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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리츠카운티 특공 경쟁률 251대 1…'로또청약'에 몰린 1.7만명

당첨만 되면 최소 8억원 시세차익으로 소위 '로또청약'으로 꼽히는 '아크로 리츠카운티'의 특별공급 청약에 1만7000명이 넘게 몰렸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아크로 리츠카운티의 특별공급 청약 경쟁률은 251대 1로 집계됐다. 69세대 모집에 1만7349명이 접수했다. 유형별로는 생애최초와 신혼부부에 각각 8053명, 6580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1018-1번지 일원에 방배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해 들어서는 단지다. 지상 27층, 8개 동으로 총 707가구로 조성된다. 일반 분양 물량은 140가구로 많지 않다. ▲44㎡ 20가구 ▲59㎡ 73가구 ▲75㎡A 16가구 ▲75㎡B 17가구 ▲84㎡D 12가구 ▲144㎡ 2가구 등이다. 단지는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이 400m 거리인 역세권이고, 1km 내에서 방일초, 서초중, 상문고 등이 위치해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대형 쇼핑시설을 비롯해 예술의전당 등 문화시설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까지 생활 인프라도 이미 갖춰져 있다. 규제 지역인만큼 좋은 입지에도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크게 낮다. 아크로 리츠카운티 분양가는 평형별 최고가 기준으로 ▲44㎡ 14억370만원 ▲59㎡ 16억7630만원 ▲75㎡ 20억6600만원 ▲84㎡ 21억7120만원 ▲144㎡ 38억4170만원 등이다. 인근에 신축으로는 2021년 입주한 '방배그랑자이'의 전용 84㎡가 올해 10월 29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현재 나와있는 매물은 모두 30억원 이상이며, 최고 호가는 33억원이다. 이에 따라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최소 8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강남권의 전통 부촌으로 꼽히는 방배동 역세권 입지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데다 주변의 다양한 개발 호재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로 공급되는 만큼 수준 높은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재당첨제한 10년에 전매제한 3년이 걸려있다. 거주 의무기간은 없다. 입주는 오는 2027년 10월로 예정되어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10 07:51:2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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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보호관찰 청소년 후원금 1억원 전달

한국거래소는 9일 '보호관찰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금 1억원'을 법무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영면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해당 사업은 2019년부터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관찰 청소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문적인 치료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후원해 이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사회에 잘 적응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누적지원액은 약 2억4900만원이다. 거래소는 실제 보호관찰 청소년의 전체 재범률과 비교한 결과, 해당 사업 참여 청소년의 재범률이 3.5% 이상 낮아 재범 방지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정 이사장은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적절한 치료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건강하고 안정적인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영면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은 "한국거래소의 후원으로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삶을 되찾는데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이러한 지원이 실질적인 회복과 재범 방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2-09 17:49:3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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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해보험 새주인 후보로 '메리츠화재' 선정

MG손해보험의 새 주인 후보로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이 선정됐다. 예금보험공사는 9일 MG손해보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메리츠화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예보는 엠지손해보험 매각을 위해 수의계약을 추진하고 지난 10월 2일 2개사로부터 인수제안서를 받았다. 예보 관계자는 "2개사를 대상으로 자금지원요청액, 계약 이행능력 등을 심사한 결과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며 "다른 1개사는 자금조달계획 미비 등의 사유로 차순위 예비 협상자로 선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수의계약 입찰에는 메리츠화재와 함께 사모펀드(PEF)인 데일리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부 야당의원은 IBK기업은행이 데일리파트너스의 재무적투자자로 참여하는 안을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대해 IBK기업은행이 참여하지 않기로 하면서 메리츠화재만 요건을 갖추게 된 셈이다. 예보 관계자는 "지난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논의되었던 IBK기업은행은 인수의사가 없음을 밝힌바 있다"며 "수의계약 절차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프로세스 대로 검토, 내·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투명하고 공정하게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2-09 17:42: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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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니 손해보험협회, 업무협약(MOU)

한국 손해보험협회와 인도네시아 손해보험협회는 양 협회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 협회는 지난 2012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업무협력과 정보공유 등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회원사의 인도네시아 진출 관심에 따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상호 교류를 넘어 회원사들의 해외진출 지원 강화와 양국 보험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교류사업과 협력과제를 마련해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양 협회는 향후 ▲ 회원사간 교류 확대 지원 ▲ 양국 보험산업 및 리스크관리에 관한 지식 공유 및 공동 연구 강화 ▲ 인적 교류 확대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인도네시아 손해보험사들은 한국의 기후리스크 관리에 관심이 높아 한국 보험산업의 관련 지식 공유 및 연수 등을 통해 양국간 민간교류의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한국 손해보험협회와 인도네시아 손해보험협회가 미래의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여 국내 보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한국 손해보험사들이 성장가능성이 높은 인도네시아의 시장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여 양국 보험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2-09 17:35:2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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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 비상계엄 후폭풍'…정치 불안 가중에 韓증시 폭락

6시간 만에 종료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의 후폭풍이 거세다.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무산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자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돼 국내 증시는 폭락양상을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58포인트(2.78%) 내린 2360.58에 마감했다. 이날 종가 기준 52주 신저가(최근 1년 중 가장 낮은 주가)를 기록한 종목은 1272개로, 전체 거래종목 2631개(상장종목 2735개)의 48.3%에 달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개인의 매도세에 지수는 무너졌다. 개인은 8897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6919억원, 외국인은 1032억원을 순매수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법적 조치가 강해지며 정치적 불안정성이 고조되자 증시가 불확실성의 터널에 갇혀 하락세를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 내란 혐의와 관련해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윤 대통령은 물론 김용현·이상민·박안수·여인형·이진우·곽종근·조지호·김봉식·목현태·추경호 등 11명에 대한 고발 5건을 접수해 전원 입건한 상태다. 이들은 내란 혐의, 군형법상 반란 혐의, 직권남용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대통령 출국금지'라는 초유의 사태도 발생했다. 도날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이후 지속되고 있는 대내외적 불확실성도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 정책 강화는 한국의 대미 수출에 부담을 주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기업들은 통상 압박에 직면하고 있다. 실제로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1.08%)만 주가가 소폭 상승하고 나머지는 모두 떨어졌다. 밸류업 수혜주로 꼽히는 KB금융(-2.93%)을 비롯해 현대차(-1.23%), 기아(-2.95%) 등이 모두 하락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1.29%)와 삼성전자우(-1.54%)도 하락세를 보였다. 상한종목은 5개, 상승종목은 60개에 그쳤으나 하락종목은 870개 종목이다. 8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다만 '정치 테마주'는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투심을 비정상적으로 자극했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국민의힘 의원 대다수가 불참한 가운데 표결 당시 자리를 지킨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테마주가 강세를 보였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 7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 부결 투표 이후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상정되자 집단으로 퇴장한 바 있다. 정치 테마주 중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한 영향으로 안랩은 25.57% 상승했고, 안 의원 테마주로 분류되는 써니전자와 까뮤이앤씨도 각각 29.73%, 11.38% 올랐다. 이웅찬 iM증권 연구원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시점이 오면 시장은 회복할 수 있다"며 "2004년과 2016년 탄핵 사태때도 종국엔 불확실성이 지나갔다"고 말했다. 그는 "빠른 정치적 결정이 증시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2-09 16:57:4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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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하향지속이나 안정반등이냐 갈림길...코스피, 코스닥 연중 최저치 기록

윤석렬대통령 탄핵 표결 무산으로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모두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외국인 투자자 매도에 대응 매수세를 보였던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도 크게 위축되면서 양대 지수는 폭락했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침체에서 벗어나려면 하루빨리 정치리스크가 해소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58포인트(2.78%) 하락한 2360.58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1월 2일(2343.12) 이후 최저점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장 대비 34.32포인트(5.19%) 급락한 627.01을 기록해 4년 7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개인 투자자들이 대규모 패닉셀(공포 매도)에 나선 것이 증시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은 지난 6일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합쳐 7500억원이상 매도한 데 이어 이날에도 코스피에서 8896억원, 코스닥에서 3020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코스피에서 6918억원, 코스닥에서 100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034억원, 코스닥에서 2055억원을 사들였으나 지수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탄핵소추안 불발 이후 정국 불안정성이 급증하면서 윤석열 정부 핵심 정책 실행 동력에 대한 의구심이 지속되고 있다"며 "비상계엄 사태 이후 4거래일째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트럼프 리스크에다 야당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다시 발의해 14일 표결에 부치겠다고 예고하는 등 정치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국내 증시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 대비 코스피가 디커플링(탈동조화)된 가장 큰 이유는 정책과 기업 이익 모멘텀(상승 여력) 부재인데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미국 시중 금리 상승 우려와 미국 수입물가 상승 가능성, 관세 시행 우려, 기업 이익 추정치 하향 등으로 코스피 약세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증시가 반등하기 위해선 외국인 투자심리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증시와 관련해 외국인에게는 경제 펀더멘털의 훼손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일 것"이라며 "아직 S&P 등 글로벌 신용평가사의 움직임은 없으며, 신용등급은 매우 긴 호흡을 가지고 변화하므로 빠르게 달라지는 시장 분위기를 포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관점에서 매일 변화를 알 수 있는 신용부도스와프(CDS)프리미엄과 외평채 가산금리가 주목받고 있는데 이들 두 지표는 국가 신용도와 경제 안전성을 보여주므로 현 상황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며 "아직 CDS 프리미엄과 외평채 가산금리에 급격한 변화는 없지만 점진적으로 오르고 있어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09 16:34:0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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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中 인구 고령화에 따른 바이오의료 신시장 공략"

정부가 업계가 중국 인구 고령화에 따른 바이오의료 신시장 공략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 7일~9일까지 사흘간 중국 창춘에서 열린 '중국(창춘) 국제의료건강산업 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오스템임플란트(치과 기자재), 다산제약(고혈압, 고지혈증 복합제), 세라젬(의료기기), 한국인삼공사(건강기능식품) 등 16개사가 참가했다. 중국의 인구 고령화로 수요가 급증하는 분야 현지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것이다. 중국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중국의 60세 이상 고령인구는 2억9000만명으로 매년 약 1000만명 씩 증가하며 전 인구의 21.1%를 차지한다. 노인 요양산업 규모는 2023년 약 1조7000억달러로 전년 대비 16.5% 성장했고, 올해 1월 중국 국무원의 실버경제 육성정책 발표 등이 이어지며 관련 시장은 2027년 약 3조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또 웰니스에 대한 인식 제고로 치과, 재활 의료기기, 항노화 등을 위한 미용시술, 건강관리 등 분야도 꾸준한 성장이 예상돼 국내 기업의 진출이 유망한 블루오션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치과 의료 분야는 고령 환자 발병률과 의료 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라 2020년 이래 매년 15% 이상씩 성장, 2025년 약 383억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또 중국산 재활 의료기기가 중저가 시장에만 주로 집중돼 있어 기능성 물리치료용 재활의료기기에 대한 수입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항노화를 위한 미용 시술 분야도 미백, 피부 재생, 주름 개선 등을 위한 히알루론산 필러와 보톡스 등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고 있고, 면역력 강화와 질병 예방 등 건강관리 목적 건강기능 식품에 대한 인기와 수요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창춘시 정부의 적극적인 실버산업 육성정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600여개가 넘는 중국과 외국의 병원, 제약회사, 기업 등이 참가해 의료기기, 원료의약품, 제약 설비, 스마트 의료제품, 건강기능 식품 등을 전시하며 열띤 현장 상담이 이어졌다. 중국은 한국 의료기기 주요 수출 시장이다. 지난해 기준 한국의 10대 의료기기 수출국 중 중국 수출 비중은 12%로, 미국(17%)에 이어 두번째다. 수출액도 2019년 약 5억8000만달러에서 지난해 약 6억5000만달러로 증가하며 호조세다. 황재원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대중국 수출 확대의 새로운 모멘텀으로서 중국 인구의 고령화로 급성장 중인 바이오의료 산업을 주목해야 한다"며 "국내 기업들이 첨단 기술력을 갖춘 치과, 재활 의료기기, 미용, 건강기능 식품 등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2-09 16:06:5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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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장관, 미래농업 대비 그린바이오 등 신산업 점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일 미래농업을 위해 그린바이오 등의 신산업 지원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이날 오후 경북 포항에서 열린 '2024년 그린바이오산업 발전 협의회'에 참석해 "그린바이오 창업 및 민간투자 활성화 등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자체와 원팀으로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린바이오산업은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한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농업뿐만 아니라 농업을 둘러싼 전후방 산업과 연관돼 있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발전 협의회 본회의에 앞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포항)' 착공식에 참석하고,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추진하는 5개 지자체(전북 익산, 강원 평창, 경북 포항, 경남 진주, 충남 예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으로, 그린바이오 전용펀드와 연계한 지자체 펀드(1948억 원 규모) 조성,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 등 벤처기업 육성 및 산업 활성화 등을 담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송 장관을 비롯해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를 포함한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또 2024 CES(미국소비자기술협회 주최 세계 최대규모 소비자 가전·IT 박람회)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스타트업(미드바르)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2-09 16:00:1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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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 후폭풍…원화가치·금융주 급락 '직격탄'

탄핵 정국 장기화 전망에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원화 가치 하락에 따라 해외 투자자 이탈이 가속되는 가운데, 금융당국의 '밸류업' 정책에도 제동이 걸리면서 올 한해 '밸류업 수혜주'로 꼽혔던 금융주도 직격탄을 맞았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437원에 오후 거래(오후 3시 30분 종가)를 마쳤다. 이는 전일보다 17.80원(1.25%) 급등(원화가치 급락)한 것으로, 지난 2022년 10월 이후 26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이번 원·달러 환율 상승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긴급계엄 선포와 이로 인한 탄핵 정국 장기화 전망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 때문이다. 앞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긴급계엄 선포 직후 달러당 1444.7원까지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후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지만, 지난 7일 윤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무산되면서 정치적 혼란이 장기화할 전망이 나오자 재상승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탄핵 정국이 장기화할 전망이 나오는 만큼 원화 약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이주원 대신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원·달러 환율은 국내 정치 불안이 확대되며 급등세를 기록했다"며 "정치 불확실성이 완화되기 전까지 환율은 높은 레벨에서 변동성이 큰 모습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에 이어 올 한해 기록적인 상승을 기록했던 금융주도 함께 '직격탄'을 맞았다. 정치적 혼란으로 올 한해 금융주의 가격 상승 원동력이 됐던 '밸류업' 정책의 지속 가능성에도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올해 초 상장기업의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현상)' 해소를 위해 주주환원 확대 기업에 혜택을 부여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을 내놨다. 대표적인 저평가주로 꼽히는 금융주는 밸류업 정책에 힘입어 올 한해동안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앞서 긴급계엄 직전인 지난 3일 기준 4대 시중금융지주(신한·KB·하나·우리)와 3대 지방금융지주(DGB, JB, BNK)의 주가는 평균 55.1%의 연초 대비 상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계엄 직후인 지난 4일에는 하락 전환했다. 지난 6일 종가 기준 7개 지주의 주가는 계엄 직전인 3일 대비 평균 8.64% 하락했다. 외국인 매도가 금융주에 집중되면서 주가가 빠르게 하락한 모습이다. 계엄 직후인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외국인이 매도한 금융주 규모는 약 7100억원에 달한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외국인 매도 규모인 1조100억원의 약 70%다. 이날 국내 주식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로 전환했지만, 개인 투자자의 매도가 이어지며 금융주는 이날도 1~5% 안팎의 하락을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매도보다는 조심스럽게 관망하거나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존 정권의 정책 추진력 약화가 예상되자 연초 이후 상승세가 가팔랐던 금융주 중심의 차익 실현 매물에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방산, 원전 등 현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정책 업종들도 하락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장기적인 증시 방향성에 정치가 미치는 지속력은 길지 않다는 점을 감안 한다면 주중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투매 성격이 짙은 매도에 동참하기보다는 관망 혹은 분할 매수로 대응해 나가는 것이 타당하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2-09 15:52:1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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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노후·인플레) 솔루션' 전문가가 내놓은 자산배분 전략은?

국내시장 전체 타깃데이트펀드(TDF) 중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낸 상품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 TDF알아서ETF포커스'다.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2030(18.40%), 2035(19.74%), 2040(21.39%) 등의 빈티지에서 1위를 기록하고, 설정액도 지난 5일 2000억원을 돌파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상품을 운용하는 선봉에는 박희운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 전무가 서있다. 그는 은퇴와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대비한 자산배분 전략의 선구자로 꼽힌다. 삼성자산운용 리서치센터장 출신인 그는 2022년 배재규 한투운용 대표의 영입으로 현재의 자리에 올랐다. 박 전무는 금융 시장에서의 변화와 규제를 경험하며 자산배분 전략에 주목하게 됐다. 그는 과거 액티브 펀드 운용으로 성공을 거뒀지만, 정보 비대칭성 규제가 강화된 이후 시장 환경이 달라졌다는 것을 깨닫고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자산배분 연구에 몰두하며 리스크 대비 리턴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박 전무의 핵심 철학은 '글로벌 자산 배분'에 맞춰져 있다. 그는 "은퇴를 위한 장기투자는 글로벌 주식과 국내 채권을 섞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 주식은 환노출 상태로, 채권은 국내에 집중하면 리스크를 낮추면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있고, 금 같은 경우는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면 변동성을 더욱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가 개발한 장기 자본시장가정(LTCMA)에서도 이같은 자산배분 전략을 엿볼 수 있다. LTCMA는 40년 이상의 경제 사이클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설계한다. 이 모델은 자산군별 기대 수익률, 변동성, 자산 간 상관관계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매개변수를 도출하고, 이를 통해 주식과 채권, 금을 언헤지드 상태로 배분해 변동성을 줄인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박 전무는 "LTCMA 전략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에 그대로 반영했다"며 "해외 주식에 대해 홈바이어스를 지양하고, 채권은 국내 자산을 편입하는 미스매칭 전략을 사용했다"고 부연했다. 이는 글로벌 증시 상승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도 환율 변동성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다만 그는 TDF가 퇴직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비책이 될 수 있지만, 현재 퇴직연금 시장이 처한 현실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아직도 원리금 보장형 상품에 집중된 퇴직연금 시장의 한계에 대해서 말하며 "퇴직연금 대부분이 원리금 보장형에 묶여 있어 인플레이션에 취약하다"고 봤다. 이어 "2030 세대라면 주식 비중을 70~80%까지 가져가야 은퇴 시점에 원하는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박 전무는 고객의 수익률을 높이는 것이 곧 운용사의 성과로 이어진다는 신념을 밝혔다. 그는 "고객이 행복해야 회사도 성장할 수 있다. 단기 수익을 위해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는 전략은 장기적으로 고객을 잃게 만들 뿐"이라며 "'자산배분'하면 '한투운용'이라는 인식을 확립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09 15:43:02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