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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사태 반복되나... 동일산업 등 5개 종목 무더기 하한가

수년간 상승세를 유지했던 동일산업 등 5개 종목이 14일 돌연 무더기 하한가에 진입했다. 이에 지난 4월 말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조작 사태가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4일 동일금속, 동일산업, 만호제강, 대한방직, 방림 등 5개 종목의 주가가 비슷한 시점에 하한가로 진입했다. 5개 종목은 이날 오전부터 약세를 보이다가 12시 전후로 차례대로 하한가에 진입하면서 2시 기준 각각 30% 가량 폭락했다. 현재까지 5개 종목이 무더기 하한가를 보인 이유에 대해서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시장 감시 등의 전반적인 모니터링은 하고 있지만, 특정 종목에 대한 변동 사유까지 공표하진 않는다"며 "현재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현재 상황이 앞서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했던 8종목과 유사한 흐름을 타고 있다며 '제2의 SG사태'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이날 하한가에 진입한 기업들의 주가는 몇 년 동안 큰 폭으로 상승해 왔다. 최근 3년간 각 기업들의 상승세는 동일산업(+182%), 동일금속(+169%), 만호제강(+250%), 방림(+227%) 등의 수준이다. 주식 투자자들이 모여 있는 커뮤니티에서는 '주식시장이 난장판', '주식판 전체에서 심각한 공매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불신이 커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서 SG발 주가조작 사태로 한 차례 신뢰가 꺾였던 만큼 자본시장에 대한 불신이 깊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이번 하한가 종목들은 매도 우위 창구에서 SG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가 발견되진 않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6-14 14:34:3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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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스텝다운형 ELS 2종 모집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2종을 각각 50억 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TRUE ELS 16127회'는 미국 소셜 네트워크 기업 메타 플랫폼스(META)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NETFLIX)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두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격의 80%(6개월), 75%(12, 18개월), 70%(24, 30개월), 65%(만기) 이상일 경우 연 12.8%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TRUE ELS 16129회'는 온라인전용 상품으로 홍콩항셍지수(HSCEI),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닛케이(NIKKEI)225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6개월마다 조기상환 여부를 결정하며,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95%(6개월), 90%(12개월), 85%(18, 24개월), 80%(30개월), 75%(만기) 이상이면 연 10%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두 상품은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해도 투자기간 중 각각 최초 기준가의 40%, 50% 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없으면 만기 시 약정된 수익금을 지급한다. 다만, 그 이상 하락할 경우 각각 원금의 35~100%, 25~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 개인투자자의 청약 기간은 14일부터 15일까지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16일부터 19일까지 숙려기간을 갖고, 20일부터 21일 오전 10시까지 청약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투증권 홈페이지 및 '한국투자'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6-14 14:12: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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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KSM 기업 대상 스타트업 전문 멘토링 실시

한국거래소는 KSM(KRX Startup Market)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재무, 회계, 법률, 지적재산권 등 스타트업이 취약한 분야에 대한 전문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KSM은 스타트업의 성장지원 및 상장 전 주식거래 등을 위해 2016년 11월에 개설된 모바일 기반의 플랫폼으로, 현재 총 130개사가 등록돼 있다. 올해는 투자유치코칭 전문 멘토를 추가해 멘토풀을 확대하고 기업의 수요에 맞는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멘토링은 KSM기업의 사업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도록 전문기관을 통해 경영 관련 분야의 솔루션을 제시한다. 대상 기업은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희망기업 20사 이내이다. 기업별 니즈에 따라 '종합경영컨설팅', '기술사업화' 또는 '투자유치코칭' 중 하나를 선택하면, 그 분야에 대해 기업당 최대 5회의 멘토링이 제공된다. 기업 수요조사 및 지원대상 선정은 6월 내 마무리되며, 개별 멘토링 서비스 실시는 6월에서 11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스타트업 성장지원 플랫폼으로서 KSM의 역할을 제고해 'KSM→코넥스→코스닥'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6-14 14:11:4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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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웨일, 몽골 ICT 전시회서 웹 기반 에듀테크 기술력 선보여

네이버클라우드 웨일이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ICT 엑스포 2023'에 참여해, 그동안 웨일이 고도화해온 웹 기반의 에듀테크 기술력을 선보였다. 올해로 17주년을 맞은 몽골의 'ICT 엑스포 2023'은 몽골 내 최대 규모의 IT 컨퍼런스로서, 최근 중앙아시아 지역을 향한 글로벌 IT 기업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매년 규모를 더해가고 있다. 올해는 네이버클라우드 웨일을 비롯해 구글, AWS 등 글로벌 IT기업들이 행사의 파트너사로 대거 참여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웨일은 이번 행사에서 국내 에듀테크 기업 ㈜엔에스데블, 몽골의 에듀테크 기업 테스테라(Testera)와 함께 부스를 마련하고, '웨일 스페이스'와 '웨일북'을 선보였다. 에듀테크 플랫폼인 '웨일 스페이스'와 디바이스 '웨일북'은 코로나19 엔데믹 상황에서도 편리한 수업관리, 다양한 기술 솔루션을 활용한 학습효과 향상을 도모하는 교육현장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웨일의 부스에는 3일간 약 3000명의 참가자가 방문해 웨일북의 특장점인 '수업 관리' 기능과 '화면 필기' 기능 등을 직접 체험했다. 웨일북은 선생님 등 학급 관리자가 학생의 화면을 실시간으로 공유 받고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수업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또 어떤 화면에서도 필기가 가능하고 필기의 과정까지 녹화해 확인할 수 있는 화면 필기 기능을 지원한다. 이는 웨일 팀이 국내 여러 교육현장의 선생님, 학생의 목소리를 청취해 구현한 기능으로, 웨일북의 특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부스에는 몽골의 엥흐 암강랑 로브상체렝(Enkh-Amgalan Luvsantseren) 교육과학부 장관, 오치랄 냠 오소르(Uchral Nyam Osor) 디지털개발통신부 장관 등 정부인사를 비롯, 몽골의 교육 관련 기업인들이 방문해 웨일의 기술을 체험하고 호평을 보냈다. 실제로, 웨일은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ICT 엑스포 2023의 '베스트 참가기업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웨일은 현지의 긍정적인 반응을 토대로 웨일북의 글로벌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부터 베트남의 최대 교육기업 '페니카(Phenikaa) 그룹'과 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교육현장에 적합한 '웨일 스페이스'와 '웨일북' 디바이스 구상을 논의하고 있는데 더해, 이번 ICT 엑스포 2023을 계기로 중앙아시아 지역에서도 입지를 다져가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김효 이사는 "디지털 교육 분야에서 많은 발전을 이루고 있는 한국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웨일의 에듀테크 기술력을 몽골에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에서 웨일OS, 웨일북 디바이스까지 연결되는 웨일의 독자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몽골의 디지털 교육수준이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이며, 나아가 글로벌 시장 내에서 웨일의 입지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4 13:45:0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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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카드사 등 여전사 신흥국 진출 지원

"신흥국 시장에 결제시스템을 제공하고, 자금공급 역할을 공고히 해 지속적으로 수익원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4일 여신금융협회 대강의실에서 열린 '여신전문금융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세미나에서 이 같이 말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카드사의 총 자산은 지난 2017년 113조9000억원에서 지난해 179조8000억원으로 확대됐다.비 카드사도 같은기간 131조1000억원에서 232조6000억원으로 늘었다. 이날 김 부위원장은 "지금까지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은 치열하게 디지털 전환과 건전선관리를 통해 체질개선해왔다"면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또 다른 성장동력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김 부위원장은 새롭게 발전할 신흥국 시장에 진출해 결제시스템을 제공하고, 자금공급 역할을 공고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직 진출 초기단계인 시장의 경우 각종 리스크관리에 유념해야 하지만,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며 "국내 금융회사의 지속적인 수익원 확대와 다양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마지막으로 "대출자의 신용도 파악이 어려운 시장일수록 신용공급은 사회적으로 더 많은 가치를 가지는만큼 현지시장의 금융선진화 달성에 기여해달라"며 "해외진출을 위해 우리금융사들을 적극 지원하는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업권별 릴레이 세미나 논의사항을 토대로 이달 중 종합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글로벌화 정책지원방안도 마련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6-14 13:42:0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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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도 너무 빠른 韓 고령화…소득불평등 상승 30% 영향

고령화 속도가 빨라질 경우 우리 경제 전반의 소득 양극화도 심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60세 이상 고령화에 접어들수록 교육 등 소득수준을 좌우할 수 있는 조건들이 누적되고 변하기 어려워지면서 경제 전반의 소득불평등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BOK이슈노트: 우리나라의 인구 고령화와 소득불평등'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5년경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 고령화사회는 65세 구성비가 7~14% 미만, 고령사회는 14~20%미만, 초고령사회는 20%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회원국과 비교해보더라도 매우 빠른 수준이다. 고령화가 빨라진 배경에는 지속적인 출산율 하락이 꼽힌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1990년 1.57명에서 2022년 0.78명으로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반면 기대수명은 소득수준향상과 의료기술 발달로 1990년 71.7세에서 2022년 84.1세로 늘었다. ◆고령화, 韓소득불평등 상승에 30% 기여 이날 한국은행은 고령화가 빨라질수록 소득 불평등도 가파르게 상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은행이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의 미시자료를 이용해 각 연령집단별로 소득 불평등도를 분석한결과 50대까지 완만하게 높아지던 소득 지니계수는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가파르게 상승했다. 연령대별 소득 타일지수도 분석한 결과 전 조사기간(1990~2016년, 2019~2021년)에 걸쳐 60세 이상 고령층부터 집단 내 소득불평등도도 급격히 올랐다. 타일지수는 소득불평등을 가져온 소득 원천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소득원천별 타일지수를 확인한 결과 25~39세에는 근로소득과 사업소득간 격차로만 나뉘어졌지만, 60~69세의 경우 근로소득과 사업소득 외 재산소득과 임대소득, 기타소득 등으로 나뉘며 소득불평등도가 커졌다. 손민규 경제연구원 국제경제연구원은 "특히 연령대별 불평등도는 40대 중반 들어 유의해지고, 은퇴시기가 도래하는 50대 후반부터는 더욱 가파르게 상승했다"며 "생애 소득수준을 좌우할 수 있는 초기조건(교육수준, 부모로부터의 증여, 사회문화적 배경)들이 누적되면서 소득 양극화를 심화시켰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은행은 고령층 인구비중이 확대될수록 전체 소득불평등을 상승시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고령층 인구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2006년 이전까지 만해도, 전체 가계의 소득불평등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비중은 20% 내외였지만, 고령층 인구비중이 높아지면서 소득불평등 상승에 기여하는 정도는 30%를 넘어섰다"며 "고령화 속도가 빨라질 경우 소득양극화도 심화될 수 있으므로 정책적 노력이 요구된다"고 했다. ◆저출산으로 생산가능인구 감소…노동시장 구조 개편 필요 한국은행은 경제전반의 소득양극화가 심화되지 않도록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60~70대 소득원천별 타일지수를 보면 임대소득, 재산소득도 확대되고 있지만, 주로 근로소득 과 사업소득 격차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은퇴후 재취업을 지원하는 재교육 프로그램과 일자리 연계 인프라등을 확충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저출산으로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빠르게 감소할 경우 고령층의 노동공급 확대가 불가피하므로 이를 위한 노동시장 구조개편이 필요하다고 했다. 손 연구원은 "통계청 장래인구 추계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향후 10년간(2021~2030년) 고령층비중이 확대되며 소득불평등에 기여하는 비중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임금 및 근로시간 유연화 등 노동시장 구조개편을 함께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6-14 13:09:1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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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우수환경업체' 공개모집...3년치 재무제표 보유 기업 지원가능

환경부가 14일 사업실적과 기술력 등이 우수한 환경기업을 공식 선정하는 '2023년 우수환경산업체'에 신청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기간은 한 달간(6월15일~7월14일)이다. 우수환경산업체 지정기업에는 국내외 환경박람회 홍보관 운영 및 홍보영상 제작을 비롯해 다국어안내서 제작, 해외발주처 및 구매자와의 연결을 통한 판로개척 등이 지원된다. 또 환경기술개발사업 및 환경정책자금 지원, 신생기업 녹색융합산업단지(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 입주, 해외진출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환경부는 "올해부터 녹색산업 해외진출 강화를 위해 수출 역량이 높은 환경기업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며 "심사수수료와 현장조사비를 폐지해 우수환경산업체 신청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중소환경기업 사업화지원 시스템 누리집(konetic.or.kr/scaleup)'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공고문과 신청서, 기타 구비서류 등 세부사항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자격은 녹색산업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하고, 최근 3년치 회계결산 재무제표를 보유한 환경산업체다. 사전검토와 발표평가, 현장조사, 지정심의 등을 통과한 기업은 오는 9월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된다. 지정 기업에는 또 환경부 장관 명의의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서가 국·영문으로 발급된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됐다는 것은 녹색산업을 선도하는 모범기업이라는 증표"라며 "건실하고 유망한 환경기업이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우수환경산업체를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06-14 12:04:3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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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시중 통화량 13조1000억원↓…기업 자금수요 영향

지난 4월 시중에 풀린 돈이 13조1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채권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수익증권 등에 자금은 몰리고 있지만, 기업들의 세금납부, 배당금 지급 시기가 겹치며 정기예·적금 및 금전신탁의 자금이 감소하고 있어서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23년 4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 4월 광의통화량(M2) 평균잔액은 3797조3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3조 1000억원 감소했다. 1년전과 비교하면 3.2% 감소한 수준이다.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등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등의 금융상품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통화지표로, 시중에 풀린 유동성을 가늠할 수 있다. 상품별로 보면 주식·채권투자 수요 회복 등에 힘입어 수익증권이 3조2000억원 늘었다. 4월 코스피는 4.4%, 코스닥은 8.2% 상승했다. 주식형 중심으로 자금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다만 요구불예금은 기업의 세금납부, 배당금 지급 등이 겹치며 5조3000억원 감소했다. 정기예·적금도 가계는 안전성 높은 은행을 중심으로 예치를 늘렸지만, 법인 등의 결제성 자금 수요가 늘며 3조4000억원 줄었다. 경제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M2가 은행 정기예·적금을 중심으로 20조8000억원 늘었다. 기업의 M2는 정기예·적금과 금전신탁 등이 감소하면서 14조3000억원 줄었다. 기타금융기관과 기타부문도 정기예·적금이 감소하면서 각각 11조4000억원, 8조 1000억원 줄었다. 한편 전체 M2증가율은 전년 동월 대비로는 둔화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증감률을 보면 지난해 4월 9.5% M2증가율은 12월 5%로 감소한 뒤 4월 3.2% 수준으로 줄었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7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단기자금 지표인 M1(협의통화)은 4월 기준 1188조1000억원으로 전월대비 3조3000억원 감소했다. 요구불 예금 등 결제성 예금이 줄어든 영향이다. 전월 대비로는 지난해 6월 이후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6-14 12:00: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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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벤처대회' 참가자 모집...4개 대상작 상금 최대 2000만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14일 소셜벤처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2023년 소셜벤처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회 취지는 '창의적인 방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 발굴'이다. 진흥원에 따르면 대회는 4개 부문(청소년, 대학생, 일반, 글로벌)으로 나뉘어 열린다. 또 올해 일반부문의 경우, 기존 창업 2년 이내 기업에서 3년 이내로 참가자격의 폭이 넓어졌다. 참가 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8월1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후 예선(8월), 본선(권역대회·9월), 결선(전국대회·10월) 등 3단계 경연·심사를 거쳐 총 36개의 아이디어가 선발된다. 본선의 경우 5개 권역별로 실시된다. 서울, 인천·경기, 대전·세종·충남·충북·강원, 부산·대구·울산·경남·경북, 광주·전남·전북·제주 등이다. 대상 수상작 상금은 부문별로 청소년(300만 원), 대학생(700만 원), 일반(2000만 원), 글로벌(1000만 원)이다. 또 최우수상, 우수상, 후원사상 등이 수여된다. 수상자들에겐 또 소셜벤처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특전이 주어진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연계를 비롯해 장애인 표준사업장 창업자금 지원, 해외진출 또는 시장조사 지원 등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자의 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본선·결선 입상자 등을 대상으로 제안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위한 맞춤형 멘토링도 지원된다. '2023년 소셜벤처 경연대회' 참가 신청은 대회 누리집(www.2023svc.com)을 통해 가능하다. 또 대회 누리집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누리집(www.socialenterprise.or.kr)을 통해 보다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시작해 올해 15회째를 맞는 소셜벤처 경연대회에 지금까지 총 1만1470팀이 참가했다. 진흥원은 "우수 아이디어 480여 개를 발굴하는 등 사회문제 해결과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소셜벤처 아이디어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2023-06-14 12:00:2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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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북한해역서 남하하는 중국어선 단속 강화 합의

한국과 중국이 어업협정 수역에서의 조업질서 유지와 불법조업 근절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해양수산부가 14일 밝혔다. 중국어선이 동해상 북한 해역에서 조업하다가 대한민국 해역으로 남하하는 경우가 특별단속 대상이다. 중국 측에 즉시 통보되며 중국은 조치결과를 우리 측에 통보해야 한다. 해수부는 중국 해경국과 지난 7~9일 '2023년 한·중 어업지도단속 실무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해수부는 "이번 회의는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며 "양국의 입장 차가 컸던 사안에 대해 우리 측의 꾸준한 설득과 긴밀한 협의 노력으로 성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영해를 통과하는 중국어선 중 동해 북한수역에서 조업한 것으로 의심되는 어선에 대해 통신검색 등을 실시한다" 등의 합의안이다. 또 "그 정보를 중국 측에 신속히 제공하고, 중국 측은 조사 후 조치 결과를 우리 측에 통보할 것"을 의무화했다. 한국 정부는 또 중국 어획물운반선의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작동 의무화를 중국 측에 강력히 제기했다. 이에 대해 양측이 올 하반기 '제23차 한·중 어업공동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해수부는 또 양국이 한·중 잠정조치수역 공동순시의 궁극적 목적이 '수산자원 보호'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간 한국 쪽으로 치우쳤던 공동순시 해역을 한·중 잠정조치수역 전체로 확대하는 것에 합의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김원배 해양수산부 지도교섭과장은 "한·중 어업협정 수역에서의 조업질서 유지는 우리 어업인들 생계와 안전에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번에 논의된 불법어업 근절과 자원관리의 구체적 수단들에 대해 중국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2023-06-14 11:00:04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