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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은행 대출문턱 낮추고…저축은행 등 비은행 대출문턱 높인다

올해 1분기 국내은행들은 가계와 기업의 대출문턱을 낮추는 반면 저축은행, 카드사 등 비은행금융기관은 대출문턱을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신용점수가 낮은 저신용자를 중심으로 돈 빌리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국내은행의 차주별 종합 대출태도지수는 5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6)보다 높은 수준이다. 대출태도지수가 플러스(+)이면 대출심사를 완화하겠다는 은행이, 마이너스(-)면 강화하겠다는 은행이 더 많다는 의미다. 올해 1분기 은행들이 가계과 기업에 대해 완화적인 대출태도를 유지할 것이란 의사를 밝힌 셈이다. ◆국내은행, 가계 기업 대출문턱 낮춘다 국내은행들은 1분기 가계대출의 문턱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대출태도지수는 가계주택이 3, 가계일반이 3을 기록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오는 2월부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으로 규제가 강화될 것"이라면서도 "대환대출 플랫폼 등을 통해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범위가 확대되면서 대출문턱이 소폭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지난 9일 대환대출 플랫폼을 통해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범위를 신용대출에서 주택담보대출로 확대했다. 오는 31일부터는 전세대출도 대환대출이 가능하다. 기업대출도 대기업을 중심으로 완화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에 대한 국내은행의 대출태도지수는 8로, 전분기(-6)에 비해 완화됐다. 중소기업대출도 6으로 전분기(0)보다 높아졌다. ◆가계 중소기업 신용위험↑ 다만 국내은행은 1분기 가계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신용위험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 1분기 국내은행의 종합차주별 신용위험지수는 31로 전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신용위험지수는 금융기관의 여신총괄 책임자를 대상으로 앞으로 신용위험이 어느정도로 커질 것으로 내다보는 지를 100에서 -100사이 지수로 조사한 지표다. 100에 가까워질 수록 위험수준이 커질 것으로 전망한 은행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계의 신용위험지수는 28로 전분기(31)에 비해 낮아졌지만, 2021년 1분기(9)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국내은행은 가계가 대출금리 상승으로 이자부담이 커지면서 신용위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 2021년 말 3.01%에서 2022년 말 4.66%, 2023년 11월말 5.08%로 올랐다. 이에 따라 연체율도 0.16%에서 0.24%, 0.39%로 늘었다. 기업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신용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대기업의 신용위험지수는 6으로 전분기(3)대비 소폭 높아졌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28로 전분기(28)와 같은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건설업의 경우 2021년 0.33%에서 2022년 말 0.41%, 2023년 9월말 0.76%로 확대됐다. 숙박음식점은 같은기간 0.24%에서 0.47%, 0.89%로 늘었다. 일부업종 및 영세 자영업자의 채무상환능력 저하로 중소기업의 신용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저축은행, 상호금융 연체율 급증…저신용자 대출 어려워진다 아울러 저축은행, 상호금융, 카드사 등을 포함한 비은행금융기관도 1분기 차주 신용위험이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저축은행의 차주 신용위험지수는 41, 상호금융은 44, 신용카드사는 13, 생명보험사는 23이다. 비은행금융기관의 경우 상대적으로 신용점수가 낮은 저신용층이 주로 이용해 금리가 높다. 금리부담이 더욱 커지면서 채무상환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비은행금융기관은 1분기 대출문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저축은행의 대출태도지수는 -25, 상호금융은 -29, 신용카드는 -6을 기록했다. 저축은행의 연체율은 지난해 3월 5.06%에서 6월 5.33%, 9월 6.15%로 증가했다. 새마을금고, 신협 등 상호금융의 연체율도 같은기간 3.26%에서 3.53%, 3.73%로 올랐다. 채무상환능력이 저하되고, 높은 연체율이 지속됨에 따라 건전성 관리차원에서 대출태도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23 12:00:1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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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화성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주주협약 체결

SK에코플랜트가 참여하는 화성 양감 연료전지 사업이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2일 한국플랜트서비스(HPS), 한국발전기술 등과 함께 화성 양감 연료전지 사업 주주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HPS와 함께 이번 사업의 주요 출자자로 사업개발과 투자를 비롯해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 업무를 도맡는다. 이번 프로젝트는 19.8MW 규모로 정상 가동시 연간 약 166.5G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매달 약 250kWh의 전력을 소비하는 화성시 5만5000가구가 1년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생산된 전력은 앞으로 20년간 고정된 가격으로 한국전력에 판매된다. 이번 사업은 CHPS 제도 아래 금융조달에 성공한 첫 사례다. 기존 시장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통해 사업의 불확실성을 낮출 수 있어 금융조달이 비교적 원활했다. 반면 작년부터 시행된 CHPS 제도는 연료전지에서 생산한 전력 판매 수익으로만 사업성 판단이 이뤄진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금융조달 성공으로 향후 입찰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한다.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사업단장은 "고효율 발전기술을 갖춘 SOFC 경쟁력을 더욱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공급망 진출 및 SOFC 해외 수출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1-23 11:56:4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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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해외송금 연간 이용 금액 10억 달러 돌파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해외송금 이용금액이 1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가 해외송금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연간 최고 실적이다. 카카오뱅크는 세계 주요 22개국에 12개 통화로 제공 가능한 ▲해외계좌 송금과 웨스턴유니온(WU)과 협업해 전세계 200여개국에 1분 내로 송금이 가능한 ▲WU빠른해외송금 등 2가지 해외송금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해외송금서비스를 출시한 2017년부터 해외송금비용을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추고, 수수료 체계를 단순화했다. 카카오뱅크의 해외송금 이용금액은 지난해 10억달러를 돌파해 누적된 해외송금 이용금액은 총 54억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해외송금 이용 건수는 총 61만6000건이다. 월 평균 송금건수는 지난 2017년 1만건에서 현재 5만건으로 5배 증가했다. 해외송금 이용 고객수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한 해 동안 해외송금을 1회 이상 이용한 고객의 수는 약 13만 1000명으로, 이들 중 약 60% 이상의 고객들은 카카오뱅크 해외송금을 사용한 이력이 있는 기존 고객이다. 이들 중 다수 고객들은 카카오뱅크 해외송금을 선택한 주 요인으로 '편의성'을 뽑았다. 카카오뱅크가 외화송금 고객 4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중복선택 가능)한 결과 고객 중 60%는 카카오뱅크의 해외송금이 간편해서 이용한 경우가 많았다. 이외에도 24시간 365일 이용 가능에 답한 비중이 50%, 영업점 방문없이 이용가능이 47%에 달해 사용편의성에 따라 카카오뱅크 해외 송금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WU빠른해외송금' 착오송금 반환수수료 전액 환급 제도를 국내 최초로 시행하는 등 서비스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이라고 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23 11:32:3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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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금융-KB국민은행, 동반성장협약 체결...상생과 사회적 가치실현 나서

한국증권금융은 KB국민은행과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상생(相生)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동반성장협약식'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증권금융과 KB국민은행은 협약에 따라 400억원(각 200억원)의 대출 재원으로 우리사주 제도를 도입한 중소기업에 낮은 금리의 대출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기 대출 관련 대출문의는 KB국민은행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며, 우리사주 제도지원 등 우리사주 관련 제반 서비스는 우리사주 전담수탁기관인 한국증권금융에서 제공한다. 지원대상 중소기업에게는 대출 금리를 1.52%포인트 감면하고 거래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추가 감면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중소기업당 대출한도는 최고 10억원 이내로, 많은 기업들이 금리감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우리사주제도 도입 활성화에 더욱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근로자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근 KB국민은행 행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고통을 분담하고 KB국민은행의 다양한 맞춤형 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1-23 11:19:3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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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일본반도체FACTSET ETF' 반도체 ETF 수익률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일본반도체FACTSET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상장 반도체 ETF(레버리지 제외) 중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종가 기준 'TIGER 일본반도체FACTSET ETF'의 상장 이후 수익률은 44.04%다. 2023년 9월 상장 이후 약 4개월만으로, 같은 기간 국내 상장된 반도체 투자 ETF(레버리지 제외) 중 가장 높다. 이같은 상승세는 일본 증시 상승과 반도체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대표지수인 닛케이225 지수는 지난 11일 34년 만에 3만5,000선을 돌파하는 등 1990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한 미·중 갈등으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이 재편된 가운데 일본 반도체 산업이 부상하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일본은 웨이퍼 절삭장비와 반도체 검사장비 등에서 세계 1위 수준의 전통 반도체 장비 강국이다. 'TIGER 일본반도체FACTSET ETF'는 반도체 산업과 매출이 연계된 일본 기업에 투자한다. 포트폴리오의 약 70%를 차지하는 주요 종목으로는 반도체 후공정 장비를 생산하는 디스코(Disco), 반도체 전·후공정 장비를 생산하는 도쿄일렉트론(Tokyo Electron), EUV 마스크 검사 장비를 생산하는 레이저텍(Lasertec) 등 일본 반도체 대표 장비 기업이 있다. 글로벌 자동차 반도체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점유율 1위인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Renesas Electronics)도 포함한다. 뿐만 아니라 엔화 노출 상품으로, 향후 엔화 가치 상승 시 환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의 'Global X Japan Semiconductor ETF'와 동일 지수를 추종한다. 2021년 9월 동경증권거래소에 상장한 'Global X Japan Semiconductor ETF'는 22일 기준 순자산 약 3100억원의 일본 대표 반도체 ETF다. 2023년 국내 투자자들이 약 400억원 순매수하는 등 국내에서도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 이도선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최근 일본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며 'TIGER 일본반도체FACTSET ETF'뿐 아니라 'TIGER 일본니케이225 ETF' 등 TIGER 일본 투자 ETF가 집중 조명 받고있다"며 "일본 대표 테마형 ETF인 'TIGER 일본반도체FACTSET'을 통해 일본 증시 상승과 반도체 산업 벨류체인 성장, 그리고 엔화 환차익의 수혜를 모두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1-23 11:05:2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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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대학생 싱크탱크 브루킨즈 아카데미 2기 출범

한양증권은 지난 17일 오후 여의도 본사에서 대학생 싱크탱크 '브루킨즈 아카데미'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브루킨즈 아카데미는 한양증권에서 지난해 최초 론칭한 대학생 싱크탱크 조직으로 향후 6개월 간 기업문화 분석, 비즈니스 전략 수립 등 다양한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지난 1기와 마찬가지로 높은 경쟁률을 뚫고 6명의 학생(Student) 연구원들이 선발됐다. 한양증권은 외부 전문가 특강, 연구 및 학습 지원 등 이들에게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양증권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진정한 학습조직'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 부서도 신설했다. "한양증권을 최고 인재들의 집합소로 만들겠다"는 임재택 대표이사의 구상처럼 브루킨즈 아카데미 2기 역시 두번의 면접 과정을 거쳐 최적의 인원을 선발하고, HRD 부서에서 운영을 전담토록 했다. 임재택 대표이사는 발대식 현장에서 "세상에 없던 브루킨즈(Brew:Keens) 아카데미라는 네이밍에는 뜨거운 열정으로 아이디어를 발효하고 숙성시켜 의미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내자는 뜻이 담겨있다"며 "Student 연구원들과 임직원이 함께 공부하며 성장하는 산학협력의 신(新)모델로 굳건히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1-23 11:04: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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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해외주식 입고 이벤트’ 실시

신한투자증권은 1월 22일부터 3월 31일까지 '해외주식 입고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 타 증권계좌에서 보유하고 있던 해외 상장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를 신한투자증권으로 대체 입고한 후, 해외 주식을 10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자산증대 금액과 거래 금액에 따라 최대 200만원까지 현금 리워드를 제공하는 이벤트이다. 해외주식 입고 이벤트는 거래금액이 1000만원 이상이며 자산증대 금액별로 ▲1000만원 이상 2만원 ▲3000만원 이상 5만원 ▲5000만원 이상 10만원 ▲1억원 이상 20만원 ▲3억원 이상 35만원 ▲5억원 이상 50만원 ▲10억원 이상 75만원 ▲30억원 이상 100만원의 현금 리워드를 지급한다. 거래금액이 1억원 이상일 경우 리워드는 자산증대 금액별 리워드의 2배를 지급해 최대 20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자산 유지 기간인 4월 30일까지 자산을 유지해야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5만원 초과 현금 리워드 금액의 제세공과금 22%는 고객 부담으로 리워드 금액에서 차감되며, 리워드는 5월 중 신한투자증권 계좌로 지급 예정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신한SOL증권'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1-23 11:04:2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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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안정적인 실적 흐름 기대...저가매수 접근 유효 -SK증권

SK증권은 23일 삼성생명에 대해 높은 안정성으로 저가매수 관점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7000원을 유지했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보험손익 측면에서 보수적 가정 및 사업비 관리 등을 바탕으로 계약서비스마진(CSM) 상각 및 위험조정(RA) 해제 이익 중심으로 분기별 3~4000억원 수준의 이익을 꾸준히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지난해 3분기부터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 등 영향으로 RA 해제 이익 규모가 축소된 영향이 일부 존재하지만 이를 감안해도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보험 손익 수준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손익의 경우에도 일반계정 기준 유가증권 내 당기순익공정가치측정자산(FVPL) 비중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금리 변동 등에 따른 평가손익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상 이익 기반의 안정적 실적을 꾸준히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익의 예측가능성 관점에서 상대적으로 불확실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삼성생명의 지난해 4분기 지배순이익은 3919억원으로, 시장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보험손익의 경우, 예실차 축소 및 손실계약비용 인식 등으로 1~3분기 대비 소폭 부진한 수준이 예상된다는 전망이다. 주주 환원 측면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예측 가능성을 두고 있다. 설 연구원은 "주주 환원 관점에서도 신회계제도(IFRS17) 전환 이후 다른 보험사들이 전반적으로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해 언급을 자제하는 것과 달리 약 35~45% 수준의 배당 성향 등 대략적이라도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1-23 11:01:11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