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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미국주식 24시간 거래' 서비스 실시

KB증권은 미국주식 거래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미국주식 24시간 거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KB증권 고객은 미국주식 주간거래(한국시간 오전 9시~17시)를 시작으로 프리마켓(한국시간 17~22시 30분), 정규장(한국시간 22시 30분~익일 5시), 애프터마켓(한국시간 익일 5시~ 9시)등 24시간 동안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단 시스템 점검을 위해 애프터마켓 거래 시간 중 오전 8시 50분부터 오전 9시까지 10분간 거래가 제한되는 점 유의해야 한다. 한편 KB증권은 '미국주식 24시간 거래' 서비스 개시를 기념하여 오는 9월 30일까지 '중요한 건 끊기지 않는 주문, 미국주식 24시간 거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대상은 KB증권에서 해외주식을 거래한 적이 없거나 지난 1월 2일부터 해외주식을 거래하지 않은 개인고객이며, 이벤트 신청만 해도 해외주식쿠폰 2만원을 제공한다. 더불어 이벤트 기간 내 미국주식 100만원 이상 거래 시 1만원 상당 해외소수점주식을 증정한다. 이홍구 WM영업총괄본부장은 "미국주식 24시간 거래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의 미국주식 거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KB증권은 앞으로도 고객 친화적으로 해외주식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와 이벤트를 지속 발굴하여 많은 고객들이 해외주식 매매를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7-03 21:57:1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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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해외주식 옮기기 이벤트 연장

키움증권이 '생애 최초 고객 40달러 지급' 이벤트와 '키움으로 해외주식 옮기기' 이벤트를 9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연장한다. 키움증권은 지난 2019년부터 해외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고객에게 이벤트 신청 시 40달러씩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 7월에도 해외주식 첫 거래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 연장을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격언처럼 주식투자도 포트폴리오 다양화 측면에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히며, 40달러 투자지원금이 고객님 자산 증식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해외주식 옮기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소 1000만원 이상의 해외주식을 타 증권사에서 키움으로 옮기면, 입고 금액에 따라 현금을 차등 지급하는 이벤트다. 적게는 1만원부터 많게는 1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해외주식 입고 신청 후 이벤트 기간 동안 거래대금을 1000만원 달성하면 기존 지급 금액에서 2배를 더 지급해 최대 3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키움증권은 신규 고객을 위해 한 달간 매수 수수료 0%, 매도 수수료는 현지 유관기관수수료 0.0008%만 내면 적용해서 거래할 수 있도록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환율우대 최대 95%, ▲결제일과 환전 기다림이 없는 글로벌통합증거금 서비스▲ 모닝스타 미국주식 국문번역 리서치 자료 무료제공 ▲상금 2200만원의 해외주식 상시 실전투자대회 ▲미국주식 20호가 무료 시세서비스 나스닥토탈뷰 등도 제공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7-03 16:30:2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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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총파업 시작..."노동자 40만명 동참할 것"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3일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하며 2주간의 총파업에 돌입했다. 서울 도심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찰이 법과 원칙에 따라 예외 없이 대응하겠다고 예고해 물리적 충돌 우려도 커지고 있다. 민주노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7월 총파업은 윤석열 정권의 퇴진투쟁을 대중화하는 방아쇠가 될 것"이라며 대정부 투쟁을 선포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2주간 40만 명이 넘는 노동자가 파업에 참여하고 20만 명 넘는 노동자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또 "어느 때보다 많은 노동자들이 유례없이 강력한 총파업을 결의했다"며 "윤석열 정권 하에서 이렇게 살 수 없다는 절박한 외침이자 이대로 살 수 없다는 단호한 결심"이라고 말했다. 총연맹은 이달 총파업 투쟁 명분으로 1)노조탄압 중단과 노조법 2·3조 개정을 비롯해 2)일본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3)최저임금 인상 4)민영화·공공요금 인상 철회 5)공공의료·공공돌봄 확충 6)과로사 노동시간 폐기·중대재해 처벌 강화 7)집회·시위 자유 보장 등을 내세웠다. 이날 기자회견은 서울을 비롯해 국내 15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다. 오는 15일까지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 동화면세점 앞에서 서비스연맹의 택배기사 등 특수고용직 노동자 파업대회를 시작으로 산별노조의 순환 파업에 들어갔다. 13일에는 10만 명 규모로 각 전국노동자대회와 정권퇴진 범국민대회 등 대규모 집회도 진행한다. 또 4일과 7일, 11일, 14일에는 오후 7시부터 전국 각지에서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 계획이다. 총연맹 전체 조합원 120만 명 중 40만~50만 명이 총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추산된다. 경찰은 대규모 집회에 대한 강경 대응에 나섰다. 기동대 24개를 임시로 추가 편성하고 최대 155개 경찰부대를 투입하기로 했다. 현장에 9000명 이상의 단속 인력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해산명령 과정에서 경찰관을 폭행하거나 불법행위에 가담하는 참가자에 대해선 즉시 검거하는 동시에 구속영장 신청까지 불사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집시법에 따라 퇴근 시간대인 오후 5~8시에 열리는 서울 중심부 내 집회와 행진에 대해선 금지 조처 등을 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청 관계자는 이날 "합법적인 집회·시위를 보장하지만 폭력과 도로점거, 악의적 소음 등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3-07-03 16:30:1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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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협업 통해 플랫폼 구축 속도...시장 선점 경쟁 치열

토큰증권(STO)의 제도권 입성을 앞두고 증권사들이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토큰증권 시장을 미리 선점하기 위해 관련기업들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올해 초 토큰증권을 증권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토큰증권 발행과 유통을 제도화하기로 함에 따라 증권사들은 각종 조각투자사업자, 금융사·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등과 연합체를 구성했다. 증권사들은 이를 통해 토큰증권 생태계를 미리 구축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초 하나금융그룹과 토큰증권 컨소시엄인 '넥스트 파이낸스 이니셔티브'(NFI)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NFI는 토큰증권 사업은 물론 금융혁신과 웹3 사업 확장을 추진하는 연합체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3월에 SK텔레콤과도 NFI 업무 협약을 맺었다.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토스뱅크·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과 손을 잡고 '한국투자 ST프렌즈'를 결성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여러 기업이 참여하는 STO 얼라이언스를 구축했으며, KB증권은 SK C&C, 블록체인 기술 기업 EQBR 등을 비롯해 한우·미술품·웹툰·영화 콘텐츠 배급사 등과 함께 'ST 오너스'를 구성했다. NH투자증권도 토큰증권 관련 협의체인 STO 비전그룹을 결성했다. 토큰 증권이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토큰 형태로 발행한 증권으로 부동산, 미술품 등 투자 대상이 다양하고, 조각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일반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증권사들이 이 시장 선점에 적극적인 이유는 토큰증권 자체가 기존 사업과 유사한 데다 발행과 유통 두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을 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국내 토큰증권 시장이 2024년 34조원, 2030년 367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금융당국에서 아직 시행 시기와 세부적인 법안 등을 결정하지 않았지만 어느 정도의 가이드라인을 다듬고 있어 증권사 입장에선 중장기적으로 먼저 시장을 선점 해야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다만 투자자 보호 장치가 부족하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 토큰증권 시장이 활성화되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아직 장외거래중개업 인가 요건과 일반투자자의 연간 투자 한도 제한 등 구체적인 법령과 하위 시행령이 나오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 업계 한 전문가는 "전 세계에 유례없는 블록체인을 우리 자본시장법 체계에 수용하는 측면에 있어서는 투자자 보호나 시장 신뢰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규제 샌드박스나 향후에 제도 운영을 통해서 투자자 보호에 문제가 없는 부분부터 단계적으로 규제를 완화하는 식으로 일종의 검증 중심적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국회 입법 논의에 따라 이르면 2024년 말부터 토큰증권 제도를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외거래중개 인가 세부 요건, 디지털증권시장 신설 등의 내용은 법률 개정 후 하위규정 정비 시 이해관계자 의견을 추가로 수렴해 확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일부 증권사들은 시장 조성 상황을 신중히 지켜보며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토큰증권은 새로운 비즈니스의 하나로 이제 시작하는 상황"이라며 "지금은 토큰증권에 대한 규제가 심해서 당장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급하게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2023-07-03 16:29:4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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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VIP고객 초청 '여의도 수담(手談)' 바둑 행사

KB국민은행이 한국기원과 함께 KB GOLD&WISE 고객을 초청해 바둑행사 '여의도 수담'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KB GOLD&WISE는 KB금융지주의 전문가들이 모여 세무·법률·부동산, 금융투자, 가업 상속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맞춤형 투자솔루션을 제공하는 고액 자산가 전용 PB센터다. 이날 행사에는 조훈현 국수(國手)와 유창혁, 이창호 9단을 비롯해 현재 남녀 랭킹 1위 신진서, 최정 9단 등 세계 최정상급 프로기사 12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프로와 아마추어들이 짝이 되어 경기를 치르는 프로암 형식으로 마련됐다. 또 첨을 통해 매칭된 프로기사와 고객 간의 지도대국을 진행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수담(手談)이란 바둑의 별칭으로 말 없이 서로 통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서비스로 고객님들과 잘 소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06년부터 국내 최대 기전 바둑리그의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해 리그를 후원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젊은 바둑 동호인들의 축제 'KB국민은행 이화수담'을 개최하는 등 바둑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18년째 이어오고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7-03 16:27:1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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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동백전 후불교통 체크카드' 동백프리패스

BNK부산은행은 '부산은행 동백전 후불교통 체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동백프리패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동백패스는 오는 8월 1일부터 부산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대중교통 통합 할인제다. 이번 이벤트는 내달 1일부터 시작하는 부산시 대중교통 통합 할인제(이하 동백패스) 시행에 앞서 다음달 말까지 진행된다. '부산은행 동백전 후불교통 체크카트' 후불교통 결제실적 1회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폰14프로(pro) 1명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리이기 5명 ▲ AirPods Pro(2세대) 10명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2014명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해당 카드 최초 신규 발급 고객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이 카드를 신규 발급 하고 후불교통결제 실적이 1회 이상인 고객 중 2030명을 추첨해 ▲월 20만원 한도 대중교통프리패스 1년 이용권 10명 ▲교통지원금 4만5000원 100명 등을 지원키로 했다. 이벤트 종료 후 오는 9월 중 경품 추첨을 실시할 예정이다. 두 이벤트 중복 당첨은 불가하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부산은행 홈페이지, 모바일뱅킹, 동백전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진한 부산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은 "부산 시민들의 대중교통비 절감에 도움이 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힘이 되는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7-03 16:26:4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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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대부업 이용 가장 많은데"…알맹이 빠진 채무조정

은행 문턱이 높아지며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대부업 이용이 늘고 있지만 이들이 빚을 갚지 못해 이용하는 채무조정 프로그램에는 대부업이 포함되지 않거나 감면 비중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가계신용대출 잔액은 3월말 기준 133조403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 9월말 161조2492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다음해 3월 154조5530억원, 12월 141조2163억원으로 줄었다. 반면 2금융권인 저축은행 가계신용 대출잔액은 3월말 기준 38조7185억원이다. 저축은행의 신용대출이 정점인 시기는 2022년 9월로 40조3224억원까지 오르다 그해 12월 39조2353억원으로 감소했다. 1금융권인 시중은행의 문턱이 높아지면서 2금융권인 저축은행으로, 그리고 대부업으로 자금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 취약계층, 저축은행에서 대부업으로 문제는 이렇게 밀려난 차주의 대부분이 저소득·저신용자 등 취약계층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소득 2분위(하위 20%) 이하 가구의 경우 고금리 등으로 재무여력이 악화되고, 부동산 등 자산가격이 하락하면 이들 중 고위험가구의 부채액이 9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가구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40%를 넘고 부채자산비율(DTA)이 100%를 넘는 가구로, 위험한 대출자를 말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부채가 있는 가구 중 75.3%, 자영업 가구 중 69.1%는 DSR 40% 이하로 나타났다. DSR은 차주의 연간소득으로 연간 부채 원리금을 얼마나 갚을 수 있는지 확인하는 지표다. 총자산으로 총부채를 갚을 수 있는 비중도 85% 이상이 해당됐다. 다만 이들을 제외한 고위험 가구는 평균 DSR과 DTA가 2021년 101.5%, 131.6%에서 올해 2월 기준 116.3%, 158.8%로 상승했다. 전체부채 중 고위험 가구의 부채비중은 2021년 3.9%에서 2월기준 9%로 올랐다. 취약계층이 더 높은 금리의 빚으로 빚을 갚아 나가면서 빚이 불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 차주 "대부업 감면 비중 적어" 여기에 이들이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이용하더라도 빚의 굴레를 헤어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신속채무조정·프리워크아웃·개인워크아웃)의 경우 법적협약으로 대부업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채무조정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대부업의 경우 빚으로 빚을 갚아나가며 마지막 대출을 받은 금융회사인 경우가 많아 미상각 채권으로 감면 비중은 적은 상황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은행, 저축은행, 대부업체 모두 동일한 감면율을 통지하고 있지만, 이리저리 대출을 받아 연체가 발생해 채무조정을 받는 분들을 보면 나중에는 대부업 비중이 높은 상황이라 (미상각 채권으로) 감면비중이 적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새출발기금의 경우 대부업이 포함돼 있지 않다. 자영업자의 경우 기존 금융권의 대출이 대부업으로 넘어가거나, 은행권의 문턱이 높아지면서 대부업에서 빌린 채무의 경우 감면받을 수 없다. 새출발기금으로 채무조정을 받더라도, 대부업으로 빌린 대출은 개별적으로 갚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대부업권의 경우 새출발기금 매입가격이 낮아 손실을 보게 된다는 등의 이유로 협약 가입을 거부해 현재 안타깝게도 대부업권 채무에 대해서는 새출발기금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새출발기금에 다른 기관들을 참여해 감면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대부협회 관계자는 "은행이나 저축은행 등 다른 금융기관의 경우 새출발기금에 포함되는 차주가 일부, 소수지만 대부업의 경우 새출발기금에 포함되는 차주가 60~70%에 해당되기 때문에 본업자체에 큰 타격이 있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3-07-03 16:24:3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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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글로벌자산배분밸런스형 펀드' 출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주식'과 '채권' 등 전통자산과 대표적 안전 자산인 '금'에 분산 투자하는 '미래에셋글로벌자산배분밸런스형 펀드(H/UH)'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펀드는 금융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기 위해 글로벌 자산에 분산 투자한다. 주식에 50% 투자하고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아 위험 분산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채권과 금에 총 50% 투자함으로써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전통자산으로 대변되는 주식과 채권 외 금에 투자하며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2007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주식과 주요 자산의 평균 수익률을 분석해 보면 주식 상승(+5.6%) 시기에 채권은 0.9%, 금은 1.6% 상승했다. 주식 하락기(-8.3%)의 경우 채권은 -0.2% 하락했으나 금은 3.0%의 수익률을 보이며 매력적인 헤지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펀드는 자산별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편입한다. 주식은 미국과 유럽, 일본, 신흥국 등 글로벌 주요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ETF, 채권은 글로벌 주요 채권지수 및 미국 국채, 투자등급 회사채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투자 대상이다. 금의 경우 금 실물에 투자하는 ETF를 편입한다. 또 향후 3~12개월 글로벌 금융시장을 전망해 주식과 채권, 금의 비중을 ±20% 내로 조절하며 금융시장 변동성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 황영진 미래에셋자산운용 멀티에셋리서치본부 본부장은 "미래에셋글로벌자산배분밸런스형 펀드는 주식에 위험자산 헤지 성격이 강한 채권과 금을 더한 균형 있는 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관리한다"며 "장단기 효율적인 자산배분을 통해 글로벌 금융시장 부침에도 꾸준하고 안정적인 장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7-03 16:21:07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