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연중 최저' 찍은 코스닥…전망은

[서울=뉴시스] 국내 증시의 전반적인 하락세 속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보다 높게 나오면서, 연중 최저점까지 찍은 코스닥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가는 이번 미 9월 CPI가 높게 나오면서 국내 증시의 불확실성도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전날 연중 최저점을 기록한 코스닥을 포함, 국내 증시 전반이 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결과적으로 이번 CPI를 통해 연준의 11월 0.7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최근 시장의 바램이었던 정책 전환 혹은 속도 조절도 요원해진 듯 하다"고 언급했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근원 CPI가 재차 상승할 경우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은 상존한다"면서 "지난 8월 CPI가 예상을 상회한 발표가 나온 당일 나스닥이 5% 이상 하락하는 등 극단적인 변동성 확대 양상이 나타났다"고 전망했다. 전날 밤 미 노동부는 9월 CPI가 전년 동월보다 8.2%, 전월보다 0.4% 각각 올랐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전년 동월 대비 8.1%, 전월 대비 0.3%를 소폭 상회한 것이다. 변동성이 심한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보다 6.6%, 전월보다 0.6%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근원 CPI는 8월(6.3%)보다 상승폭을 더 키워 1982년 8월 이후 40년 만의 최대폭 상승을 기록했다고 미 노동부는 밝혔다. 전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71.67)보다 20.08포인트(2.99%) 내린 651.59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은 669.36에 장을 열었으나, 이후 꾸준히 하락해 결국 장중 연 최저점인 650.39까지 밀리기도 했다. 코스닥은 종가 기준 2020년 5월4일(641.0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다만 지난 밤 미 증시는 CPI 발표 이후 장 막판 급격히 상승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 초반에는 높은 CPI로 인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국채 금리가 급등하자 나스닥이 3.2%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다. 하지만 향후 물가 하락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 등이 부각되자 낙폭은 축소됐고, 급격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다우지수는 2.83%, 나스닥 2.23%, S&P500은 2.6% 올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 전망에 대해 "미 증시가 저점 대비 5% 넘게 급등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한국 증시는 1.5% 내외 상승 출발 후 달러화 변화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2022-10-14 09:39:22 뉴시스 기자
기사사진
민트에어, 美 일렉트라 초단거리 이착륙기 도입

한국의 첨단 항공 모빌리티 운영사인 민트에어가 미국 차세대 항공 회사 일렉트라 에어로와 하이브리드 전기 초단거리 이착륙기(hybrid-electric ultra-short takeoff and landing (eSTOL) aircraft) 구매 의향서에 서명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민트에어는 50대의 전기 초단거리 이착륙기를 보유 선단에 추가해 도시 간 승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지역 항공 모빌리티(Regional Air Mobility) 운영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14일 민트에어에 따르면 초기에는 기존의 지방공항 사이의 국내선 항로에서 운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일렉트라의 초단기 이착륙기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새 활주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트에어는 성남시와 지역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첨단 항공 모빌리티 허브 구축에 대해 협의 중이다. 김포공항이나 인천공항까지 가지 않고도 주요 거주 지역인 성남에서 출발하는 항공 서비스는 소비자의 이동 시간을 줄여 줄 전망이다. 경기 성남은 네이버, 카카오, 케이티 등의 테크 회사들과 스타트업이 몰려 있다. 서울 강남에서 26㎞ 거리다. 민트에어 최유진 대표이사는 "우리의 미션은 도심(urban)내 항로와 도시(regional) 간 항로에서 안전한 첨단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해 항공산업의 탈 탄소화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50m 활주 후 이륙이 가능한 일렉트라의 전기 초단거리 이착륙기는 안전성이 뛰어나고,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어 운영 비용이 낮다"고 말했다. 일렉트라 존 랑포드 대표이사는 "민트에어는 일렉트라의 차세대 전기 항공기의 저비용과 고성능의 장점을 인정하는 20여 고객사 가운데 하나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렉트라의 하이브리드 전기 초단거리 이착륙기는 축구장보다 작은 가로 90미터, 세로 30미터 크기의 활주로에서 운영할 수 있다. 온실 가스 배출이 낮은 저공해 저소음 비행기로서 816㎏의 화물 또는 9명의 승객을 800㎞(제주도, 울릉도 비행 가능)까지 운송할 수 있다.

2022-10-14 07:00:12 박승덕 기자
기사사진
원·달러 환율 상승에…수출물가 다시 상승세로

지난달 수출입 물가가 모두 상승세로 다시 돌아섰다. 하락세를 기록한지 2개월 만이다. 원·달러 환율이 전년보다 19.0% 급증한 영향을 받았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수출물가지수는 131.74(2015=100)로 전월 대비 3.2% 올랐다. 2개월 연속 하락 후 다시 상승세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15.2% 확대됐다. 한은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화학제품,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오르며 전월 대비 올랐다"라고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전월보다 3.2% 상승했다. 공산품도 ▲화학제품(3.9%)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3.4%) ▲운송장비(5.4%) 등이 올랐다. 수입물가지수도 154.38로 전월보다 3.3% 상승했다. 수출과 함께 증가세를 이어갔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4.1% 증가하며 19개월 연속 상승세다. 수입물가도 국제유가가 내렸지만 원·달러 환율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광산품,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오름세를 견인했다. 광산품 및 농림수산품을 중심으로 원재료 수입물가는 3.4% 상승했다.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이 내렸으나 ▲화학제품(3.7%)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5.4%) ▲제1차 금속제품(3.7%) 등을 중심으로 3.1% 증가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도 전월 대비 각각 3.8% 및 3.5% 올랐다.

2022-10-14 06:00:31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마감시황] 코스피, 미 CPI 발표 앞두고 하락 마감…2162.87

13일 코스피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고조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9.60포인트(-1.80%) 하락한 2162.87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1924억원을, 개인은 80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994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했다. 기계(-4.86%), 전기가스(-4.69%), 건설업(-4.47%) 등이다. 상승 종목은 73개, 하락 종목은 842개, 보합 종목은 17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0.96%), 기아(0.15%)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LG화학(-2.71%), 삼성SDI(-2.30%), 네이버(-2.16%) 등이다. 이날 코스닥은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0.08포인트(-2.99%) 떨어진 651.59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99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이 413억원을, 기관이 46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90%)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음식료담배(-5.81%), 디지털(-5,80%), IT S/W & SVC(-4.93%) 등이다. 상승 종목은 118개, 하락 종목은 1385개, 보합 종목은 21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5.23%), 에코프로(0.98), 엘앤에프(0.62%)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펄어비스(-10.33%), 카카오게임즈(-5.80%), JYP엔터테인먼트(-3.36%) 등이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옵션만기일에 따른 선물에서 외국인의 매물 출회가 확대되며 지수가 하락했다"며 "원·달러 환율 상승, 미 연준의 긴축 완화 기대감 축소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40원 오른 1431.30원에 마감했다.

2022-10-13 16:09:47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뱅크' 바닥은 어디…"주주환원책 충분치 않아"

카카오뱅크가 주주 환원 정책에도 불구하고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증권업계도 일제히 목표주가를 내리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이익 전망 하향에 따른 주가 부담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150원(6.48%) 하락한 1만66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상장 당시 공모가(3만9000원) 대비 57.4%, 최고가를 기록한 지난해 8월 19일(9만2000원) 대비81.9% 급락했다. 주가 하락에 따른 손실은 개인투자자들의 몫으로 돌아갔다. 지난 6개월간 투자자별로는 개인투자자들만이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 기간 개인은 68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4700억원, 기관은 2200억원을 팔아치웠다. 지난 6일과 7일에는 양일에 걸쳐 카카오뱅크 임원 12명이 자사주 5만4685주를 매입하기도 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김석 카카오뱅크 최고전략책임자(1만주), 안현철 최고연구개발책임자(8000주), 신희철 최고인사책임자(6000주) 등이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다. 전문가들은 카카오뱅크의 주주 환원 정책이 충분치 않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도 삼성증권(3만7000원→1만5000원), 키움증권(4만9000원→2만원), DB금융투자(2만4600원→1만6200원) 등으로 내려잡았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 경영진의 주주가치 제고 노력은 분명 긍정적으로 판단하지만, 카카오뱅크에 대한 기대는 다른 은행들처럼 배당주·가치주가 아닌 성장주에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카카오뱅크는 흑자를 시현하고 있으나, 자본비율 규제로 인해 한정된 재원으로 주주환원과 성장 두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우려를 해소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당분간 환경 악화에 따른 이익 전망 하향 조정과 할인율 상승에 따른 주가 부담이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금융의 밸류에이션 회복을 위한 관건은 업황 회복, 금리 하향 안정화를 통한 밸류에이션 할인율의 완화"라며 "카카오금융의 차별화된 성장도 확인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당분간 부진한 실적을 보여줄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발 기준금리 인상으로 금융회사 유동성 위험이 높아지는 한편 대출금리 상승으로 가계부채 부실화 위험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며 "경기 부양을 위한 대출 확대 정책보다는 금융 안정 위험 완화를 위한 규제가 강화될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택담보대출, 자영업자 대출 등 신규 상품 출시에도 당초 예상과 달리 기대 이하 대출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며 "신용대출 성장률은 마이너스를 지속할 것이며 신상품인 주담대 역시 주택시장 침체로 부진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0-13 16:09:15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금리인상 지속, 3분기 실적 악화 전망에···증권주 암울

증권주들이 올들어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 향후 전망마저 부정적으로 형성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을 종합한 지수인 KRX증권은 올 들어 34.72% 하락했다. 증권사 개별 종목의 낙폭도 컸다.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은 올 초 대비 각각 29.13%, 30.95% 하락했으며, NH투자증권, 키움움증권도 각각 29.2%, 31.40% 떨어졌다. 한국투자증권 모회사인 한국금융지주는 40.33% 하락하며 낙폭이 가장 컸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증권사의 위탁매매 수익은 지난해 1분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시현하고 있다"며 "결국 일평균거래대금 감소가 전망되면서 올해 증권사의 위탁매매수수료 수익은 전년 대비 축소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증권사들의 올 3분기 실적 또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돼 증권주들의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주식시장 침체로 거래대금이 감소하면서 증권사의 위탁매매 및 이자 수익 저하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금리인상에 따른 채권평가손실 증가 및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침체 등으로 증권사들의 실적 악화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현대차증권은 증권사의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71.9% 감소한 4428억원으로 어닝 쇼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증권사들의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하는 주요 요인은 트레이딩 관련 이익인데, 2분기와 달리 비시장성 자산 평가익이 제한적인 가운데 시중금리는 전 분기 대비 상승 폭 둔화로 손실은 다소 축소되지만, 환율 변동에 따른 환손실, 시장성 자산의 가격하락,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등으로 전 분기보다 25.5%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증권사들의 실적 감소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추정했다. 정태준 연구원은 "증권사들은 이번 3분기뿐만 아니라 내년까지도 이익 체력이 저하될 것"이라며 "기준금리 인상이 단기간에 종료될 것으로 보이지 않으며 부동산 시장 침체는 장기간에 걸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거래대금도 지속해서 감소할 전망이기 때문에 증권사들의 영업이익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미 주가가 바닥에 근접해 있어 추가적인 급락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이홍재 연구원은 "부동산 PF 관련 건전성 및 성장 둔화 우려와 비시장성 자산의 손실 인식 가능성도 높아 하반기 내 증권사들의 주가 상승 여력은 높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증시가 바닥에 근접해 있고, 주가는 오랜 기간 코스피 대비 초과 하락해 9월에 이어 추가 하락세는 다소 잦아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13 16:06:40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금리 인상기에 증권사 발행어음 이자율 연 5%대 진입

한국은행이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연 5% 이자를 제공하는 증권사 발행어음 상품이 등장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퍼스트원화 발행어음 적립식 상품에 대해 수익률을 0.5%포인트 인상해 세전 수익률로 연 5.0%을 제공한다. 또한 CMA·수시형, 약정형(만기형) 발행어음에 대해서도 최대 0.6%포인트 올리면서 약정 기간에 따라서 3.05~4.75%로 세전 수익률을 올렸다.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어음을 발행하고 투자자에게 약정금리로 원리금을 지급하는 단기 금융상품이다.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초대형IB(투자은행) 가운데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미래에셋증권이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하고 있다. 종류에 따라 수시형·약정형·적립형 등이 있으며, 발행어음형 CMA(종합자산관리계좌)는 투자자가 증권사의 발행어음 상품에 투자하고 이자를 받는 구조다. 발행어음 상품은 기준금리의 영향을 크게 받는 특성상 최근 이자율이 꾸준하게 올라가는 추세다. 지난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기존 연 2.50%에서 3.0%로 0.5%포인트 인상을 결정한 바 있다. 이에 지난 2020년까지만 하더라도 증권사들의 발행어음 금리는 연 1.55%에 머물렀지만, 금리 인상 영향으로 연 5% 상품까지 등장한 것이다. NH투자증권는 이날부터 개인 NH QV 원화 발행어음의 수익률을 최대 50bp(1bp=0.01%포인트) 인상하면서 1년 만기와 적립형 모두 연 4.5%의 이자를 제공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도 CMA 발행어음형의 상품 금리를 각각 연 3.15%, 연 3.05%로 인상했다. 또한 두 회사의 1년 만기 약정식 발행어음은 금리로 연 4.10%, 4.15%를 적용하고 있다. 증권사 발행어음의 장점에 주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발행어음형 CMA 잔고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발행어음형 CMA의 잔고는 11조6134억원으로, 7조1899억원에 불과했던 2020년 말 대비 61% 이상 크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RP형, MMF형 등 전체를 포함한 CMA 잔고가 3.7% 감소한 점을 고려하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기준금리에 따라 발행어음의 이자가 영향을 받으면서 최근 지속적으로 이자율이 올라가고 있다"며 "변동성이 높은 증시를 피해 현금화한 물량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예금처럼 원금보장을 하지 않더라도, 높은 신용등급의 증권사가 발행하는 상품으로 향후 유입되는 자금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13 15:30:21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