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폴란드 원전사업자 미국 웨스팅하우스 가닥…원전주 약세

폴란드 정부가 발주할 총 6기의 원전 건설 사업중 첫번째 원전 사업자로 미국 업체 웨스팅하우스를 선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가운데 국내 원전주 종목이 25일 급락세를 보였다. 웨스팅하우스는 폴란드의 두 번째 신규 원전 사업과 관련, 한국수력원자력이 지적재산권과 자국의 수출통제 규제를 위반했다고 미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관련주의 주가향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표 원전 종목인 한전기술이 전 거래일 대비 4100원(7.71%) 내린 4만9100원에 장을 마쳤다. 뿐만 아니라 같은 원전 관련주로 엮이는 한신기계,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는 각각 8.04%, 4.78%, 1.87% 내리면서 6860원, 1만2950원, 3만1550원까지 내렸다. 폴란드 영문 뉴스 채널 TVP 월드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 중인 야체크 사신(Jacek Sasin) 부총리 겸 국유자산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각) 기자들에게 "폴란드 첫 원전 건설의 외국 파트너 선택이 임박했다"라며 "웨스팅하우스가 선정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말했다. 폴란드는 신규 원전사업으로 6~9기가와트(GW) 규모 가압경수로 6기를 건설할 예정이며 한국수력원자력, 미국 웨스팅하우스, 프랑스 EDF 등 3곳이 경쟁하고 있다. 폴란드 정부는 이르면 올해 연말까지 공급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한수원과 한전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원전 수출에도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대두됐다. 미국 수출입통제법에 따라 한국형 차세대 원전 APR1400에 자사의 기술이 적용됐으며 수출할 경우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에너지부의 허가가 필요하다는 논리이다. 다만 이달 말 폴란드와 새로운 원전 사업 관련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긍정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기존 경합을 벌이던 루비아토보-코팔리노 지역과는 별개로 2024년 패트누프 지역에 민간 에너지기업 제팍과 운영하는 발전소를 대체하는 방식으로 폴란드 전력공사와 한수원 간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에 보도가 전해진 지난 20일 한전기술, 한전KPS, 두산어네빌리티의 주가가 5~8% 급등한 바 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아직 초기 단계로 참여 기관 간의 컨소시엄 지분 분배 및 최종 협의 예상 시기도 아직 미정"이라며 "신규 수주 가능성 확대는 긍정적이며 관건은 규모 및 지속성"이라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25 16:49:13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코인시황] 비트코인, 美증시 상승에도 횡보세 지속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국 증시 상승에도 횡보세를 보여주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 금리인상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25일 빗썸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13%(3만6000원) 하락한 277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0.68%(1만3000원) 하락한 193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서도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02% 하락한 1만9340달러, 이더리움은 0.07% 하락한 13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미국 증시의 나스닥지수와 동조화 현상을 보여왔으나 간밤 나스닥지수의 상승에도 비트코인이 횡보 흐름을 보이고 있는 모양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7.06포인트(1.34%) 오른 31,499.6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4.59포인트(1.19%) 상승한 3797.3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2.90포인트(0.86%) 뛴 10,952.61로 장을 마감했다.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다시 한번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하는 것)을 단행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국내거래소 관계자는 "비트코인의 횡보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은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투자에 대한 확신을 하지 못 하고 있는 것"이라며 "11월 FOMC 이후 비트코인 향방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이날 투자심리를 지수로 표시한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2점 내린 20점(극도의 공포)으로 나타났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0-25 16:36:10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정부 채안펀드 대책에도…시장 불안 심리 지속

정부가 레고랜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채무불이행 사태로 경색된 자금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지난 24일부터 채권시장안전펀드(채안펀드)의 자금집행을 개시했지만 얼어붙은 투자심리는 회복되지 않고 있다. 앞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채권시장안정펀드 집행 첫날인 24일 채안펀드의 여유재원을 활용해 수백억원의 기업 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으며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채안펀드의 조성 규모를 20조원보다 더 늘릴 수 있다고 25일 언급했다. 이같은 정부 정책 발표에도 자금 시장 경색은 지속되고 있다. 현재 대기업 및 한국가스공사 같은 최고 신용등급의 채권마저 발행이 취소 및 연기되고 있으며, 중소기업들은 채권 발행 시기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이번 주에 달러화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을 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을 다음 달로 연기했다. 신종자본증권의 경우 선순위채보다 시장 상황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 흥국생명은 지금처럼 금리인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발행에 나서는 것이 불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전날 AAA등급의 한국가스공사 2년물과 AA+등급의 인천도시공사 3년물도 투자자를 구하지 못해 발행이 취소됐다. 시장에서는 채안펀드 자금이 제대로 집행되지 않고 있어 불안 심리가 가중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정부가 채안펀드 집행을 발표했지만 정확히 언제 자금을 투입하겠다는 세부 일정 등을 밝히지 않아 투자 심리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명확한 집행 일정이 나와야 시장이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채안펀드 투입이 단기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심하게 위축된 투자심리를 회복시키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 대책이 단기적으로 봤을 때 시장 안정을 시키는 데 도움이 되긴 하나 현재 시장에서 금리가 계속해서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가 없어지지 않고 있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면서 "금리인상 사이클이 끝나야 과도하게 위축된 투자심리가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2-10-25 16:31:37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한국중부발전, CEO와 함께 하는 업무 가지치기 선포식 개최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4일 중부발전 혁신추진조직인 청년이사, 혁신링커, 북클럽 소속 직원 50명과'업무 가지치기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매년 새로운 규정, 절차가 발생하지만 기존업무 제거 시스템이 없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공기업 본연의 중요업무에 집중하고 대국민 서비스 혁신을 위해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업무 가지치기 선포식에서는'새로운 일을 추가할 때마다 기존의 하나를 없앤다'는 원칙을 세우고 직원의 시간을 존중하기 위해 각자의 업무분야에서 브레인스토밍을 시행했다. 그 결과로 나온 70건의 아이디어 중 관련 법령 및 규칙에 위배되지 않는 64건을 검토하여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업무제거를 확정했다. 예를 들어 내부 전자결재 시스템의 경우 기존 붙임 첨부 시 파일을 업로드 해야 하는 방식을 개선하여 내부 URL 링크 업로드로 대체하여 업무를 간소화하고 저장공간 낭비를 줄이는 방식이 제안됐다. 또한 일부 수기결재 항목을 제거하고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로 대체가 가능한 업무를 추가 발굴했다. 더불어 협력기업의 발전소 출입절차 시간단축을 위해 건설장비를 사전 전산 등록하여 출입 시마다 반복되는 비효율업무를 제거했다. 앞으로도 전사 아이디어 공모 및 부서별 업무제거 브레인스토밍 워크숍을 지원하고 우수사례를 적극 공유하여 전사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업무 가지치기를 통해 에너지 공기업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여 민간혁신·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25 16:09:00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건설, 자립준비 청년 위한 ‘건설 취업캠프’

포스코건설이 포스코1%나눔재단,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함께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한 자립준비 청년들을 위해 '건설분야 취업캠프'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건설분야 취업캠프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자립준비 청년 지원사업인 '두드림(Do Dream)' 중 포스코건설이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한 자립준비 청년들의 안정적인 취업을 위해 202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부산에서 열린 이번 취업캠프에는 이 지역 자립준비 청년 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포스코건설이 시공한 '해운대 엘시티 더샵'을 방문해 초고층 건축물의 주요공법과 시공과정을 이해하고 '더샵 온천헤리티지' 건설현장을 탐방함으로써 건설현장의 직무를 생동감 있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건설 현장근무 직원들은 건설회사의 취업 성공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건설취업 멘토링을 진행했다. 취업 전문가 초청의 리더십 역량강화 강의를 통해 청년들의 자립과 취업에 대한 용기를 북돋웠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두드림사업 일환으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지원하는 드림하우스 프로그램도 진행중"이라며 "도배, 장판, 위생시설 등 개보수를 지원하고 생활에 필요한 가구와 가전제품을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10-25 15:59:24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크리슈나 스리니바산 IMF 아태국장 "韓경제, 강력한 펀더멘털"

크리슈나 스리니바산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국장이 "한국은 충격을 완충할 수 있는 강력한 펀더멘털(한 나라의 경제가 얼마나 건강하고 튼튼한지(기초경제여건)를 나타내는 용어)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경상수지 흑자와 순대외자산이 힘의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스리니바산 국장은 25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IMF 아태국장 기자간담회'에서 "IMF 춘계회의에서 조명했던 세 가지 리스크 요인들이 이제 현실화가 되고 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우선 전 세계 금융시장 여건이 긴축으로 돌아서면서 정부의 조달 비용이 증대되고 아시아 각국의 통화 가치가 저하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유럽전반의 경기 둔화가 촉발되고 있으며 글로벌 원자재 가격이 높고, 변동성이 큰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 중국 경제 또한 이례적인 급격한 성장률 둔화를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서 연계된 다른 국가에 있어서도 성장 모멘텀이 악화되고 있다"고 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성장 전망은 지난 4월에 나왔던 세계 경제 전망 전망치 대비해 하향 조정됐다. 2022년 0.9%포인트 2023년에는 0.7%포인트 각각 낮아졌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올해 및 내년 경제 성장은 각각 4.0%, 4.3%로 점쳐진다. 그는 "이 성장세는 지난 20여 년 동안에 훨씬 더 높았던 평균치인 5.5%에 비해서는 훨씬 더 낮지만 여타 세계 지역 대비해서는 성과가 좋다"라고 했다. 아시아 주요 경제 상황은 그리 밝지 않은 상황이다. 먼저 일본은 올 경제 성장이 1.7%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완화적 통화 기조 혹은 정책 기조가 뒷밤침되면서다. 내년의 경우는 대외 수요가 약화되면서 1.6%로 둔화될 전망이다. 인도의 올 예상 경제 성장은 6.8%로 2분기 들어 약한 회복세로 4월 경제 전망 대비에서 1.4%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내년 인도의 경제 성장은 6.1%로 더 둔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은 2분기 들어 거의 제로에 가까운 경제 성장에 그쳤지만 하반기 들어 소폭 회복세를 보이며 3.2% 성장이 예상된다. 내년에는 코로나 방역 조치가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공공 투자가 늘어나면서 4.4%까지 오를 전망이다. 이 가운데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 전망치는 2.6%로 2분기 강한 성장세를 반영해 0.3%포인트 상향했다. 다만 내년 경제 성장 전망치는 0.9%포인트 낮은 2%로 내다봤다. 그는 한국의 내수가 계속해서 견조한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아시아 지역에서 통화정책 긴축을 가장 먼저 한 국가 중에 하나로서 한국은 이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그 속도가 줄어들고 있다는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라며 "급격한 단기 내에 타이트한 리스크를 제한하는 데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기초 경제 여건이 매우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은 기초 경제 여건이 매우 견조하며 충분한 버거를 보유하고 정책적인 여력이 있어 충격에 대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라며 "부정적인 교역 조건 충족에도 불구하고 경상수지는 올해도 흑자가 예상되며 올해 국내총생산(GDP)은 4% 정도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다만 한국 경제의 우려스러운 요소는 부채를 꼽았다. 그는 "지난 수십 년 동안에 계속 누적이 되어 왔었던 부채의 문제인데 이에 대해서 물론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지원하기 위해 일부 재정정책 기조도 필요하겠다"라며 "다만 이는 통화정책 기조를 보완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고 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10-25 15:55:48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해외주식 Click] 서학개미 '테슬라 사랑'에도 주가는 약세

테슬라를 향한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의 구애가 이어졌지만, 최근 주가는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 (10월17~23일)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주식 1위 종목은 테슬라로 지난주에만 5920만달러의 순매수세가 몰렸다. 이달 둘 째주에도 2억달러 이상 순매수하면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셋 째주까지도 순매수 종목 중에서 테슬라가 1위를 차지한 것이다. 그러나 국내 투자자의 테슬라 지지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1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24일(현지시각) 테슬라는 나스닥에서 1.49%(3.19달러) 내린 211.25달러에 장을 마쳤다. 테슬라는 장 초반에 200달러 선을 뚫고 198.59달러까지 내리면서, 지난해 6월 이후 1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테슬라 약세의 배경으로 전기차 업체 간 경쟁 심화로 인한 중국 내 수요 감소가 꼽힌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 현지 홈페이지를 통해 세단 모델3,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에 대해 가격 인하를 공지했다. 로이터는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수요 감소 조짐이 보이면서 올 들어 처음으로 가격을 인하했다고 진단했다. 3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다만 상승할수록 수익을 얻는 '불(BULL)', 하락할수록 수익을 얻는 '베어(BEAR)'가 동시에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ICE 반도체 지수의 수익률 3배를 추종하는 'SOXL'이 2위(2933만달러), ICE 반도체 지수를 역으로 3배 추종하는 'SXS'가 4위(1158만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테마 지수에 투자하는 ETF 외에도 낙폭이 큰 개별 기술주에 대한 순매수세도 이어졌다. ▲애플(AAPL)이 6위(823만달러) ▲쿠팡(CPNG) 7위(579만달러) ▲넷플릭스(NFLX) 8위(550만달러)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넷플릭스의 경우 3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크게 오른 상황이다. 3분기 주당 이익은 3.1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2.1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신규 유료 가입자도 241만명으로 월가 예상치를 두배 이상 넘어서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지난 11일 210달러대에서 머무르다가 이날까지 280달러를 넘어선 상황이다. 이 외에도 ▲중국의 CSI 3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510300이 5위(857만달러) ▲중국의 전기차 및 배터리에 투자하는 2845가 9위(540만달러) ▲만기가 20년 이상 남은 미국채로 구성한 TLT가 10위(503만달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25 15:54:15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검찰,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이정훈에 징역 8년 구형

1000억대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정훈 전 빗썸홀딩스 이사회 의장에 대해 검찰이 징역 8년형을 구형했다.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강규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의장의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은 "피해 금액이 매우 크고 특히 일반 코인 투자자들의 피해가 크다"며 "피고인이 범행을 계속 부인하고 있으며 죄질이 불량해 중형이 선고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정훈 전 의장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무죄 주장을 유지했다. 이 전 의장은 최후진술에서 "임직원을 힘들게 하고 사회적 누를 일으켜 정말 죄송한 마음뿐"이라면서도 "당시 회사 매각 또한 임직원에게 영향이 없도록 인수자인 김 회장에게 문제가 될 약속을 한 적도, 속인 적도 없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어 "수사를 받으며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심해졌다"며 "앞으로 누구도 피해를 보지 않도록 살겠다"고 덧붙였다. 이 전 의장 측 변호인은 "이 사건 구조는 전형적인 주식 매매 계약으로 90일 동안 진행된 협상 과정에서 변호사가 관여했다"며 "피고인은 최종 서명까지 계속 계약 여부를 고민한 반면 고소인은 최종 계약서대로 빨리 계약하자고 독촉하는 등 보통의 기망과 정반대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소인의 말 외에 객관적 증거가 있는지 객관적 정황에 부합하는지 등을 살펴봐 달라"며 "형사적으로 중형에 처해야 할 범죄에 해당하는지 판단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번 사건은 는 2018년 10월 김병건 BK그룹 회장에게 빗썸 인수를 제안하면서 이른바 '빗썸 코인'(BXA)을 발행해 빗썸에 상장시키겠다고 속이고 계약금 명목으로 약 1120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회장은 2020년 7월 이 전 의장을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고 지난해 2월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은 지난해 7월 이 전 의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 전 의장의 말을 믿은 김 회장은 BXA를 선판매해 얻은 대금을 빗썸 지분 매수자금으로 일부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BXA는 빗썸에 상장되지 않았고 김 회장의 빗썸 인수도 무산됐다. BXA에 투자한 피해자들은 이 전 의장과 함께 김 회장도 고소했지만 수사기관은 김 회장 역시 이 전 의장에게 속은 피해자로 보고 처벌하지 않았다. 한편 이 전 의장의 1심 선고 기일은 오는 12월 20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0-25 15:53:43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4대 금융지주, 3분기 실적 순항…신한 리딩뱅크 탈환

4대 금융지주의 올 3분기 당기순이익 규모가 5조원에 근접했다. 가계대출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으로 대출금리가 크게 뛰면서 이자이익 증가로 이어진 영향이다. 금융지주별 희비는 다소 엇갈렸다. 신한금융이 KB금융을 제치고 리딩뱅크(순익 기준) 자리에 올랐다. 25일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4조887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6%(7668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신한금융, 리딩뱅크 탈환 신한금융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5946억원이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4조31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했다. 역대 가장 많은 분기이익은 물론 3분기 누적이익으로도 역대 최대치다. 이태경 부사장(CFO)은 컨퍼런스 콜을 통해 "3분기에는 금리상승과 시장변동성이 확대되며 비이자이익이 부진했지만, 이자이익이 증가하고 충당금이 감소하며 견조한 성과를 시현할 수 있었다"고 했다. 신한금융의 3분기 순이자이익은 2조716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7% 증가했다. 누적 이자이익은 7조84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늘었다. 금리가 오르면서 순이자마진(NIM)도 상승했다. 그룹과 은행의 3분기 NIM은 각각 2%, 1.68%로 전분기와 비교해 0.02%포인트(p) 0.05%p 개선됐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감소했다. 3분기 비이자이익은 609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8.8%(2461억원) 감소했다. 누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12.9%(3643억원) 줄어든 2조4508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수수료이익은 583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6.1%(1121억원) 줄었다. 증권수탁수수료가 주식 거래 대금 감소에 따라 2분기 대비 18.7% 감소했다. 이 부사장은 "시장변동성 확대에 따라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관련 손익이 감소하고, 자본시장 및 부동산 PF시장 악화에 따른 관련수수료 감소 등이 이어지며 비이자이익이 감소했다"며 "유가증권 관련 손익은 적극적인 듀레이션 관리 및 투자자산 포트폴리오 조정 등을 통한 손실방어 노력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금리상승에 따라 수수료수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의 건전성 지표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3개월 이상 연체돼 회수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그룹기준 0.37%로 전 분기대비 0.01%p 줄었다. 3분기 대손비용은 250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0%(1076억원) 감소했다. 2분기에 추가 충당금 2245억원을 적립한 데 따른 기저효과다. 3분기 누적 대손비용은 전년 동기대비 50.8%(2871억 원) 늘었다. 계열사별로 보면 신한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90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1501억원) 증가했다. 신한투자증권의 순이익은 381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54.9%(3367억원) 늘었다. 일회성 사옥 매각 이익이 반영된 영향이다. 신한카드의 3분기 순이익은 175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0%(35억원)증가했다. 신한라이프 3분기 순이익은 920억원으로 같은 기간 0.8%(8억원) 줄었다. 한편 신한금융 이사회는 지난 6일 보통주 1주당 400원의 분기배당을 결의했다.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도 결정했다. ◆KB금융, 건전성 관리 UP KB금융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2713억원이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4조 2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2555억원) 늘었다. 금리인상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환경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순이익을 창출했다는 평가다. KB금융의 순이자이익은 2조 897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7%(1036억원) 증가했다. 누적 이자이익은 8조33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늘었다. KB금융과 국민은행의 NIM은 각각 1.98% 1.76%으로 전분기와 비교해 각각 0.02%, 0.03%포인트 개선됐다. 비이자이익은 749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5.9% 감소했다. 누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29.5% 감소했다. 다만 수수료이익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3분기 순수수료 이익은 813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7% 감소에 그쳤다. KB금융 관계자는 "주식시장 침체 및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어려운 영업환경에서도 IB수수료 이익은 경쟁력 강화와 시장지위 확보에 힘입어 증가했다"며 "유가증권 및 파생상품 외환 관련 실적은 운용자산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운용역량 강화를 통해 기민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한 결과"라고 말했다. KB금융은 보수적 건전성 관리로 대손충당금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3분기 대손비용은 303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171억원) 증가했다. NPL 비율은 그룹기준 0.32%로 전 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KB금융 관계자는 "대손충당금 전입비율 또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보수적 건전성 관리와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지속해온 결과 그룹의 NPL은 잠재적 부실에 대응할 수 있는 최고수준"이라고 말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국민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82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65억원) 증가했다. KB증권의 순이익은 12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9%(472억원) 감소했다. KB국민카드의 3분기 순이익은 106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1%(147억원)감소했다. KB손해보험의 3분기 순이익은 813억원으로 같은 기간 35.6%(450억원) 줄었다. 손해율 개선과 부동산매각이익(약1570억원)으로 견조한 이익체력을 회복했다. KB금융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500원의 분기배당을 결의했다. 앞서 KB금융은 지난 2월과 7월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 바 있다.

2022-10-25 15:51:07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