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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 12기 발대식

[메트로신문 박서옥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25일 대우건설 신문로 본사 사옥에서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이하 대대홍)' 1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서류전형부터 면접까지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격한 총 36명의 대대홍은 25일부터 11월 27일까지 약 5개월간 개인 블로그와 SNS 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주제의 팀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올해 진행되는 '대대홍 The Company'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팀별로 사업 아이템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성과를 내는 일종의 '모의 스타트업' 활동이다. 이때 얻은 수익은 12기 연합 활동을 통해 전액 기부된다. 프로그램의 모든 과정은 일정한 주제 하에 대대홍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다. 광운대학교 건축공학과 4학년 노희창 군은 "이번 대대홍 'The Company'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에 진출하기 전에 미리 다양한 실무 경험을 체험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대학생활의 마지막 열정을 쏟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대우건설은 지난 2009년 업계 최초로 대학생 홍보대사를 운영해 지난해까지 총 11기(490명)를 배출했다. 그동안 '쓰레기를 대우해줘' CSR 활동, '대우건설米' 재배, '애완동물 러브하우스' 제작, '남산꽃길걷기행사' 참여 등 기수별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며 건설업계의 대표적인 대외활동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5-06-26 15:36:33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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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전국 주택 매매가, 지난해 연간 상승률 넘어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상반기 전국 주택 매매가격 상승세가 지난해 연간 상승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이달 전국 주택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주택매매 가격은 계속해서 상승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6월 전국 주택 매매가는 전월 대비 0.46% 상승했으며 상승폭도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들어서는 2.12% 상승한 수치로 지난해 연간 상승률(2.10%)을 넘어선데다 2011년 상반기 상승률(4.33%) 이후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2.12% 상승하며 지난해의 연간 상승률(2.10%)을 넘어섰다. 아파트는 지난해 연간 상승률(2.43%)과 같은 2.43% 상승했고, 연립은 지난해 연간 상승률(0.90%)을 훌쩍 넘는 1.36% 올랐다. 단독주택은 1.52% 상승하며 상반기 주택매매 시장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수도권 모두 지난해 연간 상승률을 넘어섰다. 서울은 아파트(2.20%)> 연립(1.29%)> 단독(0.93%) 순으로, 수도권 또한 아파트(2.54%)> 연립(1.11%)> 단독(0.82%) 순으로 상승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수도권은 상반기에 저금리를 활용한 실수요와 전세가격 급등에 따른 매매전환 수요 증가가 매매가격 상승의 주요인"이라며 "지방광역시 중 개발 호재가 많은 대구(6.0%), 광주(3.86%), 울산(2.25%)의 상승세가 지방 지역의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상반기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54% 상승하며 오름세를 지속했다. 올해 들어 2.80% 상승하며 지난해 상반기 상승률(2.11%)을 뛰어넘었으나 연간 상승률(3.83%)에는 미치지 못했다. 특히 물량부족 상태인 서울(4.10%), 수도권(3.62%) 주택의 전세가 상승률이 지방 5개 광역시(2.39%) 상승률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아파트(4.85%)> 연립(3.56%)> 단독(2.14%) 순으로 올랐고, 수도권 또한 아파트(4.17%)> 연립(2.86%)> 단독(1.91%) 순으로 상승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의 전세가격은 임대인 대부분이 반전세 매물을 내놓으면서 계절적인 비수기임에도 매물 부족 현상이 계속됐다"며 "메르스(MERS) 영향으로 전세 시장이 다소 한산해졌지만 중소형 규모 선호로 여전히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최근 KB국민은행이 실시한 '주택구매 및 임대주택 거주 의향'을 묻는 대 고객(7676명)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89.1%(6841명)가 임대주택 거주 시 선호 형태로 '전세'를 선택했다"며 "보증부 월세나 순수 월세보다 월등히 선호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2015-06-26 15:18:47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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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삼성-엘리엇 분쟁서 소액주주 경제민주화 갈망"

[메트로신문 이정경기자] 삼성물산이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와 벌이는 법적 분쟁에서 소액주주의 영향력을 주목할 만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 '삼성 미래를 위한 싸움' (The Brawl for Samsung's Future)이라는 사설에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반대하는 '삼성물산 소액주주 연대'의 활동에 주목했다. 소액주주 연대는 엘리엇이 삼성물산 지분 보유를 공식화하자 지난 5일 인터넷에 카페를 개설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이 카페 회원은 2736명으로 카페가 공식적으로 집계한 위임 주식은 92만주(지분율 0.592%)다. 이들은 7.12%의 삼성물산 지분을 보유한 엘리엇이 삼성물산을 상대로 낸 가처분 사건과 관련해 법원에 탄원서를 내기로 했다. 엘리엇은 합병 비율에 있어서 자산 가치가 큰 삼성물산은 저평가되고 제일모직만 고평가됨으로 이번 합병이 주주 가치를 훼손한다며 내달 17일 열리는 합병 주총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WSJ은 소액주주들의 불만에 대해 "현 정부가 약속한 경제민주화의 진전이 이뤄지지 못한 것에 대한 신호"라고 설명했다.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는 WSJ에 "한국인들은 이제 애국주의자보다 자본주의자처럼 생각하기 시작했다"며 "과거에는 누구도 합병이 통과될 것인지를 물을 필요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WSJ은 지난해 한국전력 고가 부지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현대차 사례에서도 주주들의 힘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9월 한전 부지를 감정가의 3배가 넘는 입찰가에 낙찰받자 국내외에서 주주 이익을 무시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이후 성난 외국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현대차 주식의 매도가 이어졌고 현대차는 결국 이사회 내에 주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한 바 있다. WSJ는 "소액주주들은 한전 부지 논란에 분노했고 재벌기업이 계열사를 사적인 돼지 저금통으로 여긴다는 생각을 더 공고히 하게 됐다"고 전했다. WSJ는 이어 한국 정부가 지난해 기업의 투자 확대와 임금 인상, 주주환원 강화를 위한 대책을 내놨지만 아직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2015-06-26 14:29:49 이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