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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원짜리를 11만원으로 부풀려 “84% 파격 세일”…공정위, 온라인 쇼핑몰에 경고장

공정위·소비자원, 쿠팡·네이버·11번가·G마켓 등 4개사 부당한 표시·광고 다수 확인… 시스템 개선 권고 온라인 쇼핑몰에서 정가를 부풀려 할인율을 높이거나, '오늘만 이 가격'이라며 소비자를 현혹한 뒤 행사가 끝나도 같은 가격에 판매하는 등 부당한 할인 표시 관행이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쿠팡, 네이버, G마켓, 11번가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 4개사의 1335개 상품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다수의 부당한 표시·광고 사례를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 설 명절 선물세트 10개 중 2개 이상, 할인 직전 정가 인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설 명절 기간 판매된 선물세트 800개 중 12.8%(102개)가 할인 행사 직전 정가를 인상해 할인율을 부풀렸다. 실제 한 상품은 할인행사 전 정가가 3만 원(할인율 35%)이었으나, 행사 기간에는 정가를 11만4000원으로 무려 280.0%나 올려 할인율을 84%로 올려 광고했다. 또 다른 상품은 기존 84만 3610원이었던 정가를 행사 기간에 273만 7470원으로 224.5%나 인상해 할인율을 26%에서 71%로 과장하기도 했다. 정가를 행사 이전보다 2배 이상 인상한 상품은 16개에 달했으며, 최대 3배 이상 올린 사례도 확인됐다. 쇼핑몰별로는 쿠팡의 부당 표시 비율이 23.0%로 가장 높았으며 네이버(13.0%), G마켓(9.0%), 11번가(6.0%)가 뒤를 이었다. ◇ '마감 임박'이라더니…종료 후에도 가격은 그대로 소비자의 구매를 재촉하는 '시간제한 할인' 역시 상당수 허위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535개 상품 중 20.2%(108개)는 행사가 끝난 뒤에도 가격이 같거나 오히려 더 저렴해졌다. 이 중 96개 상품은 행사가 종료된 다음 날에도 가격 변동이 전혀 없었으며, 8개 상품은 일주일 뒤에 도리어 더 싼 가격에 판매되기도 했다. 이는 소비자가 혜택이 곧 사라질 것처럼 오인하게 만드는 '다크패턴(눈속임 설계)'에 해당한다. 이 유형에서는 네이버(37.0%)와 11번가(35.4%)의 위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드러난 잘못된 관행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 4개사에 강력한 개선 권고안을 전달했다. 주요 내용은 ▲할인 전 기준가격(정가)의 개념(종전거래가격, 시가 등)을 상세히 안내할 것 ▲누구나 받는 일반 할인가와 특정 조건(카드 할인 등)이 필요한 최대 할인가를 명확히 구분할 것 ▲할인쿠폰 유효기간 및 사용조건을 알기 쉽게 명시할 것 등이다. 공정위는 "그동안 온라인 시장에서 최초 정가를 설정한 후 할인율만 조정하는 잘못된 관행이 이어져 왔다"며 "입점업체가 실제 근거 있는 정가를 입력하도록 시스템에 경고 문구를 추가하고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쇼핑몰 4개사는 이번 권고안을 수용하고 이행계획을 제출했다. 공정위는 법 위반 소지가 확인된 입점업체들에게 자진 시정을 유도하는 한편, 향후 동일한 행위가 반복될 경우 엄중히 제재할 방침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5-19 12:00: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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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빚 2000조 턱밑…1분기 가계신용 1993조원

올해 1분기 가계신용 잔액이 1993조원을 넘어서 2000조원에 바짝 다가섰다. 예금은행 가계대출은 12분기 만에 감소 전환했지만, 비은행권과 기타금융기관 대출이 늘면서 전체 가계대출 증가폭은 오히려 확대됐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1분기 가계신용'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은 1993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14조원 증가했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금융기관에서 받은 대출에 카드 할부 등 판매신용을 더한 포괄적 가계부채 통계다. 증가폭은 지난해 4분기 14조3000억원보다 소폭 줄었지만, 잔액은 2000조원에 근접했다. 가계신용 가운데 가계대출 잔액은 1865조8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2조90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증가폭 11조3000억원보다 확대됐다. 주택관련대출과 기타대출이 모두 늘어난 영향이다. 상품별로 보면 주택관련대출은 8조1000억원 증가했다. 전분기 증가폭 7조2000억원보다 커졌다. 기타대출도 4조8000억원 늘어 전분기 4조1000억원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기관별로는 은행권과 비은행권의 흐름이 엇갈렸다. 예금은행 가계대출은 지난해 4분기 6조원 증가에서 올해 1분기 2000억원 감소로 전환했다. 예금은행 가계대출이 감소한 것은 12분기 만이다. 예금은행에서는 주택관련대출 증가폭이 축소되고 기타대출이 감소로 돌아선 영향이 컸다. 예금은행 주택관련대출은 3000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고, 기타대출은 6000억원 감소했다. 반면 비은행예금취급기관 대출은 8조2000억원 늘었다. 전분기 증가폭 4조1000억원의 두 배 수준이다. 상호금융이 5조1000억원, 새마을금고가 2조4000억원 증가하면서 비은행권 대출 확대를 이끌었다. 기타금융기관 등의 가계대출도 5조원 증가했다. 주택관련대출 감소폭이 줄어든 가운데 증권사 신용공여액 등을 포함한 기타대출 증가폭이 확대된 영향이다. 판매신용은 증가폭이 줄었다. 1분기 말 판매신용 잔액은 127조3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조1000억원 증가했다. 신용카드 이용 규모 확대 등으로 증가세는 이어졌지만, 지난해 4분기 증가폭 3조원보다는 축소됐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5-19 12:00:0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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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1분기 결산] 코스닥 상장사, 1분기 영업익 78%·순익 171% 급증

코스닥 상장사들이 올해 1분기 매출과 수익성 모두 개선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특히 영업이익과 순이익 증가폭이 두드러지면서 지난해 부진했던 수익성이 회복 흐름을 나타냈다. 다만 전체 기업의 약 40%는 여전히 적자를 기록했다. 19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26년 1분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법인 1273곳(금융업·분할합병·감사의견 비적정 기업 등 제외)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49조4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7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조1284억원으로 78.17%, 순이익은 4조4342억원으로 171.22% 각각 급증했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연결 기준 매출액영업이익률은 4.86%로 전년 동기 대비 1.54%포인트 상승했고, 매출액순이익률은 5.22%로 2.88%포인트 높아졌다. 다만 재무 부담은 확대됐다. 연결 기준 3월 말 부채비율은 122.03%로 지난해 말보다 9.23%포인트 상승했다. 자산총계는 514조7619억원, 부채총계는 282조9230억원으로 집계됐다. 흑자 기업 비중은 증가했지만 적자 기업도 적지 않았다. 연결 기준 흑자기업은 752곳(59.07%)으로 전년 동기 대비 늘었고, 적자기업은 521곳(40.93%)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401개사는 적자를 지속했고 120개사는 적자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연결 기준 매출액이 IT서비스(33.05%)와 오락·문화(20.34%) 등을 중심으로 증가한 반면, 건설(-4.34%) 등 일부 업종은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유통(133.05%), 전기전자(360.27%), 의료·정밀기기(78.88%) 업종 등이 큰 폭으로 개선됐고, 섬유·의류 업종은 적자 전환했다. 순이익은 전기전자(1617.12%), IT서비스(4914.27%), 의료·정밀기기(259.67%)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며, 오락·문화(-51.97%)와 통신(-28.00%) 업종 등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코스닥150 편입 기업들은 일반 기업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코스닥150 편입기업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44.79%, 영업이익은 53.23%, 순이익은 64.77% 증가했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7.61%로 미편입기업(3.70%)보다 3.91%포인트 높았으며, 전년 동기 대비 0.42%포인트 개선됐다.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기업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들 기업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12.99%, 영업이익은 38.38%, 순이익은 24.11% 증가했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9.96%로 미편입기업(4.31%)을 크게 웃돌았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19 12:00:0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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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1분기 결산] 반도체가 끌어올린 코스피 실적...영업익 176% '껑충'

올해 1분기 코스피 상장사들의 실적이 반도체 업황 회복에 힘입어 큰 폭으로 개선됐다. 특히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따른 메모리 가격 상승 효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이 급증하면서 전체 상장사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대비 약 3배 늘었다. 다만 반도체 대형주를 제외하면 증가 폭이 크게 둔화돼 업종 간 온도차도 뚜렷했다. 19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12월 결산법인 2026년 1분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코스피 12월 결산 상장법인 639개사(금융업, 분할·합병, 감사의견 비적정 기업 등 제외)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27조54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9%(151조2758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6조3194억원으로 175.83% 급증했으며, 순이익도 141조4436억원으로 177.82% 늘었다. 기업들의 수익성과 영업 효율성도 개선됐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은 16.85%, 순이익률은 15.25%로 전년 동기(7.30%, 6.56%) 대비 각각 9.55%포인트(p), 8.69%포인트 상승했다. 실적 개선은 반도체 대형주가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할 경우 연결 기준 영업이익 증가율은 175.83%에서 44.49%로 낮아지고, 순이익 증가율 역시 177.82%에서 55.79%로 축소된다. 전체적인 실적 회복세가 확인되고 있지만, 반도체 업종 쏠림 현상도 여전한 것으로 해석된다. 재무건전성은 소폭 개선됐다. 올해 3월 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108.74%로 지난해 말(110.38%)보다 1.64%포인트 낮아졌다. 자산총계는 5388조4381억원, 부채총계는 2807조599억원으로 집계됐다. 흑자 기업도 늘었다. 연결 기준 분석대상 639개사 가운데 순이익 기준 흑자기업은 504개사(78.87%)로 전년 동기 481개사(75.27%)보다 23개사 증가했다. 반면 적자 기업은 158개사(24.73%)에서 135개사(21.13%)로 줄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58.15%), IT서비스(41.41%) 등 15개 업종의 매출액이 증가한 반면, 건설(-12.14%), 전기·가스(-2.53%) 등 5개 업종은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기·전자(491.75%), 비금속(157.73%) 등 15개 업종이 증가한 반면 종이·목재(-56.12%), 운송장비·부품(-14.92%) 등 5개 업종은 감소했다. 순이익 역시 전기·전자(396.69%), 의료·정밀기기(279.11%) 등 14개 업종이 증가한 반면 운송·창고(-37.61%), 통신(-16.77%) 등 6개 업종은 줄었다. 특히 전기·전자 업종은 AI 반도체 수요 확대와 메모리 업황 개선 영향으로 실적이 급증하며 전체 상장사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전기·전자 업종의 매출액은 58.15%, 영업이익은 491.75%, 순이익은 396.69% 증가했다. 금융업도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금융업 42개사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51%, 28.82% 증가했다. 특히 증권업은 증시 거래 활성화 영향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41.19%, 139.33% 급증하며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19 12:00:0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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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과반 위해 파운드리 챙겼나…삼성 성과급 협상 '내부 충돌'

삼성전자 2차 사후조정에서 초기업노조의 성과급 배분 요구를 둘러싼 내부 반발이 커지고 있다.초기업노조 지도부가 실적 부진이 이어지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시스템LSI를 고려한 성과급 배분 구조를 요구하면서다. 반면 갤럭시 스마트폰과 가전 등 실적을 이끄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에서는 협상 테이블에서 배제됐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다만 DS(반도체)부문 내부에서는 초기업노조가 과반 지위를 유지하려면 파운드리 조합원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해석도 나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세종시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2차 사후조정 첫날 성과급 재원 배분 비율이 노사 간 최대 쟁점 중 하나로 떠올랐다. 초기업노조 지도부는 영업이익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하되 부문 70%·사업부 30%로 배분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성과급 재원의 70%를 부문 단위로 공통 배분하고 나머지 30%만 사업부 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구조다. 실적이 좋은 사업부와 부진한 사업부 간 성과급 격차가 줄어들 수 있는 방식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배분안이 DS부문 내 노조 조직 구조와도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초기업노조가 DS부문 내 과반 지위를 유지하려면 메모리뿐 아니라 파운드리·시스템LSI 조합원 지지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반도체연구소 소속이라고 밝힌 한 직원은 "파운드리·시스템LSI를 어느 정도 고려하는 건 이해한다"며 "메모리와 파운드리·시스템LSI를 서로 대립하는 구조로 몰아가면 향후 인재 유입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DS부분 직원은 "다만 실적 부진 사업부보다 흑자를 낸 사업부에 더 많은 보상이 돌아가는 구조가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반면 DX부문 내부에서는 반발이 커지고 있다. DX부문에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사업부와 TV·가전 사업부 등이 포함돼 있다. DX부문 직원들 사이에서는 실적을 내는 사업부는 협상에서 빠지고 DS부문 내 실적 부진 사업부를 고려한 요구만 반영되고 있다는 불만이 나온다. 조합비를 내고도 협상 과정에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다만 DS부문 내부에서는 DX부문 반발을 두고도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한 DS부문 직원은 "파운드리를 챙기려는 배경은 이해하지만 DX부문까지 협상에 포함시키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라는 시각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사측은 부문 공통 재원 비중이 지나치게 높아질 경우 사업부별 성과 차별화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노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2차 사후조정 2일차 교섭에 돌입했다. 총파업 예고일인 21일을 이틀 앞둔 사실상 마지막 협상이다.

2026-05-19 11:50:5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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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손보·iM라이프

KB손해보험이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자녀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맞춤형 학습과 정서 안정 지원 KB손해보험은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자녀를 위한 학습·정서 돌봄 프로그램 '스타 히어로 챔프'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타 히어로 챔프(Star Hero Champ)는 영웅의 DNA를 가진 미래의 챔피언이라는 의미다. 화재 진압과 구조 활동 과정에서 순직하거나 공상을 입은 소방공무원의 자녀를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과 정서 안정 지원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스타 히어로 챔프에는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자녀 50명이 참여해 대학생 멘토와 1대1로 매칭된다. 학생들은 수파자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을 활용해 6개월간 주 2회 학습 멘토링을 받는다. 학습 수준과 개별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고, 학습 과정과 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학업 이해도 향상과 정서적 안정까지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박효익 KB손해보험 부사장은 "'스타 히어로 챔프'는 아이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누군가가 지속적으로 곁에서 응원하고 있다는 경험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 자녀들이 안정적인 일상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돌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iM라이프가 AI 기반 보험사기탐지시스템을 고도화한다. ◆ 자동 접수-심사-지급 체계 구축 iM라이프는 보험금 지급 심사 체계의 고도화를 위해 보험사기탐지시스템(FDS)의 본격 가동을 준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FDS 고도화가 완료되면 고객은 보험금을 보다 신속하게 받을 수 있게 된다. 자동화 심사 프로세스 도입으로 처리 속도가 빨라지고, 이상 징후 탐지 정확도가 높아져 정당한 청구에 대한 지급 지연 요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심사 기준의 일관성 확보와 실무자 업무 편의성 개선도 함께 이뤄질 전망이다. 시스템 구조 측면에서는 데이터 머신러닝 기반 분석 모형과 규칙 기반 심사 체계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한다. 접수부터 심사·지급까지 전 과정에 자동화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네트워크 분석 기술을 활용해 조직형 보험사기 탐지 역량도 강화한다. 박경원 iM라이프 대표는 "보험금음 신속하게, 부정 청구는 정확하게 찾아내는 것이 보험사가 고객에게 지켜야 할 기본 약속"이라며 "이번 FDS 고도화는 그 약속을 데이터와 기술로 뒷받침하는 기반으로, 고객께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9 11:11:2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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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전국민 생계비통장’...포용금융 확대

카카오뱅크가 압류 상황에서도 고객의 최소 생계비를 보호하는 '전국민 생계비통장'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국민 생계비통장'은 압류 방지 기능을 통해 금융 취약계층의 기초 생활을 보장하는 정책형 상품이다. 만 14세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전체 금융기관 중 1곳에서만 개설 가능하다. 월 250만 원 입금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입금 가능하도록 설계해 고객의 필수 생활비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뱅크는 한국신용정보원 시스템과 연동하여 해당 상품을 선보였다. 가입 및 해지는 평일과 토요일 오전 7시 10분부터 오후 9시 50분까지 가능하며(일요일·공휴일 제외), 출시를 기념해 올해 말까지 연 2%의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고객 편의를 위한 차별화된 기능도 넣었다. 매월 1일 새로운 입금한도가 부여되거나 250만원 한도총액이 모두 채워지면 고객에게 알림을 제공하며, 앱 내 '증명서 발급' 메뉴를 통해 거래내역서와 잔액증명서 등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 및 제휴 신용카드 연결, 공과금 납부도 가능해 일상적인 금융 거래에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됐다. 단, 예적금·펀드 가입이나 대출 계좌로의 활용은 제한된다. 카카오뱅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압류 상황에서도 소중한 일상을 지키고 재기할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중·저신용자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6-05-19 10:50:4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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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찾아가는 무료 안과 검진

하나금융그룹은 충남 소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의 눈 건강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무료 안과 검진' 사업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하고 이동이 불편해 진료를 받지 못하는 고령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총 20회에 걸쳐 전문 의료진이 여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의 눈 건강을 세밀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검진 현장에서는 시력 측정을 비롯해 안압 검사, 굴절 검사, 세극등현미경 검사 등 안과 질환 조기 발견을 위한 전문적인 검진과 상담이 진행된다. 검진 결과에 따라 추가 진료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인근 의료기관을 안내하며, 검진에 참석한 모든 어르신에게는 시력에 맞는 돋보기와 안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하나금융은 '찾아가는 금융상담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평소 은행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 상담 지원과 보이스 피싱 예방 등을 안내함으로써, 의료와 금융을 아우르는 생활 밀착형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설 방침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작은 검진 하나가 어르신의 일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분야를 지속 발굴하며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9 10:50:3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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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국내 반도체 기업 미국 시장 확장 지원

한국씨티은행은 한국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반도체 장비 부품 전문기업 코미코의 미국 시장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총 1억 달러 규모의 신디케이트 금융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미코는 반도체 장비 부품의 정밀 세정 및 특수 코팅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선도 기업이다. 코미코는 글로벌 주요 반도체 제조사의 핵심 협력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미세화· 고도화하는 반도체 공정에 필수적인 부품과 서비스를 공급한다. 이번 신디케이트 금융 지원 자금은 코미코의 미국 내 주요 거점인 오스틴, 힐스브로, 피닉스 법인의 공장 증설 및 운영 자금으로 사용된다. 특히 해당 법인들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현지 생산 시설과 인접해 있어, 반도체 밸류체인 내 국내 기업의 공급 경쟁력을 개선하는 데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씨티은행은 앞으로도 맞춤형 자금 관리 솔루션 등 다양한 기업금융 서비스를 통해 코미코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황재원 한국씨티은행 커머셜사업본부 전무이사는 "이번 금융 지원은 정책금융과 민간금융이 시너지를 창출한 성공적인 협력 모델로, 우리 기업의 해외 생산 기지 구축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지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의 안정적인 해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5-19 10:50:2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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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지역 중소기업 M&A 활성화 MOU

BNK부산은행은 부산광역시 및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상공회의소, 기술보증기금과 '부산 중소기업의 지속경영을 위한 M&A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창업부터 성장, 인수·합병, 재창업으로 이어지는 지역 벤처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기관들은 지역 중소기업의 M&A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과 기업발굴, 제도 홍보 등에서 상호 협력한다. BNK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기술보증기금에 10억원의 특별출연을 실시하며, 이를 기반으로 부산에 본사 또는 주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에 총 200억원 규모의 보증서대출을 지원한다. 부산광역시는 이차보전 제도를 통해 기업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지원하며, 기술보증기금은 특별출연금을 활용해 신용보증을 공급한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부산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 대상 금융지원 사업 홍보와 수요기업 발굴 역할을 맡는다. 이번 지원대상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면서 M&A를 추진하는 인수기업이다. 지원 유형은 운전자금대출 및 시설자금대출이다. 또한 ▲3년간 보증비율 100% 적용 ▲보증료율 0.3%포인트(p) 감면 등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김영준 BNK부산은행 기업고객그룹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벤처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민관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첫걸음이다"라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 혁신기업의 성장 파트너로서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5-19 10:50:19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