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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00명 이상 대기업 34% '임금인상 자제'

지난해 300명 이상 대기업 가운데 34.0%의 임금이 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2016년 300인 이상 임금교섭 타결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4.0%인 543곳이 임금인상을 자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300인 이상 조사 대상 기업 2529곳 중 임금미결정·미제출을 제외한 1599곳이 참여했다. 임금인상 자제 기업 543곳 중 55.4%인 301곳은 임금인상 자제로 확보한 재원을 격차해소에 활용했다고 응답했다. 이들 기업은 조사대상의 18.8%에 해당된다. 재원활용 분야를 보면 신규채용이 40.9%로 가장 많고, 비정규직 근로자 처우개선(16.0%), 협력업체 근로자 복지향상 또는 처우개선(7.6%), 상생협력기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 등 출연(5.5%), 협력업체 납품단가 인상 또는 경쟁력 향상 투자(5.3%) 등 순이다. 조사 결과 주목할 만한 점은 유노조 기업이 무노조에 비해 임금을 올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임금인상을 자제한 기업 가운데 유노조 비율(36.7%)이 무노조(31.7%)를 웃돌았다. 임금을 올리지 않고 격차해소 노력을 한 기업 상황도 마찬가지였다. 유노조가 20.9%였고, 무노조(17.2%)는 이를 밑돌았다. 정지원 고용노동부 노사협력정책관은 "지난해 경제여건이 좋지 않았고, 조선업 구조조정 등 노사관계도 순탄치 않았지만 현장에서 대타협의 취지에 따른 격차해소 실천노력이 중단없이 추진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특히 유노조 기업의 실천비율이 더 높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IMG::20170208000238.jpg::C::320::/연합뉴스.}!]

2017-02-09 15:00:26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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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A·O형 동시발생, 백신 부족...가축병 공포 '최고조'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으로 전국의 닭, 오리 및 한우, 젖소 농가가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돼지 농가 또한 비상이 걸렸다. 9일 충북 보은에서 4번째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구제역 바이러스가 돼지로 번질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구제역은 처음으로 혈청이 다른 'O'형과 'A형' 바이러스가 동시에 발생하고 백신 물량마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가축병 공포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겨울 들어 세 번째로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온 경기 연천 젖소농가의 바이러스는 앞서 충북 보은과 전북 정읍에서 검출된 'O'형 바이러스와 다른 유형인 'A형'인 것으로 확인됐다. 2010~2011년 '구제역 대란' 당시 2010년 1월 A형이 발생한 이후 그해 4월 O형이 발생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두 유형이 거의 동시에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당국은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전국의 모든 소에 대한 백신 일제접종을 진행 중이다. 문제는 현재 일제 접종시 O형 백신을 사용하고 있는데, 연천에서 예상치 못하게 A형이 발생하면서 백신 접종에 차질이 불가피해 졌다는 것이다. 구제역의 경우 같은 혈청형이라도 유전자 특성에 따라 여러가지 지역형으로 나뉘기 때문에 같은 혈청형이라도 지역형에 따라 적합한 백신 종류가 다르다. 연천에서 발생한 A형의 경우는 아직 지역형이 확인되지 않아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O+A'형 백신이 방어 효과가 있는지 당국이 확인중이다. 게다가 영국 메리알사에서 수입하는 'O+A'형 백신의 경우 현재 보유 물량이 190만 마리분 정도라 일제접종 대상인 소 280만마리에게 놓기에는 물량도 부족한 상황이다. 김경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과거 2010년 A형이 발생했을 당시에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을 때라 A형과 관련한 정보가 현재 많지 않다"며 "정부가 보유 중인 O+A형 백신이 연천에서 검출된 A형 바이러스에 매칭 정도가 높아서 바로 효능을 나타내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일단 유전자 분석 결과를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구제역 확산 조짐이 심상치 않자 돼지 농가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돼지의 경우 일단 한번 번지기 시작하면 소보다 구제역 확산 속도가 훨씬 빠르기 때문이다. 과거 사례를 비춰볼 때 '밀식 사육'을 하는 돼지는 한 마리가 걸리면 농장 내 모든 돼지들에게 순식간에 번지는 경우가 많다. 또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항체 형성률이 소보다 떨어지는 것도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부분이다. 지난 2010~11년 구제역 사태 때는 구제역 바이러스가 충남·북과 경남·북, 경기, 강원 등지의 6241개 농가를 휩쓸며 소·돼지 348만 마리가 살처분되고 매몰지에서 침출수가 유출돼 인근 토양과 지하수까지 오염되는 재앙이 빚어졌다. 한편, 이날 충북 보은의 구제역 최초 발생 농가에서 불과 1.3㎞ 떨어진 한우농장(151 마리)에서 추가로 의심 신고가 접수돼 간이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충북도는 초동 방역팀을 긴급 투입, 간이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오자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이 농가의 출입을 통제했다. [!{IMG::20170209000090.jpg::C::480::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김경규 식품산업정책실장(오른쪽)이 구제역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상황에 대한 브리핑 도중 기자들의 질문이 쇄도하자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다./연합뉴스}!]

2017-02-09 14:47:43 최신웅 기자
가계대출 증가세 꺾이나…1월 은행 가계대출 증가액 전월比 3.3조 감소

최근 부동산시장 비수기에 따른 주택거래 둔화세와 대출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708조원으로 전달 대비 1000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는 전월 대비 3조3000억원, 전년 대비 2조원 줄어든 수준이다. 가계대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33조7000억원으로 한 달새 8000억원 늘었다. 증가 규모는 1년 전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한은 관계자는 "주택담보댗루은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주택거래 둔화와 대출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증가규모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올 1월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5000가구로 전달 대비 4000가구 줄었다.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신규 취급액 기준 지난해 8월 2.8%에서 12월 3.13%로 지속적인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마이너스 통장 등 나머지 대출 잔액은 173조5000억원으로 7000억원 줄었다. 기업의 상여금 지급 등으로 상환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은 관계잔느 "은행 가계대출 증가세가 최근 둔화되고 있지만 증가세가 완전히 꺾인 것인지는 본격적인 봄 이사철인 3·4월 동향을 살펴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달 가계부채 증가폭은 최근 2년 동안 1월 평균 증가 폭인 1조7000억원보단 크게 줄어든 것이 사실이지만 지난 2010년부터 2014년 1월에는 평균 1조7000억원 마이터스였기 때문이다. 이 밖에 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753조9000억원으로 한 달 사이 9조원 늘었다. 대기업 대출이 4조8000억원 늘었고 중소기업이 4조2000억원 증가했다. 은행의 수신 잔액은 1월 말 현재 1451조7000억원으로 전달보다 20조1000억원 줄었다. 수시입출식예금이 20조원 줄었고 정기예금도 1조2000억원 줄었다. 부가가치세 납부 등을 위한 기업의 자금 인출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2017-02-09 14:40:18 이봉준 기자
글로벌 M&A, 금년 1월 중 2000년 이후 17년 만에 최고

지난 1월 글로벌 시장에서 이뤄진 인수합병(M&A)이 17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9일 국제금융센터와 블룸버그에 따르는 지난 1월 글로벌 M&A 규모는 224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월 기준 2000년 이후 최고치에 해당한다. 1월 거래실적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M&A가 급증세를 보였던 2004∼2006년 중 1월 평균 약 2000억달러를 12%나 초과했다. 올해 M&A는 유럽지역이 주도했다. 미국의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존슨(J&J)은 지난 1월 300억달러(약 35조원)에 스위스의 바이오벤처 악텔리온(Actelion)을 인수했다. 악텔리온은 벤처로 분류되기는 하지만 매출 규모가 전 세계 40위권에 이르는 제약사다. 300억달러의 인수 규모는 존슨앤존슨 역사상 최대 규모로 악텔리온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통 큰 투자를 결정했다. 프랑스 안경 제조업체인 에실로 인터내셔널 SA는 이탈리아의 레이밴 선글라스 업체인 룩소티카를 240억 달러(28조 3632억원)에 인수했다. 룩소티카는 '오클리', '레이밴', '선글라스 헛' 등 유명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는 이탈리아의 세계 최대 안경 제조업체이고, 프랑스 에실로는 교정 렌즈 선두 업체이다. 합병 법인의 시가 총액은 500억유로(약 62조 6380억원)에 달해, 유럽시장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 간 인수합병으로 기록될 전망이며, 합산 매출도 140억 유로(17조 5537억원), 총 직원수도 13만명에 이르게 된다. 주요 M&A 거래의 인수기업으로는 중국기업이 5건, 78억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어 프랑스(3건, 33억달러), 미국(2건, 341억달러), 영국(2건, 46억달러) 등도 활발했다. 피인수 기업은 유럽지역(6건 385억달러)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미국(6건 181억), 캐나다(3건 48억) 등이었다. 국제금융센터 황수영 연구원은 "최근 3개월 간 M&A 자금흐름을 보면 유로지역의 자금 순유입이 급증세를 보이는 반면, 미국은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으며 중국 일본 캐나다 멕시코의 경우 순유출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일부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지출 확대로 경기가 호전되고 일자리가 늘어날 경우 미국에 대한 투자자금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2-09 14:28:3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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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4억원 시대… 3억원 미만 새 아파트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3억원 미만의 새 아파트를 찾기가 힘들어지고 있다. 치솟는 전세가와 함께 매매가도 상승한 탓이다. 남아있는 3억원 미만의 아파트도 연식이 10~20년 이상 된 노후 단지가 많다. 3억원 미만으로 분양 중인 새 아파트가 주목 받는 이유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4억1766만원이다. 면적별로 보면 전용면적 60㎡ 이하가 2억7088만원, 60㎡ 초과~85㎡ 이하는 4억451만원, 85㎡ 초과는 6억5627만원이다. 지역별로 서울은 6억1749만원(전용 60㎡ 이하 3억9361만원, 60㎡ 초과~85㎡ 5억7662만원, 85㎡ 초과 9억8163만원), 경기 3억2557만원(전용 60㎡ 이하 2억2230만원, 60㎡ 초과~85㎡ 3억2414만원, 85㎡ 초과 4억8122만원), 인천 2억6761만원(전용 60㎡ 이하 1억7621만원, 60㎡ 초과~85㎡ 2억7339만원, 85㎡ 초과 4억2215만원)이다. 서울은 2억원대 아파트를 찾아보기 힘들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한달 동안 서울에서 매매로 거래된 아파트 건 수는 1998건으로 이 중 22.0%인 441건이 3억원 미만으로 거래됐다. 3억원 미만으로 거래된 441건 중 79.5%인 351건이 2008년 이전에 준공된 노후 아파트다. 경기와 인천지역은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3억원 미만의 평균 매매가로 형성된 단지가 많다. 그러나 대부분 연식이 10~20년 이상 된 노후 단지다. 지난해 12월 경기도에서 3억원 미만 가격으로 거래된 아파트 수는 5048건으로 전체 6823건 의 73.9%로 절반이 넘었지만 이 중 10년 이상 된 아파트가 절반 이상인 2572건이었다. 인천은 940건 중 70.2% 인 660건이 3억원 미만 가격으로 거래됐고 이 중 81.6%인 539건이 지은 지 1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다. 서울은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3억원 대로 들어선지 이미 10년이 지났다. 2001년 2억3127만원이었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6억원 대까지 올랐고 전용 60㎡ 미만 소형도 2007년 2억9729만원 이후 3억원을 넘어섰다. 경기는 2009년에 3억325만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2013년 2억8636만원까지 하락했다. 그러다 2014년 2억9377만원으로 오르면서 2015년에는 3억원을 넘겼다. 인천은 전용 85㎡ 초과 대형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2억원 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2012년 이후부터 줄곧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언제까지 2억원 대를 유지할 지 미지수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신규 단지 분양 가격은 지역 시세에 맞춰 책정되기 때문에 3억원 미만 대의 가격을 형성한 새 아파트를 찾기는 앞으로 더욱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나 인천에서는 소형을 중심으로 2억원 대로 형성된 아파트들이 조금씩 나오고 있으니 선점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 분양 중인 수도권 아파트 중 3억원 미만 대 분양가로 나온 아파트는 '태전파크자이'가 대표적이다. GS건설이 경기 광주시 태전지구 13블록과 14블록에 공금하는 이 단지는 전용 59㎡와 60㎡ 분양가가 2억6990만원~2억9000만원 대로 책정됐다. 668가구로 13블록은 전용면적 59~84㎡, 328가구, 14블록은 전용면적 59~84㎡, 340가구다. 한신공영은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A59블록에서 '영종하늘도시 한신더휴 스카이파크' 562가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전 가구 분양가가 2억원 대로, 최저 2억1350만원 대부터 시작한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적용된다. 펜트하우스도 2억7000만~2억8000만원대로 책정됐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광주시 태전지구 10블록과 1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태전 2차'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62㎡ 분양가는 2억8680만원 대부터 시작하며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이 단지는 1100가구 규모로 10블록 전용면적 62~84㎡ 394가구, 11블록 전용면적 62~84㎡, 706가구로 구성된다. 양우건설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고림택지지구H4블록에서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 1098가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 전용면적 63㎡ 분양가는 2억3500만~2억5500만원대, 전용74㎡는 2억6400만~2억8800만원 대로 책정됐다. 중도금 전액이 무이자로 대출 지원되며 발콘 확장 시 안방 대형 붙박이장이 기본 시공된다.

2017-02-09 14:27:41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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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영 원장의 건강관리] 다이어트 실패, 장내 독소가 원인

[김래영 원장의 건강관리] 다이어트 실패, 장내 독소가 원인 설 연휴 이후 다이어트에 돌입한 사람들 가운데 작심삼일에 머물다 끝나버린 경우가 많다. 겨울철 추운 날씨 탓도 있지만, 자신의 체질이나 건강상태, 생활패턴을 고려하지 않은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빨리빨리 문화가 몸에 배어 있는 한국인의 특성상 빠른 효과를 보기 위해 아예 굶거나 다이어트 약물 또는 다이어트 관련 식품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이외에도 1인 1식, 굶는 다이어트, 원푸드 다이어트, 디톡스 다이어트, 관장 다이어트, 단식 프로그램 등이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하루 이틀이야 몸에 큰 지장을 주지 않겠지만 길어지게 되면 요요현상이 일어나거나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증, 거식증, 탈모, 우울증과 같은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으니 처음부터 건강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요요현상 없이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선 장내환경부터 개선시켜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장내환경이 건강해야 우리 몸의 에너지 효율이 올라가고 노폐물도 잘 배출되어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개선되기 때문이다. 우리 몸의 면역세포 가운데 70∼80%는 장에 존재하는데, 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체내 면역력도 함께 떨어지기 때문에 평소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나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것이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장내환경을 개선시켜 주는 대표적인 한방치료요법으로는 '아유르베다 디톡스 치료'가 있다. 세계적 대체의학으로 손꼽히는 인도의 아유르베다와 동양의 한의학을 접목시킨 '아유르베다 디톡스 치료'는 장내에 쌓인 독소를 체외로 배출시켜주는 '장해독 치료'와 장에 유해한 소화효소와 장내세균을 공급해주는 치료를 병행하는 장해독 요법 중 하나다. 이 치료법은 국내 최초 양한방, 아유르베다 통합의학의 주창자인 이병관 박사와 필자가 공동 도입·연구한 치료방법으로 현재 면역질환치료나 해독 다이어트, 각종 질병 치료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또한 다년간의 임상결과 지방간, 고혈압, 복부비만, 내장지방 개선은 물론 간기능 수치가 정상범위로 돌아왔으며, 체중감량·면역력개선·각종피부질환도 눈에띄게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 사람마다 앓고 있는 증상이나 체질, 건강상태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 개개인에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택해야 할 것이다. /김래영 압구정 대자인 한의원 원장

2017-02-09 14:26:46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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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육류담보대출 관련 채권단 합류 불발…피해 커지나

육류담보대출 사기사건의 가장 큰 피해자로 꼽히는 동양생명이 지난 8일 저축은행·캐피탈사 등 2금융권 공동대응 채권단에 최종적으로 합류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채권단은 공동 담보물을 우선 유통해 피해를 일시 수습하자는 입장이지만 독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동양생명은 선(先)유통에 동의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공동 담보물은 채권자 전원이 합의하지 않으면 이를 처분할 수 없다. 채권단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의 물건이 동양생명과 공동 담보로 엮여 있는 상태"라며 "통상 2년간 육류를 보관할 수 있는데 수입과정에 걸린 시일과 판매기간 등을 생각하면 빨리 처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오는 4월부터 일부 육류의 경우 유통기한이 만료된다. 이에 대해 동양생명 관계자는 "최근 빠른 피해 복구와 육류 유통시장 불안 해소, 신속한 채권 회수를 위해 공동실사를 우선 실시할 것을 채권단 측에 제안했으나 (채권단 측에서)이는 불가하다고 전해왔다"며 "채권단이 지금 처럼 일방적으로 합의를 거부하거나 동양생명의 문제 해결 의지를 곡해하고 펌훼하는 것은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까지 동양생명을 비롯한 저축은행 등 일부 금융사는 유통업자가 보관 중인 육류를 담보로 자금을 빌려주는 육류담보대출을 실시해 왔다. 다만 지난해 일부 유통업자와 창고업자 등이 이중담보와 임의반출 등을 저지르며 관련 연체가 6000억원대까지 치솟았다. 이 가운데 동양생명은 연체금액만 2837억원으로 최대 채권자다. 동양생명은 이 같은 피해로 지난해 적자 전환은 물론 시장 평가 하락이라는 난관에 부딪혔다. 동양생명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은 2억2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동양생명은 누적순이익만 2240억원을 달성하며 순이익 2000억원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치를 높여오던 상황. 육류담보대출 대손충당금 2662억원이 반영된 것이 급격한 실적 악화를 야기한 것으로 지목된다. 시장 평가도 부정적으로 변했다. 실제 육류담보대출 파동으로 동양생명 주가는 지난해 12월 1만4000원대에서 지난 8일 종가기준 1만550원까지 하락했다. 성용훈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상반기까지도 불확실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적인 불안감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현재 양측은 개별 실사를 끝낸 상황. 동양생명과 채권단의 장부를 대조해 담보물의 주인만 가려 매각하면 된다. 열흘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동양생명이 요구하는 공동실사를 채권단 측에서 계속하여 거부, 공동실사 없이 각 채권자들이 따로따로 매각할 경우 육류담보대출 사기사건은 향후 법정 공방으로 이어지며 더욱 큰 피해를 야기할 수밖에 없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당장 채권단 합류와 관계 없이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실사 등을 거쳐 신속히 피해가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최대한의 채권 회수를 위해 법적인 절차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IMG::20170209000083.jpg::C::480::동양생명 본사 전경.}!]

2017-02-09 14:24:5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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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가뭄 대비 용수비축… 다목적 댐 저수량 예년 111%

정부가 봄 가뭄에 대비해 다목적댐 용수비축량을 강화한다. 지난해 홍수기 이후 강수량이 계속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홍수기 이후 강수량이 계속 부족함에 따라, 봄철 생활·공업용수 공급에 최대한 지장이 없도록 대비하겠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 다목적댐 유역에 내린 평균 강수량은 1193.3㎜로, 예년과 비교하면 95% 수준이고, 지난해 홍수기부터는 856㎜로 예년과 비교하면 92% 수준이다. 지난 2015년 이후 강수량은 계속 부족한 상태지만 선제적인 댐 운영·관리로 지난 8일 기준 다목적댐 저수량은 63억8000만㎥으로 예년의 111%, 작년의 121%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생활·공업용수는 전 다목적댐에서 정상 공급 중이다. 정부는 만일의 가뭄에 대비해 국무조정실, 국민안전처 등과 관계부처 합동 TF를 구성해 영농기 대비 농업용수 확보(농림축산식품부), 도서·산간 지역의 급수대책 추진(환경부), 강수량 현황 및 예측 정보 공유(기상청), 가뭄 예·경보(국민안전처 등 관계부처합동) 등 각 부처별로 가뭄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다목적댐을 통한 생활·공업용수 공급을 담당하는 국토부에서는 댐 수문상황 및 용수수급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매주 관계부처와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강수량 부족에 따른 만일의 가뭄에 대비해 '댐 용수부족 대비 용수공급 조정기준'에 따라 긴축운영 등 저류 위주의 댐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아울러 댐·수도 등 수자원개발사업을 관련계획에 의거해 차질없이 수행하고 있다.(2017년 예산 78건 3323억 원) 국토부 관계자는 "다목적댐 운영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국민들도 앞으로 발표되는 가뭄 예·경보를 참고하시기 바라며, 물 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7-02-09 14:09:43 김형준 기자
금 투자 관심 급증…금값 3개월 만 최고치 경신

국제 금가격이 올 들어 지난해 말 대비 6% 가까이 상승하는 등 강세를 보이면서 금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값은 온스당 1236.10 달러를 기록하며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환율전쟁 선언과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금은 통상 경제나 정치가 불안정해질 때 찾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이다. 국제 금값은 수요와 공급의 변화, 달러화 가치, 인플레이션 여부 등에 따라 좌우된다. 대체로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 금을 사는 수요가 늘어 금값은 오르고 반대로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 금가격은 떨어진다. 국제 금가격은 미국 중앙은행(Fed)이 올해 몇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락세를 보여왔다. Fed가 기준금리를 올리면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늘어 달러화 가치가 뛰게 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독일이나 중국 등이 자국화폐 가치를 의도적으로 떨어뜨려 미국과의 교역에서 막대한 흑자를 내고 있다"고 밝힌 이후 달러화 가치는 약세로 돌아섰다. 트럼프 행정부는 향후 중국 등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다는 방침이어서 달러화 약세는 상당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인플레 우려도 적지 않다. 미 정부가 그동안 경기를 살리기 위해 돈을 무제한적으로 푸는 양적완화(QE) 정책을 통해 천문학적인 통화를 뿌려온 데다 트럼프 정부도 경제 부흥을 위해 막대한 재정지출을 공언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금은 인플레 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대표적인 투자자산"이라며 "올 들어 금값이 상승 추세인 것은 이 같은 배경이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금 투자가 환금성이 뛰어나고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투자 상품이라고 설명한다. 화폐가치가 하락하거나 물가가 급등하더라도 일정한 구매력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또 금은 특정 국가의 신용도나 경제상황과는 관계없이 그 자체로 가치를 지닌다는 점에서 안전자산이라고 추천한다. 요즘 같은 국제 정세 불안이나 금융위기 시에는 보다 매력이 부각된다. 절세효과도 있어 매매차익에 대한 양도세 또는 금융소득종합과세가 부과되지 않으며 현금영수증 발급을 통한 연말정산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문정엽 조폐공사 영업개발단장은 "최근 한국조폐공사가 판매하는 오롯 골드바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구매 고객이 제품 품질에 대해 안심하고 손쉽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오롯 골드바는 9일 현재 부가세를 포함해 10g 골드바의 경우 약 53만원, 18.75g 100만원, 500g 2640여 만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2017-02-09 14:08:52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