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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국내 첫 방산 ETF 선보여…"방위산업 성장성에 투자"

"국내 방산 기업들은 현재 기술력, 서비스, 가성비 등 모든 면에서 월등한 세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한두희 한화자산운용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ARIRANG K방산Fn 상장지수펀드(ETF)' 신규 상장 기자간담회에서 "당분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방위산업이 우리나라 주요 산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아리랑 K방산Fn ETF는 국내 굴지의 방산기업인 한화가 계열사 간 시너지를 모아 출시한 ETF 상품으로 국내 방위산업의 성장성에 투자할 수 있는 ETF이자 국내 운용사를 통틀어 올해 첫 번째로 선보이는 신규 ETF다. 이 상품은 국내 상장기업 중 방위산업을 영위하는 대표기업 10종목에 투자한다. 주요 구성 종목은 K9자주포, K2전차, FA50경공격기 등 한국의 대표적인 무기를 생산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KAI) △한화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풍산 △SNT모티브 △퍼스텍 △휴니드 등이다.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세계적으로 자주국방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2022년 우리나라 방위산업 수출 수주액은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폴란드는 전쟁 물자 지원으로 발생한 국방 공백을 메꾸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약 124억 달러의 무기를 구입키로 했다. 올해도 국내 방산주의 수출 증가 기조는 지속될 전망이다. 세계 각국이 국방력 강화에 나서면서 우리나라 방산물자를 찾는 국가들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유럽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에서 추가적인 수주가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자주국방을 중시하는 세계 각 국가들의 기조로 방위산업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데다 방위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와 지원 역시 국내 방산업체의 수출 증가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성장성이 좋은 우리 방위산업이 투자하기에 적합한 산업이다"고 말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이번 K방산 ETF를 시작으로 2023년에도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향후 투자 환경 변화에 따라 주식 뿐만 아니라 채권, 멀티에셋 등 ETF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1분기에는 종합채권 ETF, 초장기채권 ETF 등 채권형 ETF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3-01-05 14:52:1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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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테크가 최고”…국제 금 값 올해 '최고치' 전망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면서 달러와 금 등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장에선 달러 재테크보다 '금테크(금+재테크)'가 유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 인상 속도조절에 나서면서 달러 강세가 주춤해졌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3여년 만에 1440원을 넘기도 했던 원·달러 환율은 최근 1270원 안팎에 머물고 있다. 지난해 종가 기준 연고점이었던 9월28일(1439.9원)과 비교하면 약 11.8%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달러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반기 1300원대, 하반기 1200원대 등 '상고하저'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준의 긴축속도 완화 기대감이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약화될 것이란 기대감과 중국 경기 개선 기대감 때문이다. 또한 최근 일본 중앙은행이 초저금리 기조를 끝내겠다고 밝히면서 엔화가 강세로 돌아섰기 때문에 원화 가치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시장이 연초 본격적인 개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달러화 추가 약세를 예상하는 분위기가 강화되고 있다"며 "경기침체 리스크와 맞물려 주춤해졌던 킹달러 현상이 재차 부활할 것이란 주장도 있지만 달러화의 추가 강세 현상은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로 재테크를 계획한 투자자들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이다. 지난해와 같이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어야 환차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금테크을 추천하고 있다. 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증시가 불안하거나 경기가 안좋은 시기에 대안 투자처로 꼽힌다. 전 세계의 경기 불확실성이 짙어지면서 국제 금값이 오르고 있어 최고치 경신 전망도 나오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69%(12.90달러) 오른 1859달러에 거래를 마치면서 지난해 6월16일 이후 6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4일 기준 국내 금 한돈의 시세는 32만6500원으로 전월 동기 대비 2만6000원(8.65%) 오른 수준이다. 금값 오름세는 주식 금융시장 부진과 경기 침체 우려 확대, 각국 중앙은행의 '탈 달러' 여파로 보고 있다. AuAg ESG 골드마이닝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하는 에릭 스트랜드는 올해 금값이 역대 최고가를 찍을 수 있다며 온스당 2100달러 돌파를 전망했다. 스트랜드는 "중앙은행들이 금리인상에서 방향을 전환해 올해 중 비둘기(통화완화 선호)로 변신할 것이라는 게 우리의 견해"라며 "이는 향후 몇 년간 금값에 폭발적인 움직임을 촉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탠다드차타드(SC) 역시 최근 보고서에서 "2023년 금 가격은 현재보다 30% 높은 온스당 225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시장에선 낙관적인 전망으로 금테크에 대한 수요가 올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금 투자는 크게 골드바, 금 통장(골드뱅킹), KRX 금거래소 등이 있다. 시중은행인 국민 ·신한 ·우리은행에서는 '금 통장'을 판매하고 있다. 국제 금 시세와 환율에 맞춰 계좌에 예치한 돈을 금으로 적립하는 상품으로 0.01g 거래 단위로 소액 투자가 가능하고 언제든지 금통장에 추가로 돈을 넣거나 빼는 것도 가능하다. KRX 금시장에서는 증권 계좌를 이용해 금을 주식처럼 사고 팔 수 있다. 1g 단위로 거래할 수 있고 수수료는 약 0.3%로 '금 통장' 보다 현저히 낮다. 양도소득세나 배당·이자소득세도 없고 특히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되기 때문에 절세해택도 있다. 시중은행의 한 PB는 "그간 달러 강세 속에서 금통장에 수요가 많이 줄었지만 '킹달러' 상황이 진정되는 국면에 접어들면서 금테크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이라며 "금 ETF 역시 국제 금값을 추종하는 지수에 투자하기 때문에 안전한 재태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1-05 14:46:3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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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하남시 당원협의회, 남북관통 '민자고속도로 전면 재검토' 촉구

국민의힘 하남시 당원협의회(이하 협의회)는 5일 남양주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제안한 남북관통 교통망 '하남∼남양주∼포천 민자고속도로 건설 사업'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촉구 입장문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입장문에서 "남양주시 진접읍에서 하남시 하산곡동 새능마을 입구까지 총 27.1km 왕복 4차로를 건설하는 것은 검단산을 횡으로 절단하겠다는 천인공노할 소식"이라고 비판하며,"민족의 명산, 하남시의 보물! 검단산의 가치는 돈으로 헤아릴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남양주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검단산 허리를 뚫어 터널을 만들고, 산 중턱에 수십 개의 교각을 세워 다리(교량)를 만들고, 원주민의 주거지를 강제로 밀어내고 고속도로 IC를 만든다는 것은 천현동 일대를 몰살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창우동·천현동·배알미동·신장동 일대의 주민들은 고속도로에서 365일 24시간 뿜어대는 매연과 소음으로 고통을 받게 될 것이며, 교통량 증가로 인해 불편함을 겪게 될 것"이라며, "이번 민자고속도로 계획은 3기 교산신도시 광역교통망 구축계획과는 무관하며, 남양주를 위한 일방적인 민자고속도로 건설계획"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남양주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남시가 희생양이 될 수 없다."라며,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하남시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이번 도로 계획은 전면 재검토되어야 하며, 하남시민들, 특히 지역 주민들의 의견 청취가 전제되지 않았기에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돼야한다."고 했다. 또 "누구를 위한 고속도로인가? 한번 훼손된 자연환경은 다시 되돌릴 수 없다. 검단산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생명체와 검단산을 사랑하는 수많은 사람을 위해서라도 검단산을 횡으로 가로지르는 고속도로 건설은 전면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특정 기업이 막대한 이윤을 얻는 민자고속도로를 위해 하남시가 희생될 이유는 없다."는 입장이다. 협의회는 마지막으로 "천현동 일대는 교산신도시, 캠프콜번, H2, 상산곡동 산업단지 등 무궁무진한 미래와 경쟁력을 갖춘 지역"이라고 설명하면서, "하남시가 천혜의 자연환경을 망가뜨리며 남양주의 교통문제를 해결해야 할 이유는 없다."며 하남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2023-01-05 14:46:2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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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안정 vs 금융안정 갈림길에 선 한은

올해 한국은행은 물가안정이냐 금융안정이냐를 두고 고민에 휩싸일 전망이다. 이미 높아진 기준금리(연 3.25%)에 가계부채와 기업부채의 부실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하지만 한미 간 금리격차(현재 1.25%포인트)가 더 벌어지면 외국인 투자자금이 썰물 처럼 빠져 나갈 수 있어 추가 금리인상이 불가피하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발표한 12월 13~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올해 금리인하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예상하는 위원은 한 명도 없었다. 당분간 금리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지난해 연준은 금리를 4차례 연속 0.75%포인트(p) 인상한 뒤 12월 0.5%p 인상했다. 금리인상의 속도를 늦출 뿐 올해도 금리인상 기조는 이어갈 전망이다. 연준은 회의록을 통해 "입수되는 경제 수치들이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2% 수준으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확신을 가질 때까지 제한적인 정책기조가 유지될 필요가 있다"며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물가안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위원회의 의지가 약화됐거나 인플레이션이 이미 하강경로에 있다고 판단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하게 전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준의 금리인상이 지속될 것이 확실해짐에 따라 우리나라의 최종금리 수준도 변동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한은은 기준금리 인상이 3.5%에서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봤다. 하지만 조금씩 기류가 바뀌고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4.25~4.5%에서 추가적으로 인상되면 물가안정과 한미 간 금리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3.75%까지 인상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은은 올해 소비자물가가 당분간 5% 안팎의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연초부터 단행되는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이 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미 간 금리격차로 물가방어도 어려운 상태다. 현재 한미간 금리격차는 1.25%p다. 한미 금리차가 커지면 원화 가치가 더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자산가치 하락을 우려한 외국인이 국내 금융시장에서 대거 빠져나간다. 원화 가치 하락으로 수입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안 그래도 높은 국내 소비자물가는 더 출렁일 수밖에 없다. 앞서 이창용 한은 총재는 신년사를 통해 "국민의 생활에 가장 중요한 물가가 목표 수준을 상회하는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돼 통화정책은 물가안정에 중점을 둔 정책기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리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오는 13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다. 다만 기준금리 인상이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의 부실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은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은에 따르면 기업 대출과 가계대출 금리를 모두 반영한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 평균 역시 11월 연 5.64%를 기록하면서 10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단기자금 시장의 불안이 지속되고 있어 부동산 시장과 수출 둔화 등 경기 침체 우려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올 3분기(7∼9월) 들어 경기 침체 신호가 본격화되면서 기업들의 현금 창출 능력은 이미 급속히 쪼그라들고 있다. 앞서 12일 한국경영자총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매출 상위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은 총 21조44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8조4754억 원)보다 24.7% 줄었다. 금융권 관계자는 "물가안정과 금융안정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없다"며 "환율만 안정적이라면 연준을 따라 금리를 올릴 필요는 없겠지만 금리인상이 불가피하다면 잠재적으로 가장 취약한 계층의 부채에 대한 부담은 정부가 재정정책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 방식을 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01-05 14:38:2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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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악화에 침체된 리츠....CP 발행 허용 등 규제 완화

정부가 부동산투자회사(리츠·REITs) 활성화를 위해 헬스케어 리츠 등 새로운 모델 개발과 기업어음(CP) 발행을 허용한다. 초과배당 인정 범위는 확대되고 수익증권 실사보고서 제출 의무는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부동산시장의 악화에 따른 리츠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 서비스산업 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이 포함된 '리츠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리츠는 일반 국민이 소액으로 우량 부동산에 투자해 수익을 향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지난 2001년 리츠 제도 도입 이후 꾸준히 성장했다. 지난해 운영리츠는 350개, 자산규모는 87조6000억원으로, 2019년 대비 각각 41.1%(248개), 71.1%(51억2000만원) 증가했다. 그러나 최근 급격한 금리 상승에 따라 리츠 자금조달 곤란 및 투자자 관심 저하로 시장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추려 산출한 'KRX 리츠 톱10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40분 기준 866.41로 지난해 4월 고점(1249.96) 대비 30.7%(383.55) 하락했다. 상장 리츠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유상증자 모집액은 미달됐고, 일부 리츠는 상장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정부는 리츠 신모델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투자 다양성 확보를 위한 헬스케어 리츠, 내 집 마련 리츠, 리츠형 도심복합개발사업 등을 민관협업을 통해 적극 지원한다. 지금까지 리츠 투자자산은 주택(51%)과 오피스(25.9%)에 집중돼 있어 특정 분야의 부동산 경기가 침체될 경우 리츠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될 우려가 있었다. 리츠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CP 발행을 허용한다. 다만, CP 발행 전 국토부와 사전에 협의하도록 규정해 무분별한 발행은 지양하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차입을 통한 리츠 자금조달은 금융 대출, 회사채 발행만 인정하고 있어 단기 자금조달 및 탄력적 시장 대응 등에 한계가 있었다. 정부는 감가상각비를 활용한 초과배당 인정 범위도 확대할 계획이다. 리츠가 직접 실물 부동산에 투자한 경우에만 감가상각비에 대한 초과배당을 허용함에 따라 부동산 법인에 투자하는 간접투자 리츠의 경우 배당 규모가 감소하는 문제에 따른 것. 국토부는 지분율·투자 구조 등을 고려해 제한적으로 감가상각비 활용 초과배당을 허용하고 과도한 재간접 투자 시 초과배당 제한 등 세부 보완방안 마련 예정이다. 수익증권에 대해선 실사보고서 제출 의무가 완화된다. 부동산이 아닌 펀드 수익증권 등에 대해선 공정가치평가서로 대체하는 등 자산 성격에 맞는 규제를 적용하도록 개선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리츠시장의 회복을 위해 시의적절한 규제 개선을 추진해 국민의 유용한 부동산 간접투자수단이 건전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1-05 14:37:5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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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국 선박 수주 37% 선방에도, 중국에 밀려 2위

지난해 우리나라가 전세계 선박 발주량의 37%를 수주하며 중국에 또 1위 자리를 내줬다. 다만, 고부가·친환경 선박 부문에서는 점유율 1위로 중국을 제쳤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2년 국내 조선업 선박 수주량 및 전세계 수주 비중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조선산업이 전세계 발주량4204만CGT(1243억달러)의 37%인 1559만CGT(453억달러)를 수주했다. 이는 지난 2018년(38%) 이후 최대 수주 점유율로 2021년보다 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중국은 전 세계 발주량의 48.8%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우리나라는 고부가가치·친환경 선박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우리나라는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컨테이너선, 초대형 원유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전세계 발주량 2079만CGT(270척) 중 58%에 해당하는 1198만CGT(149척)를 수주했다. 이중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역대 최고 선가를 기록 중인 대형 LNG 운반선은 전세계 발주량(1452만CGT)의 70%(1012만CGT)를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친환경 선박에서도 우리나라는 전세계 발주량 2606만CGT 중 절반(50%)인 1312만CGT를 수주했다. 친환경 선박의 추진 연료별로는 우리나라 수주량 중 약 92%가 LNG 추진 선박이었고, 이어 메탄올 추진 선박 5%, LPG 추진 선박 3% 순이었다. 기업별로는 우리나라 대형 조선사 5곳 모두 목표 수주액을 초과 달성했다. 한국조선해양이 239억9000만달러(197척)로 목표치보다 38% 많았다. 이어 대우조선해양이 104억달러(46척)로 16%, 삼성중공업이 94억달러(49척)로 7% 각각 초과 달성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조선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 1300억원을 조선 분야 핵심 기자재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등에 투입할 예정"이라며 "최근 개선된 수주물량이 차질없이 건조될 수 있도록 국내 구직자 대상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외국인력 도입제도의 지속적 개선을 통해 조선업 인력난 해소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1-05 14:21:16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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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투자운용, 인프라부문 부대표에 삼성운용 조인순 전무 선임

마스턴투자운용이 인프라부문 부대표로 조인순 전 삼성자산운용 대체투자사업본부장을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달 부로 마스턴투자운용 인프라부문을 이끌게 되는 조인순 부대표는 연세대학교 졸업 후 삼성생명 기업금융팀과 재무심사팀에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후 2013년부터 삼성자산운용 인프라팀 팀장으로 재직하며, 약 5년 동안 프랑스 덩케르크 재기화터미널 지분인수 프로젝트, 멕시코 가스복합화력 발전소 프로젝트, 터키 가지안텝 국립병원 프로젝트, 영국 바이오매스 발전소 프로젝트 등 난도가 높은 다양한 딜을 진두지휘하였다. 항공기, 터미널, 건화물선 등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2018년부터는 삼성자산운용 대체투자사업본부에서 유럽, 북미, 중남미, 중동, 오세아니아 등지에서 폭넓게 인프라 사업 발굴과 펀드 설립을 이끌어왔다. 아울러 조 부대표는 국토교통부 산하 해외건설진흥위원회 민간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한편, 마스턴투자운용 인프라부문은 지난해 9월 본부에서 부문으로 승격됐다. 마스턴투자운용 인프라부문은 국내 및 해외 프로젝트를 위한 개발, 자산관리, 프로젝트 금융 및 구조화 금융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인프라 금융 산업의 구성원으로 조직하고 있다. 앞으로 조 부대표의 리더십 아래 재생 에너지 및 인프라 사업과 관련된 자산의 취득, 운용 및 매각 전반에 걸쳐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1-05 14:13:3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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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새 먹거리 증권형토큰 STO 주목!

증권형토큰(STO)이 국내 증권사들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올랐다. 금융당국이 STO를 기존 금융권에 포함시키는 제도 마련에 나서면서다. 증권사들은 STO 사업 추진을 위한 기능 검증에 돌입하고, 관련 기업들과 업무협약(MOU)을 맺는 등 선제적 시장 선점을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증권형토큰(STO·Security Token offering)이란 가상자산공개(ICO·Initial Coin offering)의 일종이다. 유무형 자산을 기반으로 주식처럼 가상자산을 발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STO는 주주가 회사를 소유하는 것과 유사한 '증권발행형'과 부동산, 고가 미술품 등 다양한 형태의 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자산유동화형'으로 분류된다. STO는 실제 자산을 근거로 하므로 기존 ICO에 비해 리스크가 낮고, 가치를 평가하기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1월 중 STO의 기준, 발행과 유통에 관련한 규제를 담은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5월부터 자본시장연구원, 금융감독원, 예탁결제원, 한국거래소 등과 정부·유관기관 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STO 가이드라인을 검토해왔다. 김주현 금융위원장도 신년사를 통해 "금융 생태계를 완전히 바꾸고 있는 디지털금융과 관련된 금융회사들의 리스크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조각투자, STO 등 새로운 투자수단과 시장이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규율체계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STO가 자본시장법 적용을 받을 경우 한국거래소가 STO 거래를 담당하게 된다. 한국거래소도 STO 전담 부서를 꾸리고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금융투자협회의 경우 주요 증권사들과 대체거래소(ATS) 설립을 준비하며, ATS에서 STO 거래를 취급할 예정이다. 증권사들도 시장 선점에 나섰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2월 합자 법인인 에이판다파트너스와 함께 추진한 STO 플랫폼 서비스가 금융위로부터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에이판다는 STO 플랫폼 서비스 개발을 위해 신한투자증권과 이지스자산운용, 블록체인 기술업체인 EQBR이 함께 설립한 핀테크 기업이다. 신한투자증권은 "블록체인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조각투자, STO 등을 아우르는 종합플랫폼 사업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도 STO 플랫폼 개발을 준비 중이다. 핵심 기능 개발 작업과 사전 테스트를 마친 상태다. STO 플랫폼의 핵심인 블록체인을 활용한 토큰의 발행과 온라인 지갑으로의 분배, 주문, 체결 등 거래 기능과 매체의 연동 기능 등의 테스트를 거쳤다. KB증권은 "향후 발표될 규율 체계에 맞춰 추가 개발 및 보완을 통해 정부의 가이드라인이 정해지면 이에 발맞춰 내년 상반기에는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외에도 키움증권, SK증권, 교보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하나증권 등이 STO 및 조각투자 업체에 대한 투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3-01-05 14:12:00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