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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실내외공기까지 꼼꼼하게 챙긴다

입주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특화서비스를 제공 중인 '옥정 센트럴파크 푸르지오'가 이번에는 단지 내 전용 '공기 질 측정기' 설치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우건설은 옥정 센터럴파크 푸르지오의 공기 질 측정기 설치 및 서비스는 단지 내·외부 곳곳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통해 단지 내 외부 및 실내공간 공기를 24시간 365일 감시한다고 10일 설명했다. 공기 오염도 현황을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공기 오염도에 민감한 어린 자녀나 고령층 가족이 있는 세대에게는 매우 유용할 전망이다. 옥정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의 실내 공기 질 측정기 설치 및 서비스는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되는 시스템 시험가동을 마친 뒤 오는 13일부터 정식 제공될 예정이다. 입주 관계자는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미세 먼지 등 단지 외부의 환경 위협으로부터 입주민들이 단지 내·외부에서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활동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공기 질 측정 서비스를 계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거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특화서비스를 계획하여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정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는 양주신도시 최초 민간분양 아파트로 A9블록에 입지했으며 1862가구의 대단지다. 이는 양주신도시 최대 규모며 전 가구는 소비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 58㎡형이다.

2017-02-10 09:30:33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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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몰리는 저축은행, 고금리 꼬리표는 여전…

0%대 저금리에 저축은행 예·적금으로 머니 무브…신용대출도 증가세, 20%대 고금리 대출↑ '9분기 연속 흑자, 예·적금 쏠림 현상, 신용대출 증가….' 저금리 시대가 쉽사리 저물지 않으면서 저축은행이 호황기를 맞았다.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여전히 1%대에서 답보 상태인 가운데 금리 유목민들은 조금이라도 금리를 더 얻기 위해 저축은행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저축은행 사태 이후 주춤했던 신용대출도 증가했다. 그러나 20%대 대출이 여전히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고금리 꼬리표'를 떼긴 힘들 전망이다. ◆저축은행 사태보다 무서운 저금리? 9일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에 따르면 국내 69개 저축은행의 1년물 정기예금의 평균 금리는 2.04%, 정기적금은 2.61%로 집계됐다. 반면 시중은행의 수신금리는 1%대에 불과했다. 이날 신한·우리·KB국민·KEB하나·NH농협은행 등 5개 시중은행이 공시한 5개 정기예금 상품의 평균 금리는 1.27%, 정기 적금은 1.39%에 그쳤다. 금리 1%대 차이는 금액으로 환산해보면 꽤 차이가 크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을 1년 동안 예금할 경우 단순 계산해 보면 저축은행에서는 20만4000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반면, 시중은행에서 받을 수 있는 금리는 12만7000원으로 1.6배 가량 차이가 난다. 저축은행으로 돈이 몰리는 이유다.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37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8%(6조5000억원) 늘었다. 이 중 만기가 1년 이하인 단기예금 잔액은 27조6000억원으로 7.4% 증가했고, 만기 1년 초과 3년 이하인 정기예금 잔액은 26.% 늘어난 9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3년을 초과하는 정기예금(5000억원)은 1년 새 400%나 불어났다. 저축은행 업권은 지난 2011년 대규모 부실로 영업정지를 당했던 이른바 '저축은행 사태' 이후 큰 타격을 입었다. 이후 저축은행 이용에 불안감이 남아 있는 다수의 소비자들은 저축은행에 짧은 기간 돈을 맡긴 후 이자만 받고 빠지는 식으로 예금 상품을 이용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치(1.25%)로 떨어지면서 시중은행의 수신금리가 1%대 초반대에 머물자 다시 저축은행을 찾는 이들이 늘었다. 예금자 보호 한도인 5000만원을 초과하는 예금도 2014년 1조7000억원에서 3조5647억원까지 늘었다. ◆고금리 꼬리표는 언제쯤… 저축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저축은행은 대출금리가 시중은행보다 높은데다 대출 시 신용등급이 하락해 1금융을 이용하지 못하는 중·저신용자가 주로 이용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정부가 1300조원에 육박하는 가계부채 증가세를 잡기위해 1금융권의 대출을 조이면서 풍선효과로 저축은행의 대출이 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저축은행의 개인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해 9월 현재 8조4700억원으로 1년 새 37.9%(2조3300억원) 증가했다. 저축은행의 전체 대출 자산에서 개인 신용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말 17.3%에서 2015년 말 18.3%로 높아지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20%대를 넘어선 20.6%로 집계됐다. 문제는 여전히 개인 신용대출에 적용하는 금리의 대부분이 20%대 고금리라는 점이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신규 취급된 개인 신용대출 4조원 가운데 대출금리가 연 20% 이상을 넘는 대출금액은 2조9000억원으로 72%를 차지했다. 이에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10명 중 7명의 대출자가 고금리를 적용받고 있는데다 여러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린 다중 채무자(85%)가 많아 경기가 침체될 경우 저축은행의 개인 차주부터 부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나온다. 대형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은 시중은행과는 엄연히 다른 고객군을 취급하고 있는데 전체적인 잣대를 시중은행에 놓고 보는 것 같다"며 "업권 특성상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대출을 하기 때문에 20%대 금리를 적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하려면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대출을 해야 하는데 신용이 낮으면 당연히 금리는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2017-02-09 17:23:2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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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맞벌이 부족한 노후 자금은 얼마?

#. 43세 남편.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개인연금까지 일명 '연금 3종' 세트에 모두 가입되어 있다. 국민연금은 지난 1999년부터 납부하고 있으며, 개인연금은 펀드 형태로 2008년부터 매월 25만원씩 투자하고 있다. 퇴직금은 결혼자금으로 중간에 한 번 정산한 적이 있고, 퇴직연금이 2011년부터 확정기여형(DC)으로 가입되어 있다. #. 39세 아내. 국민연금 하나만 가입되어 있다. 지금까지 쌓인 퇴직금은 모두 정산해 주택담보대출을 갚는데 썼다. 개인연금을 드는 것도 생각해 봤으나 연말정산 세제혜택을 고려해 연봉이 더 많은 남편에게 몰아주고 가입하지 않았다. 국민연금 마저도 출산과 육아로 중간에 2년 간의 공백이 있는 상황이다. '만 60세 정년까지 일하거나, 매월 70만원 이상의 연금을 더 납입하거나'. 이들 부부가 노후에 받을 수 있는 연금은 얼마 정도일까. 국민연금이나 개인연금 등이 매달 월급에서 빠져나가고 있지만 실제 얼마를 받을 지는 알기 힘들었다. 금융감독원이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9일 선보인 '연금저축 어드바이저'로 맞벌이 부부인 기자의 실제 연금수령액을 계산한 결과는 위와 같다. 법적 정년퇴직 연령은 만 60세다. 그러나 일반 기업에서 정년을 다 채우기 힘든 만큼 만 55세 퇴직과 만 60세 퇴직, 2가지로 시뮬레이션을 돌려봤다. 기대수명은 부부 모두 90세, 물가상승률은 연 1%로 잡았다. 연금저축 어드바이저는 개인별 시뮬레이션만 가능하고 부부합산 기능은 없다. 따라서 각자 노후자금을 계산한 후 합산하는 방식으로 산정했다. '연금저축 설계 시작하기'로 들어가 출생과 퇴직연월, 가입된 연금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부부 모두 미리 '통합연금포털 사이트'에 가입해놔서 연금 정보가 자동으로 연결됐다. 먼저 맞벌이를 하는 만큼 부부 모두 만 60세 정년까지 회사를 다닌다면 비교적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남편은 퇴직 이후 월 216만원의 연금이 들어오고, 아내는 96만원을 받을 수 있다. 총 312만원으로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부부 기준 적정 노후 생활비 321만원에는 못 미치지만 크게 차이나지는 않는다. 반면 정년을 채우지 못하고 만 55세에 퇴직을 하게 되면 상황은 달라진다. 매월 받을 수 있는 연금액은 남편이 월 193만원, 아내가 월 83만원이다. 합하면 276만원이다. 모자른 45만원 안팎을 채우려면 퇴직 전까지 매월 74만원 이상을 연금저축으로 추가 납입해야 한다. 연금저축 어드바이저는 노후자금 계산과 함께 금융소비자의 투자성향을 진단해 적합한 연금저축상품 유형과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원금손실 부담 여부와 기여금 납부방법, 연금수령 방법, 수수료 체계에 대한 선호를 조사해 연금저축신탁(은행)·연금저축펀드(증권)·연금저축보험 종신형(생보) 또는 확정형(손보) 중에서 적합한 상품유형을 알려 준다. 금감원 관계자는 "서비스 개시 후 소비자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장기적으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시킨 로보어드바이저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상미 기자

2017-02-09 17:22:48 안상미 기자
'윤종규의 힘'…KB금융 '2조클럽' 5년만에 컴백

KB금융그룹이 순이익 '2조 클럽'에 재입성했다. 지난 2011년 이후 5년 만이다. 'KB국민은행 사태'로 주춤했던 KB금융이 다시 비상하고 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2014년 11월 취임 이후 "KB의 목표는 1등이 되는 것이다. 시장을 주도하는 패러다임을 만들어야 한다. 자산관리·기업투자금융(CIB) 등 계열사별로 새로운 수익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그 첫 결실이 옛 현대증권 인수였다. 은행부문에 치중돼 있는 수익원을 확장하기 위한 시도였다. 그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KB금융 '2조 클럽' 재입성 KB금융은 9일 지난해 순이익 2조143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6.2% 증가했다고 밝혔다. KB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기준금리 인하 등 경영환경이 어려웠지만 견조한 여신성장과 순이자마진 관리 노력이 이어지며 핵심이익인 순이자이익이 증가했다"며 "일반관리비와 대손충당금 등 비용이 감소한 것으로 수익성 개선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KB금융의 4분기 순이익은 명예퇴직 비용 등 일회성 요인 때문에 전분기대비 19.6% 감소한 4539억원에 그쳤다. KB국민은행의 원화대출금은 지난해 말 기준 220조5000억원으로 전년말에 비해 6.4% 늘었다. 작년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1.58%로 분기마다 꾸준히 개선됐다. 국민은행의 작년 이자이익은 4조8289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지주 이자이익 역시 3.2% 늘면서 5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실적이 개선된 만큼 배당도 크게 늘렸다. KB금융은 주당 1250원을 배당키로 했다. 시가배당률을 2.9%다. 전년 배당금은 주당 980원이다. ◆KB금융 vs 신한지주, 불붙은 리딩뱅크 경쟁 KB금융의 순이익은 지난 2012년 2조원 밑으로 급감한 후 2013년 1조2700억원대까지 줄었으며, 'KB사태'를 겪은 지난 2014년도 1400억원으로 지지부진했다. KB금융의 실적이 본격 살아나기 시작한 것은 윤종규 회장의 경영성과가 가시화된 2015년 부터다. 윤 회장은 지주 회장과 국민은행장의 내분으로 발생한 'KB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2014년 11월 취임 이후 줄곧 국민은행장을 겸임해 왔다. 소통과 화합을 강조한 윤 회장의 리더십은 조직 내 파벌을 없앴다. 특히 실적에 따른 신상필벌 인사가 그룹 전체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KB금융은 2015년 순이익 1조6983억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가더니 드디어 2조원대를 다시 넘어섰다. 윤종규 회장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KB금융의 실적이 정상화되면서 신한지주와의 '리딩뱅크' 경쟁도 불이 붙을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윤 회장의 KB와 위성호 차기 신한은행장의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덕장 스타일의 윤 회장과 지장 스타일의 위 행장. 두 행장의 격돌은 한치의 양보없는 싸움이다. 업계에서는 신한카드에서 실적을 돋보인 위 사장이 은행과의 시너지를 통해 1위 수성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 회장은 통합 KB증권을 통한 실적 개선과 전체 수익의 70% 안팎을 차지하는 은행의 강점을 살려 리딩 뱅크를 넘볼 전망이다. 전일 실적을 발표한 신한지주의 지난해 순이익은 2조7748억원이다. KB금융 순이익이 2조원대로 올라서면서 격차는 바짝 좁혀지게 됐다. 주식시장에는 이미 이런 분위기가 반영됐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KB금융은 4만7600원, 신한지주는 4만6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한지주는 올 들어 주가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지만 KB금융은 10% 이상 올랐다.

2017-02-09 17:21:5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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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소·돼지 가축시장 18일까지 폐쇄...구제역 경보 '심각'으로 격상

최근 구제역 확산과 관련해 정부는 9일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위기 경보 단계를 '경계'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각 단계로의 격상은 구제역이 현재 경기, 충북, 전북 등 여러 시·도에 걸쳐 발생하고 기존 발생 유형(O형)이 아닌 A형 구제역이 국내에 발생한 점 등에 따른 것이다. 또 한우 및 젖소에 대한 항체형성률이 낮아 질병 발생·확산 위험도가 증가하고 있고 겨울철 소독 여건이 좋지 않은 점도 반영됐다. 정부는 위기단게 격상에 따라 국민안전처에 이미 설치 운영 중인 AI대책 지원본부를 이날부터 '구제역·AI대책 지원본부'로 개편했다. 지자체도 AI 지역 재난안전 대책본부와 통합해 '구제역·AI 지역 재난안전 대책본부'로 운영한다. 위기 경보 단계를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정부는 다음과 같이 최고 수준의 방역조치를 실시하기로 했다. 우선 전국의 모든 시군 간, 시도 간 거점소독장소를 설치하고 주요 도로에 설치된 통제 초소가 전국의 주요 도로로 확대된다. 상황에 따라 우제류(두발굽 동물) 관련 전국 축산농가모임도 금지할 수 있다. 또 전국 우제류 가축 시장을 9일부터 18일까지 일시 폐쇄하며, 동 기간 동안 농장 간의 생축 이동도 금지된다. 이와 함께 정부는 경기 연천 구제역 발생에 따른 특별방역 관리 강화 방안도 심의·의결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 우제류 가축의 타시도 반출을 9일 18시부터 15일 24시까지 7일간 금지한다. 전국 우제류 농장 전화예찰도 확대해 실시하고 축산차량 일제소독의 날을 10일과 15일 2회 운영할 계획이다. [!{IMG::20170209000194.jpg::C::480::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열린 구제역 가축방역심의회에서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오른쪽 두번째)등 참석자들이 굳은 표정으로 참석해 있다./연합뉴스}!]

2017-02-09 17:10:19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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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지난해 당기순익 5016억원…조선·해운업 구조조정에도 '선방'

BNK금융그룹이 지난해 지역 기반 산업인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에도 전년 대비 소폭 성장한 연간 당기순이익 5016억원을 시현했다. BNK금융그룹은 9일 이사회 개최 후 실적 발표를 통해 2016년 당기순익 5016억원으로 전년(4855억원) 대비 3.32%(161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BNK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저금리·저성장 기조에도 불구하고 핵심예금 증대, 순이자마진(NIM) 개선에 의한 이자이익 증가와 자산클린화를 통한 충당금 전입액 감소로 지난해 실적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총자산이익률(ROA)은 0.56%,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70%를 달성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에도 0.97%로 오히려 전년(1.30%) 대비 0.33% 떨어졌다. 연체비율도 0.65%로 전년(0.69%) 대비 0.04% 개선됐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BIS총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선제적인 유상증자와 철저한 위험가중자산관리로 전년 동기 대비 1.17%포인트, 1.93%포인트 상승한 각각 12.86%, 9.2%를 달성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그룹 내부등급법 승인 시 추가적인 비율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룹 총자산은 전년 대비 5.07%(5조1294억원) 증가한 106조3579억원을 달성했다. 저성장·저금리 기조에 양적인 성장은 지양하고 소매금융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선을 동반한 질적 성장을 추구한 영향이다. 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각각 3269억원, 208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BNK캐피탈 572억원 등 비은행 계열사들도 안정적인 이익 성장세를 나타냈다. BNK금융 박영봉 전략재무본부장(부행장)은 "지난해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 확충으로 바젤3 자본적정성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했고, 그룹 IT센터 착공과 그룹 모바일 핵심 채널인 썸뱅크 출범으로 디지털 금융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박 본부장은 "올해 2017년은 각종 대내외 리스크 요인들로 불안정한 금융환경이 예상되지만 지주회사 중심으로 '투뱅크-원프로세스' 추진을 통한 그룹 경영 효율성 제고와 BNK캐피탈을 비롯한 비은행 계열사의 지속 성장을 통해 고객과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한 해가 되도록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09 16:52:0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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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거래정보 공시 깐깐해진다…금융위, 단기금융시장법 제정

앞으로 단기금융의 금리 공시와 정보보고 등이 깐깐해진다. 당국은 코픽스·코리보 등 대출·예금이자 등 각종 금융거래에 영향을 주는 단기금리 공시·산출체계를 법으로 만든다. 금융위원회는 9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단기금융시장법 제정방향 정책 공청회'에서 단기금융시장법을 마련해 올해 6월 중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은 "그간 단기금융시장 특성을 반영한 거래정보, 금리 등에 대한 공시나 보고 관련 규율이 미흡해 관계당국과 시장참여자가 단기금융시장 거래와 관련한 정보를 적시에 이용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며 법 추진의 배경을 밝혔다. 단기금융시장법 제정안 내용은 ▲단기금융시장 거래정보 보고 ▲단기금융시장 거래정보·금리 공시 ▲지표금리 개념 도입·규율체계 정립 등이다. 법률에 포함되는 단기금융거래는 만기 1년 이내 콜거래, RP매매, CP발행·매매, CD 발행·매매 등이다. 이에 따라 콜금리, RP(환매조건부채권), CD, CP, 전단채, 코리보, 단기 코픽스 등이 단기금융거래 금리로 규정됐다. 우선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은 매 영업일마다 자금중개회사·예탁결제원·거래소의 단기금융거래 정보를 보고 받는다. 금융당국의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고 시장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또 한국은행과 예탁결제원은 단기금융거래의 금리를 매 영업일마다 산출해 그 금리와 거래 정보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시해야 한다. 금융투자협회는 CP, 전단채, CD의 호가 금리를 산출해 공시해야하고 은행연합회는 코리보 및 단기 코픽스를 공시해야 한다. '지표금리' 개념도 새롭게 도입했다. 대출 등 금융계약이나 금융상품 거래 가격 산정에 사용되는 금리를 지표금리로 규정하고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 등 관리기관도 금융위가 지정토록 했다. 금융위는 한국은행과 협의해 지표금리가 시장상황에 적정하게 반영해 산출되고 있는지에 대해 평가한다. 기존 감독규정에 있던 단기금융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동성 위험에 대한 관리 기준도 구체화된다. 정 부위원장은 "매 영업일로 보고되는 단기금융거래 정보를 바탕으로 금융위, 한국은행 등 관계당국은 시장의 이상현상이나 개별 금융회사의 유동성 위험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고 단기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이 금융시스템 전반으로 파급되는 것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단기금융시장 거래정보와 금리 정보가 시장참가자에게 적시에 제공됨에 따라 단기금융시장의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02-09 16:22:2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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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생명→ABL생명…사명 변경 나선 보험사들

알리안츠생명이 새 주인을 맞아 사명 변경에 나선다. 최근 구조조정으로 부침을 겪던 동부그룹도 지난해 12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새 사명을 공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룹 계열사인 동부화재, 동부생명 등도 연내 사명을 바꿀 것으로 보인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알리안츠생명은 중국 안방보험을 새 주인으로 맞이하면서 올 2분기 중 사명을 ABL생명으로 바꾸기로 했다. 모기업인 독일의 알리안츠그룹이 지분 100%를 보유한 기업이 아니면 알리안츠라는 이름을 쓰지 못하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사명인 ABL생명은 안방보험그룹과의 연계성을 강조하고 있다. 알리안츠생명은 "고객이 '더 나은 삶(A Better Life)'을 영위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앞 철자를 따왔다"고 설명하지만 업계에선 "안방생명보험(AnBang Life Insurance)의 철자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알리안츠생명은 사명 변경에 맞춰 새로운 로고도 공개했다. 다홍색을 로고로 하여 안방보험그룹 로고와 일체감은 물론 생동감과 자신감 등을 상징한다. 요스 라우어리어 알리안츠생명 사장은 "새로운 사명은 회사의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지원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ABL생명은 앞으로 고객 중심 상품군을 폭 넓게 갖추는 것은 물론 기존 변액·보장성상품의 강점을 살리고 디지털화된 영업과 서비스에 주력하여 고객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3년간 구조조정으로 부침을 겪던 동부그룹은 지난해 6월 사모펀드에 동부그룹의 모태였던 동부건설을 매각하면서 '동부'라는 브랜드 상표권 문제를 야기했다. 그간 동부 계열사들은 동부건설에 별도의 상표권 이용료를 낼 필요가 없었지만 앞으로 '동부'를 계속 사용한다면 이용료를 내야 할 상황에 처한 것이다. 이에 따라 최근 동부그룹 관계자는 "그룹 구조조정 이후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고 새로운 정체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사명 변경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룹 계열사인 동부화재와 동부생명도 '동부' 사명 변경에 맞춰 새로운 이름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각 사의 부침에 따른 사명 변경 문제와 관련해 "사명 교체는 보험사로선 부담이 큰 사안"이라며 "교체 비용만 수백억원이 들고 장기 고객이 많은 보험산업 특성상 브랜드 가치는 물론 신뢰도 하락까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각 사가 새로운 사명으로 교체하면서 한동안 이를 각인시키기 위한 노력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IMG::20170209000164.jpg::C::480::동부그룹 본사 동부금융센터 전경.}!]

2017-02-09 16:04:0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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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핀테크 협업 프로그램 '신한퓨처스랩 3기' 시작

신한금융그룹은 9일 서울 중구 삼각동 신한은행 백년관 22층에서 '신한퓨처스랩 3기' 웰컴행사를 실시하고 핀테크·생활영역 기업 17개사와 협업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한퓨처스랩은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금융투자·신한생명·신한데이타시스템 등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핀테크 협업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 1기, 2기에는 블록체인, 빅데이터, 지급결제, 로보어드바이저 등 금융관련 핀테크 영역의 기업들이 주로 참여했다. 이와 달리 이번 3기에는 O2O(Oneline to Offline) IoT(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핀테크 영역의 기업들이 합류했다. 3기는 금융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더라도 다양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금융과 융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자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해 선발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1, 2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들 선정 기업과 신한다운 협업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17개 기업은 신한금융의 주요 그룹사와 기술을 공동 개발하게 되며, 입주와 동시에 시드머니 투자를 지원받는다. 또 향후 신한금융그룹의 주요 그룹사가 직접 투자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법률·특허·경영컨설팅 등 외부멘토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일산과 죽전의 신한금융그룹 전산센터를 이용한 ICT 테스트도 진행할 수 있다. 약 6개월간의 육성과정을 통해 성과가 우수한 기업으로 최종 선정되면 신한금융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도 얻게 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O2O, IoT, 맛집 추천, 야구 기록 공유 등 다양한 업종의 핀테크 업체들과 협력해 고객에게 금융의 벽을 뛰어넘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국내 핀테크 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신한'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09 16:00:00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