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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추석앞 물가...정부, 식품.외식업체에 가격인상 자제 당부

정부가 치솟는 추석 앞 장바구니 물가 사정을 안정시키기 위해 식품업계와 만나 가격 인상 자제를 당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서울 서초구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의실에서 한훈 차관 주재로 주요 식품업계 및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간담회는 지난 5일 발표된 소비자물가와 가공식품 및 외식물가 상황을 업계 관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추석 밥상물가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식품·외식업계에 가격 인상 자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물가상승률은 3.4%에 달했고 특히 채소, 과일 등 상당수 추석 성수품 물가가 급등했다. 참석 식품기업은 씨제이(CJ)제일제당, 오뚜기, 농심, 롯데웰푸드, 에스피씨(SPC), 동원에프앤비(F&B), 오리온, 삼양, 해태제과, 풀무원, 동서식품, 매일유업 등 12개사이다. 외식기업은 스타벅스, 롯데리아, 교촌에프앤비, 비에이치씨(bhc), 제너시스비비큐(BBQ), 맘스터치, 피자알볼로, 걸작떡볶이, 투썸플레이스, 명륜진사갈비 등 10개사이다. 정부는 그동안 식품·외식업계의 원가부담 완화를 위해 34개 주요 식품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 면세농산물 등에 대한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상향, 영세 개인음식점의 의제매입세액 공제율 확대 적용기한 연장, 외국인력 규제개선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한훈 차관은 "식품·외식업계의 원가부담 완화, 규제개선 사항을 적극 발굴해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폭넓게 논의하고, 이를 통해 식품·외식업계가 물가안정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

2023-09-07 16:40:54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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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외인 '팔자'에 하락...2548.26 마감

국제 유가 상승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국내 증시가 약세를 지속했다. 7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5.08포인트(0.59%) 내린 2548.26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754억원, 5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홀로 246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48%), 통신업(0.36%), 보험(0.36%) 등이 올랐고, 의료정밀(-2.40%), 철강·금속(-2.03%), 화학(-1.3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네이버(1.17%)만 1%대의 상승률을 보였고 나머지 삼성전자(0.57%), SK하이닉스(0.25%), 현대차(0.27%) 등은 소폭 올랐다. 이외 LG에너지솔루션(-1.90%), 삼성바이오로직스(-0.55%), 포스코퓨처엠(-5.82%) 등이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187개, 하락종목은 699개, 보합종목은 4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도 2차전지 차익실현 매물에 약세를 보이며 1.26%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59포인트 내린 906.36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09억원, 1368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2162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3.99%), 에코프로(-4.19%), 엘앤에프(-3.98%) 등 2차전지주와 에스엠(-5.04%)이 급락세를 보였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8.26%)가 급등했고 이외 셀트리온헬스케어(0.46%),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0.19%)도 상승 마감했다. 상한종목은 5개, 상승종목은 384개, 하락종목은 1149개, 보합종목은 65개로 집계됐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8월 중순 이후 국내 증시 상승을 견인했던 외국인 수급 이탈에 주목해야 한다"며 "금일 외국인은 코스닥에서 1700억원 이상, 기관은 코스피에서 28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증시 약세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9원 오른 1335.4원에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9-07 16:23:4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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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 ‘데이터 기반’ ESG보고서 발간

코람코자산신탁이 ESG보고서 '코람코의 원대한 약속: About Our Greatest Commitment'를 발간하고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들에게 ESG 성과와 향후 목표를 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코람코 ESG보고서에는 지난해 ESG 성과와 향후 목표, ESG 철학과 원칙 등이 E(환경)·S(사회)·G(지배구조) 각 분야별로 기록됐다. 특히 각 항목별 실적과 목표치가 구체적인 수치로 표기된 것이 특징이다. 미사여구를 가미한 개념적 접근이 아닌 논리적이고 계량화된 코람코 ESG의 성과를 보여 주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미 유럽과 북미 등에서는 기업의 ESG 정보를 지속가능투자, 사회적 책임투자의 주요 판단지표로 삼고 있다. 이에 금융 선진국에서는 자본조달 시 ESG 보고서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 흐름은 국내 투자시장에도 적용되고 있다. 코로나19를 거치며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커지며 국내 연기금과 공제회 등 각종 기관투자자들도 운용사들에게 ESG 관리현황과 계획을 요구하고 있다. 코람코의 ESG 보고서 출간은 투자자들의 요구에 앞선 선제적 대응 격이다. 코람코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보유 중인 전체 자산들의 에너지사용량, 온실가스 수치 등 기후변화 요소들의 데이터를 공개했다. 여기에 더해 이 요소들의 감축목표를 제시하고 향후 이들 데이터 관리를 통한 감축 결과를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에게 정기적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이행 목표와 실행전략이 이 보고서의 핵심이다. 실제 코람코는 지난해 보유 자산들의 온실가스 배출량, 화석연료 및 신재생 에너지 사용량, 수자원 사용량, 폐기물 배출량 등의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 여기서 측정된 결과를 기반으로 ESG 실적과 목표를 계량화한 것이다. 정준호 코람코자산신탁 대표이사는 "코람코 ESG보고서는 그간 회사가 공들여 추진했던 ESG 성과를 투자자에게 일목요연이 소개함과 동시에 향후 더욱 고도화될 ESG 목표를 적극 실천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라며 "앞으로 ESG보고서 정기 발간을 통해 부동산투자업계 전반의 ESG 수준을 높이는 귀감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코람코 ESG보고서는 코람코자산신탁 홈페이지 'ESG경영' 메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코람코는 기업경영뿐 아니라 관리 중인 상장 리츠 운용 전반에도 ESG를 적용하고 있다.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을 보유한 '코람코더원리츠'는 투명한 정보공개와 적극적인 투자자 의견반영을 위해 주주권 전자투표제를 전면 시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또한 전국 160여 곳의 주유소부지와 대형 가전매장, 물류센터 등을 소유한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친환경 개발모델을 적용한 코-리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해 'ISO14001(국제 환경경영시스템)'인증, 'LEED(미국 친환경건축물인증)', 'GRESB(글로벌 부동산자산 지속가능성평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코람코는 지난해 글로벌 부동산자산 지속가능성 평가 GRSB에서 아시아 1위인 '섹터리더'에 선정되기도 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9-07 16:20: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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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메콩 5개국 국제 물포럼' 인천서 개최

환경부가 7~8일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경원재 앰배서더호텔에서 '제2차 한-메콩 국제 물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메콩 국제 물포럼'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메콩강 지역 5개국(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태국·베트남)과 주한미국대사관, 미국국제개발처(USAID) 등 메콩지역 개발협력 기관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를 비롯해 △반기문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 이사장 △메콩지역 5개국(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정부 대표와 대사 등이 참석한다. 행사의 주제는 '디지털 물관리를 통한 메콩지역 기후변화 탄력성 제고'이다. 제1차 포럼에 이어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물관리 필요성과 함께 메콩지역의 물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방안 및 신규 사업(프로젝트) 발굴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7일에는 사전 행사로 메콩지역 물분야 사업현황 등을 공유하는 2개의 모임(세션)이 열린다. 8일에는 개회식 및 고위급 대화 등의 본 행사가 진행된다. 개회식에 이어 열리는 '고위급 대화'에서는 우리나라와 메콩유역 5개 국가, 참여기관의 고위인사들이 '메콩지역 기후변화 탄력성 및 디지털 물관리를 위한 협력방안'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한다. 또 메콩강 하류 국가의 물문제 해결 및 재해대응 역량 제고를 위한 한·미 간 공동사업 추진 협력의향서(LOI)가 체결될 예정이다.

2023-09-07 16:18:3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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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시간근로자 비율, 여성이 남성의 3배

국내 사업장 내 기간제근로자 비중은 여성이 남성의 갑절인 데다, 단시간근로자 비중도 여성이 남성의 3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7일 발표한 300인 이상 기업(소속근로자 456만 명)에 대한 '2023년 고용형태공시 결과'에 따르면 남성근로자 282만 명 가운데 단시간근로자 수는 10만1000명으로 비중이 3.6%에 그쳤다. 반면 여성근로자는 174만 명 중 단시간근로자 수가 21만1000명으로 무려 12.1%에 달했다. 기간제근로자 또한 남자가 12.8%, 여자가 28.9%로 갑절 이상의 큰 격차를 보였다. 한편 300인 이상 기업에서 직접 고용하고 있는 '소속근로자'(456만6000명·올해 3월 공시 기준) 수는 전년대비 26만1000명(6.1%) 늘어났다. 전체 근로자 중 소속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중(81.9%)도 0.2%포인트(p) 증가했다. 소속근로자 중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339만4000명)는 14만5000명(4.5%) 늘어 전체의 74.3%를 차지했다. 하지만 '기간제근로자'(117만2000명)도 11만6000명(11.0%) 늘었고, 비중 역시 25.7%로 소폭 증가했다. 이는 보건복지, 건설 부문을 중심으로 300인 이상 기업의 근로자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저출생·고령화에 따라 기간제근로자 비중이 높은 보건복지업 근로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소속근로자를 근로시간 수준으로 구분한 '전일제 근로자'(425만4000명)는 24만3000명(6.1%) 증가해 전체의 93.2%를 차지했다. '단시간 근로자'(31만2000명, 남녀 합)는 1만8000명(6.1%) 늘어 비중은 6.8%를 기록했다. 정경훈 고용부 노동시장정책관은 "고용형태공시제를 통해 기업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소속근로자가 추세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2023-09-07 16:18:0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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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기업금융 명가 재건 선포…기업대출 '총력'

우리은행이 기업금융 '명가' 재건을 위한 목표로 오는 2027년까지 기업대출 점유율 1위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우리은행은 7일 서울 회현동 본점에서 '기업금융 명가 재건을 위한 전략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신국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과 정진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을 비롯해 우리은행 내 대기업·중소기업 부문 담당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강신국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은 "오는 2027년까지 대출을 총 30조원 이상 늘리겠다"며 "대출자산의 기업 비중을 기존 50%에서 60%로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우리은행의 기업대출(대기업+중소기업)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135조7000억원, 가계대출은 132조7000억원이다. 기업과 가계대출 비중은 50.5대 49.5로 집계됐다. 강 부문장은 "기업금융 명가가 되기 위해서는 기업금융에 강한 역사적 전통과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제활력 제고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은행이 되어야 한다"며 "신성장 산업 등 기업성장을 이끄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기업대출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부문에 더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 상반기 기준 우리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약 160조815억원으로 4대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기업대출 잔액(167조3000억원)을 기록한 KB국민은행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지난해 말 대비 성장률로 비교하면 우리은행의 성장률은 1.9%로 4대 시중은행 중 가장 낮으면서 저조한 성장률을 보였다. 강신국 부문장은 "현재 대기업 대출의 경우 연 평균 30% 성장, 중소기업 대출은 연 평균 10% 증가를 목표로 설정했다"며 "중소기업 중심의 건전성 리스크 우려도 있는 만큼 심사인력을 확충하고, 현장심사에 적극 나서는 등 이와 관련된 관리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견기업은 2028년까지 300개 기업에 총 4조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8월 말 기준 정부 합동 사업인 '라이징 리더 300'에 19개사 2000억원 지원을 완료했고, 방산과 이차전지, 반도체 등 신성장산업에 매년 4조원의 금융을 지원한다. 은행권 경쟁력 확보 차원으로 기업을 대상으로 단순 대출만 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컨설팅을 통해 비이자 전략 영업을 추진하고 공급망금융 플랫폼 '원비즈플라자' 고도화와 함께 IATA(국제항공운송협회) 항공결제 시장에서 새로운 수익모델을 발굴한다. 이종산업 간 제휴 모델을 활용해 기업금융의 새로운 영업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기업금융 전문인력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인센티브 제도도 구축한다. 기본급여의 최대 300% 내 성과를 보상하는 방안이다. 심사는 신성장산업 전담 심사팀을 구축하고 심사 속도와 건전성을 동시에 강화한다. 정진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은 "기존 은행 체계는 호봉제에 아직 그치는 단계지만 기업 금융에 있는 전문인력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기업금융에 강한 사람은 계속 남아있으면서 임원까지 할 수 있도록 전문 인력을 양성하려는 취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본관리 효율성 때문에 중소기업 여신을 늘리는 것을 문제로 보는 시각이 있는데 자본비율 문제 때문에 무조건 크게 늘리지는 않는다"며 "무작정 늘리면 문제가 있지만 국가가 발전할 수 있는 업종, 돈이 흘러가면 효과를 낼 수 있는 업종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9-07 16:17:59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