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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 금감원장 "은행 대출이자 산정체계 바꾸겠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권의 대출 가산금리 산정 체계에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며 이들의 이자 산정 체계를 개선시키겠다고 24일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은행들이 대출 가산금리에 예금보험료 등을 포함시켜 챙겨온 이익을 환수해야 한다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예금보험료 부과체계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예금보험료는 예금자보호(원금과 이자 포함 5000만원)를 위해 은행이 예금보험공사에 내는 보험료를 뜻한다. 지급준비금은 각 은행의 전체 예금액 중 일정 비율 이상을 중앙은행에 맡겨 예금자가 언제든 돈을 인출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민 의원은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등이 대출이자에 예금자보험료와 지급준비금 등을 포함했다"며 "두 은행에서 가산금리에 포함된 예금보험료는 최근 5년간 총 2조1994억원, 지준금은1조1822억원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머지 신한·하나·NH농협은행은 영업비밀을 사유로 자료제출을 안했을 뿐 더 덤터기 씌웠을지 모른다"며 "예보료, 지준금을 대출이자에 포함하지 않았다면 (국민, 우리은행보다) 더 싸야하는데 대출이자가 비슷하거나 더 비싸다"고 질책했다. 이에 이 원장은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는 지적에 우리도 공감한다"며 "하반기에 검사 계획이 있기 때문에 진행 과정에서 지적된 부분이 잘 투영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신이 아니라 수신 쪽의 원인으로 인한 비용을 은행이 가산금리 형태로 부담하는 데 대해 문제의식이 있어 지급 준비금이나 예보료는 가산 금리에서 빼서 산정하는 것 등을 정책 방향으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매출과 원가로 보자면 수익의 어떤 부분을 반영할지 은행과 조정할 부분이 있어 얘기 중"이라면서 "금융위원회와 이자 산정체계 적정성을 점검하고 그 과정에서 은행의 가산금리 팩트를 분석한 바 있어 개선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또 민 의원은 최근 5년간 은행들이 10조2098억원의 법적 비용을 차주에게 떠넘겼다고 지적했다. 민 의원은 "일선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산정할 때, 리스크 관리 비용과 법적비용이 포함되는데 법적 비용에 예보료, 지준예치금 등이 포함되는데, 대출 차주에게 이것을 전가해 온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 이어 "은행이 자기비용을 들여야 하는 걸 대출 차주에게 덤터기 씌운 비용은 환수해야한다"며 "마지막으로 이번 기회에 은행에 대출이자 내역, 특히 가산금리 내역을 투명하게공개해서 국민에게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은행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국민적 공감대가 있기에 적절한 방법으로 대출자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은행이 노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0-24 17:13:3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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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20대 노동자 끼여 숨진 SPC계열사, 5년간 산재만 147명

SPC 계열 제빵공장의 20대 노동자 끼임 사망사고 전에도 파리크라상, SPL 등 주요 계열사에서 최근 5년 간 산업재해를 입은 노동자가 147명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은주 정의당 의원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파리크라상과 피비파트너즈, 비알코리아, SPL 등 SPC 계열사 4곳에서 산재를 당한 노동자는 2017년 4명에서 2021년 147명으로 급증했다. 기간별로 보면 2017년 4명에서 2018년 76명, 2019년 114명, 2020년 125명, 2021년 147명 등으로 큰 증가세를 보였고, 올해 9월 기준으로만 115명의 재해자가 발생했다. 5년 간 산재 유형을 보면 파리크라상의 경우 넘어짐이 139건 중 38건(27.3%)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끼임 23건(16.5%), 절단·베임·찔림 22건(15.8%) 등의 순이었다. 피비파트너즈는 화상 등 이상온도물체 접촉이 126건(34.4%), 절단·베임·찔림 102건(27.9%), 업무상질병 58건(15.8%) 등이었다. 최근 20대 여성 노동자가 끼여 숨진 SPL은 끼임 사고가 15건(36.6%)으로 가장 많아 여전히 끼임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주 의원은 "최근 발생한 SPL 산재 사망사고는 안전설비 점검 등 예방 활동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인재"라면서 "SPC 측은 갈수록 늘어나는 산재 실태에 경각심을 갖고 사업주로서 예방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2-10-24 16:52:2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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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국감]김주현 "한은, SPV 재가동 포함해 모든 조치할 것"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한국은행이 시장안정을 위해 기업유동성지원기구(SPV) 재가동을 포함해 모든 조치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전날 레고랜드발 자금경색에 대응하기 위해 '50조+α' 유동성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오는 27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통해 저신용등급 회사채·CP 매입기구인 SPV가 재가동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금리가 올라가면 부동산 사업전체가 어려워지는데, 자금조달이 막히면 다른회사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간신히 사업재개가 된 둔촌주공 재건축 조차도 유동성 만기연장이 안되는 상황을 봤을 때 이 상황은 실물경제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자금시장과 경제문제가 레고랜드의 영향도 있지만, 최근 물가가 예상치 못하게 급등하고 짧은 기간내 금리가 급격히 오르는 등 금리인상과 맞물려 불안이 가속화된 측면이 있다"며 "어제 발표에서 부동산 PF 중 시공사가 하는 것을 일부 인수해주고, 그간 증권사나 금융사가 발행한 CP는 매입을 안했지만 이 부분에도 유동성을 공급하겠다 약속해 시장의 불안을 일단 해소시켰다"고 했다. 이 의원은 또 20조원 규모로 채안펀드를 지원하는 것과 관련해 "채안펀드는 은행, 증권사가 낸 돈으로 대신 채권매입을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큰 실익이 없다"며 "한국은행이 적극적으로 역할해야 한다. RP 매입 대상을 확대하고 비은행 금융기관 대출이 필요하다. 기업유동성지원기구(SPV)를 한시적으로 금융기관까지 포함해 재가동 해야 문제가 풀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어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가 끝나고 금융위와 금감원, 업계, 정부가 할 수 있는 자금으론 한계가 있기 때문에 민간이 가용하는 자금과 어떻게 효율적으로 연결할지 등에 대해 논의했다"며 "채권시장안정펀드는 재원이 금융기관 재원이라 한계가 있을 수 있는 분야가 있는데, 한국은행도 알고 있고 조만간 금통위를 여는데 현 시점에서 한은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대처가 늦었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답했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국가적인 상황이 발생하면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서 선제적, 예방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어제 비상경제회의를 했는데 일각에서는 너무 늦지 않았나 하는 지적도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여러가지 국제적 여건을 보고 시장 여건이 나빠질 것을 예상했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조금 더 심각하다는 의견이 시장에서 나와 조치하게 됐다"며 "대처가 늦었다는 지적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2022-10-24 16:29:1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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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국감]정무위, 이재원 빗썸 대표 등 불출석 증인들 '동행명령장'

국회 정무위원회가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이정훈 전 빗썸코리아 의장, 김서준 해시드 대표, 신현성 차이홀드코 총괄 등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가결했다. 백혜련 정무위원장은 24일 오후 국회 정무위 종합감사에서 "불출석 사유서를 낸 것 중 합당해 보이지 않는 부분들이 있다"며 "국회 차원의 동행명령과 고발 조치 등 할 수 있는 건 다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정훈 전 빗썸 의장과 강종현 빗썸 관계사 대주주 등 가상자산 업계 핵심 증인은 건강상 이유와 검찰 수사 중인 사안이라는 이유로 국회에 출석하지 않았다. 테라·루나 사태 관련 핵심 증인으로 국회 출석 요구를 받은 김서준 해시드 대표, 신현성 차이홀드코 총괄 역시 비슷한 내용의 사유서를 제출하며 국감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를 두고 민병덕 의원 역시 동행명령서 발부를 요구하면서 "이정훈은 빗썸 창업자이자 의장직을 맡았던 큰 영향력을 발휘한 사람인데 그런 분이 계속해서 안나오고 있다"며 "불출석 사유서보면 당황스럽고 건강상, 형사소송상 이유를 드는데 (이 전 의장은) 내일 형사재판에는 출석한다"고 비판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그리고 피해자 28만명 국민을 무시하는 행위다"며 "불출석 사유서 보면 정신병적인 증상 이야기하는데 거의 천편일률적으로 똑같은 내용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0-24 16:25:4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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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에 상승…2236.16 마감

24일 코스피는 상승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에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3.04포인트(1.04%) 상승한 2236.16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기관은 3246억원을, 외국인은 149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836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25%), 의료정밀(3.17%), 의약품(2.79%) 등이 상승했고, 운수장비(-1.83%), 보험업(-0.97%), 서비스업(-0.21%)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22개, 하락 종목은 246개, 보합 종목은 63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기아(-3.83%), 현대차(-3.29%), 네이버(-1.20%)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SDI(3.67%), 삼성바이오로직스(3.07%), 삼성전자(2.86%)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4.02포인트(2.08%) 오른 688.50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1988억원을, 외국인이 112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3165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0.01%)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비금속(5.34%), 출판매체(4.15%), 반도체(3.42%) 등이다. 상승 종목은 1108개, 하락 종목은 342개, 보합 종목은 82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상승했다. 그중 HLB(6.24%), 엘앤에프(3.88%), 리노공업(3.63%)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과 일본의 외환시장 개입, 레고랜드 발 유동성 공급 압박에 정부가 50조원 유동성 공급 조치 발표 등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돼 코스피, 코스닥 모두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0원 내린 1439.7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24 16:08:5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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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롯데카드

신한카드가 JYP와 손잡고 새로운 디자인의 체크카드를 선보인다. ◆ 스트레이 키즈·있지 등 디자인 출시 신한카드는 JYP 엔터테이먼트와 함께 '신한카드 JYP Fan's EDM 체크카드' 2종을 추가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출시한 상품은 기존 데이식스, 트와이스를 비롯한 총 4종에 이어 스트레이 키즈와 ITZY(있지) 등 2종류다. 플레이트 디자인은 아티스트 로고와 응원봉 색상으로 디자인했다. JYP 체크카드는 국내외 가맹점에서 결제 시 이용 금액의 일정 비율을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기부금은 국제 비영리단체 메이크 어 위시 코리아에 JYP 아티스트와 팬덤의 이름으로 기부한다. 카드 혜택으로는 예스24를 통해 국내 콘서트 및 공연 예매 시 이용 금액의 5%를 캐시백 한다. 아울러 멜론, 플로(FLO)에서는 음원구매 및 스트리밍 이용금액의 5%를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와 JYP는 아티스트의 선한 영향력을 함께하고자 하는 팬덤을 위해 JYP 체크카드를 추가로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카드 상품 뿐 아니라 팬들을 위한 다양한 부가서비스와 팬덤 문화까지 카드 비즈니스에 반영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기부 캠페인에 나선다. ◆ 소비자가 포인트로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 롯데카드는 오는 12월 18일까지 '포인트 매칭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포인트 매칭기부는 고객이 기부한 포인트 만큼 롯데카드가 한 번 더 기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기부된 포인트는 굿네이버스와 어린이재단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 지원 및 환아 의료 지원을 위해 사용한다. 이번 이벤트는 엘포인트 또는 롯데SK주유포인트를 보유한 롯데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롯데카드 사회공헌 홈페이지에서 고객이 후원하고자 하는 매칭기부 사례 아동을 선택한 후, 원하는 금액만큼 포인트를 기부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캠페인에 참여하면 롯데카드의 매칭기부금까지 합산해 이용자 이름으로 기부한다.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1000점 이상 기부한 이용자 중 30명을 추첨해 엘포인트 5만점을 적립해준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연말을 앞두고 포인트가 단순히 적립, 사용을 넘어 나눔의 방식으로도 쓰일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라며, "특히 매칭기부 방식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한 고객과 함께 롯데카드도 힘을 보태어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라고 말했다.

2022-10-24 16:00:2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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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불법파업 손해배상 청구 '노란봉투법' 국민인식 '부정적'

불법파업에 대한 손해배상청구를 제한하는 노란봉투법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노조법 개정안인 일명 '노란봉투법'에 대한 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불법파업에 대한 손해배상·가압류 청구를 제한하는 것은 부당하다"라는 의견이 우세했다고 24일 밝혔다. 노란봉투법'은 2014년 쌍용차 불법파업으로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된 노조를 지원하기 위해 한 시민단체가 노란봉투에 성금을 담아 보내는데서 시작됐다. 최근 야당에서 이번 정기국회에 추진할 중점 입법과제로 해당 개정안을 선정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달 21부터 이달 7일까지 국민 1023명을 대상으로 불법파업에 대해 손해배상청구를 제한하는 입법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51.8%가 '부당하다', 19.5%가 '매우 부당하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부당하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재산권 침해와 불법행위 방조는 무차별적 파괴행위 유발 ▲법체계 위반에 따른 피해는 국민에게 전가 ▲한쪽의 일방적 권리를 위한 악법 ▲무차별적인 불법행위가 일어날 것 등을 들었다. 반면 '타당하다'는 의견은 ▲노조원의 기본적인 생존권 보호 ▲저임금노동자들이 천문학적 배상 소송으로 고통받을 우려 ▲열악한 노동환경으로 인한 파업이므로 등을 꼽았다. 정당한 파업에 대한 민형사상 면책, 파업시 대체근로 금지 등의 노조법상 제도가 노동조합의 단체행동을 보장하는데 어떠한지 묻는 설문에 응답자 69.1%가 충분하다고 답했다. '부족하다'는 응답은 30.9%에 그쳤다. 노사 관계하면 떠오르는 키워드로는 '투쟁·대립적'이 55.6%이 가장 많았다. 이어 임금인상(54.7%), 노조 탄압(45.8%), 귀족노조(44.5%), 사업장 점거(39.4%) 순이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국민들이 우리 노사관계를 바라보는 인식이 부정적인 데에는 노사간 대립과 갈등구조 하에 올해 들어 택배노조 본사점거·기물파손, 화물연대 도로봉쇄·물류방해 등 불법집단행동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지금은 법과 원칙을 확립하여 노사현장에 불법행위를 근절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상황이지 불법행위를 조장할 수 있는 노란봉투법은 그 이후에 검토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2022-10-24 15:45: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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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발표 본격화…불안한 국내 증시에 영향 미치나

국내 증시가 글로벌 경기침체, 달러 강세, 레고랜드로 인한 단기자금 및 회사채 시장 불안 등으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3분기 상장사 실적 발표가 주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대차를 시작으로 25일 기아, 26일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LG디스플레이 등 주요 기업들이 3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이달 초 잠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오는 27, 28일에 확정치를 발표한다. 증권가에서는 금리인상,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 등으로 기업들의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이미 선 반영된 측면이 있어 3분기 실적이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취약한 대외 환경으로 인해 전반적인 3분기 실적 전망이 밝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나 2분기 실적시즌과 유사하게 이미 기대치가 낮아진 만큼 3분기 실적보다는 달러 강세, 글로벌 수요, 미 연방준비제도(Fed) 긴축 등 매크로 변수를 향한 가이던스 변화에 따라 증시의 복원력이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3분기 실적이 안 좋을 것으로 전망되는 반도체 업종의 대표주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주가는 과도한 낙폭에 따른 반등과 장기적인 수익성 개선 기대로 분기 실적 악화가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이달 들어 각각 8.29%, 10.47% 오르는 등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메모리 다운사이클(하락 추세)에서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원가 경쟁력과 이익방어력이 예상되고, 110조원 순현금을 기반으로 메모리, 파운드리의 선단공정 생산능력(Capa) 확대 지속과 인수합병(M&A)을 통한 신 성장동력 확보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2차전지 관련주의 주가는 3분기 실적에 영향을 받고 있다. 앞서 국내 대표 2차전지 관련주인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전기차 시장 성장, 고환율 등으로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 지배적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7일 3분기 잠정실적을 매출 7조6482억원, 영업이익 52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공시했다. 삼성SDI도 3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SDI의 올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53.7%, 29.2% 증가한 5조2924억원, 482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호실적 전망에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이달 들어 각각 19.34%, 19.05%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분기 실적이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상황에서 글로벌 경기침체, 강달러, 국내 단기자금 시장 불안 등 국내증시 하락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증권사에서는 보수적 관점을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여전히 불안한 국면으로 각종 변수를 감안하면 굳이 따라갈 필요가 없는 장"이라며 "한국도 조만간 금리를 올릴 것이고 성장률보다 높은 금리가 유지되면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멀티플(배수)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이익 기대가 낮고 멀티플도 낮아지는 국면에서는 힘을 뺄 필요가 없으며 지금은 2차전지 등 일부 업종에 대한 트레이딩 정도로 시간을 보낼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2022-10-24 15:44:4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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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거래소에도 EGS경영 실천 바람 분다

가상자산거래소에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공을 들이고 있다. 취약계층 지원부터 숲 가꾸기 활동 등 다양한 ESG 경영에 나서는 상황이다. 24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최근 취약계층 청년들의 금융자립을 위해 조성한 희망기금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 모집했다. 지난해 고객예치금 이자수익인 58억원을 투입해 금융지원에서 소외된 청년들을 돕고자 조성된 희망기금이다. 학자금 및 다중부채 상환을 위해 최대 500만원까지 무상지원하며, 사회연대은행과 개발한 금융교육 혜택을 제공하는 등의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올 연말부터는 월별 저축미션을 완료하면, 동일 금액을 두나무가 매칭해 두 배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두나무는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해 지난 5일 사회연대은행, 브라더스키퍼, 아름다운재단 등과 공동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각 기관들의 전문성을 활용해 자립준비청년 창업자금 무이자 대출, 일자리 체험형 인턴십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나무는 지난 4월 송치형 회장을 포함해 주요임원들이 참여한 ESG경영위원회를 출범한 뒤로, 꾸준히 ESG 경영 활동 확대에 나서고 있다. 또 다른 거래소인 코빗은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와 NFT(대체불가능토큰)를 활용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향후 아동권리 증진 및 보장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의 활동에 NFT를 활용한 기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코빗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 연속으로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금을 1억원 이상씩 전달하면서 어린이를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오랜 기간 아동 보호에 힘써 온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와 함께 NFT사업을 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아이디어를 실행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가상자산업계의 ESG 경영 강화에 대해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지난달 열린 UDC2022 기자간담회를 통해 "회사가 급격히 성장하면 응당히 사회적 책임을 요구받는다"며 "주주 이익을 환원할뿐 아니라 사회 구성원으로써 할 수 있는 걸 해야겠다는 걸 깨달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빗썸의 경우 임직원들과 환경정화 봉사활동 '플로깅'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하반기 들어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쌀 전달, 헌혈증 전달 등을 진행하면서 활동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코인원 역시 지난 7월 열린 팀K리그와 토트넘 경기에 앞서 발달장애인 축구 선수 클리닉을 진행하는 등 CSR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24 15:27:36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