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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이상고온' 현상...왜?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부동산 시장이 '이상 과열'을 보이고 있다. 정부가 가계부채 축소를 위해 재건축아파트 초과이익환수제 부활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 등 강력한 부동산 규제책을 시행할 의사를 내비치고 있음에도 시장에는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와 재건축 규제에 따른 아파트 공급물량 축소 우려, 저금리 지속 등이 최근 집값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해석했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0.30% 상승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대선 직전인 4월 넷째주 상승률(0.03%) 대비 10배가 높아진 것이다. 거래건수 역시 5월 중 8490건으로 전월(7824건) 대비 8.5%나 증가했다. ◆초과이익환수의 역설…"아파트 공급 줄어드나" 업계에서는 최근 부동산 시장의 열기는 내년 부활 예정인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의 영향이 크다고 보고 있다. 올해 말까지 관리처분인가를 취득하지 않으면 많게는 억대의 '세금폭탄'을 맞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사업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부터는 재건축아파트 공급이 줄어 들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는 것. 이에 따라 매수자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 서울에서 재건축 사업이 가장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강동구는 최근 몇주간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에도 강동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28% 오르며 송파구(0.68%)와 광진구(0.59%) 대비 2배 가까운 상승폭을 보였다. 지난 2일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며 초과이익환수제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강동구 둔촌동의 주공단지는 한 달새 최대 5000만원까지 오르며 호가가 치솟았다. 마찬가지로 오는 7월 관리처분총회를 앞둔 강남구 개포 주공1단지도 대선 이후 3000만~4000만원 가량 올랐다.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되며 투자심리 회복 새 정부 출범으로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도 부동산 시장의 활기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탄핵정국에서 대선까지 길었던 정치적 불안감이 걷히면서 투자심리도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진보정권이 들어섰음에도 아직까지 부동산 규제에 대한 특별한 언급이 없다는 점도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용산구 등 주요 뉴타운 해제지역에서는 새 정부의 부동산 공약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 기대감으로 오히려 호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한동안 몸을 사렸던 건설사들도 신규 분양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5월 전국에서 공급된 아파트는 3만1050가구로 전월(2만1966가구)보다 1만가구 가까이 늘어났다. 오는 6월에는 월별 최대 물량인 7만3262가구가 시장에 쏟아질 예정이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만 4만8487가구가 분양된다. ◆"상승세 하반기까지 이어질 듯" 업계에서는 시장의 열기가 최소한 올해 하반기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아직 구체적인 실체를 드러내지 않은 만큼 섣부른 움직임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업계 관계자는 "강남권 재건축 사업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대선 이후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다 새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시장에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까지는 지금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면서도 "그러나 지금 분위기는 정책에 따라 언제든지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부동산이 계속 상승세를 보이면 정부에서는 규제책을 내놓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향방을 아직 알 수 없는 만큼 상황을 좀 더 지켜보고 신중한 투자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28 16:07:44 김동우 기자
29일부터 P2P대출 가이드라인 시작…투자 시 유의사항은?

29일부터 'P2P(개인간)대출 가이드라인'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P2P대출 업체가 고객 예치금 분리보관 시스템을 도입했는 지 등 투자 시 유의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월 발표했던 'P2P대출 가이드라인'이 3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29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28일 밝혔다. 이 가이드라인은 지난해 P2P금융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됨에 따라 제정됐다. 한국P2P금융협회의 대출 누적 금액은 4월 말 기준 8680억원으로 1조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에 금융 당국은 투자자 및 차입자 보호를 위해 P2P업체 및 연계 금융 회사 등이 준수해야 할 사항을 가이드라인으로 규정했다. 가이드라인이 시작되면 개인 투자자의 연간 투자액수는 건당 500만원, 중개업체당 1000만원으로 제한된다. 다만 연간 이자·배당소득이 2000만원을 넘거나 사업·근로소득이 1억원을 넘는 소득적격 개인 투자자는 중개업체당 40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투자 한도를 초과해 투자를 유인하거나 일반투자자에게 법인 설립을 권유·대행해 투자한도를 회피하는 업체는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P2P대출 업체는 투자자로부터 받은 투자금을 은행이나 저축은행, 신탁업자 등 공신력 있는 기관에 예치·신탁해 회사 자산과 분리해 놓아야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분리보관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은 업체가 파산·해산할 경우 제3의 채권자가 P2P 업체 자산에 가압류 등의 조치를 할 수 있어 고객 투자예치금이 보호받지 못할 수 있다"며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P2P 업체 상품은 투자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홈페이지에서 ▲연체율 ▲부실률 ▲예상 수익률 및 산정방식 ▲수수료율 ▲세금 등 부대비용 ▲차입자에 관한 사항 ▲투자자 및 차입자 계약의 해지에 관한 사항 ▲조기상환 조건 등을 공시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원금보호'나 '확정수익' 등의 문구를 사용하는 업체는 가이드라인 위반 업체일 수 있으니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짚었다. 이 밖에 홈페이지에서 해당 업체의 회계 투명성과 전산 보안수준 등도 확인해야 한다. 금융위는 앞으로 P2P 업체의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불건전 영업행태를 보이는 업체는 P2P 업체 연계 금융회사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P2P 금융협회도 자율적으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업체는 P2P 금융협회 홈페이지에 공지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향후 P2P 대출 시장의 건전한 성장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가이드라인을 지속해서 보완·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5-28 15:07:19 채신화 기자
면역치료법 등 혁신적인 암치료 기술 등장…"보험 니즈 커질 것"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치료 기술이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 맞춤형 치료법인 면역치료법이 등장해 향후 암치료가 새롭게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혁신적인 암치료 기술이 상용화되면서 암보험 수요에도 변화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면역치료법은 암환자에게 수술이나 약물 투여를 하지 않고 유전자 기술을 이용해 암환자의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인체가 스스로 암세포를 파괴하는 방법이다. 28일 보험연구원 김세중 연구위원이 발표한 '암치료 기술의 발전과 영향'에 따르면 암은 대표적인 사망원인으로 암 발생 시 보험을 통한 보장을 원하는 소비자가 다수다. 이에 보험사는 다양한 암보험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다만 면역치료법과 같은 기술이 일반화되면 외과적 수술과 입원 등에 대한 급부 니즈는 감소하고 신 의료기술 치료에 대한 보장 니즈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맞춤형 암치료 기술은 높은 비용을 수반하기 때문에 고액의 암치료비를 보장하는 고가의 암보험 상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수 있다. 김세중 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과 의료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질병치료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질병에 대한 보장을 제공하는 보험사는 장기적으로 이 같은 변화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 최근 빅데이터와 정보처리 기술의 발달로 주요 선진국들은 환자의 유전체 분석을 통해 병을 진단하고 적합한 치료제를 선정하는 정밀의학 기술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그는 "보험사는 소비자의 니즈변화에 적합한 상품개발을 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05-28 15:05:55 이봉준 기자
7월부터 신규 공모펀드 설정시 '온라인전용펀드' 판매 의무화

오는 7월부터 공모 증권형 펀드를 새로 설정하는 경우 반드시 온라인 전용펀드도 판매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29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온라인 펀드 판매 행정지도(안)' 사전예고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공모 개방형 증권형 펀드를 신규 설정하는 경우 온라인 전용펀드도 판매해야 한다. 예를 들어 A클래스 펀드를 신규 설정하면 Ae클래스 펀드도 함께 설정하는 식이다. 오프라인에서 창구판매용 펀드를 판매하는 경우엔 온라인 채널에서 이에 상응하는 온라인 전용펀드도 반드시 판매하되, 창구판매용 펀드는 온라인에서 판매할 수 없다. 금융위는 또 온라인 전용펀드가 설정돼 있음에도 온라인을 통해 창구판매용 펀드를 판매한 경우 이 펀드를 보유중인 투자자에 대해서만 온라인에서 창구판매용 펀드를 추가 매수할 수 있도록 했다. 상대적으로 수수료가 저렴한 온라인 전용펀드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창구판매용 펀드만 설정돼 있는 경우엔 이 펀드를 보유 중인 투자자가 창구판매용 펀드를 온라인 채널에서 추가 매수할 수 있도록록 예외적으로 온라인 판매를 허용키로 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창구판매용 펀드 대비 온라인 전용펀드 판매보수?수수료가 약 45%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방안으로 온라인 전용펀드 설정과 판매를 확대하고 판매채널의 특성을 고려한 펀드 판매방식을 제시함으로서 투자자의 투자비용을 줄이고 선택권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7-05-28 15:05:1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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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신한은행의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 서비스 받아보니

바둑의 '알파고'는 은퇴를 선언했지만 투자의 알파고인 '로보어드바이저'는 이제 출발점에 섰다. 그간 거액 자산가에게만 제공되던 자산관리 서비스를 일반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로보어드바이저가 새로운 시장으로 떠올랐다. 투자의 알파고로 불리다 보니 미다스의 손과 같은 슈퍼로봇이 아닐까하는 기대감도 사실 있었지만 직접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아보니 아직은 입력한 투자성향과 투자목적을 분석해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수준이었다. 그럼에도 나만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알 수 있다는 것과 몇 가지 조건을 달리해 포트폴리오를 비교하고 고민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충분히 유용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지난해 11월 '신한 엠(M)폴리오'로 가장 먼저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선보였고, 우리은행이 지난주 '우리 로보-알파'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기자가 이 두 가지 서비스를 체험해 봤다. 모바일로 로보어드바이저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모두 앱을 새로 설치해야 했다. 신한은행은 앱만 설치하면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우리은행은 공인인증서 로그인 절차가 필요했다. 서비스에 따른 비용은 둘 다 없었다. 서비스를 받기 위해선 엠폴리오와 로보-알파 모두 먼저 투자성향을 입력해야 했다. 엠폴리오는 현재의 소득상황과 손실을 감수할 수 있는 지, 투자 예상 기간과 현재 나이를 물었다. 또 한 달 만에 10%의 손실이 났을 경우 오히려 더 투자를 할 지, 아니면 해지나 유지할 지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일정한 급여 소득이 있고, 수익과 손실 모두 고려하지만 손실이 발생하면 추가로 투자하는 방안을 택했다. 투자예상 기간은 3년, 투자금은 1000만원이다. 특히 엠폴리오의 경우 포트폴리오 설계에 포함할 기존 보유펀드가 있는 지도 고려했다. 투자성향은 적극투자형. 국내 채권에 60.51%, 해외 선진국 펀드에 39.49%를 투자하라는 진단이 나왔다. 최근 국내 증시 상승세가 가팔라서 그런지 국내주식평 펀드는 포트폴리오에서 빠졌다. 기대수익률 6.43%에 변동성은 ±5.04%다. 국채 채권 상품으로는 동양하이플러스채권펀드에 37.37%, 신한BNP베스트초이스단기채권펀드에 23.14%를 제안했다. 해외 선진국 펀드로는 블랙록 글로벌 자산배분펀드 10.53%, 삼성미국인덱스펀드 8.87%,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펀드 20.09% 등이다. 자신이 입력한 투자 모델 뿐 아니라 위험중립형이나 공격형 등 다른 모델포트폴리오도 볼 수 있는 점은 장점이었다. 제시한 투자상품 자체가 바뀌진 않고, 투자비율만 조절하는 방식이었다. 예를 들어 기대수익률 8.62%의 공격형은 국내 채권 비율이 33.18%로 낮아지고, 해외 선진국 펀드 비중이 66.82%로 높아졌다. 로보-알파는 향후 수입이 증가할지 감소할지와 본인이 생각하는 투자성향과 금융상품 지식수준을 물었다. 또 손실 감내 정도와 투자기간 등을 입력했다. 똑같은 조건을 입력했지만 투자성향은 엠폴리오보다 한 단계 높은 공격투자형. 미래에셋미국배당프리미엄펀드에 50%, JP모간러시아펀드에 18%, 맥쿼리차이나BULL1.5펀드에 15%를 투자하고, 안전자산으로는 유진챔피언단기채펀드에 12%, 한화단기국공채펀드에 5% 투자하라고 제안했다. 역시 국내 주식형 펀드는 포트폴리오에서 빠졌다. 같은 공격투자형으로 비교하면 엠폴리오(채권 비중 33.18%)보다 로보-알파(채권 비중 17%)가 위험자산의 비중이 더 높았다. 로보-알파 역시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기대수익률을 알 수 있었으며, 연 6.94%로 제시됐다. 로보-알파가 위험자산 비중은 더 높았지만 기대수익률은 더 낮았다. [!{IMG::20170528000078.jpg::C::480::신한 엠폴리오(로보 펀드Folio)와 우리 로보-알파(로보 제안)가 제시한 모델 포트폴리오}!]

2017-05-28 15:04: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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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로족(You Only Live Once)' 위한 주거공간 특화 '경쟁'

1인가구 즉, 욜로족(You Only Live Once)'이 주택 시장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건설업체도 욜로족을 잡는 마케팅에 열중하는 분위기다. '욜로족'은 기존 세대와는 달리 현재의 삶에 가치를 두고 여유를 즐기려는 경향이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17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10명 중 7명이 '혼자 사는 삶'에 만족하고 있다. 혼행, 혼술, 혼밥, 혼영, 혼공이 일상화된 부류다. 통계청에 따르면 현재 1인가구는 2015년 기준 전체 27.2%를 차지해 2·3·4인 가구를 제치고 가장 비중이 높다. '욜로족'은 주거 공간에 대한 생각도 남다르다. '집'이 잠만 자는 공간이 아니라 나만의 개성을 보여 주고 행복감을 얻는 특별한 공간으로 인식해서다. 이에 고급 빌라나 주택에서만 볼 수 있었던 테라스가 소형주택에서도 나타난다. 또 같은 면적이라도 다양한 평면을 시도해 획일적인 공간 구성에서도 탈피하는 모습도 보인다. 평면마다 내부 인테리어도 차별화가 나타난다. 커뮤니티 시설도 확대하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오는 6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KCC건설이 공급하는 'H HOUSE 대림 뉴스테이'(26~38㎡, 293가구)는 원룸형, 1.5룸형, 2룸형 구조로 이뤄져 있다. 2층에 커뮤니티 공간인 공중정원과 도서관은 물론 실내외 공기관리 시스템, 입주자 전용차(행복카), 개별창고, 무인택배, 생활용품 대여, 조식서비스, 요가 프로그램 운영 등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테라스, 복층 구조, 아치형 입구, 노출콘크리트 빈티지 컨셉 등도 돋보인다. 안강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역북지구에서 분양중인 '안강 더 럭스나인'은 전용면적 20~51㎡의 소형 오피스텔로 전체의 70%가 복층 다락형 구조다. 건물 외벽은 에코 파사드 디자인, 스터디룸, 북카페와 카셰어링 서비스도 도입한다. 또 애견 산책공간, 옥상정원, 중앙광장도 마련된다. 뿐만 아니라 일부 가구에 서비스 창고가 제공된다. ㈜한원건설그룹이 시공한 의정부 '한원힐트리움-더테라스(13~24㎡ 357가구(도시형생활주택 288가구, 오피스텔 69실))는 원룸형, 1.5룸형 2베이 타입 등 18개 타입,테라스 구조의 도시형생활주택과 복층 구조의 오피스텔로 설계해 욜로족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 있다. [!{IMG::20170528000030.jpg::C::480::}!]

2017-05-28 13:44:3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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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5월 마지막 주, 전국 12곳, 1만672가구 분양

청약 열기가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5월 마지막 주에 아파트 청약시장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전망이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12곳, 1만672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수도권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e편한세상추동공원2차' 등 5455가구가 청약한다. 지방은 부산 기장군 일광면 '일광자이푸르지오(5·6BL)', 'e편한세상일광(B3)' 등 5217가구다. 우성건영은 경기도 하남시 하남미사지구 업무 1-2·3블록 일대에 오피스텔 '미사우성르보아파크2차'(17·19㎡, 480실)를 공급한다. 스타필드 하남과 코스트코(2017년 예정)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GS건설은 경기도 안산시 사동 1639번지에 '그랑시티자이2차'(아파트 59~140㎡, 2872가구·오피스텔 27~84㎡, 498실)를 공급한다. 최상층에 스카이라운지, 피트니스, 루프가든 등의 커뮤니티시설을 계획한 점이 특징이다. 대우건설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39-7번지 일대에 '인천구월지웰시티푸르지오'(아파트 3개동, 376가구·오피스텔 1개동, 342실, 업무시설 1개 동)을 분양한다. 인천시청, 인천중앙도서관, CGV, 홈플러스(구월점) 등이 가깝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광주 북구 본촌동 312번지 일대에 '힐스테이트본촌'(64~84㎡, 834가구) 중 199가구 일반분양)을 공급한다. SK건설과 대우건설은 경북 포항시 두호동 1022·1058번지에 두호주공1차를 재건축한 '두호SKVIEW푸르지오'(74~84㎡, 1321가구 중 657가구 일반분양)을 분양한다. 인근에는 환호공원 및 포항시립미술관이 있다. [!{IMG::20170528000028.jpg::C::480::}!]

2017-05-28 13:43:5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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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는 대로 사겠다"…회사채 하반기도 몸값 치솟는다

"회사채 가격은 상관없다. 인수하게 해 달라." 최근 연기금, 보험사 등 기관투자가의 채권 인수 경쟁이 치열하다. 투자처를 찾지 못한 기관 뭉칫돈이 채권시장에 몰리면서 권장가격(민평금리)보다 높은 가격에 채권이 팔려 나가는 사례가 관측되고 있다. 3·5·7년 만기 회사채를 발행하는 LG화학은 최근 수요예측에서 1조7700억원의 '뭉칫돈'이 몰렸다. 2012년 4월 회사채 수요예측 제도가 도입된 이후 최대 규모다. 지난 1월 현대제철이 세운 종전 사상 최대 기록(1조4300억원)을 뛰어 넘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4월 말 현재 회사채 수요예측(기관 사전청약) 대비 약 4조원 규모나 증액 발행됐다. 4월 말 현재 'AAA'급 회사채 스프레드(금리 차이)는 전달 말 보다 0.7bp(1bp=0.0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AA-급은 -1.8bp, A+ -0.6bp, BBB+ -0.5bp 하락했다. 이 때문에 적잖은 기업들이 민평금리 아래에서 자금을 조달했다. 민평금리란 민간 채권평가사들이 평가한 회사채 금리 평균값이다. 크레딧 시장에서 민평금리는 새롭게 시장에 나오는 회사채의 '권장소비자가격'으로 생각하면 된다. 회사채 발행금리가 민평금리보다 낮았다는 것은 권장 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쳐주고 채권을 인수한 투자자가 많았다는 얘기다. 이는 최근 시장금리가 워낙 낮다 보니 연기금과 보험사 등 기관투자가들이 국공채보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회사채를 선호한데 따른 것이다. 하반기 회사채 몸값은 더 비싸질 전망이다. KB증권 김수연 연구원은 "오는 6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시장의 경계감은 있을 수 있으나 국내 시중금리의 제한적인 움직임이 전망되고 있어 우량 크레딧물에 대한 시장의 우호적인 심리는 견고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올해 상반기는 기업들의 선제 자금조달 성향이 상당히 높은 편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기업들이 금리 상승에 대비해 상반기 선제적 자금조달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다. 빚을 낼 이유도 많지 않다. 한국은행이 내놓은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제조업체 271곳(대기업 152곳, 중소기업 119곳)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기업의 66.7%가 "올해 설비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실적치(실제 설비투자를 늘린 기업의 비중) 58.9%를 큰 폭 상회하는 것이다. 그러나 수출과 투자, 고용의 양적 개선에도 우리 경제는 내수, 그중에서도 소비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어 걸림돌이다. 기업들의 투자가 위축될 수 있는 구조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536곳(금융업 제외)의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38조8906억원으로 25.34%나 늘었다. 전체 매출액의 11.10%를 차지하는 삼성전자를 제외해도 매출액은 405조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7% 늘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28조9922억원과 24조5094억원으로 19.05%, 32.78% 각각 증가해 외형과 수익성 모두 성장하는 모습이다. 해외 투자자금도 다시 국내로 돌아올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대형 채권 투자기관인 보험, 연기금의 해외채권투자는 2012년 108억달러에서 지난해 말 432억달러로 늘었다. 반면 지난해 말 스왑포인트의 마이너스(-) 전환으로 해외투자 매력이 감소한 상황이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저금리가 이어지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유망한 자산군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라 그동안 기관들이 해외 채권 시장으로 몰렸다"며 "하지만 하반기 국내 우량기업 채권과 우량기업 채권 비중을 확대하려는 추세다"고 말했다.

2017-05-28 13:43:2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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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장과 차 한 잔] 2호선 윤권희 이대역장

[지하철 역장과 차 한 잔] 2호선 윤권희 이대역장 이대역은 패션, 미용, 액세서리 등 젊은 여성들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상권으로 꼽힌다. 하루 평균 5만1000여 명의 승객이 이용하는 이대역은 주변 지형이 높아 승강장에서 대합실까지 46m의 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돼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높이의 에스컬레이터에 이용객들은 혹시라도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다음 달이면 입사 29주년을 맞는 이대역 지킴이 윤권희 역장(55)은 "에스컬레이터를 처음 작동할 때 그리고 업무를 종료하고 작동을 중지할 때, 승객이 없는 것을 반드시 확인하도록 한다"며 "승객 안전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출근·등교가 집중되는 오전 7시30분부터 9시까지는 승강장 안내, 에스컬레이터 한 곳에 사람이 몰리지 않게 승객 분산시키기, 비상문 잠금 확인, 역사 순회 등 잠시도 쉴 틈이 없다. 최근에는 미세먼지와 황사 등 봄철 불청객의 등장으로 '공기'에 예민해진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지하철 환경 정비에 적극적으로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선 모습이다. 윤 역장은 지하철 이용 승객들에게 "이대역은 공기에 대한 걱정을 접어둬도 괜찮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이대역은 지난 3월 15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승객들의 이용이 많은 에스컬레이터 먼지 제거 작업, 지하철의 허파라고 할 수 있는 환기구 청소는 물론 환기실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했고 열차 운행 종료 후 승강장 선로 외벽청소까지 환경정비를 완료했기 때문이다. 여름철 강수가 집중되는 장마철을 대비해 수방자재창고 정비도 꼼꼼히 마쳤다. 윤 역장은 "지난 3개월 동안 보이지 않는 곳까지 꼼꼼히 환경정비를 완료했다"며 "쾌적한 환경 속에서 편안하게 지하철을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5-28 13:40:55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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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청소년 교육 지원 'KB스타비(飛)'공부방 600호 전달

KB국민은행은 지난 25일 서울 미아동에서 구세군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공부방을 조성해 주는 'KB스타비(飛)'공부방 600호 전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KB스타비(飛)'공부방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공간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 공간을 조성해 주는 사업이다. 2012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전국 500개 가정에 공부방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00개 가정을 추가로 지원해 총 600호의 공부방이 조성됐다. 'KB스타비(飛)'공부방 600호에 선정된 가정은 12평의 협소한 공간에서 베트남이 모국인 어머니와 은비(18,가명), 은우(13,가명), 은주(8,가명) 총 4명의 가족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찢어진 벽지, 낡은 책상과 의자, 곰팡이로 인한 비위생적인 환경과 해충들이 가득했던 집은'KB스타비(飛)'를 만나 희망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번 600호는 수혜자의 특성을 고려해 곰팡이 제거 및 도배 장판 교체, 친환경적인 맞춤형 원목가구를 지원하고, 피복이 벗겨진 전선으로 인해 늘 화재위험이 도사리던 가정에 전기공사를 지원했다. 또 한창 사춘기로 예민한 은비와 은우에게 각자의 방과 컴퓨터를 선물했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멘토링(Mentoring), 학습지원(Assisting), 진로설계(Planning)를 통해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꿈의 지도(M.A.P) 를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17-05-26 12:12:4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