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농어촌공사, '공공데이터제공 및 데이터기반행정' 2년 연속 최고점

한국농어촌공사가'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기반행정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등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개방 ▲데이터기반 행정 ▲인프라 3개 분야를 평가하여 우수·보통·미흡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공공데이터 제공평가'에서 데이터 개방·활용, 품질 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데이터 이용자 인터뷰를 통해 개선 사항을 발굴·반영하여 만족도를 향상한 점을 비롯해,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기획재정부 데이터 협업과제에 선정된 점 등을 인정받았다.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는 데이터 분석·활용과 공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행정안전부 데이터 분석과제로 선정된 '인공지능(AI) 기반 저수지 수위변화 예측 및 수문조작 의사결정 지원 모델'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홍수 위험을 사전에 전파하고 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게 해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권병해 디지털혁신처장은 "2년 연속 우수등급 달성은 국민을 위한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와 공사 업무 전반에 데이터기반행정이 자리 잡도록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인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3-05 15:51:57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공정위, 삼성전자-레인보우로보틱스 기업결합 승인

삼성전자가 향후 로봇 사업 진출을 위해 추진한 레인보우로보틱스 기업결합을 경쟁당국이 승인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주식 20.29%를 취득해 지분 35%를 보유한 최대 주주가 되는 내용의 기업결합 신고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DRAM, NAND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를 주로 생산하는 반도체 제조사로, 소형 이차전지를 생산하는 삼성SDI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다양한 제조 분야에 활용되는 산업용 로봇 제조사다. 공정위는 레인보우로보틱스 산업용 로봇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로봇 제어와 구동 등을 위해 DRAM, NAND플래시 등 반도체를 활용하고, 이동성이 필요한 로봇에는 소형 이차전지도 활용하므로 각 시장 간 수직결합시 경쟁제한 여부를 검토했다. 검토 결과, 공정위는 삼성전자 또는 삼성SDI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경쟁 로봇업체에 대해 DRAM, NAND플래시, 소형 이차전지 공급을 중단하거나 공급가격을 인상하더라도 경쟁 로봇업체가 타 업체로부터 대체품을 구매할 수 있고, 공급 중단이나 공급가 인상 유인도 적다고 보고, 기업결합으로 인한 경쟁제한 우려가 미미하다고 판단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기업결합은 기업 혁신과 산업 경쟁력을높이면서도 경쟁제한 우려가 낮은 기업결합에 대해 집중적으로 심사해 신속히 처리한것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세계적으로 치열하게 경쟁이 이뤄지고 있으나, 일본, 독일 등 외국 기업이 선도하고 있는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 국내 로봇 산업의 경쟁력이 한층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전 세계 DRAM, NAND플래시, 소형 이차전지 시장 시장 규모는 2023년 매출액 기준 각각 67조9376억원, 50조5970억원, 46조1283억원으로 DRAM과 NAND플래시 시장은 삼성전자가 각 1위, 소형 이차전지 시장은 삼성SDI가 4위 사업자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기준 산업용 로봇 시장 규모는 22조7419억원이며, 레인보우로보틱스가 0.07%를 차지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3-05 15:11:00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영풍·MBK 파트너스, 주주대표소송 절차 시작…"한화 주식 헐값 처분은 배임"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의 한화 지분 매각과 관련해 주주대표소송에 나섰다. 이들은 고려아연이 지난해 11월 보유 중이던 한화 지분 7.25%를 한화에너지에 헐값에 처분해 주주들에게 손해를 끼쳤다며 배임 행위를 주장하고 있다. 영풍·MBK파트너스는 "마땅히 프리미엄을 받아야 할 주식을 헐값에 넘겨 고려아연과 주주들에게 큰 재산적 손해를 끼쳤다"며 "최윤범 회장은 이 같은 손해를 인지하고도 경영권 박탈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한화 계열사의 지지를 얻으려 배임행위를 저질렀다"고 5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11월 한화 지분 7.25%를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주당 2만7950원에 한화에너지에 매각했다. 이는 고려아연이 2년 전 자사주 교환 방식으로 매수했던 당시 가격보다 3% 낮은 수준으로, 명목상 약 49억원의 손실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영풍·MBK파트너스는 "거래가 있기 불과 4개월 전 한화에너지는 한화 지분을 주당 3만원에 사들이는 공개매수를 진행했다"며 "고려아연이 이 공개매수에 응했더라면 49억원 손실이 아닌 약 110억원의 이익을 얻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화에너지는 그룹 승계를 위해 중요한 주식을 기대보다 낮은 가격에 확보한 반면, 고려아연은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매각할 기회를 놓쳤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4일 종가 기준 한화 주가는 4만4550원으로, 4개월 전 매각가 대비 약 60% 높은 수준이다. 이에 대해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이 현재 가격에 한화 지분을 처분했다면 930억원에 달하는 차익을 거둘 수 있었지만, 이를 날려버렸다"며 "3년간의 의무보유약정만 지켰더라도 이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1000억원을 상회하는 대규모 재산 처분인데도 이사회 절차를 생략하고, 원아시아펀드 출자 당시 저질렀던 경영상의 오류를 여전히 반복하고 있다"며 "한화 주식을 취득할 때는 이사회 결의를 했는데 처분할 때에는 이사회 결의가 필요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앞뒤가 안 맞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5-03-05 15:04:20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이복현, 상법 개정안 형사화·해석 모호성 지적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에 대해 신중한 논의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 원장은 5일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며 "디테일을 살펴서 제도가 설계돼야 하는데 법사위에서 상법이 '후다닥' 통과됐다는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상법 개정안이 가진 여러 문제점에 대해 크게 세 가지를 지적했다. 먼저 상법 개정안이 기업의 이사회 운영을 형사화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점을 문제로 꼽았다. 그는 "우리나라는 민사보다 형사 소송을 통해 주주권익을 찾으려는 시도가 많다"며 "과도한 형사화를 줄이기 위해 특별배임죄를 폐지하거나, 특정 단계를 거칠 경우 배임 적용에서 제외된다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원장은 개정안에서 제시된 '총주주', '전체 주주' 등의 개념이 기존 법령과 명확히 일치하지 않아 법적 해석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 원장은 "규정에 있는 총주주 같은 개념은 우리 법령에 있던 것과 명확히 일치하지 않아 결국 해석의 영역에 빠질 수밖에 없다"며 법 조문을 보다 명확하게 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이 원장은 상법 개정이 이루어진다고 해도 자본시장법 개정이 뒤따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상법 개정이 통과돼도 자본시장법 개정은 어느 상황에서도 불가피하다"며 "주주 권리 보호를 위해 절차법에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원칙이 어떻든 실제로 구현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논의와 관련해 상법 개정안이 기업의 자본 활용과 구조 개편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고도 봤다. 그는 "배당을 많이 하라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사업 구조를 합리적으로 개편하고 자본비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인데, 이사회가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자본시장 선진화를 지지하지만 지금 같은 방식의 상법 개정은 쉽게 찬성하기 어렵다"며 "간담회에 참석한 증권사 대표들도 현재 개정안이 기업 경영 불확실성을 높이고, 이사의 의사결정을 제약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상법 개정안이 기업과 자본시장에 미칠 영향을 검토하기 위해 자본시장연구원에 연구 용역을 의뢰한 상태다. 이 원장은 "상반기 안에 연구 결과가 나오면 금융위원회를 중심으로 점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5 14:42:40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이복현 "홈플러스 금융권 손실 우려 적어…상거래채권 모니터링 중"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5일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신청과 관련해 "금융회사 익스포저(위험 노출액)는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부 협력업체의 대금 정산 문제 가능성을 지적하며 금융당국이 관련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이날 금융투자협회에서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법원에서 발 빠르게 상거래 채권 관련 영업을 허용했지만, 일부 업체에서 대금 정산 이슈가 생길 수 있어 모니터링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외담대)도 챙겨봐야 할 것 같다"며, 금융사가 추가 외담대 대출을 제공하는 데 어려움이 따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홈플러스의 회생 신청 배경에 대해 "홈플러스는 재무구조도 안 좋고 상당히 큰 규모의 영업손실이 여러 회계연도 발생해 눈여겨보고 있었다"며 "단기자금시장에서 롤오버를 위해 필요한 신용등급을 신용평가사에서 조정하는 과정에서 생긴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메리츠금융그룹을 비롯한 금융권의 손실 가능성에 대해선 "유통업 특성상 다양한 부동산 자산이 있고, 거기에서 담보되는 가치가 있어 대규모 손실이 금융사에서 예상되진 않는다"고 평가했다. 이어 충당금 문제에 대해서는 "정상 채권에서 분류가 달라질 수 있다 보니 금융회사 대차대조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개별회사 분석 결과 유의미하게 큰 수준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 제기된 MBK파트너스 책임론에 대해서는 "특정 산업 같은 경우에는 사모펀드(PEF)의 투자 회수 구조가 일치하지 않아 그런 측면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말을 아꼈다. 이 원장은 금융자본의 산업자본 지배 문제와 관련해 "자본시장연구원에 연구 용역을 발주한 상태이며, 상반기 중 결과가 나오면 이를 기초로 금융위원회 중심으로 (PEF를) 점검할 부분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5 14:42:33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기업 탄소감축 투자에 1000억원 규모 신규 융자지원

온실가스 감축 시설과 연구개발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기업에 정부가 1000억원 규모 신규 융자를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500억원(연구개발자금은 100억원)까지 최대 10년간(3년 거치 7년 균등분할상환) 1%대 저리로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산업계 탄소중립 전환을 촉진하는 2025년도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 사업 대상 기업을 6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대규모 시설과 기술·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혁신적인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융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탄소 감축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도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3월 기준 적용 금리는 중소 ·중견기업은 1.43%, 대기업은 1.93%이다. 지난해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상 업종인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비료, 전력, 수소 6개 산업 프로젝트에 선정·평가 시 가점(2점)을 부여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사업재편계획 승인을 받은 기업에게도 가점을 부여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탄소중립 융자지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공고 관련 상세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오는 10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3월11일), 대구(3월12일), 광주(3월18일), 창원(3월19일) 등 5개 권역별 사업설명회가 열리고 금융·보증 등 상담 창구도 운영된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 2022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저탄소설비 도입 등 총 72건의 프로젝트에 5329억원의 저리 융자금을 지원, 총 2조3037억원 규모의 탄소감축분야 국내 투자를 이끌어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3-05 14:22:42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특징주] 휴젤, 올해 상반기 톡신 미국 수출 예정...강세 이어져

휴젤은 올해 2분기부터 미국향 톡신 선적이 시작되면서 전사 수출 증가가 예상돼 장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5분 기준 휴젤은 전 거래일 대비 2.24%(7000원) 오른 3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전 거래일 대비 3.84%(1만3000원) 상승한 32만5000원으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휴젤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3730억원, 영업이익은 166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 16.7%, 41.2% 증가했다. 올해에는 매출이 22.2% 성장한 4560억원, 영업이익은 33.3% 증가한 2215억원으로 전망된다. 휴젤은 톡신의 미국 수출을 통해 2025년 수출 증가 폭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상반기에는 미국 파트너사 베네브(Benev)를 통해 미국 시장에 정식 런칭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으로 브랜드 이미지가 개선되면서 글로벌 톡신 수출이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필러 매출도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필러 매출은 8.3% 증가한 1276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국내 매출이 정체된 가운데 수출이 13.3% 성장한 결과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는 톡신과의 영업 시너지 효과로 필러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톡신에 대한 FDA 품목 승인에 따라 선진국에서 톡신·필러에 대한 영업시너지 발생을 예상할 수 있다. 휴젤의 필러 수출 성장 잠재력도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3-05 14:18:38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2조 대어 서울보증보험 상장 코앞…시장 분위기 회복되나

최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중소형 공모주의 흥행이 이어지면서 대형 IPO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서울보증보험이 일반 청약에 성공하고 상장 후 주가 강세를 보일 경우, IPO 시장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연초 부진했던 공모주 시장은 지난달부터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위너스는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4배(300%) 상승했으며, 지난달 25일 상장한 엘케이켐도 공모가 대비 180% 올랐다. 엠디바이스(2조2307억원), 대진첨단소재(4조1900억원) 등 공모주 청약에서 수조 원의 증거금이 몰리기도 했다. 이에 따라 서울보증보험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IPO 시장이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IPO 시장이 본격적으로 회복되려면 중·소형주의 선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라며 "대형 IPO가 안정적으로 안착해야 시장이 전반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보증보험은 이날부터 6일까지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하고 14일 코스피 상장할 예정이다. 지난달 20~26일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서울보증보험의 공모가는 희망 밴드 최하단인 2만6000원으로 결정됐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수는 1500곳을 넘었으나, 주문이 주로 하단에 몰리면서 공모 금액은 약 1815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조8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됐다. 증권업계에서는 구주 매출 100%라는 부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서울보증보험의 공모가가 최하단에서 결정됐지만, 일반 청약에서 흥행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높은 배당성향과 밸류업 공시 예고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서울보증보험이 밸류업 분위기에 부응하는 확실한 주주환원정책을 내세우며 IPO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라며 "중기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유지하는 가운데 예금보험공사가 지분을 매각할 때 서울보증보험이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할 경우 투자 매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보증보험 외에도 이달에 씨케이솔루션, 심플랫폼 등이 상장을 앞두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국내 IPO 시장은 개인 투자자의 참여 비중이 높아 시장 심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며 "대형주가 흥행하면 시장의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는 신호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3-05 14:18:10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