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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2024 KIS 리서치챌린지' 개최

한국투자증권은 '2024 KIS 리서치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KIS 리서치챌린지는 애널리스트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증권업 입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투자증권이 매년 진행하는 채용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는 KIS 리서치챌린지는 오는 22일까지 예비 애널리스트들의 지원서를 받는다. 2024년 8월 또는 2025년 2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은 누구든 지원 가능하며, 개인은 물론 2인 규모 팀 단위 신청도 가능하다. 서류심사에 합격하면 이후 리포트 심사와 프레젠테이션 심사가 차례로 진행된다. 심사는 각 부문의 시니어 애널리스트들이 지원자들의 분석력과 리포트 작성 능력, 프레젠테이션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한다. 모든 심사 과정을 통과한 참가자들에게는 순위에 따라 최대 2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지급된다. 아울러 7월 중 시작하는 하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십 기회도 제공된다. 지난해 대회에서 수상했던 7명 중 3명은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에 입사해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KIS 리서치랠린지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유투브 또는 카카오톡 채널 '2024 제6회 KIS 리서치 챌린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12 14:13: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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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울산금융센터' 리뉴얼 오픈!

KB증권은 남울산금융센터 명칭을 울산금융센터로 변경하면서 리뉴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KB증권 울산금융센터 내점 고객은 국고채, 국내 우량등급 회사채 및 해외채권 등 다양한 리테일채권과 시장 상황에 적합한 국내·외 공·사모 펀드 등 고객의 관심 상품에 대해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대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KB증권 울산금융센터는 VIP고객과 법인고객에게 종합금융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센터 내 연금·세무·글로벌 투자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배치해 울산지역의 특성에 맞게 법인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제도, 자산운용 컨설팅,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법인 토탈 솔루션을 제공함과 동시에 본사 기업금융(IB)과 연계한 다양한 구조화 상품 및 자금 운영·조달 컨설팅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또한, KB증권 울산금융센터 건물에 KB국민은행도 입점해 증권사 업무뿐만 아니라 은행의 다양한 업무도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박용진 KB증권 울산금융센터장은 "이번 울산금융센터의 리뉴얼 오픈을 통해 이용 고객의 편의성 증대와 함께 고객 관심사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세미나, 설명회 등 맞춤형 콘텐츠를 선별해 정기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신뢰받는 투자파트너가 되기 위해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12 14:12:4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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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신규 ‘BTC-ETH 듀오 전략 지수’ 출시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가상자산지수서비스 UBCI(Upbit Cryptocurrency Index)에 새로운 'BTC-ETH 듀오 전략 지수(인덱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BTC-ETH 듀오 지수는 가상자산 시장에서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BTC)과 2위인 이더리움(ETH)으로 구성된 전략 지수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매월 1대1 비중으로 조정하는 동일 가중 방식을 적용한다. 지난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승인하면서, 대표 가상자산으로 꼽히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두나무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보유하는 전략 지수를 설계했다. 투자자는 이 지수를 보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보유할 때의 수익률을 가늠해 볼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BTC-ETH 듀오 지수의 최근 1개월간의 수익률은 58%에 달한다. 같은 기간 업비트 시장지수(UBMI) 수익률이 55%인 것과 비교하면, 전체 가상자산 시장의 수익률을 3%p 상회하는 수치다. 두나무 관계자는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승인으로 비트코인이 미국 제도권에 진입하면서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투자자의 관심을 빠르게 파악해 수요에 맞는 지수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가상자산 원화마켓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난 2018년 국내 거래소 최초로 가상자산지수서비스(UBCI)를 개발했다. UBCI는 ▲시장 전체 트렌드를 보여주는 '시장 지수' ▲이더리움 그룹, 디파이(Defi) 등 특정 테마를 모은 '테마 지수' ▲과거 우수한 수익률을 보였거나 반등을 노리는 가상자산을 추려낸 '전략 지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12 14:12: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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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손보·DB손보·DGB생명

KB손해보험이 가상인간 모델을 활용한다. ◆ 보험업계 최초 'AI 명함 서비스' KB손해보험은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와 함께 'AI 명함 서비스'를 보험업계 최초로 시범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AI 명함 서비스는 사진 1장과 10초 분량의 음성만으로 보험설계사와 동일한 모습의 가상인간을 구현한다. 최대 1분 분량의 맞춤형 메시지를 전달한다. AI 명함에는 소속, 성명, 연락처 등 자기 소개 사항뿐 아니라 ▲정기 안부인사 ▲이관고객 안내 ▲계약고객 관리 등의 내용을 담을 수 있다. 추가 이미지 촬영 없이 명절, 생일 등 고객 기념일에 맞는 맞춤형 의상으로도 변경 가능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용무 KB손해보험 CPC디지털부문장은 "지난 달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상인간 모델을 활용한 영상 제작 실습 교육을 실시한 뒤 교육생의 95.7%가 만족한다는 답변을 했다"며 "AI 명함 서비스와 같은 디지털 역량을 내재화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혁신적인 시도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신규 TV광고를 선보인다. ◆ "나에게 맞게 꼭!" '홈페이지 리뉴얼'편 DB손해보험은 2024년 새로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광고인 '나에게 맞게 꼭!' 신규 TV광고를 런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규 TV광고는 소비자의 편의에 맞춘 '나에게 맞게 꼭!'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리뉴얼한 홈페이지의 주요 기능을 소개한다. 광고 영상에서는 모델 임윤아가 DB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키워드검색창으로 들어간다. DB손해보험의 브랜드 컬러인 그린계열의 가상공간속에서 새롭게 바뀐 홈페이지와 모바일의 주요 기능을 소개한다. 이번 광고는 고객이 주저하고 있을 때 먼저 말 걸어주는 챗봇, 간편하게 확인 가능한 보험료 산출 기능, 타깃에 따라 보험료 할인을 위한 다양한 특약을 안내한다. 디지털에 특화된 다이렉트 이용 고객의 편의를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홈페이지를 알린다. DB손해보험은 "신규 광고는 11일부터 케이블TV와 유튜브, OTT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며 "홈페이지 리뉴얼편 이외에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DB다이렉트만의 다양한 혜택을 연중 후속 광고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DGB생명이 아동시설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 손수 만든 피자 50판 전달 DGB생명보험은 지난 11일 지역 사회 내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피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임직원 10여명은 이날 서울 중구 회현동 검벽돌집에서 지역아동시설에 전달할 피자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검벽돌집은 요리를 통한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나폴리피자 이론 및 도우 만드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시청하고 강사의 지도에 따라 50판의 피자를 직접 만들고 포장했다. 포장한 피자를 후원 물품과 함께 인근 지역아동시설인 남산원에 전달했다. DGB생명 관계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를 임직원들이 손수 만들어 전달하면서 따뜻한 사랑을 전파했다"며 "DGB생명은 앞으로도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직접 찾아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3-12 14:09:31 김주형 기자
지방시대위, 취약지역 주거환경 개선

노후한 주거환경,낙후된 생활인프라로 불편을 겪어 온 취약지역 생활여건에 개조사업 등 지원 정책이 펼쳐진다. 12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2025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사업대상지 111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기초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농어촌 637개소와 도시 169개소 등 총 806개 취약지역을 선정,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에서는 농어촌 100개소, 도시 11개소 등 총 111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일정은 내달 23일까지 신청서 접수를 받아 1차 평가, 2차 평가를 거쳐 6월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지역에 대한 예산집행 등 사업관리는 도시지역은 국토교통부, 농어촌지역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맡게 된다. 선정된 사업대상지에는 올해 약 183억원을 시작으로 향후 약 1830억원 규모의 국비(농어촌 약 1500억원, 도시 약 330억원)가 지원될 예정이다. 선정된 지역은 향후 4~5년 간(농어촌 4년, 도시 5년)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개소당 국비 지원액은 도시는 약 30억원(도시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임대주택 조성 시 최대 70억원), 농어촌 지역은 약 15억원이다. 사업 대상지 선정에 앞서 지방시대위원회는 202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가이드라인을 배포한다. 가이드라인에는 사업추진 배경 및 경과, 주요 사업내용에 대한 안내와 함께 신청서 작성 등 공모절차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다. 지방시대위원회, 농림수산식품부와 국토교통부는 이번에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공사비 단가 현실화, 자부담률 경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편의를 확대했다. 집수리 단가는 기존 농어촌 1000만원, 도시 900만원에서 농어촌·도시 1200만원으로 개선한다. 자부담비율은 50%에서 20%로 줄인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4-03-12 14:05:25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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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최대지류 미호강, 댐·저수지 23만t 용수로 수질개선

환경부가 3월13일~4월12일 금강지류인 미호강의 통합물관리 2차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대청댐과 농업용 저수지 5곳의 운영개선으로 확보된 하루 총량 23만2000톤의 댐·저수지 용수를 미호강 수질개선에 활용한다. 미호강은 충북 음성 삼성면 마이산에서 발원해 진천에서 세종 연기면을 거쳐 금강으로 합류된다. 유역면적은 1854km2로 금강 전체 유역면적(9912km2) 중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금강 제1지류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해 3월 미호강 환경개선을 위해 충청북도 등 9개* 관계기관과 맺은 '미호강 통합물관리를 위한 상생협약'의 일환이다. 환경부를 비롯해 충청북도, 청주시,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이다. 다만, 시범사업은 생활·공업·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진행된다. 작년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부터 최근까지 내린 비로 대청댐과 농업용 저수지의 수위는 충분히 높은 상황이다. 지난해 진행한 미호강 통합물관리 1차 시범사업에서도 제1지천인 무심천의 유량이 최대 2.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최대 56%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호강은 이 강의 명칭을 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담수어류인 미호종개의 주요 서식지이기도 하다. 지난 2022년 7월 미호천에서 미호강으로 명칭이 변경된 바 있다. 환경부는 "그간 지속적인 수질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호강의 최근 5년 평균 수질(BOD)은 Ⅲ등급으로 수질목표(Ⅱ등급) 보다 낮았다"며 "수질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부착돌말류와 저서성 대형 무척추동물의 수생태계 건강성 등급도 '나쁨'으로 나타나는 등 물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박재현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통합물관리의 일환으로 오염원 관리뿐만 아니라 수량을 활용하여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는 미호강 통합물관리를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2 14:01:1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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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파생상품시장 제도개선 추진...4월부터 시행

한국거래소는 주식선물·옵션 추가상장, 파생상품 시세 공표방법 개선 등 파생상품시장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파생상품시장 업무규정 시행세칙 개정을 예고하고 시장참가자 의견수렴 등을 거쳐 내달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우선 투자자의 보유주식 위험관리와 다양한 투자전략 구사를 위해 시장 수요가 높은 주식선물·옵션을 적시 공급한다. 주식선물·옵션 기초주권을 기준에 따라 연 2회 추가 상장할 계획이다. 추가 상장은 주식선물 기초주권을 현행 191개에서 223개로, 주식옵션 기초주권을 현행 47개에서 52개로 확대된다. 기초주권에서 추가되는 주식선물은 37개, 주식옵션 5개이며 제외되는 주식선물 5개이다. 기초주권으로 추가 선정된 주식선물·옵션의 거래개시일은 오는 4월 22일이며, 제외될 예정인 주식선물의 최종거래일은 4월 11일까지다. 거래소는 향후 2차 추가상장(8월 예정) 이후에는 대표 주가지수의 구성종목 대부분이 주식선물의 기초주권으로 상장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투자자의 시장접근성 향상 및 파생상품 가격발견기능 제고를 위해 주식시장과 동일한 방식으로 파생상품 시세를 공표한다. 이를 위해 단일가시간 동안 예상우선호가 정보를 추가 공표하고 총호가정보는 우선호가의 합계정보로 대체하는 등 기존 방식을 개선했다. 단일가시간의 경우, 현행 공표되고 있는 예상체결가격에 예상체결수량 및 3단계 예상우선호가의 가격·수량·건수를 추가 공표한다. 이때 현행 총호가수량·건수는 3단계 예상우선호가의 합계수량·건수로 대체하게 된다. 접속거래시간은 현행 총호가수량·건수를 5단계 우선호가의 합계수량·건수로 대체한다. 마지막으로 투자자가 포지션을 다음 만기로 쉽게 이월할 수 있도록 선물스프레드 거래시간도 확대된다. 2001년 도입 이후 접속거래로 제한했던 선물스프레드거래에 단일가거래를 허용해 전체 거래시간을 늘렸다. 체결방법은 단일가격에 의한 개별경쟁거래 방식으로, 일정 시간(단일가시간) 동안 접수한 호가를 하나의 가격으로 집중 체결하는 형식이다. 의제약정가격 설정은 기존과 동일하게 선물스프레드의 단일가거래 개시 직전의 최근월물 직전약정가격을 기준으로 한다. 해당 주식선물·옵션 추가상장 등 제도 개선 사항들은 시행세칙 개정 및 모의시장 운영 등을 거쳐 내달 22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12 13:43:3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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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13년 만에 자사주 소각..신임 대표에 윤병운 부사장 내정

NH투자증권은 지난 11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윤병운 IB사업부 부사장(사진)을 신임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임 사외이사에는 민승규 세종대학교 교수와 강주영 아주대학교 교수를 선임하고, 박해식 사외이사 및 이보원 상근감사위원은 연임하기로 의결했다. 또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위해 13년만에 자사주 소각도 결정했다.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윤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서울 영등포고와 한국외대를 졸업했으며, 1993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한 후 기업금융팀장, 커버리지 본부장, IB사업부 대표 등을 거치며 기업금융 분야에서 굵직한 경력을 쌓아왔다. 윤 후보는 평사원으로 입사해 사업부 대표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내부 신망이 두텁고 NH투자증권이 IB 명가로 발돋움하는데 큰 업적을 세운 것으로 평가된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된 민 교수는 동국대학교 농업경제학 학사, 일본 동경대 농업경제학 석사·박사를 취득하고,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 농촌진흥청장, 삼성경제연구소 부사장 등을 거친 국내 농업경제 분야의 전문가이다. 농협그룹의 자회사이자 자본시장 내 상장사라는 특성을 갖고 있는 NH투자증권의 경영 활동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강 교수는 포항공대 컴퓨터공학 학사, 서울대 컴퓨터공학 석사 및 카이스트 경영공학 석사를 취득하고 한국빅데이터 학회 편집위원장,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현재 아주대학교 e-비즈니스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디지털 비즈니스 전문가이다. 디지털 금융 선두주자인 NH투자증권의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3년 만에 자사주 소각에도 나선다. 이날 NH투자증권은 보통주 약 417만주를 매입 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약 500억 원 규모다. 지난 2011년 주주가치 제고, 임직원 성과보상 등을 목적으로 한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이후 13년 만에 진행된다. 이번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규모는 2022년 대비 2023년 증가한 당기순이익(4350억원)의 약 50% 수준이다.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을 실시할 계획이며, 그 규모는 당기순이익(별도기준)에서 현금배당과 법정적립금을 차감한 재원의 50% 한도 이내가 될 예정이다. 현금배당은 보통주 800원, 우선주 850원으로 배당금 총액 약 2808억 원이다. 전년 대비 약 14% 확대된 수준이다. 자사주 소각과 배당금 총 합계는 약 3308억원 수준으로 주주환원성향은 당기순이익 대비 약 76%에 이른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 정부의 금융정책에 발맞춘 선제적 조치"라며, "업계 선도 증권사로써 자본시장 체질개선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3-12 13:43:28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