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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 반도체전공정, SOL 반도체후공정 ETF 신규 상장

신한자산운용이 국내 반도체 기업을 공정별로 세분화해 투자할 수 있는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상장하는 'SOL 반도체전공정', 'SOL 반도체후공정'은 국내 반도체 전공정과 후공정의 핵심기업만 집중해 투자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10종목으로 압축한 것이 특징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지난해 상장한 SOL 반도체소부장 ETF가 반도체 밸류체인을 세분화해 투자할 수 있는 최초의 ETF였다면, 이번 SOL 반도체전공정, SOL 반도체후공정 ETF는 한 단계 더 세분화된 반도체 ETF라고 할 수 있다"며 "반도체 산업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반도체 사이클의 업턴과 가동률 회복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전공정 핵심기업과 AI(인공지능)라는 거대한 전방 수요 확산에 따라 주목 받는 HBM(고대역폭 메모리), 첨단패키징, 온디바이스AI 관련 후공정 핵심기업을 분리해 투자할 수 있어, 보다 민첩한 투자 전략을 고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전공정은 웨이퍼 위에 회로를 그려 반도체 칩을 생산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하며, 반도체 후공정은 웨이퍼 제조 작업 이후에 진행되는 패키징과 테스트 과정이다. SOL 반도체 전공정 ETF는 2024년 반도체 투자의 핵심 키워드인 가동률 회복과 반도체산업의 영원한 숙제인 미세화와 연관돼 있다. 2023년 유례없는 반도체 감산에 따라 공급이 감소하면서 D램 가격을 필두로 하여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데 수요의 회복과 가격의 상승이 맞물리며 가동률이 본격적으로 회복되는 과정에서 전공정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또한 기술의 고도화에 따라 EUV(Extreme Ultra Violet) 공정을 비롯한 미세화 기술에 투자를 진행하는 국내 주요 기업들이 주목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본부장은 "AI는 이제 막 개화하기 시작한 시장으로 과거 PC와 스마트폰의 도입시기에 실질 수혜 종목의 주가가 어땠는지를 돌이켜 보면 단발성이 아닌 장기 성장 테마로 꾸준히 주목해야 한다" 며 "SOL 반도체후공정 ETF는 압축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AI 반도체 핵심기업 투자에 대한 투자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성 종목을 살펴보면 'SOL 반도체 전공정 ETF'는 HPSP(21.6%), 한솔케미칼(15.2%), 동진쎄미켐(11.7%), 솔브레인(10.5%), 주성엔지니어링(9.6%) 등 10종목으로 구성되며 'SOL 반도체 후공정 ETF'는 한미반도체(25.7%), 리노공업(16.8%), 이오테크닉스(12.7%), 이수페타시스(12%), 하나마이크론(7.7%) 등 10종목을 담는다. 한편, 신한자산운용은 이번 상장을 통해 4종의 국내외 반도체 ETF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2-14 13:51:3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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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외국인…올 들어서만 9조원 순매수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에서 올해 들어서만 9조원 가까이 주식을 사들였다. 저(低)주가순자산비율(PBR) 종목을 비롯해 반도체 관련주를 주로 매집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통화정책 전환과 IT 사이클 반등 등 대내외 여건이 우호적인만큼 외국인의 자금유입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연초 이후 전일까지 8조876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6조2240억원, 854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2조9520억원 순매수에 이어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계획을 밝힌 이후 매수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이달 2일에는 하루에만 1조995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주로 매수한 종목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가 반영된 저PBR주와 반도체 관련주다. 연초 이후 전일까지 삼성전자를 2조7590억원 사들여 순매수 규모가 가장 컸고 ▲현대차 1조3280억원 ▲기아 5590억원 ▲삼성물산 5170억원 ▲KB금융 4790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SK하이닉스와 하나금융지주, 한미반도체도 순매수 상위 종목으로 이름을 올렸다. 반면 2차전지 관련주는 팔아치웠다. 삼성SDI와 LG화학을 각각 630억원, 401억원 규모로 순매도했고, 포스코DX와 OCI홀딩스도 매도세가 집중됐다. 관건은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질 지 여부다. 외국인 자금은 작년 11월부터 유입세로 돌아섰다. 올해 들어 달러 강세에 주가 조정 등에도 불구하고 주식과 채권 모두 순유입 기조를 유지 중이다. 아시아 신흥국 중에서는 한국과 대만만 외국인 자금이 유입됐다. 일단 대내외 여건은 긍정적이다. 아직 불확실성이 크지만 미국의 금리인하가 점차 가시화되면서 신흥국에 대한 우호적 투자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신흥국의 경제 성장이 양호하고 제조업의 경기 회복 등도 청신호다. 지난 3년간 가파른 금리상승으로 신흥국 주식·채권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감소해온 만큼 외국인들이 비중을 확대할 수 있는 여지도 커졌다. 한국 역시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2020년 초 38.9%에서 지난달 기준 33.0%까지 낮아진 상황이다. 대내적으로도 정책 기대감과 기업이익 개선 등 호재가 더 많다. 권도현 국제금융센터 자본유출입분석부장은 "국내 주식시장은 올해 반도체 사이클 반등에 따른 기업이익 증가와 금리하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개선,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으로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권 부장은 "다만 미국 경제 연착륙과 연준의 금리인하가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자본유출입 변동이 클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경제가 예상보다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경우 채권금리 하락과 달러화 약세 움직임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2-14 13:46: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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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OL트래블 체크카드’ 출시

신한은행이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기본 서비스로 ▲전세계 30종 통화 100% 환율우대(재환전 시 50% 환율우대) ▲해외결제 및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기존 수수료 해외 결제 시 1.2%, 해외 ATM 인출 시 1%+건별 3달러) ▲국내 편의점 5% 할인 ▲국내 대중교통 1% 할인 등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혜택도 제공한다. 전 세계 1200여개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상·하반기 각 1회), 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 서비스(25개국 400여개 가맹점 캐시백 최대 10%)혜택과 함께 ▲일본 3대 편의점 5% 할인 ▲베트남 Grab 및 롯데마트 5% 할인 ▲미국 스타벅스 5% 할인 등 혜택을 연회비 없이 모두 누릴 수 있다. 환전 후 전용 외화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외화 중 미달러(USD)와 유로(EUR)에 대해서는 각각 연 2%, 연 1.5%의 특별금리도 적용한다. 신한은행은 3월 중 '자동환전 및 충전' 서비스도 추가 탑재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SOL트래블 체크카드' 출시를 준비하면서 고객들께 금융의 혜택을 많이 담아 드리고 싶었다"며 "고객 필요에 꼭 맞고 남다른 가치를 선사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2-14 13:32:4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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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 8000억원 증가…주담대 늘고 신용대출 줄고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8000억원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은 증가한 반면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이 감소한 영향이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1월중 가계대출 동향'을 발표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가계대출 증감액은 지난해 8월 6조1000억원, 10월 6조2000억원으로 증가한 뒤 12월 2000억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되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은행권 가계대출은 3조 4000억원 증가했다. 주담대는 전월대비 4조9000억원 증가했지만, 기타대출이 1조5000억원 감소한 영향이다. 특히 주담대는 정책모기지 대출이 감소하며 감소세를 이끌었다. 지난달 은행 자체 주담대는 2조4000억원으로 전달대비 1조원 가량 늘었지만, 정책모기지 대출은 1조4000억원 감소했다. 전달(-2000억원)보다 감소폭이 컸다. 저축은행등 2금융권의 가계대출은 2조 6000억원 감소했다. 여전사가 4000억원, 저축은행이 1000억원 늘었지만, 상호금융과 보험업권이 각각 2조5000억원, 5000억원 줄었다. 금융위 관계자는 "가계대출이 소폭 증가했지만, 지난해 하반기 월평균 증가액(3조8000억원) 4분의 1수준"이라며 "다만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만큼 주택시장동향과 가계대출 증가요인을 면밀히 모니터링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2-14 12:00:2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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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U, 지난해 가상자산 의심거래 건수 49% 증가

#. 지난해 A씨는 해외가상자산거래소에서 가상자산을 구입한 뒤 국내가상자산거래소로 전송해 가상자산을 매각했다. 이후 A씨는 이를 수익화하기 위해 페이퍼컴퍼니에서 허위 무역대금을 외화로 결제했지만, 가상자산 범죄거래로 신고됐다. 지난해 가상자산과 관련한 의심거래 보고건수가 16만건으로 전년대비 4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14일 '가상자산·불법사금융 현황'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전체 의심거래 보고건수 중 가상자산과 관련한보고건수도 1.2%에서 1.7%로 늘었다. 이처럼 증가한 이유는 가상자산 전담인력을 운영하고, 가상자산거래의 특수성을 반영한 분석시스템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FIU는 ▲가상자산 지갑주소를 계좌주, 계좌번호와 같이 묶어 분석하는 기능과 ▲지갑주소 , 매매내역 등을 기반으로 가상자산 거래흐름을 추적할 수 있는 연관도 ▲사업자의 대용량 의심거래 내역을 접수할 수 있는 보고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FIU는 지난해 미등록 대부업 등 불법 대부업을 방지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대응했다. 미등록 대부업 등의 혐의로 약 100여건을 분석해 국세청·경찰청에 제공하고, 국세청의 불법사금융에 대한 정보제공요청에 총 2240건의 정보를 제공했다. FIU 관계자는 "가용 인력 및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가상자산, 불법사금융, 마약, 도박 등 신종·민생범죄 관련 금융정보 분석을 강화하겠다"며 "신종·민생범죄 관련 최신 유형·사례를 금융회사 등에 적극 공유하는 한편, 심사분석 인력을 집중 투입하여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정보를 분석·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14 12:00:2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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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해커로 은행업권 모의해킹 훈련…"사이버위협 대응"

금융감독원은 금융보안원과 함께 은행권을 대상으로 화이트해커(착한해커)를 통한 '블라인드 사이버 모의해킹(공격·방어) 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블라인드 사이버 모의해킹은 기존의 훈련대상, 일시 및 공격내용 등을 미리 협의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도상훈련과 달리 훈련내용을 사전에 공개하지 않고, 불시에 화이트해커를 통한 실제 해킹 등을 시도하고 금융회사가 이를 방어하는 방식이다. 금감원은 "최근 랜섬웨어, 디도스 공격 등 사이버위협이 양적으로 확대되고 질적으로 고도화되어 감에 따라 외부 위협으로부터 국내 금융회사의 전자금융기반시설을 안전하게 보호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훈련은 국내 19개 은행을 대상으로 한다. 침해사고 대응기관인 금보원이 가상의 공격자가 되어 화이트 해커(금보원 RED IRIS팀)를 통한 서버해킹(침투)와 디도스 공격을 시도한다. 은행은 가상의 공격자에 맞서 공격을 탐지, 방어한다. 디도스 공격의 경우 비상대응센터로 트래픽을 전환해 업무연속성을 유지하는 일련의 대응을 하게 된다. 금감원은 이번 훈련을 통해 불시의 외부 침입 등에 대한 은행의 사이버 위협 탐지·방어 역량을 점검하고, 필요시 대응절차를 개선할 예정이다. 금보원은 이와 관련한 세부 이행점검을 수행한다. 금감원 이복현 원장은 "실전형 모의훈련은 사이버 위협에 대한 예방주사와 같다"며 "이번 훈련으로 금융회사의 사이버위협 대응·예방을 위한 체력을 한 단계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금보원과 함께 올해 하반기에는 여타 금융권역으로 블라인드 모의훈련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2-14 12:00:1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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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신에너지 기업' 도약 박차

대우건설이 육·해상 풍력발전, 연료전지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신재생 자원이 풍부한 호주 및 중동, 아프리카 지역 등에서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 발굴 및 참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수소 산업 전체 밸류체인인 ▲생산 ▲전환 ▲운송 ▲활용에 전반에 대한 사업개발 및 투자가 핵심이다. 지난해 9월 대우건설은 호주 Newcastle항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시설 개발 및 국내 수입을 위해 발전공기업 및 다수의 민간업체와 'Korea Consortium'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오는 2026년 1월 착공을 시작해 2028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이 본격화 되면 연간 60만톤의 암모니아가 국내에 도입된다. 대우건설은 인천 굴업도에서 씨앤아이레저산업, SK디앤디와 협업해 250MW급 해상 풍력 발전단지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환경영향평가 인허가 절차가 진행중이다. 굴업도 해상풍력은 사업비가 약 1.5조원 규모로 대우건설이 지분투자를 통해 직접 개발에 참여하는 첫 해상풍력 프로젝트다. 대우건설은 연료전지 사업도 추진 중이다. 지난달 대우건설은 산업통상자원부터부터 경기 안산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위한 공사계획 인허가를 획득하며 올해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발전소 완공시 향후 20년간 연간 4만 5000여 가구가 사용 가능한 전력뿐만 아니라, 약 1만 7500여 가구에 공급이 가능한 열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우선적으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추가사업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2-14 11:37:40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