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건강해도 비싼 보험?…금감원, 간편심사보험 관행 개선

유병자가 이용하는 간편심사보험 가입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보험사들이 건강한 사람에게도 비싼 간편심사보험을 권유하는 등의 행태가 드러나 감독당국이 제지에 나섰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28개사에서 판매중인 간편심사보험의 계약건수는 202만6000건(4438억원)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보험사의 불합리한 계약인수 관행과 불완전 판매 등의 문제점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간편심사보험은 일반적인 보험계약 인수절차를 통해서는 보험 가입이 어려운 유병자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한 상품으로, 일반심사보험에 대해 보험료가 1.1~2배 비싸다. 그러나 일부 보험사의 경우 간편심사보험의 개발취지에 반해 청약서상 피보험자의 고지사항을 벗어난 과거병력을 이유로 가입금액을 축소하는 등의 행태를 보였다. 이에 금감원은 보험회사가 간편심사보험 인수심사 시 청약서상 계약전알릴의무 항목 이외에 과거병력 정보는 활용하지 않도록 했다. 건강한 사람의 간편심사보험 가입 여부에 대한 보험회사의 확인도 강화된다. 현재 간편심사보험은 유병자가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요건을 완화한 반면 보험료가 할증돼 있다. 이에 일부 보험회사는 피보험자가 건강한 사람임을 확인할 수 있는데도 영업실적 제고 등을 위해 비싼 보험료를 부담하는 동 상품에 가입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일반심사보험에 가입된 건강한 피보험자에게도 신상품 출시 캠페인을 통해 간편심사보험을 판매한 것이다. 금감원은 계약자가 일반심사보험 가입 후 일정기간 내 간편심사보험을 추가 가입할 경우 재심사를 통해 건강한 사람으로 확인되면 반드시 일반심사보험 가입을 안내토록 개선할 방침이다. 간편심사보험 대비 일반심사보험의 보장범위의 축소도 금지한다. 일부 보험회사는 건강한 사람의 간편심사보험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일반심사보험의 보장범위를 간편심사보험보다 축소하거나 비교·설명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금감원은 보험회사가 간편심사보험과 비교해 일반심사보험의 가입금액 등 보장범위를 축소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험회사는 간편심사보험 판매 시 일반심사보험과 함께 보험료와 보장내용 등을 명확히 비교·설명토록 한다. 금감원은 이 같은 개선사항을 반영키 위해 연내 20개 보험회사가 46개 관련 보험상품에 대해 사업방법서 등 기초서류를 수정 완료토록 지도할 방침이다. 또 기초서류에 기재된 개선내용을 보험회사가 잘 준수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미이행 회사에 대해서는 의무 위반으로 엄중 제재를 할 예정이다. 보험감리실 이창욱 실장은 "간편심사보험의 불합리한 보험인수 관행 등이 개선됨으로써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유병자 등 금융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보험에 가입하고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간편심사보험의 불완전 판매에 따른 소비자 피해 사례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03 14:42:32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수익률 최고 ‘경기도 오피스텔’, 하반기 5257실 분양

최근 서울보다 높은 임대수익률을 기록 중인 경기도에서 하반기에만 신규오피스텔 5257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성남 위례와 용인 성복동, 수원 광교신도시, 화성 동탄2신도시 등에서 롯데건설과 SK건설 등이 신규 오피스텔 분양을 준비 중이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 오피스텔 분양시장의 평균 임대수익률은 5.48%로 이는 서울의 오피스텔 수익률 5.14%보다 높은 수준이다. 특히 수익률은 지난 2005년 이후 10년 넘게 꾸준히 서울의 임대수익률을 앞질렀다. 이는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 덕분으로 지난 2009년 이후 지난해까지 서울 오피스텔 분양가 상승률은 590만원에서 890만원으로 무려 44%나 상승한 반면 경기도 오피스텔은 같은 기간 499만원에서 535만원으로 7% 상승에 그쳤다. 서울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초기 투자금으로 임대수익형 부동산 투자가 가능하다 보니 일반인 투자자들에 이어 실수요자들의 관심 역시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 4월 GS건설이 경기도 일산에서 분양한 '킨텍스 원시티 오피스텔' 170실은 최고 43.3대 1의 경쟁률로 계약 하루 만에 조기 완판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의 높아진 오피스텔 분양가로 많은 투자자들이 입지 좋은 곳에 들어서는 경기도 오피스텔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라며 "경기도의 교통망도 점차 확충 되는 등 서울보다 경기권의 오피스텔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여 지난해보다 공급이 줄어든 만큼 경기권 오피스텔의 가치는 더욱 높아 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에 공급되는 경기권 오피스텔 중 인기 물량으로 꼽히는 곳은 위례와 광교신도시 등이다. 힘찬건설은 이달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에서 '위례 우남역 헤리움' 전용 20~39㎡ 오피스텔 184실을 분양한다. 이 오피스텔은 2017년 개통 예정인 8호선 우남역과 2021년 개통 예정인 위례 트램역이 바로 앞에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롯데건설도 같은 달 경기도 용인시 성복동 일대에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을 분양한다. 이 오피스텔은 전용 30~84㎡ 375실 규모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결합한'아파텔'형식의 물량도 눈길을 끈다. SK건설은 광교신도시 업무5-1블록에서 분양하는 '광교 SK뷰 레이크'는 112실 규모의 전용 84㎡ 형태인 주거형 오피스텔로 4-Bay 구조와 3면 개방형 평면이 특징이다. 우미건설이 오는 9월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 분양하는'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역시 186실 규모에 전용 84㎡ 단일형의 아파텔 구조다.

2016-08-03 14:03:08 김형준 기자
AA급보다 잘나가는 A급 양극화 해소 신호?

회사채 발행에 나선 A급 기업들이 AA급 우량 기업 못지않은 흥행 실적을 내면서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회사채 시장에 온기가 도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전반적인 투자 심리 개선으로 볼 수는 없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3일 금융투자(IB)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대우는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청약을 실시했다. 사명을 바꾼 뒤 가진 첫 회사채 청약에 당초 예상보다 많은 3700억원의 자금이 몰리자, 포스코대우는 발행액을 500억원 늘렸다. 특히 청약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당초 연 2.16% 수준으로 예상됐던 발행금리도 연 2.024%로 0.136%포인트 낮아졌다. 해당 회사채는 3년 단일물로,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각각 'AA-', 'A+' 신용등급을 부여했다. SK케미칼(나이스신평 기준 A, 한신평 기준 A-)은 지난달 20일 실시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900억원 모집에 1150억원의 자금을 모으며 오버부킹(공급을 넘어선 수요)을 기록했다. SK케미칼은 발행 규모를 1120억원으로 늘렸다. SK케미칼 2년물은 600억원 모집에 1040억원이 모여 1.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금리도 개별민평금리(나이스피앤아이 등 4개 민간채권평가회사들이 산정한 채권의 가격을 평균한 것)에 19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금리로 결정됐다. 다만 5년물은 300억원 모집에 110억원의 수요만이 들어오며 190억원이 미매각됐다. 크레딧 시장 한 관계자는 "최근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한 A급 기업들은 대부분 대기업 계열사로 안정적인 지배구조 아래 있거나 실적이 살아나고 있는 곳들이다"면서 "A급 회사채의 공급량이 워낙 적고, 이들 기업들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제한적이나마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통시장에서도 A급 회사채가 대접을 받고 있다. 최근 한주간(7월 22~28일) 회사채 거래량 상위 종목에 A등급인 한화케미칼 235-2가 900억원이 유통됐다. 거래량 기준 1위다. 효성257-2도 600억원이 유통돼 거래량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민평 대비 강세 기업 회사채에도 효성, SK머티리얼즈, 해태제과식품, 포스코대우, SKC 등 A등급 5개 종목이 상위에 랭크됐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크레딧 시장이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대내적으로도 기업 구조조정 외에도 사드 이슈와 관련한 중국의 경제 보복 가능성,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소비위축 우려, 건설투자 증가세가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 등 경기의 발목을 잡는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유가는 나이지리아의 원유 수출 재개 외에도 리비아의 원유 공급복귀도 예상되고 있어 하방압력이 커졌다. 국내 채권시장도 저금리 기조가 큰 흔들림 없이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투자증권 김기명 연구원은 "수급관점에서 시중 유동성은 풍부한 반면 7월에 이어 8월에도 회사채 발행 비수기로 물량 공급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03 14:02:33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원샷법이 몰려온다]③삼성 등 재계 지주회사 도입 탄력받나

삼성·현대차·SK·롯데 등 주요 그룹의 기업 체질개선 작업이 한창이다. 비용절감과 시너지를 위해 계열사들이 하고 있는 비슷한 사업을 합치고 쪼개는가 하면, 비핵심 사업을 과감히 잘라내는 체질변화에 나서고 있는 것. 이는 지배구조 개편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전문가들은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원샷법)'이 대기업들의 사업 구조 개편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본다. 특히 사업구조 재편 차원의 지주회사 도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본다. 원샷법이 시행되면 인수합병(M&A)과 구조조정 과정에서의 부담이 줄어들면서 지주사들이 기존 사업 재편이나 신사업 진출을 더 쉽게 할 수 있다. 저렴함 비용으로 지주사 전환에 속도를 낼 수 있는 것. 여기에 금산분리 완화의 대안으로 중간금융지주회사의 도입도 재추진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지주사 전환 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다. ◆ 대기업 지배구조 개편 솔솔~ 시장의 가장 큰 관심은 삼성이다. 오는 13일 '원샷법'이 시행되면 지주사 전환에 따른 부담을 덜 수 있어서다. 삼성그룹 개편 시나리오는 다양하다. 분위기는 한껏 고조돼 있다. 여소야대 국회, 야당의 기업 지배구조 관련 법안 발의 등을 고려하면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조기 개편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한국투자증권 윤태호 연구원은 "삼성전자 분할 시점에 대한 예측은 불가능하지만 대선 이전 지배구조 관련 법안 발의가 본격화되는 내년까지는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삼성전자 분할의 가장 큰 목적이 삼성전자 홀딩스와 삼성전자 사업회사에 대한 오너 일가의 지배력 강화인 만큼 삼성의 (주주총회 무사 통과) 확신이 설 때 최종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가는 또 삼성SDS를 정보기술(IT) 사업 부문과 물류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부문으로 인적분할해 지배구조 개편에 나설것으로 본다. 그다음 삼성전자가 삼성SDS의 IT사업 부문을, 삼성물산이 삼성SDS의 물류BPO 부문을 각각 자회사로 지배하는 순서다. 지난 19일 삼성SDS가 자율공시를 통해 "삼성SDS 물류사업 부문과 삼성물산 간 합병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면서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하나금융투자 오진원 연구원은 "지난 6월, 삼성SDS는 물류BPO의 분할 검토를 공식화했고, 오는 13일 공급과잉 사업사의 재편을 도와주는 '원샷법'이 시행되며, 20대 국회 내 경제 민주화 법안의 통과 컨센서스 또한 강화되고 있다"면서 "최근 높아지고 있는 경제민주 화 법안들의 파고를 고려할 때, 삼성전자의 분할 가능성, 삼성생명의 금융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유지웅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은 승계 과정에서 지배력 확대를 위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해야할 것"이라며 "지주회사 등의 행위제한을 감안하면 모비스, 현대차, 기아차는 모두 합병하는 시나리오가 합리적이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합병하지 않고 지분을 사들일 때 20조원이 넘는 비용이 든다. 그는 "지주회사와 현대글로비스 합병 가능성이 높다"면서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글로비스 지분을 23.3%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기아차가 보유한 현대모비스 지분과의 지분스왑 혹은 현대글로비스 지분 매각을 통한 현금을 확보해 현대모비스 지분을 매입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롯데그룹도 도마위에 올랐다. 현대증권 전용기 연구원은 "롯데그룹 지주회사 전환시 주요 고려 요인은 순환출자 해소와 지배구조의 투명성 개선, 신동빈 부회장의 단일 지배 체제 구축, 일본기업이라는 이미지 탈피, 사업적 시너지 극대화, 계열사 수익성 회복, 지주회사 전환 비용의 절감 등으로 요약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중간금융지주 등 도입 서둘러야 문제는 비용이다. 복잡한 순환출자 고리를 끊고 지주회사로 전환해야 하기 때문이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해 8월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대기업 집단 중 순환출자고리를 가진 8개 그룹, 448개 고리의 전체 해소 비용을 조사한 결과, 총 27조1524억원에 달했다. 해소 비용은 대주주가 경영권을 유지할 수 있는 선에서 최소 비용으로 산출한 것이다. 총 10개 고리를 가진 삼성그룹이 17조834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6개의 고리로 이어진 현대차가 4조743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또 영풍(7개) 6966억원, 현대백화점(3개) 6106억원, 현대중공업(1개) 5924억원, 현대산업개발(4개) 1755억원, 대림코퍼레이션(1개) 431억원 순이다. 정대로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 현대차, 롯데그룹 등 주요 대기업들은 기존 순환출자 고리의 해소 노력에 적극적이며, 이는 탈(脫)순환출자를 통해 정책 불확실성 해소 및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 검토를 가능케 한다"면서 "이후 경영권 확대 및 세대간 승계까지 감안할 때 지주회사 전환이 최선 또는 차선으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13일에는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원샷법)이 시행된다. 1차 걸림돌은 제거된 셈이다. 그러나 지배구조 개편이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일반 지주회사의 금융회사 보유를 허용하되, 규모가 클 경우 중간금융 지주회사를 도입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이 시급하다. 재계 한 관계자는 "지주회사로 전환하기 위해 현재 국회 계류중인 중간금융지주회사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16-08-03 14:02:05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공무원-교직원도 노후가 불안하다?'...연금 상품 봇물

'공무원도 노후가 불안하다?'. 그동안 통설은 공무원이나 교사로 20년 이상 근무하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다였다. 하지만 지난해 5월 국회에서 통과된 공무원연금 개정안이 올해부터 시행됨에 따라 공무원의 노후도 편안하지 않을 전망이다. 낮아진 연금지급률(기존 1.9%→현재 1.878%→향후 1.7%)과 높아진 연금수급 연령(2022년 61세부터·2033년 65세부터 연금지급) 때문이다. 대다수 공무원연금 수령자들은 앞으로 기존 대비 낮은 연금을 지급받게 된다. 사학연금 가입자 역시 마찬가지다. 이에 따라 공무원과 교사들도 은퇴 후 수급연령 등을 감안해 개인연금 가입에 눈을 돌리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연금법 개정으로 은퇴한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직원들이 과거에 비해 노후를 준비하기 어려워졌다"며 "보험사들이 이들을 타깃으로 하는 연금보험 상품 개발에 나서는 이유다"고 말했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개정 연금법 시행에 따라 퇴직연금이 줄면서 노후준비에 불안을 느끼는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직원을 겨냥한 개인연금 상품 개발에 나섰다. ◆ 공무원만을 위한 특별한 연금보험 KDB생명은 지난달 26일 전국광역시도 공무원노조연맹·전국시군구 공무원노조연맹·공무원과 단위노조 조합원 등 공무원노조들과 공무원 전용 연금상품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DB생명은 이들에 공무원 특화 상품인 '연금저축 (무)KDB다이렉트 연금보험', '(무)KDB다이렉트더플러스 연금보험' 등 2종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금저축 (무)KDB다이렉트 연금보험'은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가 가능한 상품이다. 30세 남성, 20년납, 월 보험료 30만원 기준 60세부터 종신까지 매년 708만원을 수령한다. 연 세금만 47만5200원(연말정산 세액공제율 13.2% 기준)을 절약할 수 있다. '(무)KDB다이렉트더플러스 연금보험'은 연금개시 전 보장은 물론 연금개시 후 노년기 발병률이 높은 3대 질환(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발병 시 80세까지 연금수령액을 2배로 지급한다. 같은 기준 60세부터 매년 492만원을, 3대 질환 시에는 매년 984만원을 수령한다. 두 상품 모두 인터넷전용상품으로, 일반보험 대비 높은 연금수령액을 기대할 수 있으며 가입자에 대한 할인 혜택으로 수익률도 극대화했다. 안양수 KDB생명 사장은 "지난해 공무원연금법 개정 이후 국민을 위해 일하는 대한민국 공무원만을 위한 특별한 연금상품을 개발했다"며 "2종의 공무원전용 연금상품을 통해 낮아진 공무원 연금수령액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는 등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 교직원 전용 연금보험 잇단 출시 한화생명은 최근 '한화생명 사랑플러스 교직원연금보험'을 선보였다. 퇴직시점과 공적연금 개시 시점까지 소득이 단절되는 기간에 집중적으로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소득공백기간의 연금액을 높이고, 공적연금 지급 시기가 되면 연금액을 낮추도록 연금집중기간(1년)과 연금조정비율(10~100%)을 선택한다. 예컨대 55세 연금개시, 연금집중기간 5년, 연금조정비율 40% 선택 시 55세부터 60세까지 연금액 100%를 받고, 이후 40%를 수령한다. 연금개시나이는 45~80세이며, 최저 월 보험료는 10만원(5년납은 30만원)이다. 30세 남성, 20년납, 월보험료 30만원 기준 65세부터 종신까지 매년 54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최성균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한화생명 사랑플러스 교직원연금'은 교직원들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교직원들의 평생통장"이라며 "적금 만기로 인한 목돈 운영과 풍요로운 노후 준비를 원하는 교직원들에게 최적의 상품"이라고 말했다. 더케이손해보험은 지난달 25일 '무배당 교직원 법률비용보험'을 출시했다. 교원 면직이나 감봉 처분에 대한 사전행정심판제도인 교원소청심사 청구 시 변호사 선임비를 보장한다. 이후 청구가 기각돼 행정소송을 하면 변호사 비용에 인지대와 송달료까지 보장한다. 또 선택계약을 통해 일상생활 중 법률비용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계약 후 2년 경과 후에는 정액형 정기중도인출 기능을 활용해 납부한 보험료 중 일부를 매년 건강검진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20년만기, 20년납, 월보험료 1만원 기준 행정·민사소송 법률비용은 최대 2000만원이다. 더케이손해보험 관계자는 "'무배당 교직원 법률비용보험'이 교권침해 등 교직원 주요 위험에 대한 보장공백을 해소하는데 일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6-08-03 14:01:22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8월 주택경기실사지수 76.4… 전월比 14.7↑

8월 건설사들이 체감하는 전국 주택경기가 지난 7월 대비 대폭 상승했다. 3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전국 주택경기실사지수(HBSI: Housing Business Survey Index) 조사결과 서울은 101.2로 지난달보다 10.2포인트 올랐다. 경기는 79.0(1.2포인트 하락), 인천 80.3(0.6포인트 상승)을 기록했다. 전국은 76.4로 지난달보다 무려 14.7포인트 상승했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에 소속된 500개 이상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해 결과를 수치화한 것으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향후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보다 많다는 뜻이다. 8월 분양계획지수(96.3)는 전월보다 1.7포인트 올라갔고, 분양실적지수(94.5)는 10.3포인트 상승했다. 미분양 주택 전망치는 90.7로 3.7포인트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재개발 지수 전망치는 95.7로 지난달보다 2.4포인트 올랐고, 재건축 지수는 95.8로 2.5포인트 상승했다. 김덕례 주산연 연구위원은 "이달 HBSI 전망값 상승은 주택사업 경기에 대한 회복 신호로 풀이하기는 어렵다"라며 "지난달 브렉시트 여파, 중도금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급격히 위축됐던 주택사업 체감경기에 대한 기저효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16-08-03 13:24:35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NH투자증권, 사회초년생을 위한 CMA 개설 이벤트

NH투자증권의 모바일증권 나무는 9월 30일까지 사회초년생을 위한 '나무 심GO!'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사회초년생의 재테크 시작인 CMA를 나무의 비대면 계좌개설 앱인 '1minute'으로 개설하는 신규 고객에게 응원 지원금 1만원을 입금해주는 이벤트이다. 수시로 입출금이 자유로운 나무의 CMA는 휴대전화 번호를 입금용 계좌번호로 활용할 수 있고, 이체 수수료는 조건 없이 평생 무료다. 지난 6월 증권업계 최초로 출시한 모바일 증권 나무는 사회초년생 등 2030세대를 주요 목표고객으로 생활 속 증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활 속 증권서비스 중 하나인 '나무 한그루 서비스'를 이용하면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 앱의 커피 아이콘을 선택하여 미리 설정된 계좌에서 나무 CMA계좌로 커피 값을 쉽게 이체할 수 있다. 소비의 순간을 저축으로 바꾸어 사소한 비용을 관리하는 것이 목돈 마련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취지로 개발되어 무료로 서비스 중이다. 나무는 배우 서현진이 함께한 영상광고를 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선보이며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이벤트 및 나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나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인성 NH투자증권 Digital고객본부장은 "본 이벤트는 새롭게 출발한 모바일 증권 나무와 비슷하게 새로운 출발선 상에 있는 사회초년생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면서 "모바일증권 나무는 앞으로 기존투자의 고정 관념에 도전하고, 새로운 금융에 대한 끊임없는 시도를 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한 금융생활을 영위하게 할 수 있도록 많은 것을 바꿔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6-08-03 11:05:05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中 환율제도 변경, 외환정책 방향 가늠 '어려워'(한경연)

원·위안, 위안·달러 환율만으로는 중국의 외환정책 방향을 가늠하는 것이 어렵게 됐다는 분석이다. 중국이 지난해 말 환율제도를 바꾼 이후 위안화 환율지수와 달러 환율간 동조화 현상이 약화됐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금융당국이 좀더 예의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3일 내놓은 '위안화 리스크 점검 및 시사점: 중국의 새 외환제도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중국은 지난해 12월 환율제도를 달러와 연동시킨 '준(準)고정환율제도'에서 통화바스켓에 기초한 '준(準)변동환율제도'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현재 중국은 자국과 무역거래가 많은 13개 교역국 화폐로 통화바스켓을 구성해 '중국외환거래센터 위안화 환율지수'를 별도로 산출하고 있다. 기존에 달러와 연동된 환율제도에선 미국의 환율정책이나 달러가치의 변동 추이 등을 보고 위안화 가치 변동을 예측할 수 있었지만 제도 변화 이후에는 달러가치가 위안화 예측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한경연이 분석한 결과, 위안화 환율지수와 위안·달러 환율 간 동조성은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8년에서 2014년 사이 둘 간의 상관계수는 0.82이었으나 2015년에서 2016년 6월 기간에는 0.65로 떨어졌다. 한경연 김성훈 부연구위원은 "미국이 지난 4월 중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하는 등 위안화 절하압력이 가해지고 있지만, 중국의 새 환율제도하에서는 달러 대비 위안화가 절하됐다는 이유만으로 전반적인 위안화 가치가 절하하고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워졌다"며 "중국이 미국의 위안화 절하 압력에 훨씬 잘 대응할 수 있게 된 셈"이라고 말했다. 위안화 환율지수와 위안·원화 환율 간 동조성도 크게 낮아지고 있다. 2008∼2014년 위안화 환율지수와 위안·원화 환율 간 상관계수는 0.46이었지만, 2015년에서 2016년 6월 기간에는 0.26으로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위안화 바스켓에 지정된 주요 교역국이 중국과 직접 교역량이 많은 국가 위주로 구성되면서 중국과 중간재 교역비중이 높은 우리나라가 제외됐기 때문이다. 김성훈 부연구위원은 "한중 교역에서 위안화 결제비중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환율제도 전환으로 위안화의 변동 방향을 예상하기 어려워졌다"며 "정부는 외환보유고 구성에서 위안화 비중을 높이고 중국 진출 기업의 경우 위안화지수의 움직임을 반영해 투자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6-08-03 10:37:1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