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저PBR주 차익매물에 약세...2613.80 마감
코스피가 저주가순자산비율(PBR)주에 대한 차익매물 출회가 지속되며 혼조 마감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2포인트(0.25%) 하락한 2613.80에 거래를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493억원, 80억원씩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95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화학(1.94%), 의료정밀(1.32%), 서비스업(1.23%) 등은 오르고, 운수장비(-1.99%), 전기가스업(-1.84%), 보험(-1.28%)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최근 저PBR주로 강세를 보였던 자동차주 현대차(-2.24%)와 기아(-3.49%)가 가장 크게 떨어졌으며, 삼성전자(-1.35%)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LG화학(4.88%), LG에너지솔루션(1.93%), 포스코홀딩스(1.73%)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상한종목은 3개, 상승종목은 333개, 하락종목은 541개, 보합종목은 6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1포인트(0.69%) 오른 859.2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84억원, 899억원씩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1077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2차전지주가 오름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3.90%), 에코프로(2.09%) 모두 올랐다. 바이오 관련주에서는 에이치피에스피(2.44%), 알테오젠(0.57%)도 올랐지만 셀트리온제약(-1.63%)와 에이치엘비(-3.84%)는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4개, 상승종목은 775개, 하한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733개, 보합종목은 128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5.4원)보다 1.4원 떨어진 1334원에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