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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모레퍼시픽, 1분기 호실적에 강세

아모레퍼시픽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2시 20분 기준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1% 상승한 12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장중에는 주가가 13만원을 넘기면서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같은 시간 지주사인 아모레퍼시픽홀딩스도 1.66% 오른 2만302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아모레퍼시픽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675억원, 영업이익은 117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1%, 62%씩 증가한 수치다. 박종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유럽 사업은 올해도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성장을 목표하고 있고, 유럽의 성공은 아프리카와 중동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 화장품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K-뷰티 브랜드를 확보한 기업이며, 가장 많은 지역에 현지 법인을 두고, 주요 지역에서 가장 고른 매출 규모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2024년 국내외 사업구조 조정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2025년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앞두고 있다"며 "2분기부터는 전년도 낮은 베이스로 영업이익의 증가폭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4-30 12:27: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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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UAE 원전사업, '해외건설 명예의 전당'에 헌정… "국가 브랜드 위상 제고, 경제적 기여도 등 인정"

해외건설협회 주관 '해외건설 60주년·1조달러 달성 기념식'서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 선정 한국전력의 UAE(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사업이 대한민국 해외 건설 역사의 상징적인 프로젝트로 인정받아 '해외건설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30일 한전에 따르면, 전날(29일) 해외건설협회가 주관하는 '해외건설 60주년·1조 달러 달성 기념식'에서 한전의 UAE 바라카 원전사업이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로 선정돼 대통령 기념패를 수상했다.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위원회의 평가를 바탕으로 결정됐다. 평가 항목은 △수주금액 및 경제적 기여도 △기술혁신성·시공 난이도 △국가 브랜드 및 국제적 위상 제고 기여도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등이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국토부가 운영하는 '해외건설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다. UAE 바라카 원전은 국내 첫 원전 수출 사업이자, 단일 프로젝트 기준 국내 역사상 최대 규모의 수출 성과를 기록한 사업이다. 수주금액은 191억달러로 역대 1위, 한국형 원전 수출·수주 1호 프로젝트로 평가받는다. 한전은 지난 2009년 12월, UAE 원자력공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형 원전(APR1400) 4기를 바라카 지역에 건설했다. 이 중 마지막 4호기는 2024년 9월 상업운전에 돌입했으며, 현재 바라카 원전은 UAE 전체 전력 수요의 약 25%를 공급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직접 대통령 표창 및 기념패를 수여했다. 한전은 해외원전 10대 프로젝트 선정 외에도 UAE 바라카 원전사업 수출 실적을 인정받아 공기업 중 유일하게 '100억달러 해외건설의 탑'을 함께 수상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이번 수상은 바라카 원전이 성공적으로 건설·운영되며 글로벌시장에서 벤치마크 사례로 자리잡은 것을 국민들께서 높이 평가해주신 결과"라며 "앞으로도 추가 원전 수출과 다양한 해외사업을 통해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은 원전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그리드 솔루션 등 해외사업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리더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층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4-30 11:17: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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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SKT 해킹사고 '금융 전이' 차단 총력…비상대응본부 가동

금융당국과 금융권이 SKT 유심(USIM) 정보 해킹 사고의 금융사고 전이를 막기 위해 비상대응본부를 구성하고 본격 대응에 나섰다. 금융당국은 30일 오전 유관기관 및 금융협회와 함께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사고 예방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일일 단위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회의는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 주재로 열렸으며, 금융보안원, 신용정보원, 금융결제원, 은행연합회 등 금융권 핵심 기관들이 참석했다. 당국은 "현재까지 금융권 내에서 부정 인증이나 특이 거래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향후 피해 확산 가능성에 대비한 사전 대응이 필수"라며, 각 기관의 보안 강화 조치와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권 사무처장은 "SKT 해킹 사고가 금융 보안사고로 이어질 경우 사회적 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며, 금융사들에 대응 현황 공유 및 신속한 보고를 위한 체계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금융당국은 비상대응본부를 중심으로 모든 금융기관의 대응 상황을 일일 단위로 점검하며,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 보호에도 각별히 신경 쓸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자금융사고시스템(EFARS)을 통한 즉시 보고 체계를 운용 중이며, 1332 금융사고 전담 신고센터를 통해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정보원과 금융결제원은 각각 안심차단 서비스 확대와 오픈뱅킹 보안 조치 강화를 통해 사전 방지에 집중하고 있다. 권 사무처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금융당국과 유관기관, 금융회사 모두가 긴밀히 협력해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30 11:14: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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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T 유심 해킹 수혜주 엑스큐어, 3연속 상한가 뒤 '급락'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로 수혜주로 부각됐던 엑스큐어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급락세로 전환됐다. 30일 오전 10시 49분 기준 엑스큐어는 전 거래일 대비 18.28% 하락한 5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21%대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엑스큐어는 SK텔레콤에 유심칩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진 사물인터넷(IoT)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SK텔레콤이 고객 전원의 유심을 교체하기로 결정하면서, 관련 수혜 기대감에 엑스큐어 주가는 지난 25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24일 2970원이던 주가는 29일 6510원까지 치솟으며 약 2배 이상 상승했다. 그러나 이날 급락세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또 다른 유심칩 공급 업체인 유비벨록스(-10.46%), 이루온(-4.53%)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앞서 SK텔레콤 일부 가입자들의 유심 정보가 해킹당하는 사고가 발생하며 개인정보 유출과 금융사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다. 현재 정확한 해킹 경로와 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며, 통신망 보안의 취약성이 수면 위로 드러난 상태다. 이 같은 배경 속에 사이버 보안 기업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엑스큐어는 스마트카드 및 모바일 보안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안 전문 기업으로, 금융·공공·대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고객을 확보해 왔다. SK텔레콤 사태를 계기로 개인정보를 다루는 산업 전반에서 보안 강화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급등에 따른 주가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30 10:56: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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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한미 기술협의 개시… "협의 윤곽 확정한다"

장성길 통상정책국장 30일~5월1일 방미… 미 무역대표부 만나 "작업반 구성, 협의 일정 구체화 목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와 관련해 한미 양국이 작업반(워킹그룹) 마련을 위한 실무협의를 시작한다. 상호관세 협의 유예기한인 7월까지 일괄타결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협의의 윤곽을 확정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장성길 통상정책국장이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미국의 관세조치 관련 기술협의(technical discussion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협의는 지난 24일 열린 한미 '2+2 통상협의(Trade Consultation)', 산업부-USTR 간 장관급 협의에서 오는 7월 8일 협상 시한까지 '줄라이패키지(July Package·7월 일괄타결)'를 만들어 나가자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양자간 '협의의 틀'을 마련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 기술협의 실무 총괄을 맡은 장성길 통상정책국장은 "기술협의를 통해 미국 관세조치 관련 협의의 윤곽을 확정할 예정"이라며 "국익을 최우선하는 방향으로 기술협의 등에 적극 참여해 상호관세 및 자동차·철강 등 품목관세, 향후 부과될 신규 관세 일체에 대한 면제를 요청해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30 10:55:19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