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보험톡톡]연말정산 시즌…전문가가 알려주는 절세 비법은?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왔다. 연말정산에 맞는 절세 방법을 알아두면 두둑한 '13월의 보너스'를 챙길 수 있다. 절세의 기본 항목은 비과세, 소득공제, 세액공제 등 세 가지다. 연말정산 시 근로자가 알아둬야 할 절세 방법을 삼성화재 FP기획파트 문제언 수석이 집어줬다. 18일 문 수석에 따르면 먼저 일정한 식대, 자가운전보조금, 출산·자녀보육수당 등은 비과세된다. 근로자가 제공받는 사내급식이나 월 10만원 이하의 식대, 월 20만원 이내의 자가운전보조금, 근로자나 그 배우자의 출산 그리고 6세 이하 자녀 보육과 관련하여 사용자로부터 받는 월 10만원 이내의 금액은 비과세가 적용된다. 이 때 자녀 수가 2명 이상이더라도 월 10만원까지만 비과세되며 맞벌이 부부의 경우 부부가 각각 자녀보육수당을 수령하는 경우 소득자별로 각각 월 10만원 이내 금액과 비과세가 적용된다. 문 수석은 "이 같은 항목들이 총급여액에 포함된 경우 처음부터 분리하여 비과세 처리를 하면 연말정산 대상에 포함하지 않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연간 소득금액의 합계액이 100만원(근로소득만 있다면 총급여액 500만원) 이하인 부양가족은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본공제란 본인과 일정 소득금액 이내 배우자, 부양가족에 대해 1인당 연 150만원을 공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때 소득금액은 사업소득, 퇴직소득, 양도소득 등 합계액을 뜻한다. 만약 배우자가 해당 과세 기간에 주택 양도소득이 있는 경우 양도소득 금액 100만원을 초과하면 배우자 공제를 받을 수 없다.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하거나 사적 연금소득이 12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기본공제가 될 수 없다. 사전에 소득분산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부양가족에는 직계존속(60세 이상), 직계비속(20세 이하)와 그 배우자, 형제·자매(20세 이하 또는 60세 이상, 배우자의 형제·자매 포함)는 해당되지만 고모나 삼촌, 형제·자매의 배우자는 제외된다. 이 때 12월에 태어난 아이의 경우 150만원을 달로 나누어 계산하지 않고 전부를 공제받을 수 있다. 맞벌이 남편이 자녀를 기본공제 받은 경우 그 자녀가 사용한 현금영수증그맥은 남편이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소득공제란 원칙적으로 연간 신용카드 등의 사용금액이 총 급여액의 25%를 초과하는 경우 그 초과 사용액의 15%(체크카드 또는 현금영수증은 30%)를 300만원 한도 이내에서 소득공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때 자녀의 사용액에 대해선 맞벌이 부부가 중복공제할 수 있다. 배우자의 연간 소득금액이 100만원(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총 급여액 5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배우자가 사용한 신용카드 금액은 공제할 수 없다. 이 외 보장성 보험의 경우 기본공제 대상자를 피보험자로 해야 100만원 하도로 12%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문 수석은 "최근 맞벌이 가구가 많아지고 있는데 맞벌이의 경우 일정 금액 이상 사용해야 하는 조건이 있는 의료비 세액공제(총 급여액의 3%)와 신용카드 소득공제(총 급여액의 25%)는 급여가 적은 배우자가 지출하고 공제받게 되면 공제대상 금액이 커져 절세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2016-12-18 14:51:22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한화손보 "보험업 본질에 맞춘 고객가치 창출할 것"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충북 충주시 수안보 한화리조트에서 2016 하반기 혁신성과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한화손보 전사 임직원들이 지난 7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웨이브(WAVE)7 혁신 과제 150개 중 해당 부문 예선을 거쳐 선발된 30여 개 과제의 성과가 발표됐다. 한화손보는 이 가운데 우수과제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한화손보에 따르면 임직원들은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세부실행 방안으로 강대다(强大多)팀을 통한 지점 생산성 증대, 시장확대전략 추진을 통한 신규 고객 확대, GA시장변화 적기 대응 통한 신계약 생산성 증대, 소비자중심 상품개발 통합프로세스 구축 등의 마케팅 활동을 강조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장기보험은 채널별 특화된 상품을 제공해 우량 계약 실적이 증가하는 한편 의료비와 후유장해에 대한 표준화 작업, 현장 정착을 통해 2위권사와 순손해율 차이를 줄였다"며 "자동차보험은 연간 운행거리가 적은 고객들을 우대하기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인 40% 할인율을 제공하는 에코마일리지 특약을 판매하여 매출 증대는 물론 손해율까지 개선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자동차보험 에코 마일리지 특약에 가입한 고객의 비율은 전체 계약 중 60%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2016-12-18 13:54:46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차남규 사장 "젊고 강한 일류 한화생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

"근본적·지속적 혁신을 통해 낭비요소는 철저히 줄이고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는 과감히 실시하는 등 위기 극복을 넘어 젊고 강한 일류 한화생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은 지난 16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연수원에서 2017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젊은 한화, 일류 한화생명을 약속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경영전략회의에서 한화생명은 2017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세계 경제와 국내 저성장·저금리 지속, 재무건전성과 소비자보호가 강화되는 환경 등을 극복하기 위해 '신계약가치 기반의 상품판매', '보험 본원적 손익관리 강화', '운용자산이익률 제고' 등 3대 중점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차 사장은 "지금의 보험환경은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은 증가하고 있고 IFRS17, 신 지급여력제도의 도입을 앞두고 있는 등 구조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화생명은 이에 따라 영업 부문에서 신계약가치 중심의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원과 연계함으로써 중장기 효율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보험산업 규제 완화 이후 고객과 영업현장 재무설계사(FP)들이 참여하는 상품개발 채널을 구축해 CI(중대질병)의 정의를 단순화한 GI(일반 질병)보험, 변액과 일반 간 이동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변액연금 등 상품을 내년 초 출시한다. 또 FP를 위한 고객관계관리 인프라 고도화와 빅데이터를 연계한 고객관리지원모델 개발로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 미국 금리 인상 후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저성장·저금리·저물가로 대변되는 3저(低)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 부문에선 해외채권을 위주로 한 해외비중과 수익 다변화를 위한 중위험·중수익 자산군 운용을 확대해 나간다. 자산운용 관련 계량모델 업그레이드로 시장 예측력을 강화하는 한편 자산배분모델 고도화를 통해 지역별·통화별·위험수준별 세부 전략을 정교히 수립해 탄력적으로 자산배분을 추진한다. 이 외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진출 8년차인 베트남 법인의 올해 흑자 전환과 기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중국 법인은 저성장 내 외자사 1위 달성과 내년 초 상하이·장쑤성 등 신규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우리소다라 은행 등의 방카슈랑스 신규 제휴를 통해 판매 채널 다변화로 성장전략을 지속 추진하며 아시아시장에서 추가 진출과 신규 사업 기회 모색도 가속화할 예정이다. [!{IMG::20161218000063.jpg::C::480::지난 16일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한 한화생명 차남규 사장과 참석자들이 근본적 혁신을 통한 일류 한화생명 도약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한화생명}!]

2016-12-18 13:54:32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DGB대구은행, '아이M뱅크' 1주년…"내년엔 모바일 주담대 추가할 것"

DGB대구은행은 지난 16일 '아이M뱅크' 출범 1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고 아이M뱅크 관련 실적 우수직원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아이M뱅크'는 밀착형 개인화 모바일은행으로, 지역밀착 전략을 모바일뱅크에 도입해 국내 최초 브랜치 운영방식의 모바일 은행 플랫폼을 차용했다. 현재 아이M뱅크는 지역밀착 차별화 전략을 담은 모바일지점을 90개점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1호 지점인 독도지점을 비롯해 각 지역 대학교 지점, 동화사 지점, 중국 상해 지점 등 특색 있는 모바일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비대면 고객과의 연계마케팅을 통해 예금·대출·환전·신용카드 등 6만 건의 상품신규와 2500억원의 신규실적을 올리고 있다. DGB대구은행은 '아이M뱅크' 1주년에 앞서 지난 11월 실사용자인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을 전면 업그레이드했다.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핀테크 고객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20대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참소리 고객자문단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사용자 위주의 편리한 플랫폼을 구축했다. 1주년 기념식에서는 아이M뱅크 상품 판매가 우수한 직원에게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현재 구축중인 모바일주택담보대출 등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개발 2차 사업에 관한 설명도 함께 진행했다. DGB대구은행 측은 오는 25일까지 1주년 기념 이벤트 '아이M뱅크 첫돌맞이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해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인규 은행장은 "지역밀착형 장점을 특화해 등장한 아이M뱅크는 지난 1년간 다양한 서비스 구축과 지점 확대로 알차게 성장해왔다"며 "모바일 주택담보대출, 경조금 서비스, 로보어드바이저와 생체 인증 등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가 추가될 아이M뱅크의 2017년에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6-12-18 13:31:34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내년 韓 성장률 2%대 초반 '솔솔'…자칫 1%대 저성장 가나

내년 우리나라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즉 경제성장률이 자칫 1%대로 주저앉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내 주요 연구기관이나 기업들이 내다보는 내년 성장률은 2%대 초반이다. 하지만 '최순실 게이트'로 불거진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국정 마비,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과 기준금리 인상, 중국의 성장률 둔화에 따른 악영향, 세계 경제 침체 등 국내외 환경이 최악으로 치닫을 경우 성장률이 2%대를 넘어서기도 힘들 것이란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는 이달 29일 '2017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 6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2.8%, 내년은 3.0%로 각각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내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모두 낮출 것이 확실시된다. 특히 3.0%로 내놨던 내년 성장률을 2%대 중반까지 수정, 제시할 것이란 관측이다. 정부가 새해 성장률 전망치를 2%대로 제시하는 것은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을 받은 직후인 1999년 이후 처음이다. 내년 성장률이 2%대를 유지한다고 해도 우리나라는 3년 연속 2%대에 머무는 것으로 '저성장 고착화'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은 18일 내놓은 'KERI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 2016년 4/4분기' 보고서에서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2.1%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9월에 내놓았던 성장률 2.2%보다 0.1%포인트(p) 낮춘 것이다. 세계 경제전망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대내 정책의 경기부양 여력이 약화되면서 내년 경제성장률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2.4%)보다 0.3%p 가량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본 것이다. 한경연은 "트럼프 당선 등으로 미국, 유럽 등 주요국 정치 반세계화 흐름이 가시화되면서 글로벌 교역 부진이 지속되고 있고 대내적으로도 정책 수단 운신의 폭이 올해보다 제한적이어서 경제성장률 하락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외적으로는 트럼프의 자국 중심주의 정책 추진과 함께 프랑스 대선(4~5월), 독일 총선(9~10월) 등에서 극단주의 정당의 약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어 글로벌 교역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 재정적자 누적으로 국가부채가 크게 증가한 상태에서 세계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재정정책의 역할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내적으로는 통화, 재정, 환율 등 정책 수단의 운신이 제한돼 성장률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예상했다. 내년에 저물가, 저금리, 경상수지 흑자는 지속될 전망이다. 소비자물가는 올해 1.0%, 내년 1.2% 증가에 그치며 저물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유가, 원·달러 평균환율 등 공급 측 물가상승 요인이 제한되는 가운데 부진한 성장 흐름이 물가압력을 낮출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259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내놓은 '2017년 최고경영자(CEO) 경제전망 조사'에서도 CEO들은 내년성장률을 평균 2.3%로 전망했다. 경총은 "국내외 주요 기관들이 전망한 내년도 경제성장률은 2.4∼3.0%대 수준으로 최고경영자들이 경기 상황에 대해 더 보수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경제 상황이 악화되며 기업들의 운신 폭은 더욱 좁아지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인 49.5%가 내년도 경영계획 기조를 '긴축경영'이라고 답했다. 당분간은 투자를 자제하고 시장을 관망하며 내실을 다지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확대 경영을 하겠다'는 답변은 19.8%에 그쳤다. 이외 '현상유지'는 30.7%였다. 긴축경영 방안으로는 '인력부문 경영합리화'(32.7%), '전사적 원가 절감'(22.1%), '사업부문 구조조정'(17.3%) 등을 선택했다. 인력부문 경영합리화를 선택한 기업들은 구체적인 방법으로 '조직 개편'(41.9%), '인원 감축'(22.6%), '임금 조정'(16.1%)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기업들은 국내 경기의 회복 시점을 '2019년 이후'(47.1%)로 전망했다. 2018년을 꼽은 기업은 40.1%였다.내년에 경기가 좋아질 것이란 답변은 12.8%에 불과했다. 특히 응답자의 81.5%는 현 경기 상황을 '장기형 불황'으로 평가했다. 한국경제학회 조장옥 회장은 올해 우리 경제가 2% 내외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내년에도 올해보다 나아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해 1%대 성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을 시사했다.

2016-12-18 12:29:41 김승호 기자
채권값 급락...일부 증권사 4분기 적자 우려 고개

미국 대선 이후 금리가 급등으로 채권값이 곤두박질 치면서 채권투자자들을 울렸다. 미국이 내년 세차례 더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신흥국 경기 불안까지 겹치면서 증권사들은 4분기 실적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18일 자산 기준 상위인 NH투자·삼성·미래에셋대우·한국투자·미래에셋·신한금융투자·현대·대신·메리츠·하나금융투자·키움 등 11개 증권사가 보유한 채권 규모는 11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증권사는 적게는 7조∼8조원, 많게는 15조∼20조원의 채권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보유 채권값 하락으로 증권사 채권 트레이더들의 한숨이 늘어가고 있다. 증권가 한 트레이더는 "트럼프가 예상을 깨고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고 나서 채권 금리가 폭등(채권 가격 하락)해서 손실이 막대한 상황이다. 채권 가격이 오르리라고 생각해서 채권을 많이 사둔 증권사일수록 손실이 커서, 미 대선 후 한 주 사이에만 수 백 억원을 잃은 증권사가 여럿 있다"고 전했다. 문제는 금리 상승세가 쉽게 꺾일것 같지 않다는 점이다.국고채 3년물 금리는 11월 중 1.81%까지 치솟았다. 지난 6월 말 1.25%보다 50bp(1bp=0.01%포인트)이상 오른 셈이다. 증권가는 2013년 '버냉키 쇼크'의 트라우마에 빠졌다. 당시 연간 1조원 상당의 채권 손실이 발생했다. 한국신용평가 안지은 연구원은 "'버냉키 쇼크'와 유사한 금리 변동에 노출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증권사 보유채권은 이 때보다 30~40% 늘어난 상태다. 자기자본 3조원 이상 대형 증권사들은 13조원, 자기자본 5000억원 이상 소형사는 1조원이 금리 변동에 노출됐다"고 걱정했다. 나이스신용평가 홍준표 연구원은 "증권사의 경우 총자산의 약 50%를 채권으로 운용하고 있어 이러한 금리환경이 지속될 경우 단기적으로는 평가손실로 인해 채권운용 부문에서 실적저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국고채 3년물 기준 시장금리가 현재 1.7% 수준에서 2.2%로 0.5%포인트 상승할 시 증권사는 7000억원의 채권평가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한다. 지난 3분기 증권사가 벌어들인 전체 순이익 5700억원을 전부 까먹을 수 있는 규모의 손실이다. 증권사마다 파생상품을 활용해 '금리 변동에 따른 채권가격 변동폭(듀레이션)'을 적절히 조절하고 있지만 완전한 손실 회피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증권사별 전략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개 듀레이션을 0.5(금리 1%포인트 변동 시 보유 채권가격 0.5% 변동) 정도로 관리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증권사 채권운용팀은 밥그릇을 내놔야 할 처지다. 한 증권사 채권운용본부장은 "무리하게 채권 비중을 늘린 증권사들은 4분기에 적자가 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도 긴장하고 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2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증권사 CEO 간담회에서 국내 증권업계의 핵심리스크 요인으로 금리 상승에 따른 보유채권 손실위험,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우발채무 현실화, 주가연계증권(ELS) 쏠림현상 등을 지적했다. 진 원장은 "9월 말 기준 증권사 총자산 392조원의 절반에 가까운 187조원의 채권보유액이 금리상승에 따른 손실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채무보증금액 중 부동산 관련 금액은 전체의 67%인 15조6천억원으로 부동산 경기가 악화하면 우발채무의 현실화 우려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2016-12-18 12:06:08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금리 인상…보험산업 영향은? "수익성·건전성 개선, 성장성은 낮춰"

지난 15일(한국시간)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함에 따라 금리가 장기적으로 완만히 상승하면 기본적으로 보험산업의 수익성과 실질적 건전성은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다만 성장성에는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18일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보험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올 3월 기준 금리확정형(최저보증이율 적용 부채 포함) 부채 비중은 손해보험이 57%, 생명보험이 59%다. 이에 따라 금리 상승에 의해 자산운용이익률이 부채부리이율에 비해 높게 상승하면서 이차역마진 완화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현행 제도상 금리 상승으로 지급여력(RBC)비율은 하락하나 오는 2021년 시행 예정인 부채시가평가제도 기준으론 재무건전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대다수 보험회사의 실질 부채 듀레이션이 자산 듀레이션에 비해 길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보험회사의 성장성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금리 조정의 후행성으로 저축성보험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해약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단 보장성보험은 가격 하락에 의한 일부 수요 증가가 가능하나 보험산업은 저축성 상품 비중이 높아 그 효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전문가들은 다만 문제는 현 경제 상황에서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할 경우라고 지적한다. 실물경제에 대한 충격으로 보험산업의 수익성과 건전성, 성장성이 악화될 것이란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보험연구원 조용현 연구위원은 "가계와 기업의 부채상환 부담을 급격하게 증가시킬 정도로 금리가 빠르게 상승한다면 보험산업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며 "중산층의 보험수요 급감과 해약 증가로 성장성과 수익성에 부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장래이익이 높은 계약 중심으로 해약이 증가할 경우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며 "대출·부동산, 회사채 등 위험자산의 부실화로 재무건전성 역시 악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험산업 대출의 신용리스크가 높아지고 있어 위기 감내 여력이 과거에 비해 감소한 점도 우려됐다. 조 연구위원은 "무위험의 약관대출 비중이 줄고 부동산담보대출과 대체투자 관련 대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손보사의 대출리스크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리 급등 시 현행 RBC비율이 빠르게 악화되어 자본확충이 필요하나 일부 보험회사는 자본확충 여력이 부족하여 부실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수익성과 성장성이 낮은 보험회사들은 충격이 클 것이며 적기시정조치(RBC비율 100% 미만)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특히 RBC비율이 200% 미만인 회사들은 금리 상승에 대비해 자본확충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 연구위원은 "내년 미국 연방준비위원회가 세 차례가량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금리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되겠지만 국내 경제의 구조적 요인으로 장기적인 큰 폭의 금리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며 "보험사는 보수적 리스크 관리와 자본확충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는 "금리 급등에 따라 실물경제 위기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리스크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하는데 특히 RBC비율이 낮은 회사들은 위험자산 투자 확대를 지양하고 자본확충을 충분히 실행해야 한다"며 "오는 2021년 도입이 예정된 부채시가평가제도에 대비해 자본확충을 충실히 실행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6-12-18 12:00:00 이봉준 기자
19일부터 보험 등 2금융·대부업권에서도 대출계약 철회권 시행된다

오는 19일부터 2금융권과 상위 20개사 대부업권에서도 중도상환수수료 부담과 신용등급 하락 없이 대출계약을 철회할 수 있게 된다. 대출계약 철회권은 금융소비자가 대출계약에 대한 숙려기간(14일) 동안 불이익 없이 대출계약으로부터 탈퇴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는 물론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출기록을 삭제해 준다. 1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대출금액이 4000만원 이하인 신용대출과 2억원 이하인 담보대출 상품에 적용된다. 대출 계약 후 14일 이내 철회의 의사표시와 대출 원리금, 부대비용 등을 상환하면 된다. 철회 의사는 가능 기간 내 해당 대출을 취급한 금융회사 영업점에 방문하거나 우편, 콜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표시하면 된다. 다만 우편이나 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철회의사를 표시하려는 경우 철회 가능한 마지막 날 금융회사 영업 종료 시까지 송달외어야 한다. 철회권 남용방지를 위해 대출계약 철회권 행사 횟수는 동일 금융회사의 경우 연 2회, 전체 금융회사는 월 1회로 제한한다. 금융위는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가 대출신청 후에도 대출금리·규모의 적정성, 상환능력 등에 대해 재고함으로써 무리한 대출로 인한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한다. 금융회사는 합리적인 가격(금리·수수료 등) 결정과 소비자보호 강화에 적극 나섬에 따라 금융권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당국은 지난 10월 28일부터 16개 시증은행에서 이 같은 대출계약 철회권을 시행하고 있다. 19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2금융권은 보험(21개), 여전(52개), 저축은행(79개), 상호금융(농·수·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전체 단위조합) 등이며 대부업권은 골든캐피탈, 넥스젠파이낸스, 리드코프, 미즈사랑, 밀리언캐쉬, 바로크레디트, 산와, 스타크레디트, 아프로파이낸셜, 애니원캐피탈, 앤알캐피탈, 에이원캐피탈, 엘하비스트, 원캐싱, 웰컴크레디라인, 유미캐피탈, 조이크레디트, 콜렉트, 태강, 헬로우크레디트 등 상위 20개사다.

2016-12-18 12:00:00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