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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노트, IPO 재시동…12월 코스피 상장 목표

바이오 콘텐츠·동물진단 글로벌 선도기업 바이오노트가 16일 연내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정정신고서를 제출하고 국내외 투자유치 설명회를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바이오노트 관계자는 "성장 가속화, 글로벌 대외신인도 제고, 우수인력 확보 등을 위해 연내 상장을 추진한다"며 "3분기 실적을 반영한 신고서 제출을 통해 동물진단 및 바이오콘텐츠 해외사업의 성장성을 확인한 만큼 연내 상장을 완료하고, 2023년 글로벌 공략을 통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새롭게 조정된 기업공개(IPO) 일정에 따라 기관대상 수요예측은 다음 달 8∼9일, 공모청약은 13일∼14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 예정주식수는 총 1300만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8000원∼2만2000원으로 최대 공모 규모는 약 2860억원이다. 조병기 바이오노트 대표이사는 "여전히 글로벌 증시는 대내외 이슈로 변동성이 크고, 국내 연말 IPO시장은 크게 위축됐지만 주어진 IR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국내외 투자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며 "금번 공모를 통해 유입된 자금은 바이오노트의 중장기 미래를 위한 연구개발과 해외 진출에 전량 투자돼 글로벌 톱3 토탈진단 솔루션 파트너로 지속 성장하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바이오노트의 상장주관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2022-11-16 15:29:2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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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국내 거래소 최초 가상자산 내역 공개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이 국내 업계 최초로 자사가 보유한 가상자산 내역 관련 사항 전반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3위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 사태로 시장이 출렁이는 가운데 투자자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코빗 고객은 매일 홈페이지를 통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을 비롯한 코빗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에 대해 코빗이 보유한 수량과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지갑 주소까지 알 수 있게 된다. 최근 해외 유명 가상자산 거래소들도 자신들의 가상자산 보유량을 보여주겠다며 관련 서비스 출시를 예고한 상태다. 주로 머클 트리(Merkle Tree) 방식을 채택해 가상자산 보유량을 증명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여기서는 지갑 주소 목록이 공개되진 않는다. 머글 트리란 블록에 포함된 거래 내역을 압축해 나무 형태로 요약하는 방법이다. 블록에 기록되는 데이터를 두 개씩 묶어 거래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도 특정 거래를 찾는 경로가 단순하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코빗은 보유 수량뿐만 아니라 지갑 주소도 공개함으로써 고객이 거래소의 가상자산 거래 내역까지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코빗은 2021년 3분기부터 외부감사인(한미회계법인)을 통해 분기별 실사를 진행, 고객이 예치한 원화와 가상자산 대비 코빗이 거래소 지갑에 100% 이상 보관하고 있음을 주기적으로 확인받고 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보유 가상자산 수량을 과감히 공개하기로 한 것은 법규를 준수하며 투명하게 운영한다는 원칙을 지켜왔기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1-16 15:15:1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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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핀테크證 성적표…'토스증권' 흑자전환

국내 양대 핀테크 증권사 '토스증권'과 '카카오페이증권'이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서비스가 회사의 성장을 견인해 올해 3분기에 회사 출범 후 첫 분기 흑자에 달성한 반면, 카카오페이증권은 성장세가 주춤한 모양새다. 16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은 49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0%, 전년 동기 대비 1950% 급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억원, 21억원으로 회사 출범 1년9개월만에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특히 해외주식 서비스의 매출이 전체 매출액의 30%가량을 차지하며 회사의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토스증권은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해외주식 서비스를 출시했는데, 이후 해외주식 거래대금이 ▲1분기 6조2000억원 ▲2분기 10조6000억원 ▲3분기 13조5000억원 순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해외주식 위탁매매 수수료도 ▲37억원 ▲100억원 ▲130억원 순으로 늘었다. 3분기 대형 증권사인 NH투자증권의 수익이 183억원인 점을 감안했을 때 괄목할 만한 성과다. 토스증권은 최소 1000원부터 투자가 가능한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와 올 상반기 선보인 주식 모으기 서비스가 큰 시너지를 냈다고 평가했다.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는 미국 주식을 비롯해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리츠(REITs)까지 총 3600여개 종목에 투자가 가능하다. 10월 말 기준 토스증권의 가입자는 450만명,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200만명 수준을 유지 중이다. 지난 9월부터 리츠, 부동산ETF 등 거래 종목을 늘려 본격적인 위탁매매 수익 확대에 나섰다. 반면, 카카오페이증권은 성장세가 주춤하다. 카카오페이 영업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는 108억80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어 2분기(누적 -239억6000만원), 3분기(누적 -359억원)에도 적자를 이어갔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 9월 초 신용거래융자 서비스를 새로 출시하며 신규 수익원 창출에 나섰다. 주식 신용거래융자는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담보로 주식 매수 대금의 전체 나 일부를 융자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자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증권사의 주요 수익원 중 하나다. 다만, 신용거래융자 서비스는 증권사 자기자본의 100%를 초과할 수 없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상반기 말 자기자본 규모는 1700억원 수준으로 전년 말 대비 340억원 가량 줄었다. 자기자본 규모가 부족해 극적인 수익 창출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금융업은 자본이 수익의 재원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흑자 상태가 유지되어야 안정적인 외형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빠른 흑자전환 달성이 중요하다"며 "카카오페이증권은 토스증권보다 이익 체력은 못미치는데, 판관비는 더 많이 지출하기 때문에 흑자전환을 위해 더 많은 자본 확충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16 15:12:0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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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신입 인턴들과 'CEO와의 대화' 진행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지난 15일 2022년 하반기 공채 인턴을 대상으로 'CEO와의 대화'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여의도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이사와 사업부 대표들이 본사 20층 라운지에서 2022년 하반기 채용전제형 인턴사원 23명을 만나 'CEO와의 대화'를 진행했다. 김원규 사장은 인턴사원들에게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성장 역사, 앞으로의 변화와 도약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금융 시장의 미래를 맞이함에 있어 증권사로서의 역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후에는 추천하고 싶은 책, 직장생활의 원동력, 기억에 남는 멘토, 직장생활과 리더십에 대한 생각 등 인턴사원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고,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CEO와의 대화'에 참여한 인턴사원들은 "회사가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사장님께 직접 듣게 되어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 "사회초년생의 입장에서 도움이 될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셔서 감명 깊었다", "사장님을 다소 어렵게 생각했었는데, 식사를 하며 사장님이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앞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리서치, IT, 홀세일, 리테일, IB, 경영지원 부문에서 23명의 2022년 하반기 인턴을 공채 모집했다. 인턴사원들은 입문교육과 3개월의 인턴기간을 마친 뒤 평가를 거쳐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채용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인사담당자는 "매년 공채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CEO와 직접 만나서 소통하는 시간을 만들고 있는데 회사의 성장과 비전에 대한 메시지를 대표이사를 통해 직접 듣는 진정한 소통의 시간이 되고 있다"며 "해가 갈수록 더욱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우수한 인재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16 15:02:5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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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상 속도조절 시사…한은 베이비스텝 밟나

한국은행이 이달 24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도 기준금리 인상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1400원대를 웃돌던 원·달러 환율도 1320원대로 떨어지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한국은행도 기준금리 인상폭을 조절할 전망이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9.21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7%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7월 6.3%까지 상승한 이후 5%대를 지속하고 있다.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하락세로 접어들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미국 물가 정점 통과…"금리인상 속도 늦출 것"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하락세다.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상승했지만, 시장전문가 전망치(7.9%)를 밑돌았다.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6월 9.1%로 정점을 찍은 뒤 7월부터 9월까지 8%대를 이어가다 10월 7%대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도 기준금리의 인상속도를 늦출 전망이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Fed 부의장은 "소비자물가지수와 함께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도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의 금리인상과 양적긴축 정책이 경제에 미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어, 느린 속도로 금리인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준금리 인상폭은 0.5%p로 관측된다. Fed의 금리인상폭을 가늠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의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연준이 다음달 기준금리를 0.5%p 올릴 확률은 83%다. 반면 0.75%p 금리 인상 가능성은 17%다. 기준 금리를 5번 연속 0.75%p 인상하는 대신 금리 인상에 따른 데이터를 보면서 인상폭을 조절해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한은, 11월과 내년 1월 0.25%p 금리인상 한국은행도 기준금리 인상속도를 조절할 전망이다. 현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3%로 미국의 기준금리 (3.75%~4%)보다 1%p 낮다. 당초 한국은행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0.5%p 인상하며 11월에도 기준금리를 0.5%p 인상하는 것에 무게를 실었다. 지난달 기준금리를 3%로 올린 직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최종 기준금리가 3.5% 수준일 것이라는 시장 예상은 금통위 위원 다수의 의견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언급했다. 다만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면서 한국은행의 기조도 달라졌다. 이 총재는 "긴축적 통화기조를 유지해 인플레이션 수준을 낮추는 것은 여전히 한국은행의 우선 과제"라면서도 "최근 들어서는 인플레이션과 환율이 비교적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도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금리 인상은 이어가겠지만, 인상폭은 줄이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이러한 기조에는 원·달러 환율의 안정세도 한 몫했다. 지난달 1439.8원까지 치솟았던 원·달러환율은 한달새 100원 넘게 내려갔다. 전문가들은 이달 금통위에서 0.25%p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부터 원·달러 환율은 1410원에서 1310원대로 급락했고 미국 10월 물가 지표를 계기로 연준의 12월 0.5%p 금리 인상 가능성은 높아졌다"며 "최근 상황 변화를 고려할 때 11월 금통위에서 한은도 금리를 0.25%p 올릴 가능성이 높아졌고, 내년에도 0.25%p씩 추가로 금리를 올려 최종 금리는 3.75%로 예상한다"고 했다.

2022-11-16 14:52:1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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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분기 실적 결산] 코스피 상장사 더 많이 팔았지만 순익은 감소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들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2%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17개 업종에서 증가세를 보이며 전체가 24%대 증가했지만 실속면에서 크게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코스닥 업체들은 22%대 매출증가와 함께 영업이익, 순이익도 늘어나 경제혼란기 속에서 선방했다는 평가이다. ◆코스피 상장법인, 매출·영업이익 증가에도 순익 감소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6일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3·4분기 결산실적' 자료에 따르면 코스피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601곳(금융업, 분할·합병기업, 감사의견 비적정 기업 등 제외)의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은 2084조2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5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6조24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 늘은 반면, 순이익은 같은 기간 12.35% 감소한 99조6013억원에 그쳤다. 코스피시장에서 전체 매출액의 11.12%를 차지하는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순익 감소폭이 더욱 크다. 상장법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94%, 0.13% 증가했다. 그러나 순이익에서는 지난해 동기 대비 -18.67%(18조6901억원) 감소한 81조4065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상장사의 영업이익률도 크게 감소했다. 코스피 상장사의 영업이익률은 5.42%, 순이익률은 3.81%로 1년 전보다 각각 2.63%포인트, 2.45%포인트 하락했다. 601사 중 흑자기업은 483사(80.37%)로 전년 동기(505사) 대비 3.76%포인트 줄었다. 부채비율은 120.09%로 지난해 말보다 3.70%포인트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전체 17개 업종에서 모두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전기가스업과 화학에서 매출이 37.47%, 37.44% 증가하면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뒤이어 운수창고업, 서비스업, 비금속광물업에서 30% 넘게 증가했다. 그러나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절반에 가까운 8개 업종에서 순이익이 감소했다. ▲서비스업 -39.32% ▲음식료품 -10.64% ▲철강금속 -10.01% ▲통신업 -8.06% ▲건설업 -7.66% ▲화학 -7.38% 등 순으로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금융업에 속한 43개사의 영업이익은 36조7829억원으로 전년 보다 5.39% 감소했다. 여기에 순이익도 해당 기간 동안 5.37% 감소하면서 실적이 악화됐다. 특히 증권업황의 악화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올 3분기까지 증권업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3조8311억원, 2조86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54%, 47.09% 내리면서 지난해보다 반토막 수준으로 하락했다. ◆코스닥 상장법인, 3분기 경기침체 우려에도 실적 선방 코스닥 상장사의 경우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올 3분기까지 실적이 지표가 선방했다.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에 따르면 코스닥 12월 결산법인 상장사 1070사의 올 3분기 매출액(이하 연결기준)은 198조84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12% 증가했다. 더불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11.25%, 3.14% 늘어나는 등 실적 호조세가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금리인상, 환율상승, 물가·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반기와 유사하게 2차전지 관련(IT부품 및 일반전기전자) 업종이 실적을 견인했다"며 "반도체 업종도 호조세를 보이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의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특히 IT부품 부문은 영업이익이 2배 이상 증가해 전년 대비 110.89% 증가했다. 여기에 매출액과 순이익도 같은 기간 각각 28.63%, 60.56% 늘었다. 반도체 부문에서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12%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분석대상 기업 1070사 중 67.20에 달하는 719사가 흑자를 시현했다. 613사(57.29%)는 전년 동기와 마찬가지로 흑자를 기록했으며, 106사(9.91%)는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또한 226사(21.12%)는 지난해에 이어 마찬가지로 적자를 기록했으며, 125사(11.68%)는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1-16 14:52:1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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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금융 안정 찾을까?...여전채 금리 6%돌파 이후 하락세

여전채 금리가 연 6%를 돌파한 이후 또다시 하락세로 들어섰다. 채권안정펀드 투입과 함께 미(美)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기조가 한풀 꺾이자 시장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 영향이다. 여기에 금융 당국의 발빠른 대처도 여전채 금리 진정을 예고하고 있다. 16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여전채(AA+, 3년물)의 채권 금리는 연 5.76%다. 레고랜드 사태 여파로 지난 8일 연 6.09%까지 치솟은 뒤 0.33%포인트(p) 떨어졌다. 여전채 금리가 5.7% 선으로 자리 잡은 것은 지난달 18일(5.75%) 이후 한 달 만이다. 여전채 금리가 떨어진 배경에는 금융당국의 채안펀드 투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달 금융위원회는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매입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회사채, 기업어음(CP), 여전채 등의 발행과 유통이 소폭 개선된 것이다. 추후 채권시장 안정화와 함께 여전채 금리인하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 연준의 금리인상 둔화 예고와 함께 금융 당국이 여전채 진정을 위해 칼을 빼 들었기 때문이다. 연준에서 금리인상 기조가 둔화할 것이란 목소리도 있다. 지난 14일 레이얼 브레이너드 부의장이 "느린 속도로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곧 적절해질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올해 미 연준이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을 통해 물가 안정을 꾀하는 매파적 정책을 고수했지만 추후 속도 조절을 할 것이란 관측이 등장하고 있다.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에 속도 조절을 단행하면 국내 기준금리 상승세 또한 둔화할 가능성이 높다.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느려지면 여전채 금리 또한 인상 속도가 느려질 전망이다. 금융당국 또한 여전채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지난 4일 금융위원회는 금융산업국장을 필두로 금융감독원, 여신금융협회, 카드사, 캐피탈사 등이 모여 금융시장 점검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전채 자금 조달을 원활하게 만들기 위한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당초 금융당국은 증권사들의 여전채 편입 한도를 8%로 축소하는 방안을 내년부터 적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자금 유연화를 위해 현행 12%를 유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여전업계는 여전히 울상이다. 여전채 금리가 떨어져도 조달 부담은 여전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법정 최고금리 축소에 대출 금리 인상도 어려워 운영이 어려워지고 있다. 1년 사이 여전채 금리 인상 속도는 가팔랐다. 이달 최고치를 기록한 6.09%는 전년 동기(2.47%)대비 3.62%p 상승한 수준이다. 조달 비용이 1년새 2배 넘게 상승한 것. 다만 카드론 등 금융 상품의 금리를 인상하기에는 법정 최고 금리에 부딪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이다. 특히 카드론 등 여전사 대출은 '서민들의 급전 창구'라고 불리며 중·저 신용자들을 위한 대출을 도맡아 왔다. 그러나 금융당국의 건전성 유지 기조에 고신용 차주 중심의 대출을 단행하고 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1년 사이 조달 비용이 대처하기 어려운 속도로 상승했다. 여전채 금리가 다소 안정되더라도 조달 비용 부담은 가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11-16 14:44:0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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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불감증 대한민국, 잇따른 참사에 국민 10명 중 3명만 "안전해"

5년 전보다 우리 사회가 안전해졌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10명 중 3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으로 더 안전해질 것이라고 믿는 사람도 적었다. 국민 다수는 가장 큰 불안 요인으로 '신종질병'을 꼽아 코로나19 여파가 가시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2년 사회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 사회가 전반적으로 안전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33.3%에 그쳤다. 5년 전보다 우리 사회가 안전해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32.3%, 향후 5년 후 우리 사회가 안전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32.6%로 각각 집계됐다. 최근 이태원 참사 전에 조사된 결과지만 우리나라 국민 대부분이 예상치 못한 재난이나 대형사고에 불안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 21.0%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불안 요인으로 '신종질병'을 꼽았다.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32.8%)과 비교해 비중이 줄어들긴 했지만 신종 바이러스 출현에 대한 불안은 여전했다. 일상생활 중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뜻하는 '코로나 블루'를 느낀다고 답한 사람도 30.3%였다. 코로나 블루를 경험한 사람은 여성(35.1%)이 남성(25.5%)보다 많았다. 이어 불안요인으로 국가안보(14.5%), 범죄발생(13.9%), 경제적 위험(13.3%) 등이 꼽혔다. 특히, 여성은 범죄발생에 대한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밤에 길거리를 혼자 걸었을 때 불안하다고 느끼는 비율은 여성(44.0%)이 남성(15.1%)보다 월등히 높았다. 재난이나 긴급상황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알고 있다는 응답은 2년 전보다 감소했다. 긴급상황 발생 시 신고 전화번호를 알고 있다는 비율은 96.7%로 2년 전보다 0.4%포인트 줄었다. 지진, 화재 등 상황별 행동요령은 85.6%로 1.2%포인트, 인공호흡 및 심폐소생술 방법은 61.0%로 0.2%포인트 각각 낮아졌다. 13세 이상 국민 중 64.6%는 생활환경 속 불안요소로 미세먼지를 꼽았다. 이어 기후변화(45.9%), 방사능(43.4%), 유해 화학물질(42.5%) 순이었다. 나빠졌다고 느끼는 환경 요소는 층간소음과 같은 소음·진동이 23.7%로 가장 많았고, 대기(17.6%), 토양(13.2%), 하천(12.8%) 순으로 꼽혔다.

2022-11-16 14:44:06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