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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혐의' 장석효 가스공사 사장, 사의 표명

'비리혐의'로 기소돼 거취 문제로 논란에 휩싸인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가스공사는 장 사장이 11일 오후 사임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지난 1년여 동안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돼 많은 이들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며 "현 상황에서 사장직을 계속 수행하는 것은 가스공사의 조직 발전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 사퇴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일 가스공사 이사회에서 장 사장에 대한 해임건의 결의안이 부결되자 직권으로 해임 절차에 들어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장 사장의 해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16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릴 예정이다. 장 사장은 사표가 수리되지 않으면 강제 퇴직인 해임 절차를 밟게 된다. 앞서 장 사장은 2011~2013년 모 예인선 업체 대표로 재직하면서 업체 이사 6명의 보수 한도인 6억원을 초과해 연봉을 지급하거나 자신의 가족 해외여행 경비를 법인카드로 쓰는 등 회사에 30억3000만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지난달 26일 불구속 기속됐다. 한편 장 사장은 공모 절차를 거쳐 지난해 7월 취임했으며 3년 임기 가운데 절반가량을 남겨놓고 있다.

2015-01-11 20:22:4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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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금융위원장, '하나·외환銀 통합' 해결사될까

6개월여를 끌어온 하나·외환은행 통합작업이 금융당국의 입장에 따라 판결날 전망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외환은행과 시장은 12일 국회에서 열리는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신제윤 금융위원장의 참석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신 위원장이 정무위에 출석할 경우 어떤식으로든 답보상태인 하나·외환은행 통합승인 여부가 결정 나기 때문이다. ◆ 하나·외환銀, 끝없는 평행선에 금융당국 입장 바꾸나? 그간 금융위는 양 은행의 통합에 앞서 "노사 대화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보여왔다. 하지만 정규직 전환 합의 이행 등 외환은행 노동조합과 하나금융간의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들면서 내부에서도 언제까지 기다릴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앞서 조기통합과 2·17합의서(외환은행 5년 독립경영 보장 내용) 이행 등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하나금융과 외환 노조는 최근 비정규직 전환 문제로도 입장차를 보인 바 있다. 하나금융은 더 이상 통합을 미룰 수 없다는 경영진의 결단을 반영해, 외환 노조에 은행 통합 후 1개월 내에 두 은행의 무기계약직 340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하나금융 측은 "하나·외환은행의 통합을 위한 대화는 외환은행 노조의 무리한 요구로 파행을 거듭해 현재 대화중단 상태"라며 "정규직 전환과 관련해 경영진이 양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외환 노조 관계자는 "'무기계약직 정규직 6급 전환'은 지난 2013년 10월 합의된 사항"이라며 "'정규직 전환' 문제는 '대화기구 발족 합의문'에 포함된 사항도 아니고, 본격적인 통합논의의 전제조건이 될 수도 없다"고 반박했다. ◆ 승인 핵심 권한 지닌 금융위 '주목'…하나금융, 승인 신청서 제출 예정 양측의 온도차가 뚜렷히 나뉘자 이번엔 승인 신청서 의결 권환을 지닌 금융당국의 행보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신 위원장이 지난해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시간을 줘서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것이 좋지만, 오래 기다릴 수는 없다"는 뜻을 내비친 점을 고려해 볼 때 조기통합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수도 있다. 아울러 최근 금융위에서는 하나·외환은행 통합 승인의 전제로 내세웠던 '노사 합의' 요건을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오는 정무위 회의에 신 위원장이 참석할지 여부가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신 위원장은 정무위 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지만, 금융위 소관 법안인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신정법)' 개정안의 처리 가능성이 있어 참석 가능성 또한 대두되고 있는 것. 일단 금융위는 인가절차를 진행한다는 내용을 확정한 바 없다고 선을 긋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승인절차 단축을 위해 곧바로 본인가 심사를 진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가 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만약 신 위원장이 이날 정무위에 참석해 하나·외환은행 합병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경우 조기통합이 급물살을 탈 수 있다. 한편 하나금융 측은 조만간 금융위에 조기합병 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전망이다. 아울러 3월 1일 조기 통합을 위해 오는 14일 이사회와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5-01-11 17:15:5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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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글로벌 증시, 고개드는 금 투자..."글쎄요"

국제유가 급락과 그리스 유로존 탈퇴(그렉시트) 등 우려로 글로벌 증시에 공포감이 확산되면서 금 투자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졌다. 일각에서 금 가격이 지난 3년간의 슬럼프를 딛고 반등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지만 대다수의 시장 참여자들은 금값 추가 하락에 베팅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저물가로 인한 디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하므로 금 투자는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데 대체로 의견을 모았다. 최근 금 가격은 연초 반등하며 기대감을 불러모았다. 금 채굴업체인 뉴몬트마이닝은 5% 치솟으며 대형주 위주의 미 S&P500;지수 중 가장 고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다만 이 같은 금값 강세는 며칠 못 가 주춤한 상태다. 연초 금값 반등엔 그렉시트 등 유럽 지역에 대한 우려가 작용했지만 그보다 강달러가 더 큰 영향을 발휘하면서 금값은 더 오르지 못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지난 8일(현지시간) 2월물 금값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2.20달러 하락한 1208.50달러에 마감했다.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연방준비제도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투자 수요는 금보다는 달러에 쏠려있다. 이 상황에서 금값을 지지하는 건 유럽중앙은행(ECB)이 국채를 매입하는 양적완화를 시행하리란 기대감이다. 실제로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지난 2005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유로당 1.18달러 밑으로 추락하면서 통화완화 예상을 미리 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럽이 시중에 돈을 풀어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란 기대감은 금 시장에도 긍정적인 재료다. 유럽 정책 효과를 이유로 금값 하락을 예상하는 대부분의 시장 의견에 반박해 '반등'에 힘을 싣는 전망도 나왔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금과 금 채굴업체 관련 펀드를 운용하는 에비 햄브로라는 펀드매니저는 "ECB가 수개월 안에 경기부양과 디플레 억제를 위해 양적완화를 단행하면 금값 반등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금 가격이 지난 3년간의 슬럼프에서 회복되면서 새 국면에 들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럽의 풍부해진 유동성에 디플레 공포가 높아지면 안전자산으로서 금의 매력이 다시 부각될 것이란 시각이다. 금값은 과거 2011년 여름 1900달러까지 오르며 정점을 찍었다가 최근 1200달러 부근으로 40% 가까이 주저앉은 상태다. 그는 또 금 자체에 투자하기보다 채굴업체나 소매업 등 관련주에 투자해 금값 상승과 더불어 추가 수익을 노리는 전략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장 시각은 올해도 금값이 부진을 면치 못하리라고 예상하는 편이다. 일각에서는 금 투자에 대해 '떨어지는 칼날'을 잡는 격이라며 경고하기도 한다. 케임스캐피탈의 스테판 존스 CIO와 런던앤캐피탈의 이아인 테이트 펀드매니저는 "금 수요가 낮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단순히 인플레이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금을 보유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현재 시장은 인플레 우려보다는 디플레의 덫에 빠질 우려가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금 투자는 매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해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미국의 소비심리가 호조를 보이고 경제도 순항하는 점도 '달러 강세-금 약세'를 유지시키는 요인이다. 한편 수년 전 금 투자열풍과 함께 금 관련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금에 투자하는 펀드 10개의 최근 3년 수익률(8일 기준)은 적게는 20% 손실을 냈고 반토막난 펀드도 4개에 달한다. 다만 연초 후에는 10개 펀드 모두 최대 7%대 플러스 수익률을 내고 있어 금값 반등 전망에 다소나마 기대를 갖게 한다. 금에 투자하려면 달러화가 아닌 엔화와 유로화를 활용하는 게 낫다는 견해도 나왔다. '가트먼 레터' 편집장인 데니스 가트먼은 "달러화 강세가 계속될 것이므로 달러화 표시의 금에 투자할 이유가 없다"며 "자국 통화팽창 정책을 펴는 유럽과 일본의 통화가치는 계속 낮게 유지될 것이므로 이들 화폐로 금을 사는 게 낫다"고 당부했다.

2015-01-11 15:20:50 김현정 기자
저유가시대…한은도 물가전망 1%대도 낮추나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가운데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하는 수정 경제전망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은이 2.4%(담뱃값 인상분 제외)로 봤던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2.0% 내외로 하향 조정하고, 경제성장률은 3.9%에서 3.6∼3.7%로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에 앞서 한국개발연구원(1.8%), 국회예산정책처(1.7%), LG경제연구원(1.4%) 등 경제 연구기관들은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을 1%대로 내다봤다. 한편 한은은 디플레 우려에 적극 대응하기보다 새 물가안정목표 설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시장은 한은이 저유가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어떻게 판단할지 주목하고 있다. 유가가 떨어지면 원유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경제 주체의 구매력이 커지는 동시에 물가를 떨어뜨려 디플레이션 가능성도 높아진다. 최근 국책 연구기관들은 국제유가가 연평균 배럴당 49달러까지 하락하면 경제성장률이 0.2%포인트 오르고, 물가상승률은 0.4%포인트 하락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두바이유의 연평균 가격이 배럴당 75달러인 것을 전제로 올해 물가가 2.0% 상승한다고 예측한 점을 고려할 때, 실제 물가상승률은 1%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았다. 하지만 작년 초 배럴당 100달러가 넘었던 두바이유 가격은 1년 만에 47달러선으로 반토막 났다. 정부가 두바이유의 연평균 가격이 배럴당 75달러인 것을 전제로 올해 물가가 2.0% 상승한다고 예측한 점을 고려할 때, 실제 물가상승률은 1%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한은이 물가 전망을 한꺼번에 대폭 낮추지는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크게 낮추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해야 한다는 압박이 높아질 수 있어 한은이 전망치를 2% 안팎에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저물가로 인한 디플레이션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올해 물가가 1%대에 머물면 소비자물가상승률이 3년 연속으로 목표치를 벗어나게 된다. 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한은이 더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었지만, 한은은 이런 논란에 선을 긋고 있다. 2016∼2017년에 적용할 새 물가안정목표를 설정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한은은 '2015년 통화정책방향'에서 물가안정목표제의 적용기간과 변동 허용범위, 기준지표(소비자물가상승률)가 타당한지 여부 등을 재검토하는 작업을 올해 본격적으로 벌이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한은이 이번 달 기준금리 2%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경기 회복 가능성을 지켜봐야 하는데다 최근 경제활동 지표가 비교적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저유가의 긍정적 효과와 유럽·중국의 경기 둔화 등도 그 이유다. 그러나 경제지표가 좋아지는 기미가 없으면 한은이 상반기 중 금리를 추가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여전히 우세하다. 권영선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수출과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국제유가 하락의 긍정적 효과를 상쇄할 것"이라며 올해 한국 경제가 3.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권 이코노미스트는 "유가가 낮은데다 대규모의 경상수지 흑자가 나고 있기 때문에 추가 통화완화를 단행할 여지가 충분하다"며 한은이 올해 1·4월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1.5%까지 끌어내릴 것으로 봤다.

2015-01-11 14:19:45 윤경용 기자
J트러스트, 잇단 M&A로 덩치 불리기…SBI저축銀 견제 나서

SC·아주저축銀 인수 막바지 자산규모 8조 넘을 듯 J트러스트가 최근 잇따라 인수·합병(M&A)을 통한 몸집 불리기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J트러스트는 아주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실사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 열리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승인이 나면 인수 사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J트러스트는 지난해 6월 SC저축은행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같은해 11월 금융위원회의 대부 자산 비중 축소, 대출 금리 인하 등의 심사조건에 맞게 인가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어 같은 달 아프로서비스그룹을 제치고 아주캐피탈 인수대상자로 선정돼 각 주간사인 아주산업에 인수의사를 전달했다. 이들 인수가 마무리되면 J트러스트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친애저축은행(지난해 9월 기준 1조2700억원)을 비롯해 SC저축은행(3400억원)·아주저축은행(7011억원)·아주캐피탈(6조4000억원)을 보유한 국내 자산규모 8조7000억원의 대형 금융그룹으로 발돋음한다. J트러스트는 이번 인수가 마무리되는 대로 3개의 저축은행 통합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통합이 완료되면 이 저축은행은 업계 2위인 HK(2조159억원)을 넘어 SBI(3조8443억원)를 견제할 수 있는 대형 업체로 발돋음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J트러스트저축은행' 혹은 'JT저축은행'으로 상호변경도 논의 중으로 알려졌다. J트러스트 관계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SC저축은행과 아주저축은행의 인수가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호명 변경도 검토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1977년 잇코상사로 출범한 뒤 신용보증, 채권회수 등의 사업 규모를 키운 일본계 업체다. 이후 2005년 일본에서 채권회수 전문 회사인 파르티르, 스테이션파이낸스, 세이쿄카드 등을 차례로 인수하며 금융권에 뛰어들었다. 국내에는 지난 2011년 네오라인 크레디트대부 주식을 전량 매입한 후 미래저축은행(현 친애저축은행) 인수로 저축은행 영업을 시작했다.

2015-01-11 14:01:16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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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겨울방학 맞아 '금융교육' 봇물

딱딱하고 어렵다는 '금융'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해 금융권이 경제와 금융 교육을 지원하고 나섰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은행과 증권사, 금융당국 등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 교육과 박물관 안내, 현장탐방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금융교육을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삼는 한편 자연스러운 홍보와 신규 고객을 유치 한다는 복안이다. 신한은행은 겨울방학 기간을 맞아 초등학생과 박물관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던져라 윷! 나와라 금융미션!'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광화문 소재 한국금융사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놀이인 윷놀이에 금융을 접목해 유물과 금융 역사에 대해 배워 볼 수 있다. 앞서 신한은행은 사회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1997년부터 한국금융사박물관과 신한갤러리를 개관,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한국 금융의 역사와 유물, 화폐에 대한 전시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 한국금융사박물관 3층 로비에서는 어린이 관람객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내가 만드는 상평통보' 핀버튼 만들기 체험프로그램도 열린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체험활동과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한국금융사박물관을 방문하는 초등학생과 일반 관람객들에게 경제와 금융 그리고 금융의 역사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고객과 자녀를 대상으로 '키워드림 어린이 경제교실'을 개최한다.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열리는 경제교실은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놀이와 참여를 통해 금융지식과 경제마인드를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자산관리와 바람직한 소비습관을 배워보는 '나만의 용돈기입장 만들기'와 자원의 희소성과 한계에 대해 확인하는 '돈과 시간을 잡아라!' 등을 배울 수 있다. 학부모들을 위해선 강창희 트러스톤자산운용 연금교육포럼 대표의 '100세시대 생애설계와 자산관리'특강과 이병훈 에듀플렉스 부사장의 '자기주도학습법' 특강도 함께 마련됐다. 경제교실은 적립식펀드 10만원 이상과 임의식펀드 100만원 이상, 주가연계증권(ELS)1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16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직업 체험의 기회도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인 '특종! KSD 속 JOB을 잡아라!'를 진행한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박물관 증권 유물 속 이야기와 연계한 체험형 미션활동을 통해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예탁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증권업계종사자와 컴퓨터 프로그래머, 큐레이터, 사회복지사 등의 직업인들을 직접 만나는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생생한 직업 현장 탐방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일일 어린이 기자단이 되어 각 활동에서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신문형식의 결과물을 제작하게 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자 수첩, 목걸이 볼펜 등이 제공되고 모든 교육 이수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밖에도 한국은행은 '어린이 박물관교실'을 통해 화폐박물관 견학과 함께 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 경제강좌, 화폐관련 소품 만들기 등의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매주 금요일 물가와 통화관리, 금융·경제 동향 및 전망, 각종 통계 해설, 특정 경제분야에 대한 주제로 '한은금요강좌'도 운영하고 있다. '한은금융강좌'는 선착순으로 지원받으며, 매 수강시 쿠폰 1매를 제공한다. 25매 획득시 한국은행 경제기본 과정 수료증을 받을 수 있으며, 50매 획득시 경제전문과정 수료증이 발급된다.

2015-01-11 11:54:30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