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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 자동차 할부금융, 금리 최대 6% 혜택 보려면?

#.박 모씨는 최근 중고차매매단지에서 차량을 선택하고 제휴점 담당자와 가격을 협상한 후, 제휴점의 안내에 따라 A캐피탈사에서 대출을 받아 자동차를 구입했다. 그러나 뒤늦게 B캐피탈사를 이용하면 더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 받을 수 있었음을 알게 됐다. 박 씨는 자동차 구입 시 대출 조건을 좀 더 꼼꼼히 따져 보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 금융감독원은 22일 스무 번째 실용금융정보(금융꿀팁)로 '자동차 할부금융 이용 시 유의사항' 다섯 가지에 대해 안내했다. 자동차 할부금융은 소비자·판매자·금융회사 3당사자간 계약에 따라 금융회사는 구매대금을 판매자에게 지급하고 소비자는 금융회사에 그 원리금을 상환하는 대출 방식이다. 우선 금감원은 여신금융협회가 운영하는 자동차 할부금융 비교공시 사이트를 활용할 것을 추천했다. 지난 18일 기준 현재 상위 10개사 여전사별 중고차 할부금융 최고금리는 15.9~21.9%로 최대 6.0%포인트 차이가 난다. 이에 자동차 대리점 또는 제휴점의 안내만 듣고 대출상품을 선택할 것이 아니라 공시를 통해 제휴점이 제시한 대출금리 등이 적정한 수준인지를 꼼꼼히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비교공시 사이트에서 신차와 중고차별로 차종·신용등급·대출기간 등을 입력하면 여전사별 최저·최고금리, 중도상환수수료율, 연체이자율 등의 정보를 비교해볼 수 있다. 할부금융의 금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다이렉트 대출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자동차 대리점, 제휴점 등을 거치지 않고 여전사가 소비자와 콜센터 등을 통해 직접 상담·판매함으로써 중개수수료를 최소화한 상품이다. 현재 6개사가 다이렉트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 상품의 평균금리는 11.2%로 전체 상품(13.7%)보다 2.5%포인트 저렴하다. 금감원은 또 자동차 할부금융 계약 후 14일 이내에 대출계약 철회가 가능해지는 '철회권'에 대해 소개했다. 12월 19일부터는 할부금융 등을 이용해 자동차를 구입한 후 대출이 불필요해졌거나 다른 금융회사에서 더 좋은 조건으로 대출이 가능하다면 철회권을 행사할 수 있다. 대출계약 후 14일 이내라면 개인인 경우 신용대출은 4000만원 이하, 담보대출은 2억원 이하에 대해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원리금과 부대비용만 상환하면 대출 계약을 철회가 가능하다. 다만 대출 철회권은 한 달에 한 번, 동일 금융회사당 연간 2회만 행사할 수 있다. 자동차를 담보로 제공한 경우 관련 할부금융 등을 모두 상환했다면 자동차저당권도 말소할 것을 조언했다. 그렇지 않으면 차량을 팔거나 폐차할 때 저당권 말소절차를 밟아야만 하므로 자동차 매매거래가 지연되는 등 불편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금감원은 자동차 할부금융 계약 시 중도상환수수료 등 계약 내용을 확인할 것을 조언했다. 자동차 할부금융 등 업무처리는 금융사 직원이 직접하지 않고 자동차 대리점이나 제휴점에서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 계약내용에 대한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자율, 대출기간, 상환방법에 따른 상환금액 등 제반 사항에 대하여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설명을 요구하고, 무엇보다 제휴점의 설명과 계약서의 내용에 다른 점은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6-11-22 14:30:3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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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중진공, '중소기업-인재 매칭' 강화연수·취업박람회

신한은행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중진공 안산연수원과 일산 킨텍스에서 '으뜸기업-으뜸인재 매칭사업' 5회차 취업역량강화연수 및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으뜸기업-으뜸인재 매칭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돼 전국단위로 사업을 확대하고 지역밀착화를 통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전국 6개 지역에서 대규모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하반기에는 8월 수도권을 시작으로 충청·경북·호남·부산·경남지역에서 취업역량강화 연수와 취업박람회를 진행했으며, 총 400여개의 강소기업과 600여명의 우수 인재의 일자리 매칭을 지원했다. 3박4일로 진행된 이번 연수엔 사전 직무 교육을 이수한 200여명이 참가해 ▲취업성공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 ▲자신감 향상을 위한 스피치 리더십 ▲이력서 및 자소서 작성방법 ▲모의 면접 ▲중소기업 CEO 특강 등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협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 사업의 발전적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22 14:28:5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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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 카카오톡 기반 상담 '챗봇' 서비스 시행

라이나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카카오톡 채팅을 통해 보험 관련 업무를 상담해주는 '챗봇(Chatbot)'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라이나생명 챗봇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채팅 자동상담 서비스를 해준다. 상품안내, 자주 묻는 질문(FAQ), 가입 상품안내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카카오톡 채팅창에 키워드를 넣으면 카테고리를 선택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자주 묻는 질문 서비스는 채팅창에서 키워드와 질문 분석을 통해 자동응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직접 콜센터에 전화하지 않아도 시간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간편하게 궁금증을 해결 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한국IBM 글로벌비즈니스 사업부문과 기술 제휴를 맺고 IBM OurAnswer라는 FAQ 자동응답 솔루션 도입을 통해 응답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정확성과 정보 확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라이나생명은 향후 해당 서비스를 고도화·기술개발을 통하여 다양한 보험관련 업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험대리점(GA) 설계사들을 위한 보험료 간편 설계 서비스도 별도의 GA전용 계정을 통하여 오픈한다. 카카오톡에서 '라이나생명' 검색 후 친구추가를 하면 누구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라이나생명 홍봉성 사장은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접점을 늘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편리하게 당사의 보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22 14:12:15 이봉준 기자
지적재산권 무역적자 2분기 4억달러 줄어

올해 2·4분기 지식재산권에 대한 무역수지가 개선됐다.특히 국내 중소·중견기업은 2010년 3분기 이후 흑자 행진을 펼쳤다. 22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2016년 2분기 중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잠정)' 자료를 보면 지난 4∼6월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1억6370만 달러 적자였다. 이는 지난해 2분기 적자 5억8460만 달러보다 72.0%(4억290만 달러)나 급감한 것이다. 지식재산권 수지는 다른 나라와 첨단기술이나 문화 저작권, 발명·디자인·상표 등 지적 창작물을 교역하면서 생기는 수출입액 차이를 말한다. 우리나라는 지식재산권 무역에서 만성적인 적자국이지만, 기술 발전 등으로 적자규모는 꾸준히 축소되는 추세다. 2분기 지식재산권 수출액은 23억3700만 달러이고 수입액은 25억70만 달러다. 유형별로는 연구개발 및 소프트웨어(SW) 저작권 거래가 2억3630만 달러 흑자였다. 문화예술저작권도 3400만 달러 흑자를 냈다. 한류의 영향을 크게 받는 문화예술저작권이 흑자를 내기는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최정태 한은 국제수지팀장은 "2분기에 해외 공연 수출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또 디자인권이 1분기 1550만 달러 적자에서 2분기 2730만 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반면, 특허 및 실용신안권은 3억280만 달러 적자를 냈다. 상표 및 프랜차이즈권(-1억4290만 달러)도 적자를 이어갔다.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이 높았다. 대기업은 2·4분기 3540만 달러 적자를 냈다. 반면 국내 중소·중견기업은 3억620만 달러 흑자를 나타내면서 2010년 3분기 이후 흑자 행진을 펼쳤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2억7310만 달러 적자를 냈지만, 서비스업은 1억116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제조업에서 비중이 큰 전기·전자제품의 적자는 1억7280만 달러다. 서비스업 중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은 2억9550만 달러 흑자다. 국가별로는 미국에 대한 적자가 8억2430억 달러로 가장 컸고, 베트남과는 4억5930만달러 흑자를 보였다. 중국과 거래에서 흑자도 3억6380만 달러에 달했다. 그동안 중국을 상대로 흑자가 많았지만, 이번에 베트남으로 바뀌었다. 최 팀장은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에 세운 현지 법인들로부터 특허권을 많이 받고 있다"며 "기업들의 현지 공장들이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하면서 비롯된 현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봉준기자 bj35sea@metroseoul.co.kr

2016-11-22 14:10:07 김문호 기자
장병화 한은 부총재 "한은금융망 안전하게 운영해 나갈 것"

"빠른 속도로 발전해 온 우리나라의 지급결제시스템이 새로운 환경 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한은은 한은금융망을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 장병화 한국은행 부총재는 22일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금융결제원이 한국지급결제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지급결제·전자금융 세미나'에서 한은이 지급결제시스템의 감시자이자 지원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장 부총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지급결제시스템은 중앙은행에게도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지급결제시스템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구축되어 있지 않으면 통화정책의 유효성을 확보하거나 금융안정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지급결제시스템이 잘 갖추어진 데 힘입어 금융기관 전자금융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지급결제시스템의 발전으로 거래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 서비스 다양화 등을 통해 금융산업은 물론 전체 국가경제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장 부총재는 또 "최근 들어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혁신으로 대변되는 제4차 산업혁명이 가속되면서 금융·지급결제 분야에서 패러다임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핀테크, 분산원장기술, 디지털통화, 빅데이터, 인공지능, 생체인증기술과 같은 것들이 변화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장 부총재는 "디지털 혁신은 기존 지급결제시스템과 금융기관 업무의 효율성을 한층 더 높여줄 것"이라며 "다른 한편으론 우수한 IT기술 활용 능력을 가진 핀테크 기업들이 전통적인 금융서비스 분야에 진입하여 사업 영역을 계속 넓혀 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 부총재는 다만 "전 세계 핀테크 기업들과 결제시장에서 경쟁하는 과정에서 기존 금융기관들은 비용절감과 가격인하의 압력을 받게 되고 시장에서 지위가 약화될 수 있다"며 "비금융기업들의 금융서비스 참여가 늘면서 지급결제시스템의 안전성이나 보안이 취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피터 드러커의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직접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는 문구를 인용하며 "지급결제시스템이 어떤 모습으로 바뀌어 나갈지 예측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학계와 금융계, IT업계의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새로운 환경에서의 과제와 해결방안을 논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86년 창립한 금융결제원은 CD공동망, 타행환공동망, CMS공동망, 전자금융공동망 등 다양한 소액결제 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구축·운용하는 등 우리나라 소액결제시스템을 발전시키는 데 핵심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세미나엔 장 부총재를 비롯해 금융결제원 이흥모 원장, 한국지급결제학회 오세경 회장, 국내외 지급결제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2016-11-22 14:00:0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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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 다양화하고 투자자 진입규제 합리화…파생상품시장 경쟁력 키운다

앞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기초로 한 선물 등 다양한 파생상품이 상장된다. 위험관리 성향과 투자방식에 맞게 투자자 진입규제 등도 합리화된다. 과열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주가연계증권(ELS)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80세 이상 고령 고객의 경우 일정 기간 내 청약을 청회할 수 있도록 한다. 22일 금융위원회는 파생상품시장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ELS 등 파생결합증권 시장을 건전화하는 파생상품시장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 시장에 상장된 파생상품은 31개에 불과하다. 그나마도 주가지수 상품에 17개가 편중한 상황이다. 금융당국은 이러한 현실을 고려해 ETF 기초 선물을 비롯해 초장기 국채선물과 미니 달러 선물 등 다양한 신규 상품의 상장을 허용키로 했다. 국내 투자 수요가 높은 인도와 홍콩 주가지수나 원유 등을 기초로 한 해외 주요 파생상품의 국내 상장도 추진된다. ◆해외상품 국내 상장 추진 등 시장 다양화 당국은 파생상품을 활용한 세밀한 헤지(위험회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코스피 200 상품의 거래승수(거래단위)를 50만원에서 25만원으로 낮추는 등 주가지수 파생상품의 선물·옵션 거래 단위를 글로벌 파생상품 수준으로 인하한다. 개별주식 옵션을 활성화하기 위해 종목 수를 늘리고 거래단위를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방안과 현재 지나치게 높은 기본예탁금이나 교육의무 수준을 완화해 투자자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방안 등도 함께 추진된다. 옵션상품 중 손실 위험이 제한적인 '옵션 매수(콜)'에 대해선 기본예탁금이 5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낮아진다. 투자자가 기본예탁금 없이 보유한 현물자산 범위 내에서 헤지 목적으로 파생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헤지 전용계좌도 도입된다. 의무교육 시간은 기존 30시간에서 상품별로 10시간 또는 20시간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해외 투자자가 국내 장내 파생상품시장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외국인 통합계좌도 마련된다. 이 외 파생상품의 상장 절차는 간소화한다. 현재는 새로운 기초자산을 사용하는 파생상품을 상장하기 위해선 개별 상품마다 금융위원회의 사전승인을 얻어야 한다. 이번 개선으로 앞으론 기초자산의 기본 범위만 금융위가 승인하고 개별 상품은 거래소가 자율적으로 상장을 결정하게 된다. ◆스트레스 테스트 시행 등 리스크 관리 체계 정비 당국은 이와 함께 ELS와 기타 파생결합증권(DLS) 리스크 관리 체계를 정비한다. 증권사 등을 상대로 하는 ELS와 DLS 발행과 헤지운용 리스크에 대한 주기적인 스트레스 테스트를 시행하고 증권사 등 헤지운용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ELS 운용자산과 고유재산을 명확히 구분 관리하도록 한다. 또한 최초 투자자나 투자 부적합자, 고령자 등에 대해선 판매 과정 녹취가 의무화되고 청약 후 일정 기간(2일 이상) 내에 철회할 수 있는 숙려기간이 부여된다. 뿐만 아니라 상품 광고 심의를 보강하고 판매인의 상품 숙지 의무를 강화한다. ELS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인 상장지수증권(ETN)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장요건을 정비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이 외 장외 파생상품시장의 위험 관리체계도 구축된다. 국내 적격청산소(CCP)를 통해 청산할 수 있는 거래를 원화 이자율스와프(IRS)에서 내년에는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으로 확대한다. 오는 2018년 이후에는 기타 외화 IRS와 신용부도스와프(CDS) 등으로 넓힐 예정이다. 장외 파생상품 거래 시 리스크 관리를 위해 교환되는 증걱므 가이드라인도 마련된다. 당국은 국내 시장상황을 고려하여 전자거래플랫폼 도입의 타당성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난 1996년 문을 연 국내 파생시장이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았지만 상품 종류가 한정되어 있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다"며 "다양한 투자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상품을 다양화하고 시장 체질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당국은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와 이번 방안 시행을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관련 규정을 개정할 예정이다.

2016-11-22 13:25:4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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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창업' 수협은행, 덩치 키운다…"순익 1700억원 중견은행될 것"

수협은행 바젤Ⅲ 맞춰 중앙회서 자회사 분리…2021년까지 자산 34조 '중견은행' 나서 '제2의 창업'을 앞둔 Sh수협은행이 2021년까지 자산 34조, 순익 1700억원을 달성해 '중견은행'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수협은행은 해양수산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새로운 조직문화를 구성해 수익성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Sh수협은행은 22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 2층에서 '새로운 수협은행 출범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출범 후 경영목표와 전략과제에 대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원태 행장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수익성·리스크 비용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내실위주의 안정적 운영으로 향후 100년을 지속 성장하는 은행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협은행은 오는 2021년까지 자산 34조원, 당기순이익 17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3단계 중기 전략방향'을 제시했다. 1단계로는 2017년 당기순이익으로 올해 순익 전망치(800억원) 보다 62.5% 높은 세전 13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내실 위주의 성장전략을 기반으로 비(非)이자이익 증대 와 영업점 경영관리 체계의 안정화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2단계는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오는 2019년까지 세전 당기순이익 1500억원대에 진입하고 은행 평균 수준의 1인당 생산성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2021년까지 마지막 3단계엔 세전 당기순이익 1700억원대에 진입해 최고의 생산성으로 은행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수협은행은 수익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고 수익성과 리스크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재무적 안정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5대 경영목표로는 ▲확충된 자본력으로 신사업 발굴 ▲자본효율적 자산증대 ▲해양수산금융 저변 확대 ▲안정적 성장을 위한 영업구조 개선 ▲생산적 조직문화 확산 등을 꼽았다. 이 행장은 "수산 신사업 창출과 부동산 개발·임대사업 진출을 통해 미래성장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아울러 IB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실버금융 토탈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수산업·핀테크 등과 연계하는 전략으로 타행과 차별화를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생산성 향상을 위한 영업구조도 개편한다. 미니점포 규모의 영업점을 신설하는 동시에 비대면 채널을 강화해 온·오프라인 영업 모두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전략을 통해 수협은행은 1조1581억원의 공적자금을 오는 2028년까지 상환한다는 방침이다. 이 행장은 "올해 결손금을 완전 정리하고 약 200억원 정도 조기상환할 예정"이라며 "2017년 이후부터는 매년 700~900억원씩 순차적으로 상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수협은행은 외환위기 직후 정부에서 공적자금을 빌렸는데, 국제결제은행(BIS)의 은행자본규제 기준인 바젤Ⅲ가 적용되면 '상환의무가 있는 금액'이 전액 부채로 분류돼 건전성 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에 수협은행은 수협중앙회로부터 자회사로 떨어져 나오면서 공적자금 상환 의무를 중앙회로 넘겼다. 대신 수협중앙회에 명칭사용료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 행장은 "수협은행은 영업이익의 2.5% 범위 내에서 약 300억원 수준으로 지불하고 연간 물가상승률 수준에서 높여나갈 예정"이라며 "사업구조 개편 후 수익성이 개선되면 명칭사용료는 물론이고 공적자금상환도 계획대로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11-22 11:51:4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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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고속도로 전 구간 개통… 삼척~속초 50분 단축

앞으로 강원 삼척에서 속초까지 차량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50분 단축된다. 국토교통부는 동해고속도로 마지막 공사구간인 양양~속초 간 18.5㎞를 오는 24일 오후 7시에 개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동해고속도로를 타고 삼척에서 속초까지 한 번에 갈 수 있게 돼 이동시간이 줄어들게 된다. 양양~속초 간 고속도로 사업은 강원도 양양군 서면(양양 나들목)에서 속초시 노학동(속초 나들목)까지 4차로로 연결하는 것으로 지난 2009년 1월에 착공했고, 5596억원을 투자해 8년 만에 개통한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이 고속도로 진입로로는 북양양 나들목도 있다. 이번 개통으로 삼척에서 속초까지 동해고속도로 전 구간이 연결돼 삼척에서 속초까지 통행거리가 9km 줄고, 통행시간도 50분 단축돼 연간 1264억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봤다. 이에 따라 강원지역과 경북, 부산 등 영남지역과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이 지역 주요 간선도로인 국도7호선의 교통량이 분산돼 교통정체도 해소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개통으로 설악산 및 양양, 속초 등 주변 관광지로 접근성이 향상돼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설악산 국립공원의 경우 현재보다 거리는 6.2km, 시간은 16분 정도 단축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강원 동해안의 많은 강설량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겨울철 결빙이 예상되는 7개소에 자동 염수분사시설을 설치하고 풍수해에 대비한 토석류 방지서설 3개소, 비탈면 붕괴 경보시스템 등 방재시설도 설치했다고 밝혔다. 강희업 국토부 도로정책과장은 "동해고속도로 마지막 구간(양양~속초)이 개통되고 내년에 동홍천~양양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수도권과 강원권, 영남권을 잇는 동서축 및 남북축이 형성돼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22 11:26:04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