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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예금보호한도 5000만원→전액보호 검토

금융당국이 은행의 영업정지, 파산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예금 전액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한다. 앞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은 18억 달러 규모의 손실을 봤다는 공시를 낸 지 36시간 만에 디지털 뱅크런으로 파산을 맞았다. 유사상황 발생시 자금 인출 필요성을 낮춰 파산으로 직결되는 경우를 방지하겠다는 의도다. 15일 금융위원회와 예금보험공사 등은 뱅크런(대량 인출 사태) 발생시 금융회사의 예금전액을 정부가 지급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11일 실리콘밸리은행(SVB)은 손실 공시 이후 36시간만에 디지털 뱅크런으로 파산했다. 이에 대해 미국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Fed),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지난 13일부터 예금전액에 대해 지급 보증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실리콘밸리은행의 예금 96%는 보장 상한액이 25만달러를 넘었다. 예금을 전액 지급 보증하기로 하면서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를 방지했다는 분석이다. ◆ 예금전액 지급보장 방안 검토 금융당국은 예금전액을 정부가 지급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와 시행절차를 살펴보고 있다. 초기 뱅크런이 일어날 당시 예금전액 지급보장을 통해 파산으로 넘어가는 경우를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우리나라는 1997년 외환위기 당시 금융사의 부실이 확대되자 1997년 11월 19일부터 2000년 말까지 원금과 이자를 포함한 예금전액을 보장하는 금융시장 안정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다만 도덕적 해이 논란에 휩싸여 1998년 7월 조기 종료됐다. 예금보호한도 확대방안도 검토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은행 등 금융사가 영업정지, 파산 등으로 예금을 돌려줄 수 없을 경우 예금보험공사가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최고 5000만원까지 지급하도록 돼 있다. 다만 우리나라의 예금보호한도는 23년째 동결된 금액으로, 경제성장과 물가상승이 반영되지 않았다. 미국의 예금보호한도는 25만달러(약 3억20000만원), 독일은 10만유로(약 1억3800만원)다. 우리나라와 1인당 GDP가 비슷한 캐나다는 10만 캐나다달러(약 9600만원)로 우리나라보다 2배 이상 높다. 예금보험공사는 오는 8월 연구용역을 통해 예금보험한도와 예금보험료의 적정선을 결정할 계획이다. ◆ "디지털 뱅크런 대응책 마련 해야" 일각에서는 디지털 뱅크런에 대한 대응책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모바일뱅킹을 포함한 인터넷뱅킹 등록 고객수는 2억704만명으로 지난 2019년 1억6391만명으로 26% 증가했다. 인터넷뱅킹 이용실적 중 모바일 뱅킹이 차지하는 이용건수 비중은 85.4%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짧은 시간에 스마트폰에서 은행앱에 접속해 계좌에 있는 자금을 다른 금융사로 옮길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러한 자금거래는 은행 뿐만 아니라 증권 등 다른 거래에서도 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체결 금액 기준으로 개인 투자자의 모바일 거래 시스템(MTS·증권사 앱)을 통한 거래 비율은 2015년 28.9%였는데, 올 들어 지난 13일까지 60.7%로 높아졌다. 좋은소식이나 나쁜소식을 접할 경우 빠르게 자금거래가 발생해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디지털 뱅크런은 금융당국이 개입할 시간을 보장하지 않기 때문에 하루이틀 사이에 은행의 파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초기 뱅크런이 일어날 당시 금융당국에 인출 금지 명령 등 시장 조치를 할 수 있는 보다 정교한 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03-15 14:33:5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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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세계은행·인도 정부와 '녹색금융' 공유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3일, 14일 양일간 신보 대구 본사를 방문한 세계은행(World Bank) 및 인도 대표단과 함께 신보의 녹색금융 제도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녹색금융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아티시 쿠마르 싱(Ateesh Kumar Singh) 인도 중소기업부 차관보 등 인도 정부 관계자 7명과 프라미타 모니 센굽타(Pramita Moni SenGupta) 선임금융전문가를 포함한 세계은행 관계자 2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5일간의 한국 방문일정 중 첫 일정으로 신보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세계 7위의 기후위기 국가인 인도의 녹색금융 구축을 위해 세계은행이 추진 중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의 우수한 신용보증제도와 녹색금융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표단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시행에 따른 기후변화 대응책, 녹색금융 평가모형, 녹색 채권 발행 등 신보의 녹색금융제도와 평가시스템 등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지속가능한 금융 지원 및 녹색금융 실천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아티시 쿠마르 싱 인도 중소기업부 차관보는 "한국 정부의 탄소중립정책과 중소기업의 녹색성장 지원을 위한 신보의 다양한 제도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인도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녹색금융 체계 구축과 제도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목 이사장은 "앞으로도 신보는 글로벌 탄소중립 실천과 녹색금융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국가 및 글로벌 기관과 꾸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3-15 14:18:3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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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하나카드·현대카드

하나카드가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에 나선다. ◆ 비대면 업무지원 선봬 하나카드는 디지털 채널을 통해 기업카드 발급과 한도 증액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하나기업카드 홈페이지 채널에서 기업카드를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다. 추가 발급과 한도 증액 신청 서비스도 비대면으로 제공하고 있어 업무처리 효율성을 높였다. 매년 1분기는 4대 보험료 납부가 집중돼 기업의 비용 부담이 높아진다. 하나기업카드로 국세 납부 시 최대 53일까지 제공되는 신용공여기간을 활용하여 자금 운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업카드 추가 발급, 한도 증액 등 비대면 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월 회사 약 6만3000곳이 기업 홈페이지 및 모바일 채널을 통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지털화를 통해 종이 문서 사용을 줄이고 기업손님과의 상생이라는 ESG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인재를 모시기 위해 채용 문을 열었다. ◆ 마케팅·영업, 리스크 등 40여명 선발 현대카드·현대커머셜이 '2023 인턴십(Internship)'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인턴십은 신입사원 모집을 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인턴십 합격자들은 오는 5월부터 3주간 근무하게 된다. 이 기간 동안 수행한 업무 능력과 일에 대한 열정 등을 바탕으로 최종 입사 여부를 결정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0일까다. 국내외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국내 취업 및 해외 출장에 결격사유가 없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서류 마감일을 기준으로 유효한 영어 성적 보유자에 한한다. 서류 전형을 통과하면 이후 인적성검사를 진행하며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인턴십 기간은 5월 15일부터 6월 2일까지이다. 합격자들은 일주일간의 오리엔테이션을 비롯해 두 개의 부서에서 각 1주일간 근무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회사에 지원하는 과정에서 인턴들이 경험하는 정보의 불균형을 없애고 자기 적성에 맞는 직무를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현대카드 인턴십의 차별화 포인트다"라고 말했다.

2023-03-15 14:12:3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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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생명·한화생명·푸본현대생명

삼성생명이 고객패널을 1000명으로 확대해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 시니어, MZ 등 특화 패널 운영 삼성생명은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고객패널 킥오프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선발된 고객패널은 ▲소비자보호 수준 조사 ▲컨설턴트 상담 ▲플라자 방문 ▲신규 서비스 사전 체험 활동 등을 통해 경영혁신 과정에 동참한다. 고객경험(CX) 혁신에 중점을 뒀다. 고객패널을 통해 보험 거래 전반의 불편사항과 소비자보호 수준 등을 점검받을 예정이다. 또한 사내외 스타트업과 협업해 건강 및 생활습관 관리 솔루션 등을 사전 제공하고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한다. 지난해에는 회사내 15개 부서와 30회에 달하는 좌담회와 설문조사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고객서비스의 브랜드화, 보험 종합안내장의 디지털 기능 개선, 보험금찾기 문구 변경, 신규 영상(short) 콘텐츠 탑재 등 고객패널의 의견을 실제 업무에 적용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고객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관련 부서와 협업하여 이를 적극적으로 경영활동에 반영해 고객중심의 업무 문화를 지속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이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개막 50일을 앞두고 행사에 동참했다. ◆ 오는 5월 미국여행 및 골프대회 무료직관 한화 금융계열사의 공동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PLUS)'는 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주관 국가대항전을 '샌프란시스코 골프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벤트 당첨자는 ▲샌프란시스코 왕복 항공권 및 숙박 ▲인터내셔널 크라운 파이널 대회 관람 갤러리 티켓 ▲골프 라운드 2회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세계 100대 명문 골프코스에서 진행하는 만큼 골프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대할만한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응모는 '라이프플러스 트라이브' 앱에서 오는 22일까지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1명을 선발하며, 가족이나 친구 등 동반 1인을 포함한 총 2명에게 동일한 혜택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5월 5일부터 4박 6일간 여행 일정이 가능하며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푸본현대생명이 농구팬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 '푸본현대생명 데이(Day)' 푸본현대생명은 '울산현대모비스피버스' 프로농구단과 함께, '푸본현대생명 데이(Day)'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주 KCC와의 울산 홈경기에서 진행한다. 입장 관중 선착순 1000명에게 무료 생수를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푸니 인형과 구단 사인볼 등을 선물한다. 푸본현대생명 데이에는 영업가족 및 고객 등 100여명도 함께할 예정이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울산현대모비스피버스와 함께 농구 팬뿐만 아니라, 푸본현대생명의 고객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3-15 14:05:2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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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UAE 프리미엄 유통체인 ‘초이드람’과 업무협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현지 프리미엄 유통기업인 '초이드람(Choithram)'과 K-푸드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초이드람은 1943년 첫 점포 개설 이후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해 카타르와 오만 전역에 48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2500여 제품을 직접 수입하는 중동의 대형유통 체인이다. 이날 협약식은 두바이 고급 주택단지인 알 사파 지역의 초이드람 매장에서 진행됐으며, 두 기관은 ▲ K-푸드 입점 확대와 수출 활성화 협력 ▲ 저탄소 식생활 확산 등 ESG 경영 동참 ▲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확산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라지브 워라이어 초이드람 CEO는 "최근 한국 드라마와 음악 등 한류의 인기로 K-푸드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라며, "특히 팬데믹 이후 김치가 면역력 강화에 좋다는 인식이 퍼져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거주하는 아랍에미리트에서도 김치의 인기가 높아진 만큼, 앞으로 한국 고유의 전통 건강식품인 김치를 더 많은 현지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마케팅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중동의 프리미엄 대형 유통체인 초이드람과 협업하게 돼 K-푸드의 중동시장 진출과 수출 활성화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수출 확대 협력은 물론,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과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이 중동지역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해달라"고 말했다.

2023-03-15 13:27:32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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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미국 대형 식품박람회 참관객 사로잡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미국 애너하임에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2023 애너하임 국제식품박람회(NPEW 2023)'에 한국관을 개설, 참가해 K-푸드의 매력을 홍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애너하임 국제식품박람회는 전 세계 130개 국가가 참여하는 대규모 바이어 전문 식품 박람회로, 미국은 물론 전 세계 내추럴 식품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평가된다. aT는 이번 박람회에서 미국 내 트렌드로 자리 잡은 K-푸드의 건강함을 알리기 위해 국내 우수 수출업체 29개 사와 '한국관'을 구성하고, 푸드테크 비건식품을 비롯해 소스류, 차류, 인삼류, 가정간편식(HMR) 제품 등 다양한 수출 유망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면역력 강화를 키워드로 한 알로에, 유산균, 홍삼 등 건강보조식품은 물론 신선 배, 딸기, 샤인머스캣 등 'K-프레시'만의 차별화된 맛과 향으로 바이어들을 사로잡았다고 설명했다. K-콘텐츠 열풍과 함께 관심이 급증한 'K-스트리트 푸드'와 각종 소스류, HMR 제품, 소주 등도 현장을 찾은 바이어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전 세계 식품 시장의 최대 화두로 자리 잡은 '식물기반(Plant-based)' 식품을 알리고자 불고기·갈비 대체육부터 식물성 참치까지 다양한 푸드테크 비건식품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고 aT는 전했다. 유명 인플루언서들은 식물성 고기를 사용한 김치볶음밥, 불고기·갈비 쌈밥, 떡갈비 김치버거, 핫도그, 만두 등 다양한 조리 시연과 시식행사를 진행해 한국관은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미국에서 K-푸드를 향한 관심과 인기는 이미 K-콘텐츠와 함께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라며 "K-푸드가 건강한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 미국 주류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후속 상담 지원, 현지 마케팅까지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3-03-15 13:20:29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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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전도사, 김춘진 aT사장 취임 2년 "현장소통 총력"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신념으로 국내외 농수산식품시장과 업계와의 소통에 총력을 다했다. 올해도 농어업인 소득증진과 당면한 시대적 과제 해결에 집중하겠다" 지난 2021년 3월 취임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이 15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이같은 소회를 밝힌 가운데 그간의 활동 성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농수산식품 수출은 지난해 120억 달러를 달성, 코로나19사태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2021년 100억 달러를 첫 돌파한 데 이어 2년 연속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김 사장은 외형적 수출성과 외에도 ▲식량안보 강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 등 먹거리 ESG 선도, ▲미국 등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확대로 K-푸드 가치 제고,▲'공공급식 통합 플랫폼' 활용 식재료 디지털 유통체계 구축 등 농수산식품산업계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데 주력했다. ■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지난해 계속된 코로나19, 물류대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3高(금리·환율·물가)에도 농수산식품 수출은 사상최대치를 경신하며 120억 달러를 달성했다. 특히, 김 사장은 국적선사 HMM을 통해 수출 전용선복을 확보하고 국적 항공사인 대항항공?아시아나 항공과 업무제휴로 딸기 수출용 전용기 운행을 확대해 하늘길과 바닷길을 열었다. 올해는 K-푸드 수출목표 135억 달러 달성을 위해 자신이 단장인 'K-푸드 수출확대 추진단'을 출범시키며 열의를 보이고 있다. 김 사장은 특히 'K-푸드' 대표 발효식품인 김치의 세계화를 위해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을 확대하며 K-푸드 가치상승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지난해 버지니아주, 뉴욕주, 수도인 워싱턴D.C에서 '김치의 날'이 공식기념일로 지정됐고 지난해 12월에는 미국 연방정부 차원의 '김치의 날' 제정 촉구를 위해 워싱턴 D.C. 연방의회 도서관에서 최초로 기념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올해는 미국 뉴저지주에서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이 하원의회를 통과했고, 조지아주,메릴랜드주,미시건주,텍사스주,페어팩스카운티에 이어 풀러턴시도 '김치의 날'을 선포했다. ■ 식량안보 강화, 정부유관기관 공조체계 형성 국내 곡물자급률은 20.9%에 불과해 수입의존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지난해 터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기후변화 위기 심화 등은 우리의 식량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김 사장은 식량안보를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새만금에 곡물·식품 전문항만을 중심으로 비축시설과 식품 가공공장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식량·식품 종합 콤비나트' 조성이 필요하다고 판단, 발로 뛰며 정부 관계자, 유관기관, 학계 및 곡물기업 등과 끊임없이 소통해왔다. 올해는 처음으로 국회에서 연구용역 예산 2억원을 확보했고 이를 계기로 콤비나트 그랜드 디자인 마련에 힘쓸 계획이라고 김 사장은 강조했다. ■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 등 글로벌 ESG경영 선도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푸드시스템 전환이 반드시 필요한 명제이다. 김 사장은 취임초부터 먹거리 분야 탄소감축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를 최초로 전개했으며, 전 세계인이 함께 동참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그 실천으로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 및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11개국 462여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탄소중립(넷제로) 실천에 힘써왔다. 특히, 미국 도시 중 최초로 풀러턴시,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세계한인무역협회 등 재외동포 경제단체,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중남미 한국식품연합회, UAE 국제인증기관 걸프틱, 해외유통업체 등과의 업무협약을 맺어 공사가 보유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노하우를 지구촌 전역에 확산시키고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 ■ 농산물 유통 디지털 전환에 주도적인 역할 수행 국정과제와 연관된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도 정부, 민간과 긴밀히 협력하여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 확대 오픈한 '공공급식 통합플랫폼'은 공공급식 전반의 식재료 수급을 온라인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유통을 실현해 식재료 거래금액은 2021년 2조 8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3조 4000억으로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1991년 개설 이후 지난해 사상 최대 경매실적인 1631억 원을 달성한 화훼공판장에서도 온라인 매매와 온라인 이미지 경매 활성화에 힘써왔다. 그 결과 지난해 온라인 경매 실적은 2021년 대비 43% 증가한 90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 화훼류 경매실적 증대에 기여했다. 또한 '온라인상장' 및 '실시간투찰'로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플랫폼 온라인경매도 양파, 마늘 등 비축물자는 물론 송아지, 계란 등으로 경매품목을 다양화한 결과 2021년 대비 지난해 실적은 116% 증가한 480억을 기록했다. 공사는 지난해 기획재정부 경영평가에서 2021년에 이어 2년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동반성장 부문과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지식경영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연이어 수상하며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춘진 사장은 "지난 2년간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신념으로 760여 차례 국내외 농수산식품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 소통 경영을 몸소 실천하며 애로사항 해결에 주력했다"라며, "올해도 농수산식품산업이 당면한 시대적 과제 해결에 집중하고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해 '농어업인의 소득증진과 국민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에 이바지'라는 설립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3-15 13:03:54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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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시중에 풀린돈 6조원 감소…'금리 인상 영향' 본격화

올해 1월 시중에 풀린 돈이 6조원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현상이 지속되며 정기 예적금은 18조원 가량 늘어난 반면 수시입출식 예금은 역대 최대로 많은 돈이 빠져나갔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올해 1월 시중 통화량 평균잔액은 광의통화(M2) 기준 3803조4000억원으로 전월대비 6조7000억원(-0.2%) 감소했다. M2는 현금과 요구불 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 등 언제든지 현금화할 수 있는 협의통화(M1)와 2년 미만 정기 예금, 금전신탁, 환매조건부채권(RP) 등 단기 금융상품을 모두 아우르는 통화지표다. 금리 인상이 시차를 두고 물가와 경기, 시중통화량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M2 증가세도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국은행은 7회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한 뒤 지난달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했다. 현재 기준금리 인상의 여파로 전년 동월대비 M2 증가율은 둔화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월 기준 M2증가율은 4.3%로 전월(4.5%)보다 낮아졌다. 전년 동월 대비 M2증가율은 지난해 4월을 기점으로 10%밑으로 떨어진 뒤 매월 증가세가 둔화되는 모습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시중에 풀렸던 자금이 회수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상품별로는 정기 예적금이 전월대비 18조9000억원 증가하고, 머니마켓펀드(MMF)가 15조4000억원 늘었다. 반면 수시입출금식 예금은 25조8000억원 줄어 역대 최대 큰 감소폭을 보였다. 단기자금지표인 협의통화(M1)는 1월 기준 1207조원으로 전월대비 33조4000억원(-2.7%) 감소했다.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연속 감소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3-15 12:00:08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