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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국민소득 1.1% 증가…1년 만에 최대치

올해 2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이 전분기보다 1.1% 늘어나면서 1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국민총소득(GNI)은 전분기보다 1.1% 늘었다. 이는 지난해 2분기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전분기 대비 실질 GNI 증가율은 지난해 2분기 1.9%로 상승했다가 3분기 1.0%, 4분기 1.0%, 올해 1분기 0.5%로 뒷걸음질쳤었다. 한은 관계자는 "2분기 GNI 성장률이 개선된 것은 교역조건이 좋아지고,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질 GNI는 우리 국민이 나라 안팎에서 벌어들인 총소득을 의미한다. 국내 경제활동에 초점을 맞춘 실질 국내총소득(GDI)에서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을 반영해 산출한다. 한국 국민이 외국에서 노동, 자본 등 생산요소를 제공한 대가로 받은 소득에서 국내 외국인이 생산 활동에 참여해 번 소득을 뺀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은 전분기 2조3000억원에서 2분기 3조원으로 증가했다. 교역조건에 따른 실질무역손실은 전분기의 4조3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감소했다. 원화 강세로 수출물가가 하락했는데, 수입물가는 이보다 더 떨어져 대외거래 조건이 유리해진 것이다. 실질 GNI가 1%대로 올라왔지만, 명목 GNI는 전분기 대비 0.2% 감소했다. 2012년 3분기 이후 7개 분기만의 마이너스 성장률이다.

2014-09-04 08:59:27 김민지 기자
"코웨이, 렌탈 매출 증가세 하반기부터 높아져…종합적인 투자 매력 지속"-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은 4일 코웨이에 대해 종합적인 투자 매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6000원을 유지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웨이의 주가는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고점에서 12% 하락했다"며 "이는 2분기 최대 성수기 이후 캐털리스트 부재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 3분기 실적 우려 및 차익 실현등에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나 연구원은 "3분기 별도 매출액은 전년대비 4% 증가한 506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 감소한 93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4분기 매출 증가율은 9%로 3분기를 저점으로 재차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4분기부터 오더가 재차 증가할 것"이라며 "중국 청정기 시장 고성장에 따른 수출 사업부 성장이라는 중장기 기조도 여전히 유효하며 정수기와 매트리스 위주의 판매 호조도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나 연구원은 이어 "코웨이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는 렌탈 사업 매출 증가세가 3분기부터 확대될 것"이라며 "주력인 정수기 판매 회복과 매트리스 호조, 청정기와 비데 겨울 성수기 진입에 힘입어 하반기 신규 판매 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국내 환경 가전 수요 증가와 서비스에 기반한 렌탈 사업의 안정적인 현금 흐름, 국내외 확장 전략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며 "성수기인 4분기에 배당 메리트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14-09-04 08:37:32 백아란 기자
"한국타이어, 내년 성장 감안하면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해…목표가↓"-신한투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내년 이후의 성장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단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11% 하향한 6만9000원을 제시했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3분기 매출은 1조 7129억원, 영업이익은 2443억원 을 예상한다"며 "전분기와 마찬가지로 원화강세 영향으로 ASP(평균판매단가)가 전년동기보다 약 9% 하락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매출은 6조 7523억원, 영업이익은 1조 34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원화 강세 영향으로 연간 매출 하락이 불가피해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낮은 원자재 가격 수준은 하반기에도 지속돼 높은 영업이익률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에서 중국산 타이어에 대한 반덤핑 제재가 결정되면 중국 내수 시장이 치열해질 가능성이 있지만 한국타이어에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오히려 미국 내 딜러들이 중국산 타이어 수입 가격이 높아지기 때문에 올 하반기부터 수급 다변화를 위해 한국산 타이어 매입을 늘려나갈 전망"이라며"낮은 원자재 가격과 환율 영향으로 외형이 줄어드나 내년엔 Capa(생산설비)가 1억 400만본으로 약 800만본 증가해 매출도 10%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타이어는 세컨브랜드 출시를 통해 다양한 시장도 공략한다"며 "내년 이후의 성장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덧붙였다.

2014-09-04 08:37:0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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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 임대주택만 감면혜택…리츠펀드 전망은?

내년부터 임대주택을 제외한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에 대한 세제 혜택이 사라지면서 가뜩이나 위축된 리츠(REIT's)·펀드 시장이 더 움츠러들 우려가 높아졌다. 정부는 지난 10년간 충분한 세제 지원 헤택을 부여한 만큼 향후 서민 전·월세 문제 해소를 위한 공공임대 공급을 제외한 부동산 투자에 대해서는 세제 지원을 하기 어렵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국내 부동산 리츠·펀드 시장은 기관투자자와 자산가 중심의 사모 폐쇄형 상품과 일반투자자 대상의 상장 공모형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일반투자자들이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상장 공모형은 최근 줄줄이 한국거래소의 관리종목에 지정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국내 상장리츠 부실 악재에 세제 혜택 종료까지 '이중고'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개 상장 리츠 가운데 올 들어 KB부국과 에프지엔, 이코리아 등 3개가 연달아 관리 종목으로 지정됐다. 상장된 리츠 종목의 절대적인 수가 적긴 하지만, 3종목 중 1종목 넘게 부실 판정을 받은 셈이니 작지 않은 비중이다. 관리 종목 지정사유는 저조한 매출 실적, 감사의견 거절 등으로 나타났다. 리츠업계에서는 9·1 부동산 대책에서 임대주택리츠에 대해서만 취득세 감면을 유지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에 난색을 표했다. 리츠 영업인가제를 등록제로 전환하는 등 리츠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리츠법이 국회에서 계류된 상황에서 감면 혜택까지 없어지면 국내 부동산 리츠 시장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더불어 리츠·펀드의 수익률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거래소의 추가 리츠 상장에도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수익률이 집계 가능한 국내 부동산 리츠·펀드를 보면 일부를 제외하면 연 7% 안팎의 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 요구를 밑도는 수준이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0억원 이상의 국내 부동산 리츠·펀드는 총 11개로 이 중 8개가 올 들어 플러스 성과를 냈다. 연초 대비 수익률을 보면 26%를 넘는 고수익을 낸 2개를 제외한 나머지 중 5개가 4~5%대로 중수익에 못 미치는 성과를 보였다. 게다가 이들 펀드는 추가 가입이 되지 않는 폐쇄형이므로 사실상 일반투자자 입장에서는 안정적으로 투자할 만한 국내 부동산 리츠·펀드가 몇 안 되는 상황에 처해있다. ◆정부 "임대주택 외 세제 혜택 없어" 강경 입장 그러나 정부에서는 그동안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세제 지원을 충분히 했으므로 앞으로는 서민 전·월세 수요 해결과 관련한 임대주택 리츠에 대해서만 취득세 감면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못박았다. 정부는 공공임대주택 리츠에 대해서만 취득세 감면 시한을 내년까지 연장하고 나머지는 내년부터 세제 혜택을 모두 종료하게 된다. 안전행정부 관계자는 "세제 지원 없이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되는 것이 바람직한데 상당 기간 동안 세금 감면에도 불구, 시장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공공임대주택리츠의 경우에도 내년까지 부동산 시장과 지방재정에 미치는 영향을 본 뒤 세제 지원 지속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행부에서는 민간 리츠가 임대주택을 공급한다면 기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을 부각했다. 안행부 관계자는 "기존 지방세특례제한법 31조에 따르면 임대주택 등에 대한 감면 혜택이 9·1대책과 별도로 내년까지 시행된다"며 "민간에서도 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고 하면 이 제도가 적용되며 공공에서도 임대주택 공급을 안한다고 하면 세제 감면이 없기 때문에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2014-09-04 07:30:2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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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관광공사-롯데월드, 외국인 고객 유치 MOU체결

외환은행은 3일 한국관광공사,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손잡고 외국인 고객 유치 공동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적 업무제휴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에게 우대혜택 제공해 더 많은 외국인 고객을 유치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외환은행에서 최대 50%까지 특별 환율우대 혜택을 받는다. 또 롯데월드 어드벤처 30% 할인 이용권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외환은행은 외국인 관광객 환전거래와 국내 외국인의 송금거래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또한 더 많은 외국인 고객이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방문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제휴 내용을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홍보함으로써 공기업-민간-은행 간의 좋은 협력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김한조 은행장은 "지난해 방한 외국인이 1200만 명을 넘어서고 올해도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관광공사의 외국인 고객 유치를 위한 노력과 홍보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외국인 고객의 주요 관광코스인 롯데월드 어드벤처와의 협업을 통해 외국인 고객 공동마케팅을 실시하고자 이번 삼자 간 전략적 업무제휴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김 은행장은 이어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의 외환 선도은행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외환은행은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에 대한 추가적인 공동 마케팅을 계속 실시할 예정이다.

2014-09-03 22:29:4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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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노조 '통합 찬반' 관련 총회, 사측 압박에 무산

하나은행과의 조기통합 등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하려던 외환은행 노동조합 총회가 결국 무산됐다. 3일 외환은행과 노동조합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서울 KBS 스포츠월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노조 임시 조합원 총회는 정족수 미달로 열리지 못했다. 노동조합 관계자는 "표결 정족수를 채우려면 3500명 이상이 모여야 하는데 사측이 총회 참여를 주도한 조합원 7명을 대기발령 시키는 등 노골적인 방해를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최근 2~3일간 영업본부장과 임원들이 밤낮으로 직원들에게 노골적인 협박을 하면서 총회 불참을 강요해 왔다"며 "본점 직원들은 전원 조기 출근하게 했고, 지방에서 총회에 참석하려고 직원들이 타고 오는 버스는 (사측) 차량으로 가로막는 물리력 행사까지 동원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외환은행 관계자는 "쟁의조정 기간에는 쟁의행위를 하지 못하게 되어있다"며 "노조의 조합원 총회는 쟁의행위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쟁의조정 기간에 이뤄지는 근무시간대 총회를 사실상 파업으로 규정한 셈이다. 이와 함께 전국 각지의 점포에 흩어진 조합원들을 한 자리에 모으는 것 자체가 영업을 마비시키는 행위라고 간주했다. 이에 노동조합 관계자는 "은행측의 방해책동에 따라 의사진행에 지장을 초래하거나,직원들에 대한 일말의 불이익 조치라도 시도될 경우 곧바로 불법행위 주동자 전원을 형사고발하겠다"며 "전면적인 법률투쟁과 함께 앞으로 독자적인 파업투쟁을 포함한 전면투쟁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노조 총회는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포함해 현 상황에 대한 전체 조합원의 최종적 의사를 확인할 계획이었다.

2014-09-03 21:45:15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