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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피해, "BC카드와 함께 무료로 예방해요"

BC카드가 장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돕기에 나섰다. BC카드는 여름철 장마·태풍 피해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대상 '자연재해 피해 보험'을 무료로 제공한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인슈어테크 기업인 인슈로보와 제휴해 출시했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호우, 홍수, 강풍, 대설,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소상공인의 재산피해를 실손 보상하는 정부 지원 보험이다. 최근 행정안전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자연재해 피해 규모는 4조4192억원이다. 피해 원인은 주로 집중호우와 태풍 등이며 발생 규모는 연평균 4400억원 정도다. 공공시설, 사유시설, 건물 등이 주로 피해를 입는다.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은 이러한 자연재해를 입은 가맹점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가맹점주가 부담하는 보험료가 없기 때문이다. 가입 후 자연재해 피해 시 운영하는 상가, 공장, 시설 등에 대해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추가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기타 금융기관 대출 우대금리 적용, 지역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서 발급 수수료 인하 혜택 등도 제공한다. 현재 BC카드 약 330만개 가맹점 중 90%인 소상공인 가맹점 300만 가맹점에게 혜택 제공이 가능하다. 보험 가입은 BC카드 간편결제앱 '페이북'을 통해 신규 가맹점 대출을 받는 가맹점주라면 누구나 무료 가입이 가능하며 향후 대상 고객 범위를 추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오성수 BC카드 마이데이터본부장은 "각종 재난재해로 재무적인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해당 상품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과 지속적인 상생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6-27 09:49:1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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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나이지리아서 정유시설 보수공사 수주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국영석유공사(NNPC)의 자회사인 와리정유화학(WRPC)이 발주한 '와리 정유시설 긴급 보수 공사'를 수주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나이지리아 남부 와리항에서 북쪽으로 8.5㎞ 지점에 위치한 기존 와리 정유시설의 석유 생산품을 생산하기 위해 시운전 단계까지 긴급 보수하는 공사다. 총 공사 금액은 미화 약 4억9232만 달러(원화 약 6404억원)며, 공사기한은 오는 7월부터 2023년 12월까지다.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지난 24일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낙찰통지서(LOA)에 계약 증인 자격으로 서명했다. LOA는 정태원 대우건설 나이지리아법인장과 바바툰데 바카레 WRPC 대표이사가 서명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통상적인 LOA와는 달리 이번에 체결한 문서에는 공사금액, 공사기한, 업무 범위 등 구체적인 사업 내용이 적시됐다. 대우건설과 NNPC는 이번 LOA 서명 후 8주 내에 상세 계약조건을 담은 최종계약서를 마련해 법리 검토를 거친 뒤 이를 서로 교환하고, 계약한 후에 확정 내용을 공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의 수의 계약을 통해 나이지리아 내 노후 정유시설과 신규 정유시설 증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실적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향후 정유시설 위탁운영 사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높였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2022-06-27 09:14:1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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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이자장사' 비판에…은행들 화들짝! 금리 내렸다

금감원장의 '이자장사' 비판에 주요 시중은행이 대출금리 인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형) 금리는 지난 24일 기준 연 4.750∼6.515%로 집계됐다. 지난 17일과 비교해 1주일새 상단이 0.6%포인트(p) 이상 떨어져 6%대 중반대로 내려왔다. 특히 기준금리 인상 영향으로 은행의 자금조달 수단인 은행채나 코픽스(COFIX·자금조달지수)가 일제히 상향 조정된 시점에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내리는 상황은 이례적이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연동)는 현재 연 3.690∼5.781%다. 1주일 전(3.690∼5.681%)보다 상단만 0.100%p 높아졌다. 신용대출의 경우 3.871∼5.860%의 금리(1등급·1년)가 적용된다. 17일의 3.771∼5.510%에서 하단이 0.100%p, 상단이 0.350%p 올랐다. 업계에서는 은행들이 금리를 조정하면서 주담대 금리 상단이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대표적으로 우리은행이 24일부터 은행채 5년물 기준 고정금리 대출에 적용하던 1.3%p의 우대금리를 모든 등급(8∼10등급 추가)에 일괄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혼합형)를 연 5.48~7.16%에서 연 5.47~6.26%로 조정했다. 금리 하단은 0.01%p 낮춘 반면 금리 상단은 0.9%p 내려갔다. 우리은행은 주담대 변동금리(연 4.85~5.84%)도 최고 금리를 전날보다 1.3%p 내렸다. 우리은행은 저신용자에게 적용되는 우대금리를 늘리는 방식으로 최고 금리를 낮췄다. 케이뱅크도 지난 21일부터 전세대출 금리를 최대 0.41%p 낮춘다고 밝혔다. 일반 전세대출 금리는 최대 0.41%p, 청년 전세대출 금리는 0.32%p 낮아져 각각 연 3.03~4.36%, 연 2.85~3.17%가 됐다.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 인하는 최근 금융당국의 압박에 부담을 가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1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금리는 시장에서 자율적으로 결정되고 있지만, 금리 상승기에는 예대금리차가 확대되는 경향이 있어 은행의 지나친 이익 추구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은행권 의견은 분분하다. 일각에서는'관치금융'이라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출지원 종료로 대규모 부실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직접적인 압박은 강압적인 시장 개입으로 보인다"며 "건전하게 경쟁할 수 있는 구조만 만들어주면 논란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관치금융'이라고 해석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입장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감원장이 취임한 지 오래되지 않은 만큼 향후 정책 방향을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며 "경제 침체가 우려되는 만큼 금융기관과 은행들도 같이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원장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의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연구기관장들과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관치금융' 논란에 대해 "은행 경영에 대해 간섭할 의사도 없고 간섭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6-26 15:04:2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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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코로나 피해 개인채무자 상환유예 조치 연장

코로나19 로 피해를 입은 개인채무자의 원금 상환유예가 3개월 추가 연장된다.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 신청 기간도 12월 말까지로 연장됐다. 26일 금융위원회와 관계기관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서민·취약계층의 상환부담을 감안해 취약 개인채무자 재기지원 강화방안의 적용시기를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2020년 4월 29일 처음 이 같은 방안을 시행한 뒤 네 번째 연장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소득감소로 가계대출 연체(우려)가 있는 단일채무자에 최장 1년 원금 상환유예가 적용된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소득감소로 가계대출에 대한 상환이 곤란해 연체(우려)가 있는 개인채무자(법인 제외)와 2020년 2월 이후 실직·무급휴직·일감상실 등으로 소득이 감소한 차주다. 가계생계비(복지부 고시 기준중위소득의 75%) 차감 후 월 소득이 해당 금융회사에 대한 월 채무상환액보다 적으면 적용되며 적용 대출은 신용대출과 보증부 정책서민 금융대출 및 사잇돌대출 등이다. 다만 향후 채무자의 재기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거나 채무자가 3개 이상 금융회사로부터 가계신용대출을 받으면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이경우 신용회복위원회로 안내된다. 기존 금융회사별 프리워크아웃 적용대상을 코로나19 피해자까지 확대, 6개월 이상 원금 상환이 유예된다. 유예기간 종료 후 유예원금 상환방법에 대해 채무자 요청을 최대한 감안해 상환일정이 재조정된다. 아울러 올해 연말까지 발생한 개인연체채권에 대해서는 과잉 추심 및 매각을 자제하기로 했으며 연체채권 매각이 불가피하면 먼저 캠코에 매각한다. 이번 조치는 모든 금융권이 참여하며 신청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 신청접수는 대출받은 금융회사에 전화문의를 통해 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금융회사 안내에 따라 온라인 또는 방문신청하면 된다. 신청시기는 원금 상환예정일이 1개월 미만 남은 경우로 접수 이후 처리기간이 통상 5영업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신청해야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당국 및 관계기관은 취약계층의 상환부담 경감을 위해 최저신용자 대상 특례 보증상품 출시(10월 출시 예정), 정책서민금융 공급 확대 등의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며 "금융권은 상환유예 조치를 차질없이 연장해 나가면서 개인채무자들이 향후 일시상환 부담 등을 겪지 않도록 연착륙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코로나 피해로부터의 회복 정도, 서민경제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취약 개인채무자가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방안들을 지속 검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26 14:17:4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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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속에서...통신주 선방 이유는?

연일 하락하는 약세장 속에 그나마 통신주가 선방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통신업 지수는 이달 초(439.74) 대비 3.35% 하락한 424.99로 이달 들어 12% 하락한 코스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하락 폭을 보였다. 통신주를 대표하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3사를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주가를 방어하고 있다. 통신주는 경기변동에 상관없이 영업이익을 낼 수 있어 주가 방어주로 불린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통신업종이 방어주 역할을 하는 것은 이익률 안정성에 기인한다"며 "이익률은 신규 기술 도입으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 통신 요금 인하 정책, 설비투자를 위한 자본지출(CAPEX) 투자 등에 따라 변화했으며 코스피 대비 이익률 변화는 안정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올 하반기에도 통신업종은 실적 개선과 배당 매력이 부각되며 외국인과 기관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3사 중 가장 선방한 KT는 지난 1일(3만7900원) 대비 1.58% 하락한 3만7300원으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특히 KT는 이달 들어 5조 넘게 판 외국인이 선호하는 순매수 상위 10위 종목 중 3위에 올랐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KT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2800억원, 626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2022년 매출액은 25조6071억원을, 영업이익 1조891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 13.1% 성장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일(1만3850원) 대비 2.52% 하락한 1만3500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의 1분기 매출액은 3조4100억원, 영업이익은 26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5.2%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한 모습을 보였다. 정지수 연구원은 "이동통신 사업의 성장과 알뜰폰(MVNO)의 양적 성장에 집중하면서 가입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올해 연결 매출액은 14조144억원, 영업이익은 1조292억원으로 각각 1.2%, 5.1%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일(5만7100원) 대비 4.72% 내린 5만4400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의 1분기 매출액은 4조2800억원, 영업이익은 43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15.5%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정지수 연구원은 2022년 말 기준 5G 가입자는 1373만명(보급률 42.5%)으로 연초 제시한 가입자 목표 초과 달성이 가능하다며 SK텔레콤의 올 매출액은 17조2381억원, 영업이익은 1조57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13.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2-06-26 14:14:4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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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대학생 스마트 홍보대사' 스타트

하나금융지주는 총 50명의 '제16기 하나금융그룹 SMART(스마트) 홍보대사' 발대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금융 스마트 홍보대사는 금융권 최초로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그룹 차원의 대학생 대외활동이다. 홍보대사는 4개월 간의 활동기간 동안 그룹 브랜드를 대·내외에 홍보한다. 이번 기수는 스포츠를 주제로 다양한 역할을 맡는다. ▲그룹 스포츠단 관련 콘텐츠 기획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인 '하나TV' 리뷰 및 SNS 콘텐츠 제작 ▲미혼모 자립지원 및 소외 청소년 보호 지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하나 파워온 케어' 프로그램과 연계한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 등을 수행해 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홍보대사에게는 활동 기간 중 소정의 활동비를 제공하며 활동 평가를 통해 수료자 전원에게는 해외봉사 활동의 기회를 부여한다. 또 향후 하나금융 입사 지원 시 우대한다. 발대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이라는 새로운 비전에 걸맞게 그룹과 스마트 홍보대사가 하나로 연결돼 '모두가 마음껏 누릴 금융 이상의 금융'을 만들기 위한 멋진 활동을 기대한다"며 "변화를 주도하며 빠르고 과감한 도전정신을 가진 대학생 오피니언 리더로서 자부심을 갖고 즐겁게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6-26 13:39:5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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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기업은행장, 베트남 진출 중기 지원 강화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오는 30일까지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출장에 나선다. 윤 행장은 현지진출 국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베트남 정부기관 및 금융기관과 중기금융 협력사업을 논의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약 5600여개의 국내기업이 진출해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국내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국가이다. 신규 진출기업 수 기준으로는 이미 2016년부터 중국을 제치고 최대 진출국가의 위치를 점하고 있다. 특히 진출기업 중 제조업의 비중이 60%가 넘고 약 84%가 중소기업으로 기업은행의 역할이 어느 곳 보다 필요한 지역이다. 기업은행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 총 2개의 지점을 운영하며 현지에 진출한 국내기업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 지점을 현지법인으로 전환하는 인가를 베트남중앙은행에 신청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윤 행장은 베트남중앙은행과 베트남 총리실의 관계자를 만나 기업은행의 베트남 법인설립 인가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법인설립을 통해 한국기업의 진출이 많은 주요 공단지역에 지점을 추가로 개설하고 증가하는 금융수요에 맞춰 지원체계를 갖추는 사업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은행의 중기금융 노하우를 베트남 정부 및 금융기관과 공유하고 스타트업 육성 지원을 위한 혁신금융, 중소기업의 녹색전환 지원 등에 대한 협력사업도 제안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베트남 현지 벤처캐피탈사와 모험자본투자와 관련된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논의도 진행한다. 베트남 출장에 앞서 윤 행장은 지난 22일과 23일 응웬 부 뚱 주한베트남대사와 박노완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를 만나 기업은행의 베트남 사업계획과 현지 기여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26일 "올해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양국 정부는 물론 민간기관 간 다양한 협력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라며 "이번 출장이 기업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인가 취득은 물론 양국의 금융협력 활성화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26 13:37:5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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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내년 재무제표 점검 이슈 사전예고

금융감독원이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재무제표 심사 시 중점 점검할 회계이슈를 사전예고 했다. 금감원은 2023년도 재무제표 심사 시 중점 점검할 4가지 회계 이슈를 선정해 26일 공개했다. 내년 중점점검 회계이슈는 ▲수익인식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의 실재성과 현금흐름표 표시 ▲상각후원가 측정 금융자산 손실충당금 ▲사업결합 공시다. 금감원은 지난 2018년 신 수익기준(K-IFRS 2제1115호) 시행 후 상당 기간이 지났음에도 수익기준에 따라 거래의 실질을 제대로 파악해 회계처리하지 않은 사례가 빈번히 적발됐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심사대상은 건설업을 제외한 비제조업이다. 최근 제조업 외 다양한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어 비제조업을 중점으로 심사에 들어간다. 해당 회사는 고객과의 계약 조건과 관련 사실, 상황을 모두 고려해 수익을 인식하고 주석 요구사항을 충실하게 기재해야 한다고 금감원은 당부했다. 또 회사나 감사인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의 실재성 확인과 활동별 현금흐름 표시가 적정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기업회계기준서에 따라 현금흐름활동을 적정하게 분류하며, 관련 주석 요구사항도 충실하게 기재해야 한다. 상각후원가 측정 금융자산 손실충당금도 중점 사항 중 하나다. 금융상품기준서에 따라 상각후원가 측정 금융자산에 대해 기대신용손실을 손실충당금으로 적정하게 인식하고, 주석 요구사항을 충실하게 기재해야 한다. 특히 금감원은 전 업종을 점검할 계획으로, 자산규모와 상장된 주식시장 등을 감안해 표본추출방식으로 대상회사를 선정한다. 회사는 사업을 결합할 때 사업의 정의 충족 여부를 확인하고, 식별 가능 취득 자산과 인수 부채의 공정가치를 합리적 근거에 기반하여 측정해야 한다. 금감원은 최근 공시자료 등을 중심으로 심사를 실시해 경미한 회계기준 위반은 지도 및 수정공시 권고로 종결하고, 중대한 위반에 한해 감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6-26 13:21:4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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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미얀마 이어 인도네시아 진출

우리카드가 미얀마에 이어 인도네시아 진출에 성공했다. 우리카드는 할부금융사 '바타비야 프로스페린도 파이낸스(PT Batavia Prosperindi Finance) Tbk' 인수 승인을 최종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3월 주식매매계약(SPA) 이후 3개월만에 인도네시아 금융당국(OJK)의 인수 승인을 받았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국내 법인 중 최단기간 승인 기록이다. 신속할 진출 배경에는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의 강력한 추진력과 의지가 뒷받침했다는 의견이다. 또한 주아세안대한민국대표부 산하 '한-아세안금융협력센터' 등의 협조가 있었다는 입장이다. 올해 3분기 안으로 지분 인수 거래를 마무리 한다. 미얀마 투투파이낸스를 이은 두 번째 해외 자회사로 인도네시아 법인을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성장성이 높은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해외 영업망을 한층 더 넓히며 지속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해외 법인 미얀마 투투파이낸스는 소액대출업을 통해 설립 3년만인 2019년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코로나 팬데믹, 현지 쿠데타 등 악조건 속에서도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2016년 개설 이후 27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바타비야 프로스페린도 파이낸스 Tbk'는 1994년 설립된 총자산 9200만달러, 임직원 1100여명 규모의 중견 업체다. 인도네시아 전역에 72개의 영업망을 바탕으로 한 할부금융과 중장비 리스사업에 강점이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국내 할부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있는 금리의 신차 등 신규 할부금융 상품기획 및 판매를 통해 현지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먼저 진출한 우리소다라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그룹사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성장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2-06-26 13:19:2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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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없는 추락, 증시 바닥 어디인가…"PBR·빚투 지표 주목"

지난해 6월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3300을 돌파한 지 1년이 지난 지금 코스피는 고점 대비 28% 넘게 빠지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과 경기 침체가 덮칠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면서다. 전문가들은 증시 바닥을 알리는 지표로 주가순자산비율(PBR), 빚투(빚내서 투자) 지표를 꼽고 바닥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분석을 내놨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28포인트(2.26%) 오른 2366.60에 장을 마쳤다. 지난 22~23일 이틀 연속 연저점으로 추락했으나, 낙폭 과대 인식이 커지며 기술적 반등이 나타났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자산은 스태그플레이션 및 그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를 반영 중인데 한국은 여타 주식시장 대비 더 큰 충격을 받고 있다"며 "경기침체 시 수출둔화 우려, 외국계 자금 유출 지속, 개인 투심 위축으로 인한 매수 주체 실종 등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을 근거로 코스피가 저점에 가까워졌다는 분석을 내놨다. PBR은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BPS)로 나눈 값이다. PBR이 1 미만이면 주가가 순자산가치보다 낮다는 걸 의미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코스피 PBR은 0.93배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0.83배에 근접하고 있다. 강현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세간에서는 경기 침체 가능성이 대두한다고 언급되지만 이미 주가는 경기 침체 그 이상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거의 사례를 살펴보면 증시 주가의 바닥은 신용융자 잔고가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신용융자 잔고 비율'의 바닥과 대체로 일치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신용융자는 상승 구간에서 탄력을 높이지만, 하락 구간에서는 반대매매를 유발해 악성 매물로 작용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또 신용융자 잔고 비율은 주가의 종속변수 성격이 강하다. 주가가 추가 하락할 여지가 있다면 현재 추가적인 매물 부담이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무역분쟁과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는 코스피 시가총액 대비 신용잔고 비율은 최고치 대비 30%가량 감소했고, 현재 하락 국면에서는 10% 감소했다"며 "신용융자 잔고 비율이 최고치 대비 30% 감소한다는 것을 가정하고 현재 시가총액을 적용하면 코스피 신용잔고는 2조4000억원 가량 추가 감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주식 매도의 실익이 크지 않은 국면이라며, 매도보다는 리밸런싱(자산 편입비중 재조정)으로 약세장에 대응하라고 조언했다.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상반기 CAPEX(자본적 지출, 설비투자)로 수요를 증명한 2차전지 소재, 장비 및 신재생에너지 기업 ▲통신, 유틸리티, 보험, 필수소비재 등 저마진 변동성의 방어주 ▲장기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원전 관련 대형주와 반도체 밸류체인 내 소부장 종목을 유망 업종으로 꼽았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 주식시장은 이익 가시성과 신뢰성을 중심으로 전개될 전망"이라며 "순환적 반등 국면에서는 과대 낙폭 업종 회복 속도가 빠르겠으나 이후 이익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과도한 리스크 테이킹보다는 현재 유행하는 테마 및 업종, 실적개선 등의 특징이 있는 안전한 알파 전략이 지수가 바닥권에 근접하는 과정에서 성과가 높았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6-26 13:16:10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