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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용돈 관리] ② SC제일은행 '자녀사랑 통장'

#외길중학교에 다니는 훈이는 같은 반 철수의 추석 용돈이 적금통장 만드는 데 들어간다는 소식을 들었다. "철수야, 안됐지만 아이팟은 내가 살게." 철수와 헤어지고 집에 돌아온 훈이는 책상을 보고 앞이 하얘졌다. 아버지가 그 위에 올려 둔 'SC제일은행 자녀사랑 통장' 상품 설명서 때문이다. 훈이 아버지는 연휴 동안 훈이가 누구에게 얼마를 받는지 매의 눈으로 지켜볼 예정이다. SC제일은행 자녀사랑통장은 예금액이 많고 돈 찾는 횟수가 적을수록 금리가 높아진다. 만 18세 이하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예금 평잔에 따라 금리를 차등 적용한다. ▲10만원 미만은 연 0.1% ▲1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은 연 0.55%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은 연 1.05% ▲100만원 이상은 연 1.55% 금리를 적용한다. 그러나 3개월마다 10번 넘게 출금한다면, 평균잔액에 관계 없이 0.1%가 적용된다. 다만 스쿨뱅킹 관련 자동이체는 출금 횟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처럼 용돈을 많이 저금하고 덜 찾을수록 금리가 높아지므로 저축심을 기를 수 있다. 부가서비스도 있다. 학교생활과 일상생활 중 각종 사고에 대비한 종합상해보험 혜택을 무료로 제공한다. 예금 가입월을 제외하고 연속 3개월 예금 평균 잔액이 50만원 이상인 만 18세 이하 개인고객이 대상이다. 보험기간은 보험개시일부터 1년이다. 갱신 단위도 1년이다.

2016-09-15 14:34:45 이범종 기자
[추석 용돈 관리] ① 한국씨티은행 '씨티 원더풀 산타 적금'

#외길중학교에 다니는 철수는 추석 용돈 받을 생각에 들떠있다. 쉬는 시간에 아이팟을 꺼내 옆자리 여학생 쏘냐와 함께 노래 듣는 상상을 한다. 재생목록을 공책에 쓰고 있는데, 어머니께서 다가와 말씀하신다. "철수야, 다음주에 은행 가자." 추석 용돈을 받고 나면 온갖 지출 계획을 세우게 된다. 그러나 돈 쓰는 기쁨은 잠깐이다. 넉넉한 곳간을 열었을 때의 만족감을 지금부터 채워보자. 청소년의 명절 용돈 관리법을 은행들이 가르쳐준다. 한국씨티은행에는 18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이 가입할 수 있는 적립식 상품 '씨티 원더풀 산타 적금'이 있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각종 용돈 우대 이율을 받을 수 있다. 음력 설과 추석, 어린이날, 가입자의 생일 이전과 이후 5영업일 이내의 입금 건에 용돈 우대 이율을 적용한다. 열심히 저축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독려하기 위해 신규일부터 1년간 적립실적에 따라 만기까지 우대이율을 준다. 상품은 1년 이상 3년 이하 월 단위 자유적립식이다. 매월 300만원 이하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다. 기본이율은 지난 7월 1일 기준으로 1년 이상 2년 미만이 1%다. 2년 이상 3년 미만은 1.20%다. 3년 만기의 경우 1.40%를 적용한다. 용돈 우대 이율은 7월 1일 기준으로 입금 건 별로 세전 연 0.1%다. 같은 날 기준으로 적금 만기 때까지 신규 당시 목표액 이상 적립해도 우대 이율이 있다. 계약 기간을 1년 이상 2년 미만으로 하고, 100만원 이상 목표액을 설정해 만기까지 목표액 이상 적립하면 세전 연 0.1%를 우대한다. 신규 당시 목표금액을 100만원 이상 설정해 적금 만기까지 적립하면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환율우대·통장재발급 수수료·잔액증명서 발급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2016-09-15 14:34:16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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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게임 특집] ② 한국씨티은행 금융게임 '빙고 씽크머니'

은행도 보드게임을 만든다. 물론 주제는 금융교육이다. 한국씨티은행은 초등학생이 금융 습관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빙고 씽크머니'를 활용하고 있다. 이 게임은 초등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만들어졌다. 두 사람이 한 팀이 되어 1판 당 4개팀이 게임판 앞에 모이면 된다. 이 게임은 씨티은행의 금융교육 봉사에 쓰이고 있다. 씨티은행이 방문한 초등학교에서 각 게임 우승팀은 빙고 씽크머니 게임을 상품으로 받는다. 씨티은행이 이렇게 보드게임을 만든 이유는, 주력 사회공헌 활동이 금융교육이어서다. 씨티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10년 동안 42만5160명에게 금융교육을 이어왔다. 한국 YWCA 연합회와 함께 운영하는 '씽크머니(Think Money)'를 통해서다. 지난해 교육 받은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은 모두 3만5877명이다. 학부모와 다문화 이주여성, 교사와 강사도 교육에 참여한다. 지난해부터는 도서 산간 소외지역 금융교육을 열고 있다. 씨티은행은 금융지식과 기부에 대한 인식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교육 내용도 체계적이다. 지속적으로 학년별 수준과 교과 과정에 맞추어 빙고 씽크머니같은 자체 교재와 교구를 개발한다. 씨티은행의 목표는 '금융교육의 공교육화'다.

2016-09-15 14:33:15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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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주기별 재테크방법中] 우리은행 조현수 WM팀장 "3040세대, 합리적 자산운용 해법은…"

경제활동을 하는 30~40대는 어느 정도 연차가 쌓이면서 수입이 오르곤 한다. 동시에 결혼이나 출산, 육아 등으로 새로운 지출이 생기기 때문에 효율적인 자산운용이 필요한 시기다. 우리은행 WM자문센터 자산관리컨설팅 조현수 팀장은 저성장·저금리·저물가·정부 부채 증가 등의 뉴노멀시대에 돌입한 가운데, 3040세대는 지속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도록 자산운용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조현수 팀장은 "3040세대는 개인적 가치관에 따라 자산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며 대응하는 방법과 만족도 차이가 나므로 투자에 대한 철학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한 원칙"이라고 말했다. 행복한 투자를 하기 위해선 심리적 만족감이 중요하기 때문에 개인적 가치관에 맞는 투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수명연장과 초저금리, 경제의 잠재성장률 하락으로 인해 인생 전반에 대한 재무설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팀장은 "작은 집을 지을 땐 설계도 없이도 가능할 수 있지만 복잡한 상황을 고려한 빌딩을 건설할 땐 설계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에도 설계도 역할을 할 수 있는 재무설계가 있어야 돈 걱정 없는 행복한 인생을 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세 번째는 제한된 자산으로 효율적 운용을 하기 위해서는 ▲절세 ▲투자 상품으로 머니 무브(Money Move) ▲해외 고성장국가에 대한 투자 ▲통화에 대한 관심 등에 우선순위를 둘 것을 조언했다. 그는 "3040세대는 앞에서 언급한 우선순위에 따른 투자를 할 경우 낮은 금리의 수신 상품에 가입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구체적 재테크 방법은 연금 저축계좌와 개인형IRP투자를 통한 세액공제 혜택과 ISA를 통한 주택구입, 자녀학자금 등의 목적자금 준비"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저축성 보험 등을 활용한 비과세 혜택과 국내보다 성장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해외 주식형 펀드 등에 투자하는 방법도 소개했다. 투자상품으로는 중위험 중수익상품의 대표 격인 ELS(주가연계증권) 등 다양한 상품을 활용할 것을 추천했다. 조 팀장은 "자산을 분산해 특정한 자산의 가격 하락으로 인한 재무적 위험을 겪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쌀 때 사서 비쌀 때 파는 투자의 기본 원칙은 항상 염두에 둬야 투자시기의 오류로 인한 손해를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순환에 따른 위기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선 재무설계를 강조했다. 그는 "수익과 리스크는 비례하므로 기본적으로 재무설계를 통해서 자금의 목적별로 그 특성에 맞게 상품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저금리 상황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으므로 수익이 너무 낮은 자산에 안정적인 운영만을 고수하는 것은 정답이 아닐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절세를 기반으로 향후 가치가 오를 수 있는 지역과 자산, 꾸준한 현금흐름을 기대할 수 있는 자산에 분산투자 한다면 시장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으면서도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즐거운 투자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동산 투자에 대해선 수익형 부동산의 선별적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미리 확보해둘 것을 강조했다.

2016-09-15 11: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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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가격 상승률 둔화… 평균 0.16↑

전국 아파트가격 상승률이 지난해보다 낮아졌다. 최근 수도권 아파트시장을 이끌고 있는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도 지난해 3분의 1 수준으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 말까지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균 0.16%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상승률(3.33%)에 비해 크게 둔화된 수치다. 수도권의 아파트값은 지난해 8월까지 4.16% 올랐으나 올해는 0.83%로 오름폭이 둔화됐다. 지방은 지난해 2.52% 올랐으나 올해는 0.47% 하락했다. 이는 연초부터 시행된 여신심사 강화 조치와 지방 주택 입주물량 증가 때문이다. 최근 재건축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는 서울 아파트값은 8월까지 1.43%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에 비해 높은 것이지만 저년 동기 상승률(4.17%)에 비해선 약 3분의 1 수준으로 낮아진 것이다. 개포 주공3단지 고분양가 등의 영향으로 강남구가 3.18%를 기록하며 서울에서 오름폭이 가장 컸고 서초구가 2.20%, 관악구가 2.13% 상승했다. 지역별로 올해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외지인 투자수요가 몰리고 있는 제주도로 5.33% 상승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도 6.91%의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인 바 있다. 두 번째로 아파트값이 많이 뛴 곳은 부산으로 지난해 말 대비 1.48% 상승했다. 이에 비해 최근 입주물량 증가 등으로 고전하고 있는 경북지역은 올해 3% 하락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크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영남권인 대구광역시도 새 아파트 입주가 늘면서 2.52% 하락했다.

2016-09-15 08:52:03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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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방치된 노른자위 땅 개발 박차… 신규 공급 이어져

방치됐던 도심 속 부지들이 개발로 노른자위 땅으로 환골탈태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도심에서 방치된 땅들은 주변에 이미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 대부분 100% 일반분양으로 공급돼 재개발·재건축사업보다 당첨확률이 높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 하반기 전국에 방치됐던 노른자위 땅에서 신규 아파트 공급이 이어져 눈길을 끈다. 경기도 의정부시에서는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신규 아파트 공급이 이뤄진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민간기업이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땅 일부에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뒤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부지에 아파트를 짓는 방식이다. 의정부의 직동공원이 최초로 조성을 시작했고 이어 추동공원이 개발을 본격화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1만여㎡ 규모로 조성되는 추동공원 1블록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전용 59~124㎡, 1773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추동파크'를 10월에 분양한다. 추동공원 안에 조성돼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경기북부청사와 의정부 용현일반산업단지, 의정부 경전철 새말역이 인접해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경기도 안산시에서는 자동차 경주장 조성 사업 부도로 방치됐던 36만9835㎡ 부지가 아파트 6600가구·오피스텔 1028실 등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GS건설은 이달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 90블록에서 '그랑시티자이'를 분양한다. 7628가구 규모의 주거시설 중 1단계 아파트 3728가구와 오피스텔 555실 등 4283가구를 이달 말 우선 공급한다. 사동공원과 안산갈대습지공원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신안산선 한양대역(가칭) 개통으로 교통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서울 구로구에서는 흉물로 방치된 옛 영등포교도소 부지가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을 갖춘 복합타운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옛 영등포구치소·교도소 터 (약 10만5000㎡)에 기업형 민간임대주택(뉴스테이) 2300여 가구와 주상복합아파트 6개 동, 공원과 쇼핑센터, 관공서 등을 2020년까지 조성한다. 사업자 공모를 통해 이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내년 3월 무렵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전주와 창원에서는 군부대 이전 부지에서 후속 아파트 공급이 이어진다. 39사단 이전 부지인 창원 유니시티에서는 오는 10월 '창원 중동 유니시티 2차'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전용 59~137㎡, 3233가구로 조성되며 올 상반기 성공적으로 분양 완료한 1차와 함께 6100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35사단 이전 부지인 전주 에코시티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에코시티 더샵 3차'를 10월 분양한다.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 성공적으로 분양 완료한 1·2차에 이은 후속 단지인 '에코시티 더샵 3차'는 전용 59~117㎡, 644가구로 구성된다. 김형준 기자 asryhj@metroseoul.co.kr

2016-09-15 08:51:45 김형준 기자
현대건설, 해외 신규수주와 미착공 수주잔고의 착공 전환 가능성

현대건설의 해외 신규수주와 미착공 수주잔고의 착공 전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15일 현대증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최근 러시아 비료공장 본계약 체결을 공시했으며 연내 에콰도르 정유공장 신규수주를 적극 추진 중이다. 저유가와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한국건설사들의 해외수주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현대건설의 대형 프로젝트는 돋보이는 수주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러시아 비료공장은 2014년 신규수주로 인식했으나 착공 전환하지 못한 사업으로 이번 본계약 체결은 신규수주나 다름없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뿐 아니라 베네수엘라 정유공장과 우즈베키스탄 GTL 사업도 적극적으로 파이낸싱을 주선하고 있으며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증권사 김열매 연구원은 "이들 프로젝트들은 모두 산유국 화공플랜트로 유가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일 것이다. 대형사업의 파이낸싱은 통상 단계별로 진행되는데 변동성이 높은 현재 저유가 환경에서는 금융기관의 의사결정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현대건설은 한국 대표 건설사로서 지난해 연결 매출액이 19조원을 넘어섰으며 해외 의존도가 높아 해외수주가 본격적으로 증가하지 않는 한 외형 성장 정체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2016-09-15 08:39:1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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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화 달리는 우리은행, 주가 상승 곡선…

우리은행에 대한 투자의향서(LOI) 접수 마감을 일주일 앞둔 가운데, 우리은행의 주가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우리은행 지분 매입에 10여 곳이 넘는 국내외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우리은행의 기업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민영화를 위해 우리은행의 '과점주주 매각'이 결정된 이후 국내외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리은행 주가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앞서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지난달 우리은행의 민영화를 위해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은행 지분 51.06% 중 30%를 4~8%씩 쪼개 팔기로 했다. 주요 주주들은 이사회를 통해 경영에 각자 참여할 수 있다. 매각 공고 후 금융권을 비롯해 산업계에서도 후보군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 금융권에서는 한화생명·교보생명·미래에셋그룹·한국투자금융 등이 관심을 보였으며, 산업계에서는 포스코와 KT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됐다. 해외에서는 중국의 안방보험을 비롯해 칼라일·어피너티·베어링PEA 등이 관심을 두는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자들의 열띤 관심 속에 우리은행의 주가도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공자위가 과점주주 매각 방식을 발표한 지난달 22일 1만250원(종가 기준)이던 우리은행의 주가는 계속해서 상승하다가 이달 2일 1만1000원대에 진입했다. 이후 소폭 등락을 반복하다가 12일 1만1500원으로 지난 2014년 11월 19일(1만3100원) 우리금융지주 해체로 재상장된 이후 2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에 투입된 공적자금은 12조7663억원으로, 그간 지분매각과 배당금 등으로 회수한 돈은 8조2869억원 가량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지분을 팔아 공적자금을 모두 회수하려면 주당 1만3000원 이상이 돼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위는 이번 과점 매각의 성공으로 우리은행의 주가가 오르면 예보가 보유한 나머지 지분을 높은 가격에 팔아 공적자금 회수액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우리은행 민영화는 2010년 이후 4번의 과정을 거쳤으나 유효경쟁 불성립 등으로 번번이 실패한 바 있다. 정부는 오는 23일까지 LOI의 접수를 마감하고 11월 중에 낙찰자를 선정, 연내 지분 매각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16-09-15 07:00:00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