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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우리카드·현대카드

우리카드가 특화 상품 출시를 통해 여행 업계 공략에 나섰다. ◆ 연회비 2만~50만원 우리카드는 항공부터 호텔, 결제 등 해외여행 혜택에 집중한 카드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는 상품부터 프리미엄 호텔 이용에 특화한 상품을 준비했다. 해외 결제 시 부과되는 수수료를 면제하고 신용 기능까지 추가한 상품으로 합리성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우선 '카드의정석 에브리 마일 스카이패스'는 결제금액 1000원당 대한항공 1마일을 무제한 적립한다. 해외 가맹점에선 2마일까지 적립할 수 있다. 이어 동반인도 공항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ALL 우리카드 인피니트·프리미엄' 2종은 아코르 호텔 특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인 무료 조식과 식음업장 크레딧, 전 세계 라운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달 말까지 무료숙박권 2매 제공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트래블월렛 우리카드'를 이용하면 기존 트래블월렛에서 제공 중인 선불 서비스에 신용카드 기능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해외 결제 시 비자 브랜드 이용수수료 1.1%와 해외이용 수수료 0.3%를 면제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련 혜택을 담은 카드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며, "항공, 호텔, 결제에 특화된 카드 라인업으로 편리하고 즐거운 해외여행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국내외 여행 혜택을 강화한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 카드를 신규 출시했다. ◆ 여행 관련 업종에서 최대 5배 적립 현대카드는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에디션2' 3종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결제 시 유효 기간이 없는 '멤버십 리워즈'를 기본 제공한다. 국내외 17개 항공사 마일리지와 힐튼, 메리어트 등 유명 호텔 체인 5곳의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다. 전 세계 공항 28곳에 있는 센츄리온 라운지를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전 세계 1500개 이상의 특급호텔에서는 ▲늦은 체크아웃 ▲무료 조식 2인 ▲100달러 크레딧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더 플래티넘 카드(100만원) ▲아멕스 골드 카드(30만원) ▲아멕스 그린 카드(15만원) 순이다. 플레티넘 카드 및 골드 카드는 최초 1회 메탈 플레이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2-15 09:58:3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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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 어디?

최근 금리인상, 분양가 상승, 경기침체 등으로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면 인근 시세 대비 비교적 저렴한 수준으로 분양되기 때문이다. 또 시세가 분양가 밑으로 내려갈 확률도 적은 것이 장점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15일 "부동산 침체기에 가격 메리트 여부가 수요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내 집 마련 고려 요소다"라며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실거주의무가 유예된다면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아파트로 금호건설은 이달 성남시·성남도시개발공사와 함께 민간건설시공 공공분양 아파트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74·84㎡, 242가구를 2월 중 분양한다.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 일원에 조성되는 단지로 민간건설시공의 공공분양 아파트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된다. 여기에 분당구 야탑동에 20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로 희소성도 높다. DL건설은 이달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9블록에서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 84·99·119㎡, 732가구를 분양한다. 택지개발지구인 검단신도시에 들어서는 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다. 검단신도시에 분양한 단지들이 모두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이 단지에도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은 오는 4월 서울 반포동의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인 '래미안 원펜타스' 641가구 중 59~191㎡, 2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오는 6월 입주가 예정된 후분양 단지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만 후분양 단지여서 선분양 단지보다 높은 분양가로 공급될 전망이다. 그럼에도 상당한 시세 차익이 기대돼 청약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4-02-15 08:43:0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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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당금 쌓느라 진빠진 카드사…연체율 해소 '총력전'

지난해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쌓으면서 순이익이 줄어든 카드사가 연체율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수적인 경영 기조가 이어질 방침이다. 1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카드사 5곳(신한·삼성·KB국민·우리·하나카드)이 적립한 대손충당금은 3조2050억원이다. 전년 동기(2조1791억원) 대비 1조259억원(47.07%) 증가했다. 대손충당금은 채권 회수 어려움을 대비해 사전에 적립하는 돈이다. 연체율 상승세가 뚜렷하자 부실에 미리 대비한 것. 지난해 연체율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하나카드다. 지난 2022년 말 0.98%에서 0.71%포인트(p) 오른 1.69%다. 이어 신한카드의 연체율은 1.45%로 같은 기간 0.41%p 상승했다. 올해 실적을 공개한 카드사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이 밖에도 ▲우리카드 1.22%(0.02%p↑) ▲삼성카드 1.2%(0.3%%p↑) ▲KB국민카드 1.03%(0.11%p↑) 순으로 집계됐다. 하반기에는 상환능력이 떨어지는 중신용차주의 유입도 예고된다. 금융당국이 올해부터 스트레스 DSR제도를 도입하면서다. 스트레스 DSR이란 변동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차주에게 일정수준의 가산금리를 부과해 월 상환액수를 낮추는 정책이다. DSR제도에 현금서비스와 리볼빙은 포함하지 않는 만큼 급전이 필요한 차주가 유입되는 '풍선효과'를 우려하고 있는 것. 카드업계는 연체율을 낮추기 위한 방편을 세우고 있다. 대출문턱을 높이고 할부 혜택을 줄이는 등 허리띠를 꽉 묶었다. 가장 먼저 우량 차주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연회비 30만원이 넘는 프리미엄 카드를 출시하면서 고소득자 확보에 나선 것.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카드사 8곳의 연회비 수익은 9852억원으로 전년 동기(9162억원) 대비 690억원(7.53%) 증가했다. 대출 문턱도 높였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카드업계에서 신용점수 401~500점 구간의 차주에게 대출을 단행한 곳은 KB국민카드가 유일하다. 작년 동기 해당 구간 차주에게 대출을 단행한 카드사는 삼성·현대·비씨카드 등 3곳이었다. 아울러 NH농협카드는 지난해 3분기까지 4월을 제외한 모든 달에 신용점수 300점 이하 차주에게도 카드론을 내줬지만 4분기를 시작으로 중단했다. 문제는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리볼빙 서비스)이다. 별다른 신청 없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지만 한 번 연체하면 상환 금액이 가파르게 불어난다. 평균금리를 나타내는 '운영가격' 또한 연 17~19%로 법정최고금리에 육박한다. 지난해 말 신용카드사의 리볼빙 누적잔액은 7조5505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연체율을 낮추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차주의 상환능력이 높아져야 하는 것으로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영역이다"라며 "비용을 들여서라도 고신용 차주를 확보하고 대출 문턱을 높이는 것 외에 뾰족한 수는 없다"고 말했다.

2024-02-15 07:53:5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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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농가 찾은 농진청 차장 "스마트팜 정책효과·양적 진전 확인"

서효원 농촌진흥청 차장이 14일 충남 금산군농업기술센터 내 '잎들깨 스마트농업 실증·시험(테스트베드)' 시설과 추부면에 있는 잎들깨 재배·수출 농가를 차례로 방문했다. 서 차장은 이 자리에서 국내 지능형농장(스마트팜)이 관련 시설 구축 등 양적확대 측면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잎들깨 스마트농업 실증·실험 시설은 생육환경 정보 수집 감지기(센서)를 비롯해 자동 양액(무기양분 수용액) 공급, 생육 관찰 카메라, 식물 뿌리둘레(근권) 냉난방, 앱 기반 복합환경 제어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이를 활용해 잎들깨 재배실험과 생육 상황 정보 수집·축적, 최적 환기 제어 인공지능 모형 개발에 필요한 정보 수집 기반을 구축했다. 서 차장은 "정부 정책에 힘입어 지능형 농장 면적 증가, 관련 시설·장비 구축 등 양적 확대에 진전이 보인다"며 "지능형 농장 도입 후 영농 편의성이 증대돼 노동력 절감 등의 효과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농업 실증·시험 시설이 지능형 농장에서 생성되는 자료를 수집·분석·가공해 농가에 공유, 확산하는 거점기관이 될 수 있도록 기능 확대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농업인이 스마트농업을 이해하고 자료에 기반한 영농을 실현할 수 있는 단계별, 수준별 체험, 실습 교육장으로 제 역할을 다하도록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2024-02-14 17:40:1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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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차기 CEO 최종 후보군에 권광석·김옥찬·황병우

DGB금융지주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 최종후보군(숏리스트)에 후보자 3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추위는 사전 공개된 바와 같이 약 4주간에 걸쳐 'Short-List 선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회추위원 및 외부전문가 10여명이 참여해 후보자 검증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제고했다. 회추위는 ▲회추위원 인터뷰 ▲금융전문가 심층 인터뷰 ▲경영 전문성 평가 ▲행동면접(B.E.I) 평가 ▲외부전문기관 심층 심리검사 등 세부 프로그램 결과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김옥찬 전 KB금융지주 사장, 황병우 현 대구은행장 등 3명을 최종후보군으로 선정했다. 최종후보군은 향후 2주간 '최종후보자 선정 프로그램'에 참여해 종합적인 경영 역량을 추가 검증한다. 프로그램은 ▲CEO급 외부 전문가 1:1 멘토링 ▲사업계획 및 비전 발표로 구성돼 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금융, 경영 및 리더십 분야의 최고 전문가 4명이 멘토로 참여해 1:1 멘토링을 통해 후보자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사업계획 및 비전 발표는 후보자가 제시하는 그룹의 비전 및 중장기 전략, 실천 과제 등에 대해 회추위원단이 평가한다. 회추위 관계자는 "남은 경영 승계 절차에서도 회추위의 독립성과 공정성, 객관성을 견지해 최고의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최종후보자를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4 17:05:4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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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號 거래소, 이번 주 출범...'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속도전 들어가나

한국거래소가 오는 15일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맞이하게 된다. 금융 당국이 증시 부양에 집중적인 관심을 가지고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에 나선 만큼 정은보호(號) 출범과 함께 관련 정책도 속도전에 들어갈 전망이다. 14일 한국거래소는 서울 여의도사옥에서 제1차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정 전 금감원장을 제8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15일 정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이 진행되며, 임기는 3년이다. 정 전 원장은 1961년생으로 대일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왔다. 이후 행정고시 28회(1984년)에 합격해 총무처에서 관료 생활을 시작했다.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관(국장급),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거쳤으며, 기재부 차관보(2013년), 증권선물위원장(2016~2017년), 금융감독원장(2021~2022년)을 역임했다. 정 전 원장의 거래소 이사장 취임 후 선결 과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이다. 정부는 이달 초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예고했다. 이는 상장사들이 자발적으로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분석해 대응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한국 증시는 상장기업들의 가치가 지극히 저평가된 고질적인 문제점이 존재하고 있다. 정부의 해당 정책 발표와 함께 저주가순자산비율(PBR)주를 중심으로 부진하던 국내 증시가 상승 모멘템을 맞으며 회복하기 시작했다. 다만 세부안이 수립되지 않은 상황이라는 시장의 우려가 상존하고 있어서 이를 조율하게 될 거래소 수장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는게 중론이다. 이달 내로 거래소는 금융위원회와 협의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세부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금융위는 기업 가치 우수 상장사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이를 위한 지수 개발부터 관련 가이드라인 마련까지 거래소가 해결해야 되는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불법 공매도 근절을 위한 개선책 마련도 주목된다. 지난해 국내 증시는 불공정 거래와 불법 공매도 사태로 신뢰추락을 겪은 바 있다. 오는 6월까지 공매도 한시적 전면 중지 조치가 내려져 있기는 하지만 실시간 감시 체계 구축 등이 개선되지 않으면 해당 기한이 늘어날 가능성도 높다. 거래소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말 시장감시본부를 강화하는 조직 개편안을 확정했다. 개편된 조직은 거래소가 예고한 제도 개선 작업을 위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보여진다. 그 중에서도 시급하게 언급되는 공매도 부작용을 보완하고, 1차적으로 전면 중단 조치가 끝나는 6월 전까지는 개선책의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 신임 이사장의 취임이 늦어지면서 더뎌진 임원 인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손병두 이사장은 지난 연말로 임기가 마무리됐지만 신임 이사장이 정해지지 않아 임기를 계속 이어가다보니한국거래소 내에는 본격적인 임원 인사가 이뤄지지 못했다. 이 때문에 한국거래소의 임원 인사가 더뎌지면서 전반적인 업무 수행 과정이 지체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외에도 대체거래소(ATS) 출범, 토큰증권(STO) 사업 등이 주요 과제로 꼽히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2-14 16:41:31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