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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2023년 퇴직연금 우수사업자 선정

한국투자증권은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이 발표한 '2023년 우수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전체종합평가 상위 10%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퇴직연금사업자 평가는 사업자들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가입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법정 제도다. 운용 역량과 수익률, 조직·서비스 역량 등 다양한 부문을 평가해 각 업권별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금융사를 선정한다. 올해 평가는 증권, 은행, 보험 등 총 40개 금융사가 참여했다. 이 중 한국투자증권은 미래에셋증권, 하나은행, KB손해보험과 더불어 전체종합평가 상위 10% 사업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조직·서비스 역량이 가장 뛰어난 우수 증권사에도 선정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자체 개발한 자산운용전략 시스템 'K-ALM(Asset-Liability Management)'을 기반으로 기업들을 위한 맞춤 운용전략을 제시하며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 운용성과를 높였다. 퇴직연금 적립금운용계획서(IPS) 도입 의무화에 따라 개별 기업들이 중장기 적립금 운용 계획을 수립하고 상품 다변화를 추진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컨설팅 전문 조직인 연금솔루션부를 신설해 적립금 투자계획부터 위험 및 성과관리에 이르는 통합솔루션을 제공한 점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홍덕규 퇴직연금본부장은 "조직 전문성과 시스템을 지속 강화하며 퇴직연금 관련 서비스 품질을 높여가겠다"며 "최근 의무 도입된 디폴트옵션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DC·IRP 고객 대상 양질의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데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8-31 13:54: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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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치아 부풀리고, 수술 날짜 쪼개고…임플란트, 레진 등 치과보험 사기 주의보

설계사와 치과병원까지 나서서 조직적으로 치아보험 사기를 벌이는 과정에서 환자를 가담시키는 일이 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임플란트, 레진 등 일상화된 치과치료 관련 보험사기에 대해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한다고 31일 밝혔다. 금감원은 "치과 치료가 보편화되면서 임플란트 시술 환자가 급중했고, 치아 보험상품과 관련한 보험사기도 늘어나는 추세"라며 "최근에는 설계사(GA 대리점)와 치과병원이 공모한 조직형 치아 보험사기 형태로까지 발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치과보험 사기 사례를 보면 특정 설계사들이 SNS, 전화 등으로 치아 질환이 예상되는 환자를 모집해 3~4개의 치아보험에 가입시킨다. 공모 병원에서 충치 상태를 진료기록 없이 사전 진단하거나 건강검진시 시행한 치아점검 결과를 활용해 보험사로부터 모집수수료를 수취한다. 보험금 감액기간이 지난 다음에는 공모한 치과병원에 환자가 내원해 치료를 받고, 레진 등 충전치료 개수를 부풀린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는다. 보험사에 청구해 받은 보험금 일부는 설계사가 병원 치료비 후납과 수수료 명목으로 편취한다. 만약 치아보험에 가입하면서 치과 치료 사실을 고지하지 않도록 하거나 이후 보험금이 많이 나오도록 협력병원을 소개해 준다고 제의한다면 단호히 거절해야 한다. 이와 함께 임플란트만 시행했는데 치조골 이식술을 한 것처럼 진단서를 발급받아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하는 것도 안된다. 보험사기로 처벌받을 수 있는 사안이다. 허위의 진료기록부는 요구는 물론 작성해서도 안된다. 금감원은 "남들도 다 한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허위 진단서를 발급 받기 쉽지만 실제 진료 사실과 다르게 작성된 서류로 보험금을 받는 순간 보험 사기자로 연루된다"며 "부당하게 편취한 보험금을 돌려줘야 하는 것과 함께 형사처벌도 받을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8-31 13:49: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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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신임 CEO 선임에 불확실성 해소…주가 정상화 기대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31일 KT에 대해 신임 최고경영자(CEO) 선임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돼 주가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2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T는 전날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영섭 대표이사를 새롭게 선임했다"면서 "지난 7개월 동안 경영 공백기가 지속되면서 회사의 정책 방향 부재와 경영 활동 위축 등이 나타났고, 거버넌스 이슈에 따른 주가 하락까지 나타났으나 이와 관련된 우려는 일단락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신임 CEO에 대해서는 "LG유플러스의 최고재무책임자(CFO), LG CNS의 CEO를 역임해 통신 산업을 포함한 정보통신기술(ICT) 전반적인 영역에서의 경험이 풍부하다"며 "KT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에서 빠른 시일 내 회사 정상화 및 성장의 발판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KT는 안정적인 통신 사업의 실적을 기반으로 비통신 사업의 성장이 같이 나타나면서 지난 2021년초 2만4000원 수준이었던 주가가 2022년 3만9150원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이후 불거진 CEO 관련 이슈로 주가는 2만9000원까지 하락하는 등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안 연구원은 "CEO 선임이 마무리됨에 따라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돼 주가 반등을 기대한다"며 "이른 시일 내 새 CEO의 비전과 전략이 공개될 예정이며 이에 시장은 긍정적 반응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8-31 13:11:5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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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거주자 해외 카드사용↑…해외여행, 해외직구 증가 영향

올해 2분기(4~6월) 국내 거주자가 신용카드 등을 통해 해외에서 사용한 금액이 1년전과 비교해 2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조치 완화로 해외여행 수요가 늘고, 온라인을 통한 해외 직접구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실적'에 따르면 올 2분기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직불) 해외 사용 금액은 모두 46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5000만달러, 1년전과 비교하면 10억달러 증가한 수준이다. 카드 해외사용 실적이 늘어난 이유는 온라인 해외직접구매가 증가한 영향이 컸다.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 해외직접구매액을 보면 1분기 12억달러에서 2분기 12억4000만달러로 3.8% 증가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내국인 해외여행객 수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온라인 해외직접구매가 증가하면서 카드사용금액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카드 종류별로 보면 신용카드의 사용금액은 35억7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2% 늘었지만, 체크카드와 직불카드는 각각 -2.4%, -5% 줄었다. 2분기 외국인(비거주자)의 국내카드 사용액도 증가세로 전환했다. 외국인이 2분기 국내에서 카드를 사용한 금액 24억95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27.4% 증가했다. 카드1장당 사용액은 243달러로 2021년 3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3-08-31 12:00:1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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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실질임금 다섯 분기째 감소...작년 1분기 대비 53만원↓

근로자 실질임금이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다섯 분기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명목상의 임금과 달리, 실질임금은 물가상승분을 반영해 산출한 지표로 직장인들의 실제 구매력을 보여준다. 3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 7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실질임금은 334만 원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감소했다. 실질임금은 명목임금을 소비자물가지수로 나눈 뒤 100을 곱해 산출한다. 실질임금은 지난해 1분기 387만 원(3.2%↑)에 달한 뒤 2분기에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1년3개월가량의 기간에 무려 53만 원(-13.7%) 쪼그라들었다. 작년 2분기에 2021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335만 원을 비롯해 3분기 358만 원(-1.7%), 4분기 355만 원(-1.1%) 등이다. 올해 1분기에 큰 폭(-2.7%)으로 줄어든 377만 원을 기록했고 2분기까지 내림세가 지속된 것이다. 올해 2분기 실질임금은 2년 전인 2021년 2분기 값(339만 원)보다도 적다. 월 기준 실질임금은 올해 6월 336만 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0.6% 줄었다. 3월부터 4개월 연속 감소했다. 또 지난해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15개월치를 보면 단 한 번(올해 2월·0.7% 증가) 제외하고 14개월분이 줄어들었다. 근로자 1인당 월평균 명목임금은 올해 2분기에 371만 원으로 전년동기와 비교해 2.9% 오르는 데 그쳤다. 이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월에 3.7%, 5월에 3.3%, 6월에 2.7%를 나타냈다. 산술적으로, 물가상승률이 2분기에 월평균 3.2% 수준인 데 반해 명목임금 증가 폭은 이보다 0.3%포인트(p) 작았던 셈이다. 이런 추세 속에 연간기준 실질임금 또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감소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연간 실질임금은 2018년(340만 원)에 전년 대비 3.7% 증가했고 2019년(350만 원)에 3.0%. 2020년(352만 원)에 0.5%, 2021년(359만 원)에 2.0% 상승한 바 있다.

2023-08-31 12:00:1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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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ESG 평가기관' 가이던스 시행…기업 ESG 평가방법 공개

9월부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기관 가이던스가 시행된다. 평가기관이 무분별하게 기업의 ESG를 평가할 수 없도록, ESG 평가기관의 평가절차와 평가방법을 먼저 공개해 나가겠다는 의도다. 금융위원회는 3개 ESG평가기관을 대상으로 ESG 평가기관가이던스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3개 ESG 평가기관은 ▲한국ESG기준원 ▲한국ESG연구소 ▲서스틴베스트다. 가이던스는 총칙-내부통제체제 구축-원천데이터수집·비공개정보관리-평가체계공개-이해상충 관리-평가대상기업과의 관계 등 6장·21개의 조문으로 구성돼 있다. 3개 ESG평가기관은 모범규준으로 마련돼 있는 가이던스에 세부적인 평가방법을 더해 자율규제한다. 이날 3개 ESG평가기관은 가이던스 준수를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각 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이던스 준수 현황을 공개한다. 가이던스 세부항목별 준수여부를 원칙 준수·예외 설명 방식으로 공개하고, 각 사의 평가절차, 평가지표 등이 담긴 평가방법론도 공개한다. 3개 ESG 평가기관의 준수현황보고서와 평가방법론은 한국거래소의 ESG정보플랫폼 'ESG포털'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ESG 평가기관 가이던스 시행으로 ESG평가시장의 신뢰성과 투명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ESG평가시장뿐만 아니라 ESG생태계 전반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8-31 12:00:0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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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전동화 사업부 손익분기점 도달 조기 현실화 -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은 31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전동화 사업부의 재구성으로 전동화 부문의 손익분기점(BEP) 도달이 조기 현실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3만원을 유지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대 고객사인 현대차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사업이 결정되면서 동사 전동화 사업의 재평가 이슈가 발생했다"며 "R&D(연구개발)비용 및 운송비 축소로 올해 2분기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2024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규모도 4조4000억대로 추정되고 있어 지속적인 전동화 사업투자 확대가 가능한 구조로 형성됐다는 설명이다. 배터리시스템(BSA), 동력전달(PE)시스템과 더불어 전동화사업을 구성중인 수소사업(비중 3% 미만 추정)은 사업 특성상 비용 부담이 큰채, 전동화 사업의 BEP시점을 지연시키는 주요 변수로 작용해 왔다. 다만 현대차가 '슈퍼널(Supernal)'을 통한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을 동시 진행하면서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통합개발 및 운영하는 방향성이 정해진 것으로 보여진다는 분석이다. 유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사업은 현재 비계열물량(Non-Captive) 수주에 있어 최우선 분야"라며 "최근 확보된 VW그룹향 스페인 BSA수주규모는 약 5조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북미지역에서도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미 현대기아향 BSA/PE 시스템 공급 레퍼런서를 통한 글로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수주는 확대 중이라는 부연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31 10:07:39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