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기관 매수에 2300선 회복...2301.56 마감
기관 매수세에 코스피가 2300선을 회복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57포인트(1.03%) 상승한 2301.56에 장을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463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788억원, 1275억원씩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음식료업(3.18%), 증권(2.12%), 의료정밀(2.02%) 등이 오르고, 종이·목재(-3.77%), 철강·금속(-1.42%), 전기가스업(-0.45%)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10개 종목들은 혼조를 보였다. 반도체주인 삼성전자(2.54%)와 SK하이닉스(3.44%)등은 크게 오른 반면, LG에너지솔루션(-2.08%), 포스코홀딩스(-2.19%), LG화학(-2.05%) 등은 하락했다. 상한종목은 3개, 상승종목은 639개, 하한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253개, 보합종목은 4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장보다 3.13포인트(0.43%) 오른 739.23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494억원, 320억원씩 사들이고, 개인은 859억원씩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3.87%), 에코프로(-3.71%), 포스코DX(-3.36%), 엘앤에프(-0.77%)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더불어 펄어비스(-3.35%)도 크게 하락했다. 이외 셀트리온헬스케어(0.60%),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2.53%) 등은 올랐다. 상한종목은 7개, 상승종목은 1120개, 하한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422개, 보합종목은 74개로 집계됐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0월 수출이 13개월만에 플러스 전환, 무역수지는 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고, 자동차와 선박 수출 호조와 반도체 수출 감소 폭 축소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강세로 코스피 상승이 주도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8원 오른 1357.3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