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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 개발행위 확대 방침…국토부 "주민 소득 증대 위해 제도 개선하기로"

정부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사는 주민들에게 허용되는 개발행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을 검토하기로 했다. 그린벨트 주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규제개혁의 일환으로 그린벨트 제도를 개편하기로 하고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그린벨트로 지정되기 전부터 살아온 주민이나 주민자치회 같은 마을공동체에 야구장·축구장 같은 실외체육시설이나 야영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한 데 이어 추가 규제 완화 조치를 검토하기로 한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린벨트 내 주민들의 직업이나 소득 수준 등을 파악해 실질적으로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규제 완화와 소득 증대 사업이 무엇인지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그린벨트의 주민 특성 조사도 같이 벌이기로 했다. 직업이나 소득 수준, 연령, 생활 행태 따위의 인구·가구 특성도 함께 파악해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그린벨트에 사는 주민은 1999년 그린벨트로 지정될 당시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1999년 28만여가구, 95만여명이던 것이 최근에는 4만여가구, 11만명으로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린벨트에 사는 가구나 인구 수, 주택·창고 등 건축물 현황은 파악이 돼 있지만 주민들의 인구적 특성은 조사가 이뤄진 바 없다"며 "이번에 정확한 실태를 파악해 필요한 시설 수요나 지원 방안 등 정책에 기초가 될 데이터를 확보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2014-10-12 15:04:55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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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국감]기보, 창업 1년내 기업 투자 4.4% 불과…오래된 기업·수도권 편중

창업 초기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의 '보증연계투자'가 오래된 기업과 수도권에 편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기보로부터 제출받은 보증연계투자업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창업 3년 미만의 기업에 대한 보증연계투자가 21.8%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연계투자는 모두 69건, 885억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업력이 3년 이상 5년 미만인 기업은 50.7%(35개), 5년 이상인 기업은 27.5%(19개) 등으로 3년 이상 기업에 78.2%가 투자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1년 이상 3년 미만인 기업은 17.4%(12개)로, 특히 1년 미만 신생기업은 단 4.4%(3개)에 불과했다. 투자액 또한 지난해 집행된 431억원 중 14건(46.7%)에 들어간 219억원이 업력 5년 이상의 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10년 이상인 기업도 6개(20%)였으며 평균 업력은 6.5년이었다. 민 의원은 "올해 9월까지는 4.3년으로 업력은 줄어들었지만 3분기까지 400억 예산 중 179억(44.8%)만 집행돼 실적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보증연계투자가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투자된 기업의 지역 편중도 문제점으로 꼽혔다. 전체 69개 기업 중 28개(40.7%)가 경기도에 소재하는 등 수도권 기업이 72.5%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은 18개 기업, 인천 4개 기업으로 집계됐으며, 영남이 12개(17.4%), 충청과 호남에 각각 3개(4.3%) 기업이 자리했다. 이에 대해 민 의원은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연계투자'가 초기 도입 목적과 다르게 업력이 오래된 기업의 비중이 높은 편"이라며 "기술보증기금이 우리 경제에 활기를 줄 수 있는 신생기업 발굴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술보증기금은 2005년부터 기술창업기업에게 신용보증과 연계한 직접금융조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창업초기·기술형 벤처 기업을 대상으로 보증연계투자를 진행해왔다.

2014-10-12 14:44:4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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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편한게"…KB국민카드, 홈페이지 상품 안내 체계 개선

KB국민카드는 12일 한글 상품 전용관을 개설하는 등 인터넷 홈페이지 상품 안내 체계를 고객 중심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 작업은 KB국민카드의 한글 브랜드 상품에 대한 고객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고객이 홈페이지에서 필요한 상품과 메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상품 카테고리는 체크카드, 모바일 카드 등 6가지로 단순화됐다. 특히 신용카드의 경우 기존 15개의 혜택 분류 카테고리가 혜택 유형에 따라 포인트·마일리지, 할인·선택형, 교육, 쇼핑 등 7개로 줄었다. 한글 상품 전용관도 신설됐다. 신설된 전용관은 'KB국민 훈·민·정·음카드'와 'KB국민 가온·누리카드' 등 한글 브랜드 상품에 대해 한 눈에 살펴볼 수 있게 꾸려졌다. 또 한글 카드와 관련된 브랜드와 디자인 스토리도 알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기존에 혼재돼 있던 상품 메뉴와 카드발급 안내, 발급상황조회 등의 프로세스 메뉴를 분리했다. 아울러 카드 신규 발급 시에만 이용 가능했던 '간편신청' 제도를 재발급에도 확대 적용해 간편하게 카드 발급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최적 상품 추천 시스템'도 도입해 고객에 맞는 상품을 검색하고 추천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해정 KB국민카드 상품기획부 부장은 "이번 개선을 통해 고객이 보다 쉽게 필요한 상품을 검색하고 편리하게 카드도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홈페이지 개선에 이어 모바일 채널, 안내장 등 고객과 만나는 모든 접점 채널을 고객 중심으로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2014-10-12 11:48:29 백아란 기자
하반기 부동산시장, '복합단지'가 달군다

노른자위 땅에 잇단 분양…쇼핑·레저 등 주거 편의성 극대화 부동산시장 침체로 한동안 공급이 뜸했던 고밀도 복합단지 분양이 올 들어 잇달아 재개돼 눈길을 끈다. 이들 사업장 대부분 노른자위 땅에 위치해 있는데다 단지 내 쇼핑·문화·레저 등의 시설을 갖춰 주거 편의성의 극대화가 전망된다. 복합단지란 두 가지 이상의 건물 용도가 결합돼 주거를 비롯한 비즈니스, 쇼핑, 문화, 오락 등의 각종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형태의 단지를 말한다. 금융위기 이후 개발 붐이 꺾였지만 최첨단 주거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올 들어 기지개를 켜고 있다. 특히 과거 복합단지가 중대형 일색으로만 지어져 수요자들의 외면을 받은 실패 사례를 거울삼아, 최근에는 중소형 비율을 높이는 등의 실속형 구성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복합단지의 진화도 이뤄지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에만 서울 서초와 경기 광명에서 각각 '힐스테이트 서리풀'과 '광명역 파크 자이'가 선보인다. 우선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꽃마을5구역을 개발하는 '힐스테이트 서리풀'은 63빌딩 규모와 맞먹는 연면적 14만8761㎡ 규모의 대규모 복합단지로 건립된다. 아파트와 업무·상업시설로 구성되며, 이 중 아파트는 10층과 22층으로 이뤄진 2개동, 전용면적 59㎡, 116가구 규모다. 지하철 2호선 서초역이 걸어서 2분 거리이고, 올림픽대로 및 반포대교 진입이 쉽다. 경기도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에서 공급되는 '광명역 파크자이'는 전용면적 59~95㎡ 아파트 875가구와 24~39㎡ 오피스텔 336실로 구성된다. 광명역 일대는 상업·업무시설과 주택 9000여 가구가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개발되고 있다.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가 올해 공사를 시작하고, 베스트웨스턴 광명호텔 사업도 본격화될 예정이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3차'도 연내 소개된다. 연면적만 70만㎡에 달하는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물론, 호텔, 롯데마트, 관공서(경찰서), 축구장 7배 규모의 대규모 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앞서 1·2차 물량이 높은 경쟁률과 함께 분양을 완료한 바 있다. 부산에서도 주거 복합단지가 나온다. 해운대구 중1동 도시개발구역에 조성되는 '엘시티'는 총 6만5934㎡ 부지 위에 101층짜리 랜드마크타워와 85층짜리 주거타워 2개 동이 들어선다. 6성급 및 레지던스형 호텔, 워터파크, 전망대, 쇼핑몰 등 상업시설, F&B(테라스 카페 등) 등과 아파트 882가구가 배치된다. 업계 관계자는 "복합단지의 경우 하나의 공간에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함에 따라 해당 단지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먼저 공급된 판교 알파리움이나 롯데캐슬 골드파크 1·2차에 프리미엄이 붙으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2014-10-12 11:46:25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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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카드사장 "카드 DNA 버릴 각오로 변화 대응해야"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카드업계에 경종을 울렸다. 12일 신한카드는 위 사장이 지난 10일부터 양일간 충청북도에서 열린 하반기 전사 대토론회에 참여해 "카드 유전자(DNA)를 버릴 각오로, 'Smart'를 지향할 시점이 왔다"고 역설했다고 밝혔다. 이 날 위 사장은 "최근 외부환경은 단순히 '빠름'을 넘어 업(業)을 뒤흔들 '무서운 변화'가 진행중"이라며 "카드사들 또한 더 이상 'Plate'에 국한되지 말고, 필요하다면 20년 넘게 체득한 카드DNA까지 버릴 각오로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지적했다. 그는 또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용기있는 새로운 시도들이 필요하다"며 리더들이 아마존, 이베이 등에서 직접 구매과정을 체험해보고, 신한카드 관점에서 의미있는 시사점을 연구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예컨대 상품검색 단계에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도의 마케팅 노하우를, 결제단계에서는 페이팔 등 결제방식의 경쟁구도 등을 분석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위 사장은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병법서인 '오자병법'을 인용해 독한 승부근성으로 무장하는 '독기'와 환경 변화에 대응체계를 갖추는 '경계', 새로운 시장환경과 신기술에 익숙해지는 '적응'을 임원들에게 주문했다. 한편 125명의 임원과 부서장이 참석한 이날 대토론회에서는 시장선도 기업이 되기 위해 '기존 영업 성장정체 돌파방안', '빅데이터·코드나인 상품과 마케팅력 강화방안', '2030세대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강화방안' 등을 주제로 장장 10시간 동안 끝장토론을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 날 끝장토론은 미래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온 의미가 있는 자리였다"며 "2015년 변화의 성과를 본격적으로 창출하고, 시장변화에 맞춰 전략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들이 함께 논의됐다"고 말했다.

2014-10-12 11:06:14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