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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TAX센터, 골프퀸 박민지 프로 맞춤형 세무 컨설팅

NH투자증권이 지난해 KLPGA 상금왕 및 다승왕을 차지하고 올해 상반기 3승 등 KLPGA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소속 골퍼 박민지 프로에게 TAX센터에 대해 소개하고 맞춤형 토탈 세무 상담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고객의 세무 니즈에 실시간 대응하고 맞춤형 세무 컨설팅을 제공하고자 지난 5월 TAX센터를 신설했다. TAX센터는 고객 니즈별 세무 서비스 기획 및 컨설팅·솔루션을 제공하고, 세제 변경에 대응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VIP 컨설팅 등을 총괄하고 있다. 이날 TAX센터의 첫번째 고객으로 세무 상담을 받은 박민지 프로는 "기존의 세무 서비스와 다르게 개인의 자산과 투자 상황에 맞게 세무 진단 및 절세 방안을 제시해줬는데 매우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박민지 외에 소속 골프단 선수들에게도 향후 TAX센터를 통해 세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현숙 NH투자증권 WM사업부 총괄대표는 "세금에 대한 중요성이 나날이 강조됨에 따라 고객에 대한 절세 방안 제공이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 한다"며 "TAX센터는 고객들에게 세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증권업계의 독보적인 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TAX(세금) 명가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대형 법무·회계법인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한 고도화된 타깃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06-28 14:02:0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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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건설사, 오는7~8월 전국서 2만1500여 가구

10대 건설사들이 오는 7~8월 자사 브랜드 아파트를 본격적으로 분양한다. 2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들은 오는 7월과 8월 전국 28개 단지, 총 2만1555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물량(1만3146가구) 대비 64% 증가한 수준이다. 건설사별로는 ▲현대건설(5624가구) ▲GS건설(4265가구) ▲대우건설(3569가구) ▲DL이앤씨(2819가구) ▲포스코건설(2306가구) ▲롯데건설(1996가구) ▲SK에코플랜트(951가구) ▲현대엔지니어링(25가구) 등이다. 다만 분양계획 사업지 중 일부는 분양가 조정을 위해 일정을 바꿀 수 있어 계획 가구수 변동 여지는 있다. 지난 21일 '분양가 상한제 합리화', 'HUG 고분양가 관리제도 개선' 등을 예고한 윤석열 정부는 전날 '분양가제도 합리화 방안'의 후속조치를 위해 관련 법안을 개정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과 '정비사업 등 필수 발생비용 산정기준' 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와 행정예고를 오는 2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실시한다.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7월 중순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개정·제정안의 주요 내용은 분양가상한제 관련 개선사항의 제도화다. 정비사업 등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필수 비용이 반영되고 기본형건축비 비정기 조정 항목 현실화 및 조정 요건이 추가된다. 국토교토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이번 개편안으로 정비사업 아파트 분양가가 1.5~4%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하반기 사실상 분양가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분양가 개편 전 분양을 받으려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빨라질 전망이다. 늦어도 규칙 개정 이전에 분양을 받아야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로 분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분양가 상한제를 합리화한다는 것은 상승폭의 차이만 있을 뿐 사실상 인상을 확정 지은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실수요자들에게는 이번 여름이 분양가 인상 전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간"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분양 물량 증가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시장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해 인허가 물량도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확대돼 왔던 유동성을 거두어들이는 정책 등으로 인한 경기 여건 악화 등을 고려하면 상반기보다 하반기 시장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분양가 인상(시공관련 제반 비용증가), 임대가격 등 매매가격에 미칠 상방요인이 있지만 수요자의 소극적 시장참여로 하반기 주택 가격 상승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6-28 14:01:2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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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배출, 3년만에 증가세로 "코로나 후 이동 늘어"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잠정 6억7960만t으로 전년보다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생산 활동이 회복되고, 이동이 조금씩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021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을 28일 공개했다. 이번 배출량은 확정 통계보다 1년 앞서 잠정 산정했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코로나19 이전 2018년 7억2700만t을 기록했다 2019년 7억140만t, 2020년 6억5660만t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경기 침체와 함께 석탄화력이 줄어든 영향이었다. 이후 세계 경기 회복에 따른 생산 활동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3.5% 늘어난 6억7960만t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세를 보였다. 유럽연합은 7%, 미국 6.2%, 중국 4.8% 증가율을 보였다. 전 세계 평균은 5.7% 증가율을 기록했다. 서흥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은 "2021년에는 그간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산업활동이 회복되면서 전세계적으로 에너지 소비가 증가했다"며 "국내에서도 발전량 증가, 산업생산 활동 회복, 수송용 연료 소비 증가 등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배출량을 분야별로 보면 에너지 분야가 5억9060만t으로 전체의 86.9%를 차지했다. 제조업·발전·수송부문을 중심으로 생산량 및 연료 소비가 증가해 배출량이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이어 산업공정 7.5%(5100만t), 농업 3.1%(2120만t), 폐기물 분야 2.5%(1680만t)로 각각 집계됐다. 농업 분야는 가축 사육두수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0.9% 증가한 2120만t을 기록했다. 폐기물 분야는 재활용 증가, 누적 매립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1680만t을 배출하며 유일하게 전년보다 감소했다. 서 센터장은 "이번 통계치를 토대로 2030년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이행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할 것"이라며 "온실가스 배출량이 감소 추세로 전환돼야 목표 설정까지 수월하게 갈 수 있고 올해도 에너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위기의식을 갖고 감축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2-06-28 13:57:0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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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제주도 렌터카 보험사기 근절 나선다

#.제주도에 사는 렌터카 보험사기범 A는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사회초년생 B를 현혹해 렌터카 보험사기에 가담시켰다. A는 B를 렌터카에 동승시킨 후 고의사고를 유발해 대인보험금을 수령하는 수법을 썼다. 금융감독원이 제주도 렌터카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나선다. 금감원은 제주경찰청, 제주특별자치도청 등 6개 기관과 제주지역의 렌터카 보험사기 수사 및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국내 여행 수요가 늘면서 렌터카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보험사기 우려가 확산돼 마련됐다. 렌터카 사고의 경우 보험료 할증 등의 피해가 혐의자가 아닌 렌터카 업체에 전가돼 보험사기 유인이 높고, 렌터카 업체에 대한 보험료 할증은 렌터카 이용료 상승을 초래해 다수의 선량한 소비자에게 피해가 전가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금감원은 특히 제주지역은 등록 차량 대비 렌터카 비중이 37.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아 렌터카 보험사기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제주지역의 렌터카 보험사기 적발 및 효율적인 수사를 위해 공조하고 보험사기 예방을 위한 홍보 강화에 상호협력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보험사기인지시스템(IFAS)을 통한 조사 실시및수사 지원 강화, 예방·홍보 기획, 관련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제주경찰청은 혐의자에 대한 신속·공정한 수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지역의 렌터카 보험사기 방지를 위해 각기관의 전문성과 업무경험을 최대한 활용하고 보험사기 조사 기법 등 정보공유를 통해 기관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28 13:55:3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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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금융자산 잔액 1.7조달러…"美 주가 상승에 투자액↑"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가 늘면서 미국 등 대외 금융자산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과 유럽연합(EU)에 대한 투자가 두드러졌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지역별·통화별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작년 말 준비자산을 제외한 한국의 대외금융자산 잔액은 1조7153억 달러로 전년 말 대비 1778억 달러가 늘었다. 지역별로는 미국에 대한 투자가 6750억 달러(39.4%)로 가장 많았고 ▲EU(2360억 달러, 13.8%) ▲동남아시아(2149억달러, 12.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은 관계자는 "미국에 대한 투자잔액이 거주자의 대(對)미 증권투자 확대, 미국 주가 상승 등으로 크게 증가했다"며 "EU, 중국 등에 대한 투자잔액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투자 형태별로는 직접투자의 경우 미국이 1438억 달러로 25.4%를 차지했고, 동남아는 1225억 달러로 비중이 21.6%다. 증권투자는 미국과 EU가 각각 4568억 달러(54.7%), 1339억 달러(16.0%)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의 대외금융부채 잔액은 1조5188억 달러로 전년 말에 비해 255억 달러가 증가했다. 투자지역별로는 미국이 3862억 달러로 25.4%를 차지했고 ▲동남아 3239억 달러(21.3%) ▲EU 2515억 달러(16.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전년 말에 비해 동남아와 중국 등의 투자잔액이 각각 357억 달러, 57억 달러 증가했다. 반면 미국과 일본의 투자잔액은 각각 177억 달러, 51억 달러 축소됐다. 투자형태별로는 EU의 직접투자가 695억 달러로 26.7%를 차지했다. 증권투자는 미국(3183억 달러)과 기타투자(866억 달러)의 비중이 각각 32.1%, 36.8%로 높았다. 대외금융자산·부채의 통화별 구성을 보면 자산은 미 달러화(58.6%), 유로화(9.8%), 위안화(7.1%) 순이다. 부채는 원화(68.8%), 미 달러화(24.3%), 유로화(2.4%) 순으로 많았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6-28 12:00:0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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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정부 일자리 사업 10개 중 4개 '낙제점'…다수 노인 일자리

지난해 노인 일자리 등 정부 일자리 사업 10개 중 4개가 개선 또는 감액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 방역 일자리 등 정부의 직접 일자리 사업 7개는 단계적 폐지 수순을 밟는다. 지난해 35조원 가량 투입된 정부의 재정 지원 일자리 사업은 올해부터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28일 국무회의에서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평가 및 개선방안'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일자리사업 228개 중 207개를 평가한 결과 169개 사업에 등급을 부여했다. 그 결과 '우수' 19개, '양호' 80개, '개선' 38개, '감액' 32개로 평가했다. 정부 일자리 사업 70개(40%)가 개선 또는 감액으로 사실상 낙제점을 받았다. 특히, 전통시장 환경미화원 등 직접 일자리 사업 32개가 예산이 깎이는 감액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직접일자리 참여자 101만1000명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이 83만6000명으로 80% 이상을 차지했다. 민간에 채용을 독려하기 위한 고용장려금도 26개 중 6개가 감액 평가를 받았다. 감액 대상 일자리 사업은 전년(14개)에 비해 2배 이상 많아졌다. 특히 감액 등급을 받은 직접일자리 사업 중 지역방역일자리, 스마트댐안전관리, 매장문화재보호관리 등 7개는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고용장려금 4개 사업도 폐지 수순을 밟는다. 정부 직접 일자리 사업은 한시적 단기 일자리가 대부분이어서 고용이 지속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고용부 관계자는 "일자리 사업 간 유사중복, 낮은 취업률, 코로나19 이후 정비 필요성 등을 이유로 감액 평가를 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정부 재정을 투입해 만든 공공 일자리가 매년 증가해왔다. 지난해 일자리 사업의 예산은 본예산 기준 30조5000억원으로, 24개 부처 228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실업소득유지·지원(12조5000억원), 고용장려금(8조4000억원), 직접일자리(3조2000억원) 등 코로나19 위기 때 고용유지 지원과 생계 안정 목적으로 진행했다. 총 집행액은 추가경정예산 6조7000억원을 포함 35조2000억원이다. 지난해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총 776만5000명이었다. 올해는 정부 일자리 예산으로 31조원이 편성됐다. 하지만, 올해부터 정부 주도 일자리 사업은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윤석열 정부는 정부 일자리 사업을 대폭 손 보기로 했는데 재정 지원 일자리사업의 고용 창출 효과가 떨어진다는 이유에서였다. 이번 성과평가 결과는 내년도 예산과 연계된다. 감액 등급을 받은 직접 일자리 사업 등은 내년에 예산이 삭감되고, 저성과 사업은 강도 높은 사업 재설계 방안을 마련·이행하게 된다. 지난해 성과평가 결과 감액 사업은 평균 28.1% 예산이 삭감됐다. 앞으로 정부는 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 인력공급과 기업혁신 지원 등으로 일자리 사업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취·창업 지원 기능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의 인력수급과 기업의 혁신지원을 확대하여 민간 주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시장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일자리사업의 적정 규모를 유지하면서 고성과 사업 중심으로 효율화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2-06-28 11:45:5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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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대신 갚아준다?'…신용보험 '기대 반 우려 반'

'신용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가계빚이 늘고 있어서다. 하지만 업계에선 신용보험에 대해 기대반 우려반이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59조4000억원에 달한다. 가계신용은 금융권 가계대출, 카드사와 백화점 등의 판매신용 잔액을 더한 수치다. 최근 한은의 금리인상 본격화에 따라 9년 만에 감소세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항목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8조1000억원(0.8%) 증가한 989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 등 기타대출은 전분기보다 9조6000억원(-1.2%) 줄어든 762조9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신용보험에 대한 금융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신용보험이란 판매 대금의 지급이나 대부금의 반제(빌렸던 돈을 모두 다 갚음) 따위가 행해지지 아니하는 경우에 채권자가 입는 손해를 보충하기 위한 보험이다. 실제 보험연구원의 '주요국의 신용생명보험 시장과 국내 발전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신용생명보험이 이미 활성화되고 있다. 가계부채의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특히 일본의 경우 2018년 생명보험 시장 내 전체 단체계약 중 신용생명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이 45.7%에 달한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채무자들의 이자부담이 가중되자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무)e수술보장 대출상환 신용보험'의 모바일 방카슈랑스 판매를 개시했다. 이 상품은 피보험자가 불의의 사고를 당하더라도 채무상환 의무가 모두 가족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한다. 피보험자 사망 시 사망보험금은 대출기관에 돌아가지만, 수술 보험금은 치료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온전히 수익자에게 지급한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도 신한은행과 함께 '(무)더세이프 대출안심보험'을 선보인 바 있다. '(무)더세이프 대출안심보험'은 대출 고객이 대출 기간 중 사망 또는 80% 이상의 고도장해,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진단 등으로 대출금 상환이 어려울 경우 보험회사가 고객 대신 남은 대출금을 상환해 주는 상품이다. 일부에선 신용보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신용보험을 판매하는 보험사는 ▲메트라이프생명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두 곳에 불과하다. 손해보험사에서는 아직까지 취급을 하지 않고 있다. 주요 생보사인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등도 신용보험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처럼 주요 보험사에서 신용보험 상품 출시를 꺼리는 데는 크게 두 가지 이유를 꼽을 수 있다. 수익성을 기대하기 어렵고, 자칫 대출자에게 신용보험 가입을 권유하는 행위가 '꺾기'로 오해받을 수 있어서다. '꺾기'는 금융사가 대출을 해주는 과정에서 고객 의사와 관계없이 예·적금 등 수신상품을 가입하도록 강요하는 불공정 행위를 의미한다. 신용보험의 경우 방카슈랑스(은행을 통해 판매하는 보험) 상품인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행여나 '꺾기'에 해당할 수 있다는 것.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에서 신용보험을 판매하는 건 미끼상품 정도"라며 "수익성이 저조하기 때문에 많은 보험사에서 취급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신용보험을 팔게 되면 방카슈랑스를 통해 판매할 확률이 높다. 일반 설계사들이 대면 영업으로 팔기엔 (수익성이 저조해) 조금 애매한 상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2-06-28 11:41:5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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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자산운용, ETF 시장 본격 진출

대신증권 계열 대신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대신자산운용은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대신343 K200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신343 K200 ETF'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네이버 등 코스피200지수를 구성하는 국내 핵심 우량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다. '대신343 K200 ETF'은 한국거래소가 발표하는 코스피200 지수를 구성하는 전체 종목을 편입하는 완전복제 전략을 사용한다. 기초 지수와 유사한 변동률을 갖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추적오차를 최소화한다. 시가총액별, 업종별, 종목별, 초과등락 모니터링을 실시간으로 체크한다는 방침이다. 이 상품은 일반펀드에 비해 수수료가 저렴하며, 환매수수료 및 환매 기간이 없이 수시로 사고 팔 수 있어 환금성이 뛰어나다. 총 신탁보수는 연 0.1%다.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DB금융투자, BNK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이 유동성 공급자로 참여한다. 정만성 대신자산운용 패시브운용그룹장은 ETF 운용과 관련해 "코스피200 인덱스 펀드를 장기간 성공적으로 운용해 온 노하우를 접목하겠다"며 "이번 ETF출시는 기존 수익증권 위주에서 ETF로 플랫폼을 확장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6-28 11:15:38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