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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봄날 오나...재건축 기대감에 시장 ‘들썩’

한동안 주춤했던 서울 노원구 부동산 시장이 재건축 기대감에 다시 들썩이고 있다. 내년부터 재건축 연한이 다가오는 단지가 많은 데다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평가돼 있다는 평가, 그리고 개발호재까지 전해지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서울시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노원구의 아파트 거래건수는 788건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았다. 최근 재건축에 시동을 걸며 거래가 급증한 송파구(567건)와 강동구(540건)에 비교해서도 40%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연휴가 많았던 5월도 현재까지 588건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서울시, 동북권 개발 집중...노원구 탄력 받을까 서울시는 최근 '창동·상계 도시경제기반형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2021년까지 2조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창동차량기지 이전부지 및 인근의 기성상업지역 등을 활용해 이 일대를 동북권의 신경제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상습 정체구간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와 수서발 KTX노선 창동~의정부로 연장, 의정부~금정구간에도 GTX가 신설돼 교통망도 대폭 개선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생기업 1000여개사와 일자리 8만개가 새로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재가 몰리며 매매가도 상승세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주 노원구 아파트의 매매가격지수는 108.50으로 전주 대비 0.14% 올랐다. 지난 2월 말부터 12주 연속 상승곡선이다. 중소형 아파트는 2009년의 고점을 이미 회복했으며 중대형 아파트에도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재건축 연한 다가오는 단지 다수 내년부터 재건축 연한이 다가오는 노후단지가 다수 위치한다는 점도 거래량 증가의 주요 요인이다. 80년대에 건설된 노원구 상계동 주공단지는 총 4만여 가구로 내년이면 대부분 재건축 연한을 채우게 된다. 주공8단지는 최근 관리처분인가를 마치고 일대 재건축 사업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지난 18일부터 이주절차에 돌입했으며 한화건설이 시공을 맡아 현재 830가구의 노후아파트를 1062가구의 새 아파트로 재건축한다. 상계역과 당고개역 사이 상계4구역도 지난해 관리처분인가를 취득했다.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고 762가구의 아파트가 새롭게 건설된다. 인근 상계6구역도 다음 달부터 이주가 예정돼 있다. 롯데건설이 924가구의 아파트를 짓는다. ◆"추가 상승여력 충분하다" 업계에서는 노원구 부동산의 장점으로 향후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점을 꼽고 있다. 노원구가 다수의 메리트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게 책정돼 있다는 것이다. 실제 부동산114에 따르면 노원구 아파트의 평당 평균 매매가는 1253만원으로 서울시 평균의 70%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구별로는 25개 자치구 중 21위다. 업계 관계자는 "노원구는 서울에서 거의 유일하게 30평대 아파트를 5억원 이하로 구입할 수 있는 지역"이라며 "중랑천 중심으로 한 동부간선 지하화, 창동 역세권 개발, 상계·중계·하계동 정비사업 본격화 등 개발호재가 풍부한 만큼 향후 새롭게 조명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17-05-21 16:37:53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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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사회 고령화로 연금문제 대두…"日 공·사연금 균형 발전모델 도입해야"

우리나라는 올해 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인구의 14% 이상)로 진입하고 9년 후인 오는 2026년 초고령사회(20% 이상)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995년 일찍이 고령사회로 진입한 일본이 11년 만인 2006년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것과 비교해 2년 빠른 수준이다. 우리나라 고령자는 일본 고령자에 비해 연금제도에 의한 노후준비가 미흡해 국민들의 노후보장수준 제고를 위한 연금정책이 시급하단 분석이 나온다. 21일 보험연구원 류건식 선임연구위원과 이상우 수석연구원이 발표한 '한·일 고령자 노후준비실태'에 따르면 한·일 양국 기관이 6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노후자금의 충분 정도를 조사한 결과 일본은 37.4%가 노후자금이 충분하다고 답한 반면 우리나라는 11.7%에 불과했다. 이에 따른 고령자 취업 희망률은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더 높았다.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취업 희망률은 61.2%에 달한 반면 일본의 60세 이상 취업 희망률은 44.9%로 나타났다. 노후준비 부족을 이유로 취업 소득을 생활비에 보태겠다고 답한 비율은 일본 고령자가 49.0%, 우리나라 고령자가 58.0%로 이 역시 우리나라가 더 높았다. 연금소득에 의한 노후준비 정도 역시 일본이 훨씬 높았다. 우리나라 고령자는 연금소득에 의한 노후준비 정도가 34.1%에 불과한 반면 일본 고령자는 이의 배 이상인 71.9%에 달했다. 류건식 선임연구위원은 "우리나라는 공적연금제도의 미성숙 등으로 연금제도에 의한 노후소득보장 수준(연금소득대체율)이 낮은 한편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가 가운데 노인빈곤율은 가장 높다"며 "고령사회 진입으로 인해 앞으로 국민의 소득보장 수준을 어떻게 제고시킬 것인가 하는 연금정책문제가 최대 사회적 현안과제로 대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은 과거 고도성장을 바탕으로 저부담·고급여 연금정책을 추진해 왔다. 다만 고령사회 진입 이후 사회보장 지출액(사회보장급부비)이 급격히 증가(1990년 47조4000엔→2016년 118조3000엔)하여 재정악화로 이어졌다. 사회보장 지출액 증가에 따른 재정악화를 국채발행(2016년 기준 838조) 등 차입예산을 통해 보전하는 문제도 발생했다. 이에 일본은 저부담·고급여 방식의 공적연금제도를 개선하고 사적연금제도의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연금정책을 변화했다. 현재까지도 공적연금 중심에서 공·사연금 균형발전 중심으로 고령화 연금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류 선임연구위원은 "우리나라도 향후 연금재정 적자를 개선하기 위한 국채발행 문제, 세대 간 부담의 형평성 문제 등을 고려하여 공적연금의 지속가능성이 유지되고 사적연금 역할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며 "특히 고령화 대응차원에서 공적연금과 사적연금의 균형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고령화 연금 대책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일본처럼 고령화사회대책 기본법 등을 조기 제정하여 공적연금만이 아닌 공·사연금 전반에 관한 연금정책 검토가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특히 공·사연금 간 유기적 연계를 위해 일본의 독일 리스터연금을 준용한 장수안심연금과 같은 제도도입을 검토하는 것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2017-05-21 15:44:1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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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연령층, 뇌졸중 발병 위험 높아…"보험 통해 노후 의료비 대비해야"

국내 뇌졸중 환자 10명 중 8명 가량은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애전환기에 접어든 중년기 때부터 보험을 적극 활용하여 재난적인 노후 의료비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21일 보험연구원 김유미 연구원이 발표한 '고령자 뇌졸중 질환 동향'에 따르면 뇌졸중은 암에 이은 국내 사망원인 2위로 진료인원 중 77.8%가 60세 이상인 것으로 분석됐다. 진료인원은 70대, 60대, 80세 이상 순이었으며 연령대별 인구비율을 고려하면 70대에서 진료 인원이 급격히 증가했다. 고연령일수록 혈관 자체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혈관 모양 등 퇴행성 변화가 찾아오면서 뇌졸중 위험인자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 지질혈증, 심장질환 등 발생률이 높아지는 영향이다. 특히 뇌졸중으로 진료 받은 60세 이상 노인 인구는 지난 2015년 기준 41만9000명으로 지난 2011년 대비 6.4% 증가했다.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310만원으로 같은 기간 26.0% 증가했다. 뇌졸중 형태별로 살피면 뇌경색으로 인해 진료 받은 인원은 31만2000명으로 뇌출혈 진료인원인 4만명보다 7.9배 많았다.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뇌출혈이 645만원으로 뇌경색 276만원보다 2.4배 높았다. 김유미 연구원은 "뇌졸중은 연령, 유전적 요인 등 자연적인 위험요소 외 운동, 식이요법 등 적극적인 예방·관리로 위험요소의 조절이 가능하다"며 "조기진단 및 치료를 통해 사망에 이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뇌졸중과 같은 중대질병으로 인한 고액의 치료비에 경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선 보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볼 수 있다"고 제언했다.

2017-05-21 15:43:34 이봉준 기자
[금감원 Q&A] 내가 만든 계좌,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Q: 여러 은행에 계좌를 갖고 있는데, 계좌를 관리할 때마다 은행별로 사이트에 접속해야 해서 불편합니다. 제 명의의 계좌를 한 번에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A: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하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본인인증만 하면 본인 명의의 계좌수를 은행별로 한 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개별 계좌에 대한 은행명, 계좌번호, 지점명, 상품명, 개설일, 최종입출금일, 잔고, 만기일 등 상세정보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에서는 '은행별 계좌내역 조회'를 통해 확인한 잔액 50만원 이하의 비활동성 계좌에 대해 '잔고이전·해지'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잔고이전은 계좌 잔액을 본인 명의 수시입출금식 계좌로 보내거나 또는 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잔고이전은 전액을 대상으로 하며, 잔고이전한 계좌는 자동해지됩니다. 모바일 '어카운트 인포' 앱에서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뿐만 아니라 '계좌이동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앱에서는 모든 은행 계좌에 등록된 자동이체 정보를 한 눈에 조회하고 불필요한 자동이체 정보를 해지할 수 있습니다. 기존 계좌에 등록된 자동이체 정보를 주거래 계좌로 일괄 변경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아울러 금감원은 은행뿐만 아니라 보험·증권 등 모든 금융권의 본인 계좌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내 계좌 한 눈에' 사이트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올 연말까지 은행, 보험, 연금, 휴면, 대출 등 5개 조회시스템을 통합하고 내년 9월 말까지 상호금융, 저축은행, 증권사의 계좌 정보를 이 사이트에 연계할 예정입니다.

2017-05-21 15:43:04 채신화 기자
25일 새 정부 첫 한은 금통위…전문가 "금리 동결" 전망

오는 25일 한국은행이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한다. 올 들어선 네 번째 통화정책회의다. 시장 전문가들은 금통위가 이달 기준금리를 연 1.25% 수준에서 동결할 것으로 전망한다. 금리를 조정하기엔 여전히 대내외 불확실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한은은 지난해 6월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0.25%포인트 인하한 후 11개월 연속 동결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올 1분기 한국경제의 경기 회복 조짐이 뚜렷해지면서 금리 인하의 필요성은 약해졌다. 이주열 한은 총재 역시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 시점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부양은 불필요하단 입장을 시사한 바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내 세 차례 금리 인상 기조도 부담이다. 시장에선 내달 Fed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을 제기한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할 경우(현 0.75~1.00%) 우리나라와의 금리차가 줄면서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가 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 1344조원을 넘는 국내 가계부채 역시 여전히 금리 조정을 어렵게 한다는 분석이다. 김상훈 KB증권 연구원은 "가계부채 규모가 너무 커 당분간 (금리)인상도 인하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가계부채가 안정되고 경기 개선세가 확실해지기 전까진 한은이 동결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새 정부의 달라진 정책기조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당장 문재인 대통령은 10조원 규모의 일자리 추경(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저성장 국면을 타개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올 들어 한은을 비롯한 국책연구기관들이 잇따라 올해 한국경제의 성장률을 상향 조정하는 등 경제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고 물가 상승세도 안정적이라 금통위에서 금리 인상 발언이 나올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이창선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최근 일자리 추경 등 경기부양 노력이 현실화될 경우 한국경제의 성장률 상향과 함께 금리 인상이 가속화될 수도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며 "다만 추경 집행 속도와 경기 회복세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7-05-21 15:42:2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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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5월 넷째 주, 전국 11곳 8626가구 청약접수

5월 넷째 주에는 전국 11곳에서 아파트 8626가구가 청약을 진행한다. 대선 이후 분양이 늘어나 예비청약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보라매SK뷰',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 '한강메트로자이(1·2단지)' 등 7990가구, 지방은 경남 창원시 석전동 '석전동다움' 등 636가구가 시장에 나온다. 이번주 견본주택을 여는 곳은 전국 15개 단지다. 롯데건설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187번지에서 고덕주공7단지를 재건축한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59~122㎡, 1859가구다. 이 중 86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대중교통은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을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경기도 안산시 사동 1639번지에 짓는 '그랑시티자이2차'를 본격 분양한다. 3370가구며, 아파트는 59~140㎡, 2872가구, 오피스텔은 27~84㎡, 498실이다. 최상층에 스카이라운지, 피트니스, 루프가든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있다. 대림산업은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25-36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추동공원2차'를 분양한다. 59~140㎡, 1773가구다. 인근에는 추동근린조성사업이 계획돼 있다. GS건설과 대우건설은 부산 기장군 일광지구 5,6블록에 '일광자이푸르지오'를 공급한다. 63~84㎡, 5블록 488가구, 6블록 1059가구 등 1547가구다. 동해선 일광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올해 개통한다. 쌍용건설은 경남 밀양시 내이동 378-1번지에 '밀양쌍용예가더퍼스트'를 분양한다. 73~84㎡, 468가구다. 인근에는 밀양시청, 홈플러스(밀양점) 등이 있다. [!{IMG::20170521000027.jpg::C::480::}!]

2017-05-21 14:10:45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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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승진땐 1개월 유급휴가"

한화건설이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를 선언했다. 기존의 딱딱한 업무 분위기와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효율성 중심의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전사 조직문화혁신을 위한 I.C.E(Innovation·Communication·Efficiency) 시범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젊은 한화' 구축에 나선 바 있다. 이 제도들은 내부 설문조사와 협의를 거쳐 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갔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조직 문화가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며,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검토하는 등 이번 조직문화혁신에 강한 의지를 표명해 왔다. 가장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은 안식월 제도다. 이 제도는 과장~상무보 승진시 1개월 간의 유급휴가를 제공하는 것. 승진 특별휴가에 개인 연차 등을 더해 운영된다. 충분한 휴식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공급받아, 기업 혁신의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시행초기 휴가 사용을 주저하는 분위기도 있었지만, 전사적인 독려를 통해 임직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안식월 대상자 90% 이상이 휴가 일정을 확정했으며, 현재 임원을 포함해 대상자의 15%가 휴가중이거나 다녀왔을 만큼 호응이 좋다. 신성장전략팀 이정화 차장은 "4주간의 휴가를 통해 평소 버킷리스트였던 800㎞ 거리의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을 도보로 다녀왔다. 직장인이라는 생각을 잊고,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다양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플랜트 품질관리팀 천상진 차장은 "베트남 다낭으로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안식월 휴가를 통해 가족들에게 묵은 빚을 조금이나마 갚게 된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변화는 '유연근무제'의 적용이다. 자신의 상황에 맞춰 오전 7~9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출근시간을 선택하고, 정해진 근무시간 이후에는 자유롭게 퇴근 할 수 있도록 했다. 직원들의 시간활용에 자율성을 부여해 육아, 자기개발 등과 같은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그 외에도 기존에 실시되던 '비즈니스 캐주얼' 착용과 '홈데이(오후 5시 퇴근)'를 주 2회로 확대해 보다 젊고, 유연한 기업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는 "한화그룹이'젊은 한화'를 선언하며, 젊고 미래지향적인 기업문화구축을 진행하고 있다"며 "한화건설 역시도 기업문화 개선을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로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해, '누구나 다니고 싶고,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우 기자

2017-05-21 14:09:4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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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보험사기 적발 7185억원…역대 최고

#. 병원장 A씨는 지난 2010년부터 입원이 필요없는 환자에게 허위·과다 입원을 권유하고 허위진단서 등을 발급해 환자들(130여명)이 보험회사로부터 보험금 45억원을 가로채도록 도왔다. 특히 A씨는 책상에 '보험사 돈은 눈먼 돈' 등의 문구가 적힌 메모 등을 적어 놓고 환자들에게 보험사기를 부추겼다. 작년 보험사기 적발규모가 7185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1인당 평균 보험사기 금액도 870만원으로 늘어나는 등 보험사기가 끊이질 않고 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6년도 연간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전년대비 9.7% 증가한 7185억원으로 집계됐다. 적발된 인원은 총 8만3012명으로 전년 대비 0.5% 감소한 반면, 적발금액이 증가하면서 1인당 평균 사기금액은 870만원으로 전년대비 11.5% 증가했다. 허위나 피해를 과장하는 유형의 보험사기가 대부분이다. 허위(과다) 입원·진단·장해, 보험사고내용 조작 등 허위·과다사고 유형이 70.9%로 사기규모는 5097억원이며, 자동차보험 사기 중 피해과장 유형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금감원 관계자는 "과다 입원이나 편승 수리하는 형태의 보험사기도 명백한 범죄행위라는 인식이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살인·자살·방화·고의충돌 등 고의사고를 유발하는 적극적인 형태의 보험사기는 16.9%, 1215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 종목이 전체 보험사기의 대부분인 86.6%를 차지했다. 지난해 전체 보험회사 사고보험금 39조4000억원 중 손해보험 사고보험금이 27조4000억원으로 많고, 손해보험의 보험사고 원인도 다양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블랙박스 등의 영향으로 자동차 보험사기 비중은 감소세다. 과거 전체 보험사기의 과반 이상을 점유하던 자동차보험 사기 비중은 45.0%까지 줄었다. 연령별로는 30~50대 연령층의 보험사기 적발인원이 5만8044명으로 69.9%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로는 2.6% 줄었다. 60대 이상 적발은 1만1231명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특히 60대 이상에서는 허위·과다 입원, 질병, 장해 등 병원 관련 보험사기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2017-05-21 14:08: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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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국민과 함께하는 기업…KB손보의 희망 더하기

KB손해보험의 브랜드 가치는 '희망'이다. 국민 희망을 더해 나가자는 취지 아래 국민의 희망을 함께하는 기업을 사회공헌 비전으로 정하고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의 복지 및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KB손보 관계자는 "꿈과 희망이 필요한 어린이들과 그 가족에게 더 나은 내일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KB손보가 사회에 약속하는 기업철학"이라고 강조했다. ◆봉사와 사회공헌 'KB스타드림봉사단' KB손보는 지난 2005년 임직원과 영업가족으로 구성한 KB스타드림봉사단을 출범시켰다. 출범 초기 50개의 봉사팀에 불과했던 KB스타드림봉사단은 그간 임직원의 참여 증대로 현재 전국 198개 부서단위 봉사팀으로 성장했다. 봉사활동 횟수도 출범 첫해 50여 회에서 지난해 1800여 회로 크게 증가했다. 실제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KB손보 임직원의 지난해 봉사활동 시간은 4만1439시간으로 국내 보험협회에 가입된 전체 42개 보험사 중 3위에 해당한다. 임직원 1인당 연간 봉사활동 시간은 12.58시간으로 이 역시 전체 보험사 중 2위를 차지했다. KB스타드림봉사단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전개한다. 대표적으로 자동차보험이라는 본업의 연관성을 살려 지난 2005년부터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지난 2014년부턴 멘토링 활동을 통해 진로 상담이나 기초 경제·금융교육, 문화체험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11년부턴 매 방학마다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위한 2박 3일 과정의 무료 경제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470여 명의 아동들이 캠프에 참여했다. ◆기부·상품 개발로 척추측만증 아동 도와 KB손보는 희귀 난치질환인 고도척추측만증 환아에 대한 의료비 지원 사업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척추측만증이란 일직선이어야 할 등뼈가 좌우 어느 한 방향으로 심하게 휘는 희귀 난치질환이다. KB손보는 지난 2007년부터 임직원과 회사가 동일한 기부금을 출연하는 KB희망나눔기금 조성을 통해 2008년부터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척추측만증 아동의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전체 임직원의 80%가 급여에서 기금을 출연하여 매월 3000여 만원의 기금이 모이고 있다. 현재까지 총 9억2000여 만원을 모아 관계 기관에 전달하여 환아 215명의 희망을 되찾아 줬다. 또한 지난 2014년 4월에는 상품개정을 통해 'KB희망플러스자녀보험'에 업계 최초로 척추측만증에 대한 수술비 보장 항목도 개발하여 탑재했다. 허웅 사회공헌팀장은 "척추측만증 아동에 대한 관심과 후원을 단순히 사회공헌 영역에만 한정 짓지 않기 위해 상품 개발로까지 이를 연계시켰다"고 말했다. ◆자원봉사 릴레이 'KB희망봉사한마당' KB손보는 매년 2회, 5월 가정의 달과 12월 연말연시 각 한 달간 KB희망봉사한마당을 진행한다. KB손보의 전사적 나눔 캠페인으로 꼽히는 희망봉사한마당은 임직원과 영업가족 2만여 명의 참여 속에 지난 2005년부터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다. 캠페인 기간인 한 달간 198개 KB스타드림봉사단이 전국을 돌며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는데 팀별 자체 수립 계획에 따라 지역 복지센터와 아동센터 등을 찾는다. 특히 희망봉사 릴레이 활동으로 나눔의 가치를 리더의 솔선수범을 통해 사내에 전파하고 있다. 릴레이 주자로 선정된 임원은 해당 월 반드시 산하 봉사팀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해야 하며 이후 다음 주자를 선정해 바통을 넘겨야 한다. 바통은 포토앨범 형식으로 제작되어 릴레이가 완료되는 연말에는 그간 펼쳐졌던 봉사활동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나눔 사진전도 개최한다. 한편 KB손보는 올 한해도 자원봉사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 초 미혼모 지원을 위한 홀트아동복지회 기부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1사1촌 농촌봉사활동, 사랑의 헌혈나눔 캠페인, 척추측만증 예방 무료강연 등을 진행했다. 당장 이달 말에는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KB희망바자회를 개최한다. KB희망바자회는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기부한 물품들을 아움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하고 수익금 전부를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자선행사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2017-05-21 14:08:0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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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자회사지분 공개매수 완료...2분기 실적 진검승부 예고

KB금융지주가 KB손해보험과 KB캐피탈 지분에 대한 공개매수를 끝냈다. 이에 따라 지난 2014년 이후 추진해 온 비은행 금융 자회사 포트폴리오가 완성되면서 향후 리딩뱅크 자리를 놓고 신한금융지주와의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일단 이번 2분기 실적에는 공개매수 이후 지분율 만큼만 반영되지만 손해보험과 캐피탈 지분율이 각각 94.3%, 79.7%에 달하는 만큼 실적 개선 효과는 당장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공개매수를 진행한 결과 KB손보 주식 3623만7649주와 KB캐피탈 주식 595만9300주를 추가 취득해 손보 지분 94.3%, 캐피탈 지분 79.7%를 가지게 됐다. 남은 주식에 대해선 KB손보 주주들에게 주당 0.5728700주, KB캐피탈 주주들에게 주당 0.5201639주의 KB금융 주식으로 바꿔줄 예정이다. KB금융이 손보와 캐피탈을 인수한 것은 지난 2014년이다. 당시 3월에 우리파이낸셜을 인수했고, 연이어 6월에 LIG손해보험을 사들였다. 이후 KB금융은 손보와 캐피탈 지분율을 높여왔지만 완전자회사로 두지 않은 상태에서는 이해상충 가능성 등으로 의사결정을 신속히 하기 힘들다는 판단에 이번 공개매수와 주식교환이 진행됐다. 이에 따라 KB금융은 은행을 비롯해 증권·손보·카드·생명보험·자산운용·캐피탈·저축은행·부동산신탁·인베스트먼트·신용정보·데이타시스템 등 12개 완전자회사를 거느린 구조가 됐다. 실적은 단계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2분기에는 완료된 공개매수 지분율 만큼 KB금융 실적에 더해진다. 지난 1분기까지는 KB손보와 캐피탈 실적이 각각 39.81%, 52.02%가 반영됐다면 2분기에는 각각 94.3%, 79.7%가 반영된다. 3분기부터는 KB손보와 캐피탈 실적이 KB금융 실적에 100% 반영된다. KB손보와 캐피탈은 오는 7월 21일 상장 폐지된다. 이미 실적 전망치는 상향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금융의 2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6630억원으로 지난 3월 말 기준 대비 10.5% 상향됐다. 반면 신한지주의 순이익 추정치는 7052억원으로 3월 말 7007억원 대비 거의 변동이 없다. 올해 연간 순이익 전망치도 KB금융이 2조7295억억원으로 3월 말 2조3944억원 대비 14% 상향 조정됐다. 실적 추정치 상향에도 올해 신한지주 순이익 전망치 2조9057억원에는 못 미치지만 내년부터는 박빙의 승부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은갑 IBK연구위원은 "손보와 캐피탈이 완전자회사가 되면 시너지효과 등은 감안하지 않고도 연간 약 2700억원의 연결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자기자본이익률(ROE) 전망치는 8.2%로 신한지주 8.1%와 함께 은행들 가운데 최고 수준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며, 연결순이익 전망치도 2조8000억원 규모로 비슷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2017-05-21 14:06:25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