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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캐피탈, 스텔란티스코리아와 전속금융 계약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 12일 스텔란티스코리아와 전속금융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지프 파이낸셜 서비스'와 '푸조 파이낸셜 서비스'를 공식 출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속금융 계약으로 우리금융캐피탈은 스텔란티스코리아 판매에 필요한 금융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랭글러 ▲그랜드체로키 ▲푸조 등 신차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무이자 ▲저금리 등 다양한 자동차금융 상품과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우리금융캐피탈과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영업기반 구축도 적극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판매와 금융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 구매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꾸준히 공급할 수 있는 '탄탄한 금융사와 판매사'라는 지위를 다질 계획이다. 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는 "스텔란티스코리아와 협력으로 양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밀착형 자동차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우리금융캐피탈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스텔란티스코리아와 우리금융캐피탈은 혁신을 통해 미래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지, 그리고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업계 선도기업이 되겠다는 포부와 방향성을 같이 하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부담은 줄이고 만족도를 높여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3-13 15:47:2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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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 사회공헌협의회, 재난피해 이웃 희망하우스 기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행정안전부 및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이재민들의 임시 주거시설인 '희망하우스 제작'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손해보험업계는 지난해 4월 25일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해구호분야 민관협력 사회공헌사업 협약을 체결한 후 종합 재해대응 사회공헌사업을 지속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제작한 희망하우스 10동은 전국재해구호협회 물류센터에 비축했다. 향후 산불·집중호우 등 재난으로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등에게 신속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희망하우스는 수납공간이 포함된 방과 주방, 화장실을 완비했다. 추운 겨울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단열 기능도 갖추고 있다. 재난으로 위기에 처한 이재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올해 안으로 희망하우스 16동을 추가 제작·기부한다. 재난 발생시 더 많은 이재민들의 주거안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사전 지원준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병래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이번 희망하우스 기부로 재난발생시 이재민들의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손해보험업계는 향후에도 재난 등으로부터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나눔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3-13 15:45:1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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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농안법 알면 유통 보인다' 10년 만에 개정판 펴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13일 '농안법을 알면 유통이 보인다' 제2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은 농수산물의 유통을 원활히 하고 적정 가격을 유지하게 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익을 보호하고 국민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해 제정된 법률이다. 전국 33개 공영도매시장 운영의 기초가 되고 있다. '농안법을 알면 유통이 보인다'는 농안법을 비롯해 공영도매시장 운영에 관한 유통관계자의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농산물 유통체계와 법률 판례ㆍ유권해석 등을 엮어 2013년에 최초 발간된 바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개정 제2판에서는 주로 ▲농안법의 역사 ▲법률 개정사항 ▲판례·유권해석 등 제도 전반의 내용들을 현행화했다. 특히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도매시장 유통구조 개선방안 등 도매시장 혁신의 흐름과 맞물려 10년 만에 새로 펴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발간사에서 "이 책이 도매시장과 농안법의 역사와 현재, 운영 원칙에 대한 이해를 도와 더 나은 대안을 도출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작년 말 출범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과의 상호보완을 통해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다양한 유통관계자들이 도매시장과 농안법을 이해하고,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적극 대응하는 등 다방면으로 도움 되길 바란다"며 "공사가 도매시장의 공공성 강화는 물론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3-13 15:34:5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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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체감경기 회복 더뎌...3월 돼서 봄인 게 아니라 따뜻해야 봄"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수출과 내수의 균형 잡힌 회복을 위해 민생회복과 경제역동성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체감경기 회복이 더디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그간 부진했던 건설부문 투자를 늘리는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두 바퀴의 크기가 맞아야 수레가 앞으로 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우리 경제가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수출 회복 등에 힘입어 9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서는 고용률이 61.6%로 2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건설업 모두 고용이 늘면서 취업자 수 증가폭이 두 달 연속 30만명대에 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수출 증가와 고용 호조세에도 내수 부진이 지속되는 등 체감 경기가 회복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최 부총리는 "3월이라서 봄인 것이 아니라 따뜻해져야 봄인 것"이라며 "지표상 회복 흐름과 달리 체감경기는 여전히 온기 확산이 더딘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설투자의 경우 그동안의 수주부진 영향이 지난해 말부터 가시화되고 있고, 노동시장 이중구조 등의 영향으로 취업준비 청년과 중소기업 근로자를 중심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지역투자 활성화와 공공부문 선도 등을 통해 건설투자를 보강하기 위한 방안을 곧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몇 주 내 선정이 예고된 '지역활성화투자 펀드1호'를 비롯해 공공부문 집행 확대 등 건설부문 투자를 확대겠다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그는 "사회이동성 제고를 위한 대책도 다음 달까지 마련해 신속히 체감 가능한 성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도 했다. 최 부총리는 또 이날 회의에 오른 안건에 대한 정책방향도 설명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분야, 상생의 디지털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계획 △청년친화 서비스 발전방안 △신산업 분야 규제혁신 및 현장애로 해소방안 △해외 온라인플랫폼 관련 소비자보호 대책 등이다.

2024-03-13 15:28:1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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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취업자수 30만명↑...20·40대는 재작년부터 쭉 내리막

올해 1월에 이어 2월에도 취업자 수가 30만 명 넘게 늘어났다. 그러나 20대와 40대에선 취업자 수 감소세가 각각 1년이 훌쩍 넘게 지속됐다. 또 여전히 60세이상의 계약직 증가가 지난달에도 많았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4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04만3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32만9000명(1.2%) 늘었다. 36개월 연속 증가인 데다가 1월에 이어 두 달째 30만 명대 증가를 기록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해 11월(27만7000명)과 12월(28만5000명)에 비해 올해 1월(38만 명)과 2월에 더 컸다. 연령별로, 60세이상에서 29만7000명 증가했다. 50대와 30대에서도 각각 8만4000명, 7만1000명 늘었다. 반면 40대와 20대 취업자는 각각 6만2000명, 2만9000명 감소했다. 40대 취업자 수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1년 8개월 연속, 20대는 2022년 11월부터 1년 4개월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청년층인 15~29세 나이대 취업자도 1년 전보다 6만1000명 줄어들며 16개월째 뒷걸음쳤다. 단, 고용률은 46.0%로 전년동월대비 0.5%포인트(p) 올랐다. 산업별로는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9만8000명·8.5%), 정보통신업(8만명·7.9%),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7만8000명·5.9%) 등에서 증가했다. 건설업도 3만6000명 늘며 6개월 연속 취업자 수 오름세를 이어갔다. 평년대비 기온이 상승해 건설과 현장 안전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제조업 취업자도 3만8000명 늘며 2022년 12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 통계청 관계자는 "제조업은 세부 산업군, 업종별 차이가 있다"며 "전자·전기 쪽은 취업자 감소가 축소됐고, 식료품이나 자동차·기타기기 등 수출하고 있는 분야는 증가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은 7만2000명 늘었는데 증가폭은 2021년 1월(-7만4000명) 이후 가장 크게 둔화했다. 37개월간 관련 분야 취업자가 증가한 영향과 함께 코로나19 때 많이 충원된 보건 부문 취업자가 빠져나간 것이다. 농림어업(-3만3000명)과 교육서비스업(-2만2000명), 부동산업(-2만1000명) 등에서는 감소했다. 숙박 및 음식점업은 2000명 감소하며 전월(-8000명)에 이어 두 달 연속 쪼그라들었다. 숙박 및 음식점업 취업자는 2022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늘어난 바 있다. 종사자 지위별로,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35만7000명, 임시근로자는 20만7000명 늘었으나 일용근로자는 17만7000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3만8000명 증가했으나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와 무급가족 종사자는 각각 6만 명, 3만6000명 줄었다. 주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1582만 명으로 무려 966만8000명(157.2%) 증가했다. 이에 반해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1159만9000명으로 941만6000명(-44.8%) 감소했다. 2월에 설 명절과 대체공휴일로 인해 취업 시간이 줄어든 영향이다. 올해 2월 기준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는 1656만8000명으로 전년보다 18만3000명(-1.1%) 줄었다.

2024-03-13 15:05:2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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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이복현 금감원장 "홍콩ELS 손실사태, 송구…은행 배임·건전성 문제 없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3일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사태와 관련해 분쟁 조정 절차로 인해 은행권 경영자 배임과 건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며 선을 그으면서도, 관련 손실에 대해서는 정부와 당국을 대표해 고개를 숙였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서 열린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회' 직후 기자들과 브리핑 시간을 가졌다. 이 원장은 가장 먼저 "H지수 연계 ELS 등 고난도 상품 판매와 관련해 당국이 보다 면밀히 감독하지 못했다"면서 "정부와 당국을 대표해 송구하다"고 말했다. 그는 "1차적으로 손실을 입은 피해자들, 그리고 은행·증권사 근무자들에게도 보다 정확한 기준을 제시하지 못해 결과적으로 업계 신뢰가 훼손된 점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를 90도 숙여 사과 했다. 이어 관련 제도개선에 대해서는 "가능하다면 이달 중에라도 당국, 업계, 학계, 협회, 전문가, 소비자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가시적인 개선안이 연내에 나오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이 원장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선제적인 소비자 배상에 따른 배임 우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이 원장은 "소비자와 책임을 분담하는 방안이 개별 금융사 배임 이슈에 연결된다는 점은 조금 먼 이야기"라며 "개인적으로 20년이 넘도록 배임과 관련한 여러 법률 업무를 해왔는데 그렇게 볼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해배상 책임에 대해 합의가 되지 않으면 사법절차로 넘어 가는데 분쟁조정기준(안)을 마련 시 불법행위에 기인한 책임, 과실비율, 배상안 상정 등 세부판단 기준이 법원의 판단 기준과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기준안에 대해서는 "유사한 사례, 판례, 손해배상 책임 등이 담긴 수백 건의 판례를 법률가와 금융가 등의 노력을 만들어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이를 수긍하지 못하면 법원으로 가서 다투게 되는데 분쟁조정기준은 법원에 가지 않아도 사법에 준하는 결과를 얻도록 설계한 것"이라며 "만약 법원에서 결과가 바뀐다면 감독당국의 권위가 흔들리는 만큼 이 점이 핵심적으로 고려됐다"고 재차 기준의 신뢰성을 피력했다. 이 원장은 판매사의 분담액이 커지게 되면 건전성과 수익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 "시나리오를 분석해 보니 건전성에 문제가 없고 주주친화정책의 지속적 추진에도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대규모 배상 이후 은행 자산건전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문제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다양한 시나리오 안에서 분석했는데 (ELS 분담금 등에 따른) 자기자본비율(BIS) 등 건전성에 문제가 없으며 주주친화정책의 지속적인 추진에도 문제가 없다"며 "은행의 경우 국제 기준으로 8%를 보통주 자본비율로 보고 있는데 지난해 말 대형 5대 은행 기준으로 15.31%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 1조 규모의 비용 부담이 필요하다면 실제로는 0.2% 정도의 보통주 자본비율 하락을 초래하는 정도 수준"이라며 "이미 15%를 상회하는 기준으로 보면 건전성 이슈는 없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03-13 15:02:44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