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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추가 부양책 약발 떨어져"…정책적 한계 우려 - 하이

하이투자증권은 5일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책에서 정책적 한계를 무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박상현 연구원은 "ECB가 예상 밖 추가 정책금리 인하에 나서는 등 사용가능한 부양책을 모두 실시했다"며 "소위 비전통적 양적완화 정책을 실시하기로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ECB가 서둘러 부양카드를 모두 꺼내는 배경에는 유로 경기가 자칫 디플레이션 국면에 빠질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 데 있다"며 "또 정전 합의 보도가 전해지긴 했지만 우크라이나 사태도 장기화되면서 유로 경기에 악영향이 커지고 있는 점도 영향을 줬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ECB의 공격적 부양정책에도 불구,정책적 한계의 리스크도 동시에 높아지고 있다"며 "이미 지난 6월부터 마이너스 정책금리를 시행했지만 커다란 효과를 보지 못하는 상황에서 추가 정책금리 인하가 얼마나 효과를 보일지 미지수"라고 전했다. 그는 "유로화 약세 심화로 글로벌 환율 전쟁이 격화될 수 있다는 점도 또 다른 고민거리"라며 "국내 증시의 경우 유로 캐리 트레이드 확대를 통해 외국인 수급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우호적인 측면이 있다"며 "그러나 유로화 약세 심화로 이종 통화 환율 리스크가 높아지면 국내 수출경기 회복과 기업이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는 한국은행의 추가 정책금리 인하 고민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환율 리스크가 경기회복의 장애물로 작용할 공산이 큰 가운데 ECB의 공격적 정책금리가 한은의 정책금리 인하 압박으로 작용할 명분이 커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09-05 09:20:29 김현정 기자
'갤럭시노트4·갤럭시노트 엣지' 중소형주 수혜주는? - 유진

유진투자증권은 5일 삼성전자가 출시를 앞둔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 엣지'에 부품을 납품하는 중소형주 수혜주를 제시했다. 박종선 스몰캡 팀장은 "삼성전자가 전날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4' 개막을 앞두고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 엣지', '삼성 기어S', '삼성 기어서클', '삼성 기어 VR' 등을 공개했다"며 "'갤럭시노트4'는 오는 10월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갤럭시노트 엣지'는 한국과 미국, 싱가포르, 호주, 스페인 등 일부 국가에서만 출시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박 팀장은 "'갤럭시노트4'는 세련된 디자인을 위한 메탈프레임, 전면 카메라의 고화소화(370만화소), 후면카메라의 1600만화소에 스마트광학식 손떨림방지, 고성능 프로세서, 진화된 S펜, 자외선 센서 등이 추가되거나 향상됐다"며 "특히 '갤럭시노트 엣지'는 곡면 엣지 디스플레이를 처음 적용해 우축 옆면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대화면 사용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 엣지'의 4분기 예상 판매량은 각각 1050만대, 100만대 수준이라 매출 성장이 크지 않을 수 있다"며 "오히려 이번 제품 적용을 기반으로 차세대 전략폰과 중저가폰에 확대 적용이 가능할지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고 예상했다. 박 팀장은 "중소형주 수혜업체는 메탈프레임은 스마트폰 내외장재 생산업체인 KH바텍, 전면 및 후면카메라 관련 업체는 세코닉스·해성옵틱스·자화전자·삼성전기·파트론·아이엠, 자외선 센서 모듈은 다양한 센서 공급업체인 파트론·유니퀘스트 등"이라고 전했다.

2014-09-05 09:20:04 김현정 기자
"롯데쇼핑, 대우백화점 영업권·베트남 점포 지분 확보"-이트레이드

이트레이드 증권은 5일 롯데쇼핑에 대해 3분기 국내 백화점 전체 기존점 신장률이 적어도 3%대는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2만원을 제시했다. 오린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최근 포스코그룹 계열사인 대우인터내셔널과 포스코건설이 보유한 마산 대우 백화점의 영업권과 베트남 다이아몬드플라자 지분을 인수했다고 밝혔다"며 "기존 중형 점포 하나 오픈하는 데에는 3000억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가는데, 대우백화점은 1000억원 수준에 그친 것으로 파악돼 최소 비용으로 점포를 확보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오 연구원은 "대우백화점은 지하 5층, 지상 8층 규모로 롯데쇼핑은 이 백화점의 영업권과 인력을 승계하게 된다"며 "즉 건물 등 부동산은 투자운용사가 인수하며 롯데쇼핑은 20년간 장기 임차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이아몬드 플라자는 호치민 지역 최초 백화점으로 지하 2층, 지상 20층, 연면적 5만7000㎡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이라며 "이번 인수로 롯데백화점은 롯데센터 하노이 1호점에 이어 베트남 2번째 점포를 확보하게 된 셈"이라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베트남에서는 앞으로도 유통업 부문에서 롯데가 정착하기가 쉬울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롯데리아가 패스트 푸드 점유율 1위이며, 시네마도 마트 안에 출점 중인데다 엔젤리너스(커피 전문점) 반응도 좋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내 백화점 부문 9월 업황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해 3분기 전체 기존점 신장률은 적어도 3%대는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가을 의류 수요가 유효한데다 하반기 출점 지속, 자산 매각으로 유동성 확보한 점과 마트 부문을 제외한 전 부문의 영업이익 신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2014-09-05 09:16:08 백아란 기자
"SK네트웍스, 지나친 우려가 준 저가 매수 기회…목표가↓"-신한투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SK네트웍스에 대해 지나친 우려로 저가 매수의 기회가 왔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을 반영해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3300원으로 내렸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주가는 하반기 실적부진과 10월 단통법 시행에 따른 휴대폰 판매량 감소 우려 등으로 8월 이후 13.7% 하락했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323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며 팬택관련 충당금은 423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허 연구원은 다만 "지난 2분기 저마진의 소매 부문 매각에 따른 수익성이 개선과 마케팅 비용 감소가 전망된다"며 "2015년 IM사업(휴대폰 유통) 영업이익은 1662억원으로 올해 1012억원 대비 64.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영업이익은 2051억원으로 실적부진이 불가피하다"며 "2015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5.2% 증가한 3184억원이 예상되며 IM사업 영업이익 개선과 함께 SM(렌터카 등), 패션, 워커힐(면세점 등) 등 신규 사업 영업이익의 고성장세가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허 연구원은 "팬택 관련 충당금은 일회성 요인이며 단통법 시행에 따른 이익 감소도 제한적"이라며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 기회로 4분기 국내 렌터카 1위 업체인 KT렌탈 인수 여부가 결정될 전망인데다 인수에 성공할 경우 높은 시장 성장과 시너지 효과로 추가 성장동력 확보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14-09-05 08:47:2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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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임영록 회장,"조직 안정과 경영 정상화에 최선"사살상 사퇴 거부

국민은행 주 전산기 교체와 관련해 금융당국의 중징계를 받은 KB금융지주 임영록 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 회장은 이날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의 중징계 결정에도 불구하고 사퇴를 거부하고 KB금융의 조직 안정과 경영 정상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KB금융지주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그동안 더 큰 내부 분란을 방지하기 위해 대응을 자제했고, 과거의 예로 봐서 제재심의 결과가 충분히 최종 결정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했는데 우려하던 결과가 나와 안타깝다"고 밝혔다. KB금융은 "앞으로 KB의 명예회복을 위해 적절한 절차를 통해서 주전산기 교체 관련 진실 즉 부당압력 행사 및 인사개입 등에 대한 오해가 명확히 규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최 원장이 임 회장에 대한 중징계 결정을 내리면서 밝힌 "국민은행의 주 전산기를 유닉스로 전환하는 사업을 강행하려는 의도로 자회사 임원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부분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금융지주 회장으로서 당연히 자회사의 인사나 IT 시스템 교체에 관여할 수 있는 것인데, 이를 부당한 개입이라고 표현할 수는 없다"며 "임 회장은 당분간 경영 정상화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B금융은 "KB의 경영 공백을 메우기 위한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하고, 조직 안정화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전 임직원 및 이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최 원장은 이날 국민은행 주 전산기 교체 문제와 관련해 임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한 제재 수위를 중징계(문책적 경고)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경징계(주의적 경고)로 충분하다는 지난달 22일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의 의견을 전면적으로 뒤집은 것이다. 그러나 임 회장이 사퇴를 거부함으로써 KB금융그룹과 금융당국 간 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금융지주회사법상 임회장에 대한 징계는 이달말 금융의원회에서 결정된다. 한편 중징계를 받은 이건호 국민은행장은 이날 전격 사임했다. 이 행장은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은행장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다.내 행동에 대한 판단은 감독당국에서 적절하게 판단하신 것으로 안다"고 입장을 밝혔다.

2014-09-04 18:48:55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