섭다)라더니 정책이 서민들이 자력갱생할 수 없게 만든다"고 당국의 정책을 비난했다. /정리=조선미기자

2013-12-26 11:41:19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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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도서, 올해 작가·도서에 '조정래 정글만리' 선정

2013년 한 해 동안 국내 발행된 모든 책 중 독자들의 마음을 가장 많이 움직인 책은 조정래의 '정글만리'가, 최고의 작가에는 '조정래'가 각각 선정됐다. 인터파크도서는 26일 '제8회 인터파크 독자 선정 2013 골든북 어워즈' 수상 도서와 작가를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 출간된 도서 중 판매량과 랭킹 가산점을 합산해 우선 작품 15편과 작가 10명을 '골든북' 후보로 선정한 후 지난 5일부터 25일까지 독자들이 총 3만여 차례 투표에 참여해 최종 확정됐다. 최종 1위는 독자 5040표(18.7%)를 얻은 '정글만리'가 차지했다. 자본주의 정글 중국을 무대로 세계 각국의 주재원들이 펼치는 경제 전쟁을 그린 조정래 씨의 소설로 국내 소설로서 5년 만에 판매 100만부를 넘어서며 밀리언셀러로 등극한 히트작이다. 뒤를 이어 법륜스님의 '인생수업'이 3341표(12.4%)의 지지를 얻으며 도서부문 2위를 기록했다. 3, 4, 5위는 김진명 작가의 '고구려 5'(9.6%), 정유정 작가의 '28'(7.3%), 유시민의 '어떻게 살 것인가'(7.1%)가 각각 차지했다. 조정래 씨는 골든북 작가 부문에서도 27.3%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올라 2관왕의 영예를 안게 됐다. 골든북 작가 부문에서는 조정래에 이어 혜민-법륜-공지영-베르나르 베르베르 순으로 다수의 표를 얻었다.

2013-12-26 11:40:54 정영일 기자
세법개정안 줄줄이 '뒷걸음'…지역구 눈치보기

정부가 지난 8월 '세수 확대'와 '공평 과세'라는 목표 하에 발표한 세법개정안이 국회 논의를 거치면서 뒷걸음질치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권이 이익단체나 지역구 '눈치 보기'로 일관하면서 각종 비과세·감면 축소 법안은 정부안보다 후퇴하는 반면, 세제 혜택을 강화하는 법안은 순조롭게 국회의 '문턱'을 넘고 있다.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에 따르면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을 내년부터 축소(15→10%)하는 방안은 1년 유예기간을 두고 2015년부터 시행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일감몰아주기 과세'와 관련해서는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을 제외하는 등 과세 대상을 줄이는 쪽으로 논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무사의 전자신고에 대한 인센티브 개념인 '전자신고세액공제'를 없애겠다는 정부 대책도 세무업계 반발로 흐지부지되는 분위기다. 고소득 작물재배 농가에 대한 소득세 부과, 종교인 소득 과세 등도 재논의 대상으로 분류됐다. 개별소비세 과세 대상이 되는 장기 렌터카의 기준을 현행 '1년 초과'에서 '30일 초과'로 대폭 강화하는 방안은 렌터카 업계의 반발 속에 '6개월 초과'로 완화됐다. 발전용 유연탄 과세(kg당 18원), 상품권 인지세 부과(1만원 이하에 50원), 재활용 폐자원 의제매입세액공제 축소 등도 정부안보다 후퇴한 사례다. 하지만 현행 '매출 2천억원 이하' 기업에 적용되는 가업상속세 공제를 '매출 3천억 이하'로 확대하는 정부안은 '매출 5천억 이하'로 더욱 늘리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장(뉴타운)의 '출구전략'을 위해 건설사에 법인세 혜택을 제공하는 법안도 처리되는 쪽으로 의견이 모이고 있다.

2013-12-26 11:40:36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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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에도 안전하게"…'겨울 라이딩족' 관리팁

추운 날씨에도 '겨울 라이딩족'의 질주 본능은 좀처럼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하지만 추위 속에 무리하게 자전거를 타다가는 오히려 건강을 잃거나 안전 사고를 겪을 수 있다. 삼천리자전거가 겨울철 안전한 자전거 관리 팁을 제안했다. 체인은 청소를 소홀히 하면 이물질과 기름 때가 끼어 주행 시 변속이 잘 되지 않거나 체인 튕김 현상이 일어난다. 특히 길에 뿌려진 염화칼슘에 닿으면 체인이 손상되기 쉬워 평소 구리스를 주기적으로 칠해줘야 한다. 라이딩 후에는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스펀지로 닦아준 뒤 물기를 뺀다. 브레이크 역시 패드의 마모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때에 맞게 새것으로 교체한다. 겨울은 일찍 해가 지기 때문에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자전거 뒷부분에 고감도 등을 달아 어두컴컴한 저녁에는 멀리서도 자전거가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한다. 평소 자전거 보관 역시 중요하다. 칼바람이 부는 야외에서는 자전거가 얼거나 부식될 수 있기 때문에 습하지 않은 실내에 보관하는 게 좋다. 또 타이어는 표면의 기름기가 증발해 갈라지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공기압을 40~50% 정도로 유지하고, 휠백이나 타이어 덮개를 덮어둔다. 이와 함께 변속기·브레이크 레버 등에 위치한 스프링이나 케이블이 당겨진 상태로 있으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므로 자전거를 안 탈 때는 풀어주는 것이 좋다. /박지원기자 pjw@

2013-12-26 11:38:11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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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연말 맞아 휘닉스파크서 다양한 이벤트 실시

SK플래닛은 연말연시를 맞아 평창 보광휘닉스파크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SK플래닛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가족, 연인, 친구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랑해 그리고 고마워~'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SK플래닛이 휘닉스파크에 설치한 높이 14.8m, 둘레 9.5m의 초대형 정보통신기술(ICT) 조형물 '미디어플라워'를 기반으로 실시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의 사연과 사진이 31일 매시간 미디어플라워를 통해 공개된다. 또한 SK플래닛은 휘닉스파크 스키 하우스 앞 광장에 자사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높이 6m, 가로 16m, 세로 8m의 초대형 부스 '헬로! 플래닛(Hello! Planet)'을 24일 오픈했다. 고객들은 이곳에서 OK캐쉬백, 기프티콘, 11번가, T스토어 등 SK플래닛의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OK캐쉬백 1000포인트, 기프티콘 2000원 할인권, 11번가 5000원 할인권, T스토어 5000캐쉬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 부스는 내년 1월2일까지 운영된다. 아울러 럭키 드로우,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통해 5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2명), 최신형 휴대전화 단말기(8명), 고프로3+(4명), 리프트권(주간권) 400매 등 선물도 증정한다. 김범수 SK플래닛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장은 "연말연시에 스키장을 찾은 고객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만끽하도록 하기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멋진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3-12-26 11:37:4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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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기대상 톱스타 총출동…조인성·이민호·소지섭

'2013 SBS 연기대상(이하 'SBS 연기대상')'에 대한 관심이 여느 해보다 뜨겁다. 올 한해 SBS 수목극에 출연한 배우 라인업이 유난히 화려했기 때문이다. 'SBS 연기대상'은 방송인 이휘재와 배우 이보영·김우빈의 진행으로 31일 오후 8시 55분부터 방송된다. 올 해 SBS 수목극은 톱스타의 출연과 함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2~4월 방송된 조인성·송혜교 주연의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시작으로 6~8월 이보영·이종석의 '너의 목소리가 들려', 8~10월 소지섭·공효진의 '주군의 태양', 10~12월 이민호·박신혜·김우빈의 '상속자들', 그리고 현재 방영중인 전지현·김수현의 '별에서 온 그대'에 이르기까지 큰 화제를 낳았다. 현재 MC를 맡은 이보영과 김우빈은 참석을 확정지은 상태다. 여기에 각각 드라마 속 주인공이었던 조인성·이종석·소지섭·공효진·이민호·박신혜 등 주인공들의 참석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드라마 주인공들은 'SBS 연기대상' 홈페이지에서 진행중인 '시청자가 직접 뽑는 인기상'과 '베스트커플상' 투표에도 후보로 올라있다. 유독 쟁쟁한 스타들이 많아 이들 중 누가 시청자의 선택을 받을 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SBS 연기대상'은 SBS 뿐만 아니라 공식 유튜브(SBSNOW)와 공식 트위터(@SBSNOW),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푹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

2013-12-26 10:53:5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