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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산학 협력체계 구축...유망 스타트업 발굴

현대건설이 건설업 연계 우수 스타트업 발굴과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확장을 위한 산학 협력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성균관대학교, 한양대학교와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각각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건설과 두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협력 ▲유망 창업 기업 공동 발굴 ▲창업 지원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창업 기업을 위한 산학 연계 특화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 ▲창업 기업을 위한 자금 조달 및 투자 유치 등에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학계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창업 지원 및 혁신기술 발굴에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성균관대·한양대에 현장 지원을 통한 실증 환경 및 현업 전문가 멘토링, 투자 기회 등을 제공하고 두 대학은 현대건설에 스타트업 관련 정보 공유, 전문 멘토단 및 기술사업화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창업중심대학으로 선정된 성균관대, 한양대의 창업 지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 스타트업과 혁신기술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협력 기회를 확보할 계획이다"라면서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산학 협력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해 건설업계 혁신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0-18 10:20:4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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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하나카드·삼성카드

롯데카드가 쇼핑 부문 포인트 적립과 할부 혜택을 강화했다. ◆ 포인트 2배 적립 및 30개월 무이자 할부 제공 롯데카드는 디지로카앱 띵샵에서 '띵 더블데이' 및 '띵 제로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0일까지 '띵코인'을 2배로 적립한다. 행사 기간 적립 대상 상품을 결제하면 상품가의 최대 10%를 띵코인으로 돌려준다. 추가 적립은 내달 6일까지 제공한다. 오는 29~31일에는 '띵 제로데이' 행사가 열린다.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0개월 무이자 할부를 지원한다. 띵코인 적립 및 할인 쿠폰 이용은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모바일 교환권 및 국민행복바우처 상품은 제외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디지로카앱 띵샵은 롯데카드 고객에게 다양한 상시 혜택과 특가 혜택을 제공하는 회원 전용 쇼핑몰이다"라며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는 장기무이자 혜택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가 마약근절 캠페인에 참여했다. ◆ 경찰청·마약퇴치운동본부 합동 진행 하나카드는 이호성 대표를 필두로 마약근절을 홍보하기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중독 위험성의 경각심을 높이고 관련 범죄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마련했다. 이 대표는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표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참여자로는 윤태훈 고려신용정보 대표이사와 이동하 중외홀딩스 사장을 지목했다. 이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든 시민들이 마약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마약과 마약범죄 없는 깨끗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나카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알뜰폰 요금제를 신규 출시했다. ◆ 5G·LTE 요금제 6종 선봬 삼성카드는 미디어로그와 협업을 통해 알뜰폰 요금제인 'S 플러스'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요금제는 미디어로그가 운영하는, 삼성카드 회원 전용 유심 요금제다. 합리성에 초점을 맞춰 가입 절차 등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5G 요금제 2종, LTE 요금제 4종으로 구성했다. 소비자의 통화·문자메시지·데이터 사용량 등에 따라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출시 기념행사도 진행한다.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캐시백을 지급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요금제에 가입하고 삼성 신용카드로 통신 요금을 납부한 회원에게 캐시백을 최대 7만원 지급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미디어로그와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쉽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회원전용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0-18 10:20:4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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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교협, 초·중·고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금융교육 발전협의회 구성

금융투자협회 산하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18일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현직 교사들과의 협의체인 '학교금융교육 발전협의회'를 구성해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투교협은 청소년들의 금융이해력을 제고하고 교사들의 금융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 금융교육 현장의 상황과 교사들의 요청 사항을 기반으로 올해 초 서울, 경기, 대구·경북 등 각지에서 초, 중, 고 교사들 대상 방문간담회와 교사대상 특강을 개최해 왔다. 초등학교 금융 수업안 및 고등학교 '금융과 경제생활' 인정교과서 감수, '찾아가는 금융학교', '금융투자체험관 교육' 등의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학교금융교육 발전협의회는 '투교협' 간사인 한재영 금융투자교육원장, 초등학교 교사 3인, 중학교 교사 2인, 고등학교 교사 2인 등 총 8인으로 구성됐으며, 분기별 1회씩 '투교협'의 학교금융교육 지원관련 주요 안건에 대한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재영 금융투자교육원장은 "최근 교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들 사이에서 투자와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학교 금융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현직 교사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콘텐츠와 교구재 등을 투교협 차원에서 열심히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0-18 10:19:4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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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자사주 1000만주 매입…"주주가치 적극 제고"

미래에셋증권은 적극적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 예정주식은 보통주 1000만주로 유통주식 수의 약 2.1%에 해당한다. 미래에셋증권은 내년 1월 18일까지 3개월 이내에 장내 주식시장에서 매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이다. 주주들의 기대를 충족하고, 주식가치를 높이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방점을 뒀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어려운 시장환경에도 불구하고 2022 회계연도 배당금 1234억원, 자사주 1000만주(약 867억원)를 소각하며 주주환원성향 32.9%를 보인 바 있다. 특히 2021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따라 현금배당 뿐만 아니라 자사주 매입·소각까지 포함한 주주환원율로 주주환원 정책을 관리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3년간 배당 4416억원, 자사주 매입 6639억원(소각 4111억원)을 진행했으며, 2018년 이후로 총 보통주 8850만주 매입(6100만주 소각)한 바 있다. 최대주주인 미래에셋캐피탈은 2018년 이후 보통주 약 5500만주 이상을 매입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가 저평가 상태를 개선하고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그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미래에셋증권은 2024년부터 3년간 적용될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현재 검토 중이며, 앞으로도 주주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0-18 10:16: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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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3분기 호실적 전망…"목표주가 상향" -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18일 삼양식품에 대해 3분기도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7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양식품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939억원, 3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9%, 68.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상회하고 영업이익은 부합한 수준이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불닭볶음면 중국향 수출이 대폭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미국을 비롯해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서도 양호한 판매실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에서도 불닭볶음면과 삼양라면 중심의 판매 호조세 이어지고 시장점유율도 개선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IBK투자증권은 삼양식품의 중장기 성장 잠재력이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 국내외 불닭볶음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오는 2025년 5월 완공 예정인 밀양 제2공장 준공 이후 생산 능력이 약 20~25% 증가하는 만큼 수출 성장 잠재력이 유효하다"며 ""수출 제품 평균판매단가(ASP)가 내수보다 10% 이상 높아 미국, 중국, 동남아 등 수출 확대에 따른 중장기 측면의 마진율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0-18 10:07:0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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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3분기 실적 저점...4분기 반등세 예상 -SK증권

SK증권은 18일 롯데정밀화학의 실적이 3분기에 저점을 찍고, 4분기에는 반등세를 찾아갈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도현 SK증권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확의 3분기 매출액은 3854억원(전년 동기 대비 -38.7%), 영업이익은 359억원(전년 동기 대비 -70.1%)으로 시장 예상치보다 27.8%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롯데정밀화학의 실적은 크게 케미칼과 그린소재로 나눌 수 있는데, 두 분야 모두 직전 분기보다 부진할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예상이다. 케미칼의 3분기 영업익은 53억원(-82.8%), 그린소재는 306 억원(-19.6%) 정도다. 그는 케미칼 실적에 대해 "여름철 전력비 가격 상승에 따른 가성소다 원재료비 상승 또한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며 "암모니아의 경우 전분기 발생했던 일회성 이익 소멸에 따라 감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4분기에 들어서는 반등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중국 추가 경기부양책 지속에 따른 점진적 건설경기 회복과 인도 지역의 인프라지출 확대를 바탕으로 점진적 수요 개선이 예상되며, 에피클로로하이드린(ECH) 시황 및 그린소재 판가 개선은 연말로 갈수록 뚜렷해질 것"이라며 "롯데정밀화학의 실적 역시 3분기가 저점으로, 4분기부터 반등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동사는 인도 정부의 인프라·설비투자 지출을 전년 대비 37%, 항만물류 설비투자의 경우 50% 확대할 계획이다. 따라서 롯데정밀화학의 그린소재 실적도 4분기에 반등할 수 있다는 예상에 힘을 실고 있다. 중장기적 수소·암모니아 사업 확대도 진행 중에 있다. 부생수소 생산 및 벙커링(선박용 암모니아 공급 등) 비즈니스 등을 투자 중이며, 2025년 이후 가시화될 전망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0-18 10:06:33 신하은 기자
국내 첫 국토관측위성 운영...국외 재난지역 복구도 지원

우리 기술로 개발한 국내 첫 국토 관측 위성인 '국토위성 1호'가 18일로 정식 운영 2주년을 맞았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위성은 2021년 3월22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 같은 해 10월18일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그간 국토위성 1호는 지상 약 500㎞ 상공에서 지구를 약 1만4000회(하루 15회) 돌며 한반도와 국외 주요 관심 지역을 촬영했다. 접경과 북한 지역도 촬영해 공간정보 구축을 돕고, 국내외 대규모 재난재해 지역 촬영 영상은 재난대응기구에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지진이 발생한 모로코와 홍수가 난 리비아 지역 영상을 제공하기도 했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국외 위성 판매 단가와 국토위성 배포 실적을 고려해 국토위성 영상의 경제적 가치는 지난해 연간 485억원(민간 450억원·공공 35억원)이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500㎏급 국토위성 2호를 개발하고 있다. 내년 12월까지 2434억원을 투입한다. 현재 2호기 위성 발사를 위한 발사대행업체를 선정 중이다. 국토위성이 촬영한 영상은 누구나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정보플랫폼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지난달부터는 위성 영상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인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 영상의 종류를 확대했다./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10-18 09:35:2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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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치료제 개발 소식에…보험사 '장수 리스크(?)'

치매치료제 개발 소식에 보험사들의 수익성에 비상이 걸렸다. 중증치매환자의 기대여명이 늘어나는 '장수리스크'로 보험사의 손해율이 높아질 것이란 분석 때문이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7월 새로운 치매치료제인 레카네맙(Lecanemab)을 세계 최초로 정식 승인했다. 레카네맙은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으로 공식 입증된 최초의 치료제다. 보험연구원이 발간한 '신 치매치료제 개발과 치매보험 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치매치료제 레카네맙으로 65세 기준 남녀 각각 2.12세, 2.64세의 기대여명이 늘어난다. 보험사의 평균 보험금 지급 기간도 남녀 각각 25.82%, 19.83% 늘어난다. 인구 고령화로 치매환자 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치매치료제 승인으로 인한 장수리스크는 보험사에게 치명적이다. 연금 형태로 보험금이 지급되는 치매생활자금 보장 보험상품은 레카네맙 같은 치매치료제 개발로 인한 기대여명에 영향을 받는다. 올해 8월 기준 우리나라의 치매 관련 보험상품은 ▲치매진단자금 ▲치매생활자금 등의 형태로 총 21곳의 보험사(생명보험사 13개·손해보험사 8개)에서 판매한다. 현재 판매중인 치매 관련 보험상품의 보험금은 최초 1회 한으로 치매진단자금의 경우에는 일시금, 치매생활자금의 경우에는 연금의 형태로 지급된다. 올해 1분기 기준 치매 및 장기간병상품 신계약 수는 4만8984건이다. 2021년 2만4334건, 2022년 3만8362건으로 보험사의 치매 및 장기간병상품 신계약 수는 1분기 기준으로 최근 3년 동안 꾸준히 증가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치매환자 수는 인구 고령화로 증가하고 있다. 노인치매유병률 역시 점진적 증가 추세다. 중앙치매센터가 발간한 '대한민국 치매현황 2018' 보고서에 따르면 치매환자수는 2039년 200만명, 2050년 300만명을 넘어설 만큼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보험연구원은 보험사들이 장수리스크에 대비해 수익성 악화를 예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치매치료제 개발로 연금 형태로 지급하는 치매보험에 장수리스크가 증대돼 보험사의 수익성이 악화된다는 분석이다. 치매상품의 경우 가입 시점과 사고 발생 시점 사이에 대개 큰 시차가 존재해 그 기간 사이에 치매치료제 개발 및 개선 가능성이 높다. 김석영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보험사들은 치매치료제 개발 동향을 모니터링해야 한다"며 "현행 상품 보장담보를 개선해 수익성 악화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레카네맙은 처음 나온 약이고 앞으로 더 발전된 약들이 계속 나올 수 있다"며 "지금 나온 약만 하더라도 이러한 리스크가 있으니 보험사들이 더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10-18 08:05:5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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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지방금융지주 통제력 '재점검'한다

금융감독원이 지방은행의 내부통제 부실과 각종 비위에 1차적 책임이 있는 지방금융지주의 통제력 점검에 나선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방은행의 통제에 책임이 있는 지방금융지주의 자회사 내부통제 기능 전반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은 서면 점검과 현장 점검을 병행한다. 금감원은 빠르면 이번달 말부터 점검에 나선다. 앞서 지난 8월 금감원은 19개 국내 은행에 내부통제 자체 점검 결과와 개선계획을 제출하도록 했다. 점검 항목은 ▲내부통제 혁신방안 이행상황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관리 사고징후 여부 ▲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전반의 적정성 등이다. 금감원은 지난 12일 발표한 자체 점검 결과에서 추가 사고징후는 없으며, 19개 은행에 개별 면담을 통해 미흡 사례를 추가 보완토록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은행의 내부통제 점검 결과와는 별개로 모회사로서 지방은행의 금융사고 발생 예방에 책임이 있는 지방금융지주의 내부통제 기능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금융권에서는 금감원이 은행과는 별도로 지방금융지주의 점검에 나선 것은 지난 8월 수면 위로 드러난 BNK경남은행의 PF대출 횡령 사고와 DGB대구은행의 증권계좌 부당 개설 사고 등 올해 지방은행에서 발생한 대규모 금융사고 때문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 9월 20일 발표한 '경남은행 횡령사고에 대한 검사 결과'에서 "BNK금융지주와 경남은행의 금융사고는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기능 전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했다"고 명시했다. 대구은행에서 발생한 증권계좌 부당 개설 사고는 대구은행 영업점 직원 110여 명이 고객 1552명의 명의로 예금계좌와 연계된 증권계좌 1662개를 무단 개설한 금융사고다. 금감원은 지난 12일 발표한 '대구은행 금융사고 검사 결과'에서 "개설 실적을 독려하면서도 위법·부당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방안을 마련하지 않아 발생했다"고 전했다. 금감원은 경남은행 PF대출 횡령 사고에 책임이 있는 BNK금융지주, 대구은행 증권계좌 부당 개설 사고에 책임이 있는 DGB금융지주 외에도 전북은행·광주은행의 모회사인 JB금융지주를 내부통제 점검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우선 지방은행 통제에 1차적으로 책임과 역할이 있는 지주회사가 어떤 내부통제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자 한다"며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접근을 통해 지주사와 은행, 금감원 모두가 반성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0-18 08:01:1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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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3분기 실적 '흐림'…관건은 비은행 경쟁력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실적을 낸 금융그룹의 3분기 실적 전망이 어둡다. 대출금리 인하 노력 등으로 예대마진이 축소된 데다 고금리 여파로 연체율이 높아지며 대손충당금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의 순이익 기여도가 줄어들며 비은행 계열사의 순이익 기여도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의 3분기 순이익(지배주주 귀속순이익) 전망치는 4조3179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1.7% 줄어든 규모다. KB금융의 3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전년 대비 5.82% 늘어난 1조3452억원이다. 반면 신한금융의 순이익은 1조1968억원으로 같은 기간 25% 급감할 것으로 관측됐다.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의 순이익 전망치는 9367억원, 8392억원으로 각각 16.5%, 6.7% 줄어들 전망이다. 금융그룹 간 실적 희비가 엇갈리는 이유는 은행부문의 순이자마진(NIM) 영향이 가장 크다. NIM은 은행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은행이 얼마나 낮은 금리로 외부에서 돈을 빌리거나 예금을 받아서 얼마나 높은 금리로 투자·대출을 해줬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KB국민은행의 NIM은 3분기 1~2bp(1bp=0.01%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말 기준 KB국민은행의 NIM은 1.86%로, 국내은행의 평균 NIM(1.67%)를 웃돌고 있다. KB금융과 리딩그룹을 두고 접전을 벌이는 신한금융 신한은행의 NIM은 1.64%다. KB국민은행은 다른 은행과 비교해 저원가성 예금인 요구불예금을 크게 늘려 조달비용을 낮췄다. 또 자산·부채 만기기간이 장기인 경우가 많아 높은 금리에 자금을 조달해야 할 필요성이 적어 NIM 하락을 막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 은행 평균 대출 성장률이 약 1.5%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NIM이 평균 약 2bp 하락해 순이익은 크게 개선되지 못할 것"이라며 "KB금융은 다른 은행과 달리 NIM이 소폭 상승해 순이익이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증권사와 카드사 등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도 그룹 간 실적을 가를 전망이다. 실제로 올 상반기까지 은행 순이익은 KB국민은행이 1조8585억원, 신한은행이 1조6805억원으로 순이익 차이는 1780억원에 불과했다. 카드사는 업계 1위 신한카드(3169억원)가 KB국민카드(1929억원)에 비해 앞섰지만, 보험 계열사인 KB손해보험(5252억원)과 KB라이프생명(2157억원)이 신한금융의 보험 계열사인 신한라이프(3117억원)와 신한EZ손해보험(-13억원)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 전문가들은 3분기에는 비은행 계열사 중 보험 분야의 실적에 따라 전체실적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계기준 IFRS17 적용으로 보험부문 이익 기여도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앞서 KB금융의 보험 계열사인 KB손해보험과 KB라이프생명은 올해 상반기에만 합산 기준으로 약 7500억원의 순이익을 낸 바 있다. 신한금융의 보험 계열사 신한라이프는 상반기 3117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업권별로 사이클이 다르기 때문에 은행이 부진할 때 비은행 계열사 실적이 얼마나 뒷받침 해주는지에 따라 실적이 달라질 수 있다"며 "3분기부터 은행 이자이익에 가려져 있던 기초체력이 드러날 수 있는 만큼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0-18 06:00:28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