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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실 등 '휴게실' 의무화 잘 지키나…19일부터 기획감독

정부가 19일부터 아파트, 대학교 등 280곳을 대상으로 근로자 휴게실이 설치돼 있는지 여부를 기획 감독한다. 휴게실을 설치하지 않아 적발된 곳은 시정 기간을 준 뒤 이후에도 이행하지 않으면 즉시 과태료를 부과한다. 1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1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청소·경비 등 취약 직종 근로자를 다수 고용하고, 상대적으로 휴게 환경이 열악한 대학교, 아파트 280곳의 휴게시설 설치 여부가 대상이다.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올해 8월 18일부터 모든 사업장에 휴게시설 설치가 의무화됐다. 고용부는 휴게시설이 설치된 경우라도 실질적인 휴게공간으로 기능을 갖추고 있는지도 세밀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사용인원 대비 크기 적정성, 바닥에서 천장까지 높이, 냉·난방, 조명, 환기시설 등 휴게시설 설치·관리 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 후 법 위반 적발시 우선 사업주에게 개선계획서를 제출토록 하고, 휴게시설 설치 및 보완에 필요한 시정 기간을 준다. 이후에도 계획서 제출을 거부하거나 시정 지시에 불응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즉시 과태료를 부과한다. 모든 사업장 중 상시 근로자 20인 이상 사업장이 휴게시설을 설치하지 않으면 최대 1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설치 면적은 최소 6㎡(1.8평)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휴게시설 설치에 필요한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과태료 부과가 내년 8월 18일까지 1년간 유예된다. 김철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정책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청소·경비 직종 근로자들의 휴게 환경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현장 이행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겠다"며 "휴게시설 설치 의무가 현장에 빠르게 확산할 수 있도록 위법 사항에 대해 시정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2-09-18 13:17:11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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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2025 日 엑스포 추진위원회 만나 유치·노하우 공유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엑스포 유치 노하우 및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났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마츠모토 마사요시(Matsumoto Masayoshi)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추진위원회 부위원장과 일본 국제박람회기구(BIE) 주요인사와 도쿄에서 면담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15일 만난 마츠모토 마사요시 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은 간사이경제연합회 회장(現 스미토모 전기공업 회장)으로서 유치활동 초기 엑스포에 대한 관심이 낮을 때 지역 기업인들을 이끌며 엑스포가 국가적 과제로 거듭날 수 있는데 큰 기여를 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오는 2025년 4월부터 10월까지 개최되는'오사카·간사이 엑스포'는 러시아(예카테린부르크), 아제르바이젠(바쿠)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2018년 11월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2025년 엑스포 개최 성공으로 인해 일본은 기존 등록엑스포 2회(오사카'70, 아이치'05)와 인정엑스포 2회(오키나와'75, 쓰쿠바'85)에 이어 5번째 엑스포를 개최하게 됐다. 마츠모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오사카 엑스포는 지방정부 주도로 시작하여 초기에 유치 추진 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반면 한국은 초기부터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고 특히 대기업들이 유치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오사카 엑스포가 2025년 행사 종료로 끝나버리는 개념이 아니라 부산까지 이어지도록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5년마다의 단절이 아닌 인류 공동의 주제를 놓고 세대-국경을 넘어 공유하고 해결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협업 하는 새로운 방식의 EXPO로 만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엑스포 관련한 논의 외에도 '한국과 일본 양국간 협력 강화 방안' 및 '양국 경제단체의 민간 교류 확대 방안' 등도 함께 논의됐다. 16일에는 일본 BIE 주무부처 주요 인사를 만나 2030 부산 엑스포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최 회장은 면담을 통해 "인류의 보편적인 과제들이 이어지는 엑스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양국 기업간 핵심산업 협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9-18 12:00:2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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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하나카드·현대카드·KB국민카드

하나카드가 가전제품 할인 이벤트에 나선다. ◆ SK매직몰에서 '가전할인플랜' 하나카드는 가을맞이 가전제품 새 단장 시즌을 기념하여 SK매직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가의 가전제품 구매 부담을 덜었다. SK매직몰 내의 밀키트 제품 구독과 인기 가전제품 구매를 함께 콜라보했다. SK매직몰의 밀키트를 24개월간 하나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구독하면 가전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다만 가전할인플랜은 1개 가전제품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참여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SK매직 고급 서큘레이터 1000대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선착순 1000명에게는 1만 하나머니 적립과 선착순 20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이 제공한다. 하나카드 장순곤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는 하나카드 손님이 평소 원하던 SK매직 가전제품을 파격적인 가격대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고자 기획했다"며, "콜라보한 밀키트 제품에서도 품질, 가격, 제품 다양성은 물론 편의성까지 모두 만족하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해외 법인 우수직원에게 동기부여를 제공했다. ◆ 인도네시아 법인 직원 한국초청해 '명예의 전당' KB국민카드가 인도네시아 해외법인 우수직원 20명을 본사에 초청해 회사의 비전과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KB파이낸시아 멀티파이낸스(KB FMF)'에서 영업 성과가 뛰어난 상품, 영업담당 본부장 및 우수직원이 참가해, 본사 방문을 통한 비전과 핵심 가치 공유, '명예의 전당' 시상식 및 경복궁, 인사동 방문 등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시간 등으로 진행했다. 2020년 7월 차량, 오토바이 담보대출 및 내구재 할부금융 전문회사인 'KB파이낸시아 멀티파이낸스(KB FMF)' 지분 80%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상품성 개선 및 영업력 확대를 통해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유례 없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꾸준한 성장을 통해 최대의 성과를 내고 있는 KB FMF 직원분들을 초청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태국 등 글로벌 해외법인 직원들을 주기적으로 국내에 초청해 본사와 해외법인간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가을 맞이 해외여행 이용객 잡기에 나선다. ◆항공권 20% 할인 및 결제까지 선봬 현대카드는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해외 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하나투어, 인터파크투어, 여기어때를 통해 국제선 항공권 구입 시 최대 20%를 할인한다. 진에어를 통해 20만원 이상 결제 시 결제 건당 최대 2만 포인트까지 M포인트 결제 혜택을 제공한다. 괌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수하물 패키지 100원 이벤트도 이용 할 수 있다. 대한항공을 이용해 항공권을 구매 예정인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홈페이지 및 앱에서 항공권 결제 시 최대 5만원의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대한항공카드를 보유한 회원에게는 카드별 추가 마일리지도 제공한다. 해외여행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현대카드앱과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9-18 11:27:3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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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융네트웍스, "모·대·홍에 도전하세요!"

삼성금융네트웍스가 MZ세대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모니모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모니모 대학생 홍보대사'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홍보대사로 선발되는 대학생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를 활용해 모니모를 알리는 동시에 참신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 모니모 서비스와 관련된 영상이나 카드뉴스 등 재밌고 기발한 콘텐츠를 본인 SNS 계정에 업로드함으로써 홍보대사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모니모는 지난 4월 출범한 삼성금융사의 공동 브랜드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첫 번째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하나의 계정으로 삼성생명, 화재, 카드, 증권 등 삼성금융사의 거래현황을 조회할 수 있고 각 사 대표 금융상품에도 가입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금융상품과 콘텐츠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다. 신청방법은 9월 19일부터 10월 3일까지 각 삼성금융사 홈페이지에 공지된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후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총 30명을 홍보대사로 선발하고 3주간의 활동 내용을 심사해 우수자에게는 최대 300만원의 상금과 수료증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이번 홍보대사 선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의 생동감 넘치는 콘텐츠로 MZ세대와 소통하며 접점을 넓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금융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대학생 홍보대사가 모니모의 장점과 활용법을 알리는데 다양한 목소리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진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9-18 11:24:3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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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19주째 하락

서울 아파트의 매매수급지수가 19주째 하락해 집값 조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과 집값 추가 하락 우려 등으로 부동산 시장의 매수심리가 얼어 붙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0.2로 전주 80.9보다 0.7포인트 떨어지면서 19주째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난 2019년 6월 마지막 주(78.7) 이후 약 3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값이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권역별로 보면 2030세대의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 대출)' 행렬이 이어졌던 '노도강'(노원·도봉·강북) 지역이 있는 동북권은 73.8로 5개 권역 중 가장 낮았다. 서대문·마포·은평 등 포함된 서북권은 74.5, 강남·서초·송파 동남권은 85.9, 동작·영등포·구로 등 서남권은 86.2를 기록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아파트거래 건수'를 보면 지난 7월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거래 건수는 643건에 그쳤다.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서울에서 아파트 거래가 1000건을 넘기지 못한 것은 지난 2월(815건) 한 번뿐이었다. 지난달과 이달(18일 기준) 거래 건수가 각각 540건, 73건에 그치면서 거래 가뭄은 심화되고 있다.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과 집값 추가 하락 우려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실거래가격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지수'를 보면 전월 대비 3.14% 하락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지난 2008년 12월(-5.84%) 이후 13년 7개월 만의 최대 하락폭이다. 권역별로 보면 서남권(0.03%)을 제외한 다른 권역이 떨어졌다.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동북권은 5.25% 하락했다. 동남권(-3.28%)과 서남권(-3.62%)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부동산원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거래가 발생하며 실거래가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 여파로 집값 하락과 거래 절벽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당분간 주택시장은 하락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금리 인상 랠리가 마무리됐다는 신호와 가격이 떨어질 만큼 떨어졌다는 신호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고금리·고물가 속에 부동산 경기의 하강 추세가 뚜렷해진 가운데 가격 하락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연말까지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로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09-18 11:17:3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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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9월 넷째 주 5293가구 분양

9월 넷째 주에는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5293가구(일반분양 2748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기 의왕시 내손동 '인덕원자이SK뷰', 경기 화성시 오산동 '힐스테이트동탄역센트릭(오피스텔)', 인천 서구 당하동 일원 '인천검단AA21(공공분양)'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전남 광양시 마동 '더샵광양라크포엠', 충남 천안시 부대동 '부성역우남퍼스트빌' 등 3곳이 오픈 예정이다.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는 경기 의왕시 내손동 일원에서 내손다구역을 재개발한 '인덕원자이SK뷰'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20개동, 전용면적 39~165㎡, 총 2633가구 중 89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4호선 평촌역과 인덕원역에 근접하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과천봉담고속화도로 등의 광역교통망을 통한 서울 진출입이 편리하다. 인근으로 백운공원, 내손어린이공원, 내손체육공원, 의왕근린공원 등 다수의 공원과 모락산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우남건설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에서 '부성역우남퍼스트빌'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전용면적 84㎡, 총 316가구 규모다. 단지 주변으로 지하철 1호선 부성역(가칭, 2026년 신설)이 예정돼 있으며 부대초, 부성중이 도보통학 거리에 위치한다. 인근으로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의 생활인프라와 천안산업단지와 삼성SDI 등이 위치했다.

2022-09-18 09:50:5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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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저축보험판매 '활발'…부메랑될까?

한국은행의 본격적인 금리인상 움직임에 보험업계에도 고금리 저축보험 판매가 활발해지고 있다. 일부에선 자칫 이차역마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차역마진이란 고객에게 약속했던 이자보다 보험사의 운용수익률이 낮아 보험사가 손해를 보는 경우를 의미한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최근 '한화생명 내맘 쏙 저축보험2209 무배당' 상품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일시납 저축보험으로 4% 확정금리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방카슈랑스(은행 창구를 통한 보험상품 판매)로만 가입이 가능하다. 4%대 고금리 저축보험 출시는 한화생명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푸본현대생명은 확정이율 4%를 제공한 고금리 저축보험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다. 방카슈랑스 채널을 통해 판매를 개시한 지 3일 만에 5000억원이 완판된 것. 이처럼 보험사들이 고금리 저축보험을 연이어 선보이는 데는 최근 금리인상 기조 본격화에 고이율 경쟁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자칫 보험사들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금리인상 기조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 예상할 수 없어서다. 만일 경제 둔화 우려에 따라 금리가 다시 하락세도 돌아서게 될 경우 보험사가 지급해야하는 이자가 운용수익률보다 더 많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보험사들은 이미 과거 고금리 시기에 최소 6%대에서 최대 10%대의 확정금리를 제공하는 저축보험 판매를 이어왔다. 이후 저금리 기조가 한동안 이어지며 상당 기간 동안 저축보험 판매 경쟁을 이어왔던 보험사들은 저금리 속에서도 확정금리 때문에 손실을 감내해야 했다. 보험업계에서는 저금리 기조 속 보험사들의 자산운용수익률은 4%대에 머물렀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의 확정금리형 상품판매 급증에 대해 "금리가 다시 하락하게 되면 저축보험 확정형 상품은 다시 이차역마진으로 보험사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라며 "회사별로 판매물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오는 2023년 도입을 앞둔 새 국제회계제도(IFRS17)에도 자칫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IFRS17 도입으로 보험사의 수익인식 기준이 바뀌게 되며 기존 저축성보험이 부채로 잡히게 된다. 즉, 보험사의 보험수익이 줄어들게 되는 것. 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장기인보험 등 보장성보험으로 포트폴리오를 새로 짜온 바 있다. 또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이차역마진 우려까지는 시기상조다. 4%대의 확정금리 제공이 현재 가장 높은 수준인데 저금리 기조에서도 4%대의 운용수익은 거둬왔다"라며 "하지만 IFRS17 도입 이후 자산 비중에 부담을 줄 수는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9-18 09:47:2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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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으로 다가온 FOMC…암호화폐 시장 분위기 ‘덜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암호화폐 시장이 떨고 있다. 투자심리도 위축되고 있어 금리 결정 이후 하락폭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8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3000만원까지 오른 비트코인이 다시 하락하면서 27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2일 3000만원을 돌파하면서 상승에 기대감을 키웠다. 하지만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공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 역시 지난 15일 '머지 업그레이드'란 상승 원인이 존재했음에도 하락을 피하지 못해 200만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머지 업그레이드는 합의 알고리즘(채굴 방식)을 컴퓨터 연산 능력보다는 보유 지분에 중점을 두는 방식으로 바뀌는 것이다. 업그레이드 후 이더리움 시세가 상승할 것으로 시장은 전망했지만 실상은 하락세였다. 미 노동부는 지난 13일(현지 시각) 8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8.3% 올랐다고 밝혔다. CPI 상승률은 지난 6월 9.1%, 7월 8.5%로 8월에도 전월대비 0.2%포인트 떨어진 수준이지만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8.0%를 웃돌면서 영향을 받았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CPI 발표에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도 더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20∼21일 FOMC 정례회의에서 3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더 높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울트라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1.0%포인트 인상) 전망도 나오고 있다.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이달 FOMC에서 0.75%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은 66.0%, 1.0%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이 34.0%로 나타났다. 미 CPI 발표 전만 해도 0.5%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9.0%, 0.75%포인트 인상은 91.0%로 전망한 것과 크게 달라졌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잭슨홀 미팅에서 "가계와 기업에 고통이 있더라도 물가 억제를 위해 긴축적 통화정책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지 않고 몇 달간 큰 폭의 인상을 이어갈 것이란 이야기로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암호화폐는 더 추락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거래소 관계자는 "지난 6월 FOMC 회의 직후 비트코인이 급락한 적이 있어 이번 9월 회의 결과에 따라 시장의 온도가 달라질 것"이라며 "미국이 기준금리를 연말까지 4~4.5%까지 올릴 것이란 주장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만큼 투자자심리 역시 위축돼 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가 조사한 시장의 '공포·탐욕 지수'는 22점으로 '극도로 두려운(Extreme Fear)'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36점까지 오른 것과 비교하면 일주일사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9-18 09:39:23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