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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위메이드, 신작 기대감에 주가 강세

위메이드가 신작 출시 기대감과 체질 개선 효과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 기준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보다 2.84%(850원) 오른 3만75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시가총액을 최근 12개월간 게임 총매출로 나눈 PGR 기준 1.0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국내 주요 9개 게임사 평균 대비 62% 할인된 수준이며, 과거 2개년 평균 대비로도 32% 낮다. 회사는 최근 인건비와 지급수수료 부담을 완화하는 등 체질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미드나잇 워커스 ▲미르M 중국 출시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등 굵직한 신작들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2026년에는 미르5, 나이트크로우 출시도 예정돼 있어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플랫폼 수수료 인하가 현실화될 경우 위메이드는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수수료율을 17%로 가정할 경우 지난해 기준 지급수수료는 약 700억원 가량 절감됐을 것이란 분석이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신작 모멘텀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중국 게임 시장이 고성장세가 지속됨에 따라 중국 잠재력이 높은 게임사에 대한 리레이팅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6-10 12:00:4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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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산업 대출 17.3兆 증가…기업 자금 수요에 증가폭 늘어

1분기(1~3월) 우리나라의 산업 대출이 17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말 기업들이 일시적으로 상환했던 한도 대출이 재 취급되면서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산업별 대출 잔액은 전 분기보다 17조 3000억 원 증가한 1979조 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증가 폭은 전 분기(3조 3000억 원)보다 크게 확대됐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491조 40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8조 원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1조 6000억 원 감소한 뒤 증가 전환했다. 서비스업은 1261조 5000억 원으로 7조 8000억 원 늘었다. 김민수 경제통계1국 금융통계팀장은 "지난해 말 재무관리를 위해 기업들이 일시적으로 대출을 상환했다가 재취급하면서 대출이 늘었다"며 "설 명절 자금 수요도 영향을 주면서 운전자금 대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용도별로 살펴보면 운전자금은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모두 전 분기 대비 늘었다. 운전자금 대출잔액은 1036조 40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9조 5000억 원 증가했다. 지난해 말 3조 4000억 원 감소에서 증가 전환했다. 시설자금은 같은 기간 7조 8000억 원 증가했다. 제조업(+2조 2000억 원)의 경우 전자부품·영상·음향·통신 등이 증가 전환하면서 증가 폭이 확대됐고, 서비스업(+5조 2000억원)은 금융과 보험업이 증가 전환하면서 증가 폭이 확대됐다. 1분기 예금은행의 산업 대출 잔액은 1436조 7000억 원으로 3개월 새 13조 8000억 원 늘었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대출잔액은 542조 8000억 원으로 같은 기간 3조 5000억 원 증가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예금은행은 대기업이 6조 2000억 원 증가했고, 중소기업이 7조 6000억 원 늘었다. 개인사업자는 지난해 말 5000억 원 감소한 뒤 올해 1분기 1000억 원 증가 전환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6-10 12:00:0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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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청년창업가들과 쌀소비 확산방안 모색

농협중앙회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청년 아이디어 수렴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농협은 지난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3기 NH애그테크 청년창업캠퍼스' 발대식을 개최하고 쌀 소비 확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교육에 참가한 청년 창업가 100명에게는 쌀로 만든 과자, 빵, 음료 등의 가공식품이 아이디어 도구로 주어졌다. 참가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창업 아이디어를 구상해보는 계기를 가졌다. '쌀 소비 확산을 위한 혁신 방안'을 주제로 한 특별 세션에서 참가자들은 ▲쌀 가공식품 개발 ▲쌀 기반 펫푸드 산업 ▲쌀을 활용한 친환경 포장재 개발 ▲Z세대 타겟 쌀 마케팅 전략 ▲쌀 기반 건강식품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조현상 농협중앙회 디지털전략부장은 "쌀은 우리나라 농업의 핵심 작물이지만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청년 창업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첨단기술을 접목해 쌀 소비를 늘리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평소 쌀을 단순히 밥으로만 생각했는데, 다양한 쌀 간식을 맛보고 나니 쌀의 무한한 가능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쌀을 활용한 펫푸드나 건강기능식품 개발 등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구상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는 앞으로도 청년층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쌀 소비 촉진과 농업 혁신을 동시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교육과정에서 나온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실제 창업 지원과 사업화 연계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2025-06-10 11:46:3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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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국 EPA 6차 공식협상 개최… 상품·서비스 등 10개 분야 협상

노건기 통상교섭실장 "협상 조기타결 위해 적극 협의"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의 급변 속에서 유망 시장과의 양자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과 태국과의 경제동반자협정(EPA) 제6차 공식협상이 10일~13일 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협상에 우리측 노건기 통상교섭실장과 태국측 초티마 이음사와스디쿨 상무부 통상교섭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양국 협상단 약 80여명이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상에서 총 10개 분야 협상을 진행하는 가운데, 상품·서비스 분야에서 시장개방 협상을 집중 논의하고, 투자, 디지털, 금융, 통신, 원산지 등 협상에서 밀도있는 논의를 진행해 협정문안에 대한 입장차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양국은 이미 한-아세안 FTA, RCEP 등을 통해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나, 그간 양국 간 교역규모는 크지 않았다. 태국은 아세안 2위 경제대국이자 우리기업들의 진출 관심 국가이지만, 우리나라의 18위 교역 상대국이다. 이에 정부는 태국과 다층적이고 상호호혜적인 맞춤형 FTA인 EPA 체결을 통해 양국간 시장접근 개선, 통상규범 및 경제협력을 한 단계 격상시킨다는 목표로, 작년 7월부터 그간 총 5차례 공식협상과 회기간 회의를 통해 실질적인 논의 진전을 이뤄왔다. 노건기 통상교섭실장은 "미국발 관세조치 등 글로벌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수출시장의 다변화와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태국과의 EPA 협상이 조속히 타결될 수 있도록 태국측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10 11:29: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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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CO C4, 서울서 개막…“불공정거래, AI·국제공조로 대응해야”

국내에서 열린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회의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비롯한 23개국 자본시장 감독당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갈수록 정교해지는 증권범죄에 대응하기 위해선 국가 간 공조와 기술 활용이 필수라는 데 의견이 모였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IOSCO C4(정책위원회4) 및 SG(스크리닝그룹) 회의가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SEC와 일본 증권거래감시위원회(SESC) 등 27개 감독기구 및 IOSCO 사무국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C4는 불공정거래 조사 및 정보공유를, SG는 강화된 양해각서(EMMoU) 가입 심사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EMMoU는 기존 MMoU보다 회계·인터넷 자료 등 정보 교환 범위를 확대한 형태다. 이윤수 금융위원회 증선위 상임위원은 개회사에서 "국경을 넘나드는 금융 범죄에 대응하려면 국제적 협력이 필수"라며 "감독기구 간 정보 공유가 실효성 있는 대응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이 EMMoU 가입 이후 해외 당국에 40건의 불공정거래 정보를 제공하고 20건을 제공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승우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SNS나 신규 플랫폼을 이용한 불공정거래가 복잡해지고 있다"며 "AI,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조사 사례를 학습한 AI 시스템으로 자료를 분석하는 디지털 전환(DT) 사업도 추진 중이다. 국제 공조 사례도 소개됐다. 일본 SESC는 한국인 투자자가 미공개 호재성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매한 사건을 적발해 과징금 약 10만달러를 부과했다. 해당 건은 한일 당국 간 정보 공유를 통해 가능했다. 해외 감독당국의 정보 요청도 증가하는 추세다. 2020년 이후 총 40건의 정보교환이 있었고, 올해도 이미 1건을 교류하고 6건이 진행 중이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19건(47.5%)으로 가장 많고, 미국 11건(27.5%), 홍콩 5건(12.5%), 중국 4건(10%), 영국 1건(2.5%) 순이다. 2020년 이후 해외 감독당국의 정보 요청은 총 40건에 달하며, 일본(19건), 미국(11건), 홍콩·중국 등이 뒤를 이었다. 금융당국은 이재명 정부가 '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 아래 단 한 번의 주가조작 행위도 시장에서 퇴출시키겠다는 확고한 입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위반행위자에 대해 조속하고도 엄중한 제재를 추진할 방침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6-10 11:13:1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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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현장 혹서기 대응 점검

DL이앤씨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현장별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집중 점검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29일에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DL이앤씨 경남 지역 현장을 찾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장, 산재예방과장, 근로감독관이 참석했으며, DL이앤씨 이길포 CSO(최고안전책임자)도 동행했다. 현장을 찾아 ▲폭염 대응 휴게시설 및 차양막 설치 계획 ▲냉방장구(보냉조끼, 쿨스카프 등) 지급 계획 ▲근로자 수분 섭취 및 순환 휴식제도 운영/준비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정원희 진주지청장은 "올 여름 폭염을 대비하여 현장의 근로자들이 온열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선제적 대응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DL이앤씨는 올 여름 폭염에 대비해 혹서기 안전보건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보건공단의 혹서기 5대 기본수칙(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에 기초해 기획됐다. DL이앤씨의 '사칙연산' 폭염대응 캠페인은 ▲물/염분 '더하기' ▲폭염시간 옥외작업 '빼기' ▲그늘/휴식/보냉장구 '곱하기' ▲관심(근로자 건강)/정보 '나누기'로 구성됐으며, 관련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사칙연산' 캠페인과 관련해 현장 점검 체크리스트를 배포했다. 근로자 수분 및 염분 섭취 시설 점검, 휴게/냉방시설 및 폭염 단계별 휴식시간 부여 여부, 온열질환 민감 근로자 관리방안 및 교육실시 등이 포함됐다. 6월 중순 이후 폭염 집중관리 기간에는 매주 1회 이상 현장의 관련 시설물과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길포 CSO는 "단 한 건의 온열질환 관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의 모든 관계자가 적극적으로 안전보건관리를 실시하고, 혹서기 '사칙연산' 폭염대응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10 09:48:22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