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생보재단, 희귀질환 환우 '특별한 졸업식, 희망의 입학식'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강남 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는 지난 14일 강남 세브란스병원에서 희귀질환자들을 위한 '특별한 졸업식, 희망의 입학식' 행사를 공동 주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근육병, 루게릭병 등 희귀난치성 신경근육질환을 앓으면서도 호흡재활센터의 치료를 꾸준히 받고 학업에 매진해 대학교에 입학하거나 졸업하는 청년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졸업 및 입학생과 가족, 호흡재활 치료를 통해 꾸준히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재학생이 참석했다. 아울러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 병원장, 강성웅 호흡재활센터 소장, 김정석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 홍보대사 배우 김석훈 등이 참석했다. 유병인구가 2만명 이하인 희귀질환자는 국내에 1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명확한 치료법이 없고 완치가 어렵다는 특성 때문에 사회·경제적 문제에 노출된다. 생명보험재단은 희귀질환자와 가족을 돕기 위해 희귀질환 전문병원과 협약해 희귀질환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통합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입학생 대표로 참석한 고려대학교 자율전공학부 입학 예정인 권정욱 씨는 "고난의 순간마다 포기하지 않고 저를 도와준 주변 분들을 기억하며 열심히 노력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학문과 연구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언어로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정석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열정을 다해 학업에 정진해 졸업과 입학을 맞은 친구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낸다"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같은 질환 환우들에게 귀감이 돼 희망의 소식이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2-15 14:49:06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민관합동, 기업금융 76조 지원…초격차·첨단산업 육성

정부와 민간은행이 기업에 76조원을 지원한다. 초격차·첨단산업에는 자금을 공급하고, 고금리 등 경영애로가 있는 기업에는 금리 인하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은행장 간담회를 열고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에 과감한 투자가 이뤄지며 기술혁신 또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우리기업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정책금융기관-시중은행이 협업해 맞춤형 금융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산업·첨단산업에 26조원 우선 첨단산업 영위기업에 26조원+알파(α)를 지원한다. 기획재정부와 수출입은행은 5조원 규모의 기금채권을 발행해 수입선 다변화와 대체기술 개발, 해외자원을 확보해야 하는 기업에 자금을 공급한다 초격차 주력산업에는 15조원을 지원한다. 산업은행은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원전·디스플레이 등 초격차 주력산업의 대출금리를 최대 1.2%포인트(p) 낮춘다. 설비투자가 필요한 기업은 기업의 특수목적법인(SPC)에 정책금융기관과 민간금융사가 대주단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공급한다. 신성장 진출 중견기업은 저금리 대출프로그램으로 6조원을 지원한다. 산업은행과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은행은 혁신성장공동기준 품목을 영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설비투자, R&D자금, 운영자금을 최대 1500억원(시설자금 1000억원·운영자금500억원)까지 대출을 공급한다. ◆ 중소·중견기업 30.6조원 산업구조 개선을 위한 30조6000억원의 중소·중견기업 지원도 이뤄진다. 5대은행은 5조원을 투입해 은행권 공동 중견기업전용펀드를 조성한다. 5대은행은 중견기업전용펀드를 통해 중견기업의 성장자금(시설투자, R&D, M&A 및 해외진출 등)과 성장후 회수(Buy-Out·기존펀드의 투자자산 인수)를 지원한다. 신산업에 진출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0%p의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총 16조30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자금을 지원한다. 대상은 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인공지능, 양자, 첨단모빌리티, 차세대 원자력, 바이오, 우주 등 분야다. 해당 기업은 최대 1.5%p 금리와 보증료를 감면받고, 최대 보증비율을 우대받을 수 있다.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견기업은 사모사채(P-CBO)를 통해 자금을 공급한다. 산업은행과 신보는 중견기업이 사모사채를 발행할 때 유동화 증권에 대한 신용보강을 지원해 자금조달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 기업 정상화, 19.4조원 이 밖에도 기업의 정상화,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위해 19조4000억원이 투입된다. 5대은행과 기업은행은 매출하락 등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리인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출금리가 연 5%를 초과한 대출을 보유한 중소기업 중 이자부담이 큰 기업은 신청시 1년간 금리를 5%까지 감면한다. 기업은행은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으로 하락했지만 현금흐름이 양(+)으로 재무개선 가능성이 있는 경우 금리유예를 지원한다. 기업 정상화를 위해 은행권 신속지원프로그램 대상도 확대한다. 기존에는 일시적으로 유동성 부족에 직면한 기업에 한해 지원했지만 앞으로는 일시적 위험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도 신청 가능하다. 일시적 위험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현재는 A등급이나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하는 등 재평가시 신용등급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이다. 신속지원 프로그램에 신청한 기업은 1년간 가산금리를 면제하고, 3% 금리를 적용한다. 김 위원장은 "향후에도 민간은행이 기업금융을 보다 적극적으로 취급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업금융이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및 인프라 확충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2-15 14:41:54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이앤씨, ‘노량진1구역’ 단독 입찰

포스코이앤씨가 노량진뉴타운 내 최대어로 꼽히는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을 단독 입찰했다고 15일 밝혔다.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은 지하 4층 ~ 지상 33층, 28개 동, 공동주택 2992세대 규모다. 총 공사비는 1조900억원에 달하다. 지하철1·9호선 노량진역과 가깝고 여의도·용산·강남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노량진1구역 조합은 시공사 선정 입찰에서 평당 공사비 730만원을 제시했다. 조합 유이자 사업비와 공사비 5:5 상환, 조합원 분담금 입주시 90% 납부, 공사비 물가인상 1년 유예 등 사업 조건을 제시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건설업계에서 PF리스크가 부각되는 가운데 높은 신뢰성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1조원 규모의 사업에 참여의사를 밝혔다.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제안하면서도 타사와 달리 회사의 이익을 낮춰 조합에서 제시한 공사비에 사업추진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 포스코이앤씨는 '오티에르'의 경우 서초구 신반포21차 재건축, 방배신동아 재건축 사업에 적용됐고 여의도 한양에도 제안하는 등 최상급 입지에 적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조합원들에게 최대 이익을 선사해드리고자 철저한 준비 끝에 입찰하게 됐다"면서 "오티에르 품격에 맞는 최고 품질의 아파트로 노량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2-15 14:19:50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원산지 표시 위반 농식품업체 441곳 적발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거나 표시하지 않은 농식품 유통업체 400여 곳이 당국에 적발됐다. 거짓 표시한 업체는 수사기관에 통보, 미표시한 업체에는 과태료가 부과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선물·제수용품 중심으로 지난 1월22일~2월8일까지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며 "위반업체 441개소(품목 516건)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 결과 위반품목은 배추김치(116건), 돼지고기(111), 두부류(54), 쇠고기(43), 닭고기(21), 쌀(21), 콩(20), 곶감(7) 순으로 많았다. 위반업종은 일반음식점(259개소), 축산물 소매업(40), 음식료품 제조업(14), 즉석섭취 및 편의식품류 제조업(14), 노점 및 유사이동 소매업(13) 순으로 나타났다. 농관원은 "적발된 업체 중 거짓표시 245개 업체에 대해서는 수사기관 통보, 미표시 적발된 196개 업체에는 과태료 총 5718만3000원을 부과했다"고 설명했다. 농관원은 해당 기간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을 투입했다. 선물·제수용품 등 제조·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농축산물 도·소매업체 등 1만3154개소에 대해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설 명절 10대 성수품에 대해서는 수급상황 및 가격 동향 등을 사전에 파악한 후 위반 의심업체 위주로 점검했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앞으로도 농식품의 원산지 표시 홍보와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다가오는 3월에는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해 배달앱 등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거짓 표시가 의심될 경우 전화(1588-8112) 또는 농관원 누리집을 통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02-15 14:15:07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환경장관, 美CES 수상 혁신기업 만나 현장 목소리 청취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수상한 환경기업 관계자들과 15일 서울 중구에서 간담회를 갖고 애로 등을 수렴했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 주관으로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전자제품 박람회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4'의 환경 관련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으로 혁신상을 수상한 중소 환경기업들로부터 기업별 수상 소감 등을 듣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이올코리아, 에이엔폴리, 딥비전스 등이다.이들 기업들은 신소재 발명,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개발한 제품을 이번 박람회에 출품했고, 수상을 통해 그 혁신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한 장관은 이날 한국환경산업협회장 및 각 기업 대표들과 함께 녹색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 중소 환경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시장에서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한 장관은 "녹색기술을 토대로 성장하는 녹색산업은 환경 문제 해결을 넘어 경제 성장을 이끄는 동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혁신적인 녹색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환경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2-15 13:59:56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현대해상-SKT, AI기술 활용 보험 비즈니스 추진 MOU

현대해상이 AI를 활용해 보험 서비스 고객가치 혁신에 나선다. 현대해상은 SK텔레콤과 AI기술을 활용해 보험 비즈니스 혁신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4일 정경선 현대해상 고객만족경영자(CSO), 유경상 SKT CS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진행했다. 이번 협력은 보험 서비스 영역의 AI 적용을 선도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보험과 ICT 사업간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사업 영역을 발굴하는 등 양사의 서비스·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했다. 양사는 보험의 AI 전환 차원에서 AI 기반 보험 서비스 구축을 검토한다. 현대해상의 보험 비즈니스에 SK텔레콤의 다양한 AI 기술을 적용해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추진한다. SK텔레콤이 보유한 AI 언어 모델인 에이닷 엑스(A.X) LLM을 보험 업무에 적용해 고객 문의에 빠르고 정확하게 답하는 AI 콜센터 및 챗봇 서비스와 현대해상 구성원 전용 LLM 프로세스 구축 등 업무 효율성 제고에 나선다. 보험 인프라 분야 협력도 강화한다. 거대 언어모델은 대규모 연산을 필요로 하는 만큼 원활히 지원하기 위한 AI 인프라가 필수적이다. SK텔레콤은 에이닷(A.)과 같은 AI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기술 노하우를 활용해 현대해상에 최적화된 AI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양사는 현대해상의 주요 보험 서비스를 SK텔레콤의 에이닷 앱 내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보험 상품 관련 문의나 보험 청구 등 업무를 현대해상 앱과 동일하게 구현해 에이닷 이용 고객도 보다 다양하고 폭넓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에이닷의 통역콜 기능을 활용해 고객 저변을 외국인으로 확대하는 등 양사의 핵심 역량인 통신 및 보험 경쟁력을 기반으로 신규사업 모델 발굴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정경선 현대해상 CSO는 "글로벌 AI 컴퍼니를 표방하는 SK텔레콤과 긴밀한 협력에 나서게 돼 기대가 크다" 라며 "에이닷 등 SKT의 앞선 AI기술을 통해 보험 비즈니스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의미있는 결과물들을 만들어 낼 것" 이라고 밝혔다. 유경상 SKT 스트레티지 앤 디밸로프먼트(Strategy & Development) 담당(CSO)은 "현대해상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보험 산업에서 AI 기반의 고객가치 혁신이 가속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다양한 산업의 핵심 플레이어에게 AI 기술 접목을 통해 AI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AI 컴퍼니로 빠르게 도약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15 13:51:47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보험개발원, '보험정보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보험개발원은 보험과 관련한 각종 지식·정보·통계를 한 곳에 모아서 보여주는 '보험정보 빅데이터 플랫폼'을 정식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소비자들은 보험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고 원하는 정보를 찾기 쉽지 않았다. 보험개발원은 소비자의 정보 접근성과 활용성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험정보 빅데이터 플랫폼을 선보인다. 보험정보 빅데이터 플랫폼은 ▲MY보험 ▲알쓸보험 ▲보험통계 ▲보험소식 등 4개로 분류하고 총 23개의 서비스로 구성했다. MY보험에서는 건강검진 정보로 알아보는 '주요 질환 예측' 보험금 환급정보를 제공하는 '자동차휴면보험금 조회' 등 가입한 보험과 필요한 보험을 조회할 수 있다. 알쓸보험은 보험용어 및 상식, 차량기준가액 및 차량모델등급처럼 알아두면 쓸모있는 보험정보를 제공한다. 보험통계는 연간 1인당 납입보험료, 자동차보험 가입대수 등 보험 관련 통계를 쉽고 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했다. 보험소식에서는 최근 발표한 학회논문, 법령 개정 사항 등 보험관련 최신 연구자료, 보도자료들을 모았다. 보험정보 빅데이터는 보험상식부터 전문지식·통계까지 제공해 일반 소비자뿐만 다양한 이용자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없는 서비스는 새로 만들고 있는 서비스는 한 곳에 모았다"며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정보가 모이고 활용되고 확산되는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보험이 국민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2-15 13:47:41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경기·인천으로 탈서울 가속...'분양가 상승 원인'

서울 지역의 아파트 분양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수요자들이 경기, 인천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서울에 대한 접근성이 좋고,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해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3494만원으로, 동년 1월(3063만원) 대비 14.1%(431만원) 올랐다. 전용면적 84㎡ 기준 새 아파트의 분양가는 12억원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서울 지역의 분양가는 지난 2022년 5월 2000만원대로 떨어진 후 같은 해 12월까지 3000만원을 밑돌았다. 지난해 1월 3000만원대로 다시 오른 이후 3월부터 지속적인 상승세를 타며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서울의 치솟은 분양가로 경기·인천과의 분양가 격차는 더 벌어졌다. 지난 2022년 12월 말 기준 서울과 경기의 평당 분양가 차이는 1260만원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말 1335만원으로 격차가 커졌다. 인천은 경우는 1312만에서 1845만원으로 500만원 이상 격차가 벌어졌다. 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을 의미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서울에서의 내 집 마련을 단념하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경기, 인천으로 향하는 수요자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서울에서 경기, 인천으로 30만명 이상이 전입했다. 통계청 국내인구이동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서울에서 타 도시로 이동한 전출인구 46만1409명 중 경기와 인천으로 이동한 인구는 32만531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의 70.5%에 달한다. 서울에서 경기도로 전입한 인구는 27만9375명, 인천은 4만5,942명으로 조사됐다. 업계에서는 서울 아파트 분양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자금 부담이 커진 수요자들이 서울과 인접한 경기, 인천 지역으로 전입했다는 분석이다. 집값 부담은 줄이고, 보다 넓고 쾌적한 단지에 살고 싶다는 수요가 '탈서울'을 촉발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신규 단지에 수요가 몰리며 분양시장은 뜨거워지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경기, 인천 지역 분양 단지의 청약자 수는 총 36만8730명으로 전년(35만7934명) 대비 약 3.0%(1만796명) 늘었다. 같은 기간 전국 청약자 수가 112만2418명에서 108만5416명으로 3.3%(3만7002명)줄어든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건축 자잿값, 인건비 등의 인상으로 올해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탈서울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정부의 교통망 확충 발표로 수도권에서 서울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예정인 만큼 인천과 경기 지역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2-15 13:46:39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지난달 외국인 韓 주식 3조3530억원 순매수…채권도 순투자 전환

-2024년 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석 달째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채권시장에서도 순투자로 전환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3조353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매수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5670억원 규모로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214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역별로는 유럽(3조9000억원)과 미국(7000억원), 아시아(3000억원) 등은 순매수했으며, 중동(-1조1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영국(3조2000억원), 미국(7000억원) 등은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사우디(-1조2000억원)와 룩셈부르크(-5000억원) 등은 매도 우위였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은 상장주식 704조원을 보유해 전체 시가총액에서 27.6%를 차지했다. 미국이 284조9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유럽 220조1000억원 ▲아시아 99조3000억원 ▲중동 18조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외국인은 1월 중 상장채권 3조4270억원을 순매수하고, 2조618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8090억원을 순투자했다. 지난달 순상환에서 한 달 만에 순투자로 돌아섰다. 지역별로는 유럽(3000억원)과 아시아(2000억원), 미주(1000억원) 등이 모두 순투자했다. 종류별로는 국채(6000억원), 통안채(2000억원), 잔존만기별로는 5년 이상(2조원), 1~5년 이상(8000억원) 채권에 순투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2-15 13:44:37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우리은행, 메가존클라우드와 'BaaS 사업확대' 업무협약

우리은행은 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와 서비스형 뱅킹(BaaS·Banking as a Service) 사업 구체화와 공동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명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지난 14일 체결된 협약식에는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래 사업모델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하고 그 실행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서비스형 뱅킹(BaaS·Banking as a Service) 사업 모델 구축과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공동 협력 ▲금융 서비스,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서비 스를 활용한 금융과 비금융 연계 비즈니스 모델 발굴 ▲스타트업 및 벤처 기업 육성을 위한 기술 및 해외진출 지원 협력 등 양사 보유 역량을 기반으로 협업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와 우리은행은 2023년 하반기부터 사업모델에 관한 실무진 간 협의를 다방면으로 추진해왔다. 이에 도출된 모델링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업무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 및 추진하는 방향으로 이어가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양사가 금융과 클라우드 분야에서 서로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BaaS 사업과 관련된 포괄적 협력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BaaS 시장 선도를 위해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우리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BaaS 시장을 선도하는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과 비금융을 연계한 서비스 채널 확장으로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 개발을 포함한 유기적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2-15 13:43:04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