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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 완화에도 암호화폐 울상…금리인상·DSR 강화

올 하반기부터 신용대출이 다시 완화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뉴시스 지난해 강화됐던 신용대출이 올 하반기부터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시장에 유동성 자금이 몰릴 것으로 기대했지만 높은 이자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강화로 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지난해 8월 시중은행에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의 100%로 축소하라고 주문했다. 이달 말 이 조치가 종료된다. 예정대로 종료되면 금융소비자는 과거처럼 본인 연봉의 1.5~2배에 달하는 마이너스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과 '빚투(빚내서 투자)' 현상이 심해지면서 가계대출 증가세가 급속도록 오르자 금융당국이 내린 조치였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1조원에 육박하면서 코스닥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을 웃돌았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가격은 지난해 11월 8200만원을 넘기며 사상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역시 582만원을 기록하면서 최고가 경신을 했다. 이후 가계대출 규제로 '빚투'한 투자자들이 대출금을 상환하면서 거래대금이 급속도록 줄어 5월 말 기준 일평균 거래대금이 4조5000억원까지 감소했다. 비트코인 가격도 38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어 최고가 대비 53.6% 급락했다. 침체기에 빠진 암호화폐시장은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한도 종료가 상승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현실은 암울하다. 높아진 금리와 7월부터 더 강화되는 DSR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연 1.75%까지 인상했다. 지난 1월 기준금리를 1.25%로 올린 뒤 4월과 5월 연속 인상을 단행한 것이다. 현재 신용대출 금리를 살펴보면 9일 기준 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의 신용대출 금리는 연 3.484~5.33%다. 지난해 8월 2%대와 비교하면 상단만 3%이상이 올랐다. 또한 7월부터 차주별 DSR도 기존 총대출액 2억원 초과에서 1억원 초과로 강화된다.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대출을 조금이라도 더 받기 위해 신용대출을 받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달 말 기준 5대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131조7993억원으로 지난해 12월부터 감소세를 지속 중으로 6개월간 9조3345억원이 줄었다. 신용대출은 완화가 되지만 전반적인 시장 환경이 나쁘기 때문에 암호화폐 상승전환은 하반기에도 힘들 것이란 분석이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 움직임이 더욱 가시화 될 것"이라며 "다만 높은 가격 변동성으로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09 15:14:4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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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떠나는 '개미'...고객예탁금 4개월째 감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대도시 봉쇄, 금리 인상 등 악재가 겹치면서 개미(개인투자자)들이 증시를 떠나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사는 떠나는 투자자를 잡고 새로운 고객을 유인하기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57조5671억원으로 올해 가장 많았던 1월 27일 75조원에서 23%가량 감소했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회사에 일시적으로 맡겨 놓은 예수금이다. 올 2월 63조4254억원, 3월 63조2826억원, 4월 61조4062억원으로 4개월 연속 감소했다. 해외주식 상황도 마찬가지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의 보관금액은 589억6883만달러(약 74조1533억원)로 올 초 623억1023만달러(약 78조3551억원)에서 33억4139만달러(약 4조2018억원) 감소했다. 미국주식 결제금액도 올 1월 24억6670만달러(3조1351억원)인 반면 지난달은 18억6022만달러(2조3643억원)으로 6억달러가량 줄었다. 해외주식 거래량이 줄어 들자 증권사의 외화증권 수탁수수료도 감소했다. 금융투자협회 자료에 따르면 1분기 해외주식 서비스 운영 20개 증권사 중 수수료 수익이 감소한 곳은 15곳이다. 가장 많이 감소한 증권사인 키움증권은 지난해 대비 42.6% 감소했다. 이어 삼성증권 (-41.8%), KB증권 (-36.3%) 순이다. 이 같이 개인투자자의 증시 투자 이탈로 수익 감소가 우려되자 증권사들은 수수료 할인, 상품권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로 기존 고객 잡기는 물론 신규 고객 유인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엘포인트 회원 중 현대차증권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전용 앱 'THE Herb'에 최초로 가입하고 현대차증권 계좌를 신규 개설하면 매달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국내 상장 주식 4종 중 1주를 랜덤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화투자증권은 신규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첫 비대면 계좌 개설 고객에게 수수료 우대 및 주식투자 지원금을 최대 5만원 증정한다. 키움증권은 신규고객에게 '현금 4만원 드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주식 거래 투자자에게는 수수료와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교보증권은 국내주식 비대면 신규계좌 개설 및 매매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을 지급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신규고객 유치를 위해 채널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며 "특히 온라인 고객 유치를 위해 비대면 계좌 개설 고객에게 상품제공,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기존 고객들에게는 연금 및 펀드 가입 시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06-09 15:00:0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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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고객들과 함께 공원 만들기 나서

부산APEC나루공원에서 열린 오픈행사에 참석한 (왼쪽부터)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김경조 부산그린트러스트 이사장, 주유신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 이윤재 해운대구청 부구청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신한카드 신한카드가 또 한번 친환경 금융 확산을 위한 공원만들기에 나섰다. 신한카드는 부산그린트러스트와 함께 부산APEC나루공원에 두번째 에코존(ECO Zone)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에코존은 딥에코 이용자들이 쌓은 기부 포인트를 사용해 조성했다. 이용객이 'ECO 기부 포인트'를 쌓으면 신한카드가 기부하는 방식의 ESG 프로젝트다. 지난해 말까지 쌓인 에코 기부 포인트 1억6천여 포인트다. 실제 이를 활용해 지난해 서울 성동구 소재 서울숲에 1호 에코존 '우리꽃길'을 조성했다. 이번에 오픈한 2호 에코존의 테마는 기후위기 극복과 생물종다양성 보존을 다짐하는 '약속정원'이다. 1600㎡의 공간에 탄소중립 실천 산책로, 곤충먹이 정원, 생물쉼터 정원과 곤충호텔 등을 조성했다. 특히 수영강 하류와 인접해있는 공간의 특징을 염두해 생물들의 서식처와 이동 통로로 기능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앞으로도 기능에 맞는 에코존을 지속적으로 조성, 친환경 공원 운영 모델로 자리잡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부산APEC나루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에코존 행사에는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김경조 부산그린트러스트 이사장, 주유신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 이윤재 해운대구청 부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 뜻을 함께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의 에코존 프로젝트가 도심 내 공원의 친환경 재생은 물론, 미래세대를 위한 그린라이프에 어울리는 공원 운영의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한금융그룹의 '제로카본드라이브(Zero Carbon Drive)'에 맞춰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금융의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6-09 14:59:3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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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 관련 매출 상승에 카드사 기대감↑

코로나19 완화와 함께 하늘길이 열리면서 여행업 관련 카드 매출이 상승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이 24시간 운영에 돌입하면서 여행객이 크게 늘고 있어서다. 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운수업 카드승인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4420억원 상승했다. 지난해 4월 6300억원에서 올 4월에 1조800억원까지 늘었다. 증감률로 보면 69.9% 상승한 셈이다. ▲도·소매업(13.7%) ▲숙박업(22.9%) ▲사업지원 서비스업(40.4%) ▲교육서비스업(12.7%) ▲보건업(4.3%) ▲예술, 스포츠 서비스업(22%) ▲협회 및 개인 서비스업(14.1%) 등을 함께 놓고 비교해 봤을 때 뚜렷한 상승세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향후 항공 관련 업종이 되살아나면서 항공 마일리지 적립 특화 카드 등을 이용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이용자가 더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출 상승뿐 아니라 항공업과 여행 관련 상품의 신규 가입자와 기존 이용자의 소비 또한 점차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소비심리가 되살아나면서 해외여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 해외 온라인에 집중하던 마케팅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행업 순풍에 발맞춰 카드사 또한 항공권, 마일리지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가장 최근 신상품을 출시한 곳은 국민카드다. 항공권과 호텔 할인에 무게를 뒀다. 국민카드와 제휴를 맺은 여행사를 통해 국제선 일반 항공권 예매 시 최대 10%까지 할인혜택을 적용한다. 홍콩, 오사카, 샌프란시스코, 바르셀로나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최대 20%까지 할인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호텔 또한 프로모션에 따라 최대 15%까지 할인한다. 우리카드는 대한항공과 제휴를 맺었다. 마일리지와 공항라운지 이용권이 중심이다. 결제금액 1000원당 1마일리지가 쌓인다. 이어 해외에서 일시불로 결제 시에는 같은 금액당 2마일리지를 축적한다. 매월 최대 2000마일리지까지 적립 가능하다.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도 누릴 수 있다. 삼성카드는 업종별로 마일리지 적용을 차별화했다. 주유소, 백화점, 택시, 카페, 편의점 등에서 이용금액 1000원당 2마일리지를 적립한다. 공항으로 향하는 길과 공항 내 시설을 이용할 때 마일리지를 쌓는 셈이다. 또한 2000마일리지가 넘게 쌓이더라도 1마일리지씩 적립 가능하다. 올해 해외여행을 위해 한 카드상품에 가입한 서인석(28) 씨는 "코로나19로 못갔던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 하노이행 비행기를 끊었다"며 "카드할인을 받기 위해 요목조목 알아보고 신규 가입했다"고 말했다.

2022-06-09 14:59:3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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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잇단 해외주식 CFD 시장 진출…수수료 경쟁

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 /뉴시스 국내 증권사들이 해외주식 차액결제거래(CFD) 시장에 속속 진출하는 가운데 경쟁이 심화되면서 고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강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 삼성증권은 최근 해외주식 CFD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들어서 지난 3월에 KB증권이 해외주식 CFD를 시작한 데 이어 기존 국내주식 CFD에 이어 해외주식 CFD 서비스까지 선보이고 있다. CFD란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 가격과 청산 가격의 차액만 결제하는 장외 파생상품이다. CFD를 활용하면 40%의 증거금으로 최대 2.5배까지 레버리지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4억원의 증거금을 가지고도 최대 10억원어치를 매수할 수 있다. 그러나 투자 원금 손실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고수익 금융상품으로 '전문투자자' 자격을 갖춘 투자자만 거래할 수 있다. CFD는 파생상품으로 분류돼 순수익분에서 11%의 양도소득세를 적용한다. 특히 해외주식의 경우 투자 시 22%의 양도소득세가 발생하지만, CFD는 파생상품 양도소득세율인 11%를 적용해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 절세 효과가 있어 투자자들의 니즈가 크다는 반응이다.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8월말 기준 CFD 계좌 잔액은 4조2864억원으로 2년 전인 2019년 8월(7454억원) 보다 5배 이상 급증했다. 여기에 각 증권사들이 서비스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업계 CFD 신규 개설 이벤트를 실시하면서 고객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키움증권은 해외주식 CFD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8월말까지 국내·해외 CFD 수수료를 0.07%로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신청 익일부터 해외주식 CFD 수수료를 0.07%로 할인해주며, 해외주식 CFD 체결이 있는 경우 국내주식 CFD 수수료도 0.07%로 적용 받을 수 있다. 삼성증권은 오는 다음달 29일까지 해외CFD 계좌에서 1주만 거래하더라도 3만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더불어 거래대금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KB증권은 국내주식 CFD 전용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한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8월5일까지 금융이자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청일로부터 2개월 동안 매수잔고에 한해 업계 최저 롤오버이자율 수준인 금융이자 연 2.77%에 거래할 수 있다. 또한 CFD 전용 비대면 계좌개설 신규고객에게는 CFD 온라인 매매에 한해 0.01%의 온라인 매매수수료를 적용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CFD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되면서 증권사별로 CFD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또한 일반 주식보다 높은 수수료 적용할 수 있어 증권사들에게는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6-09 14:31:4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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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서금원 등과 ‘꽃 피는 청계천 ESG 활동

지난 8일 김태현 예금보험공사 사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서민금융진흥원, 대상, 코리아세븐과 함께 서울 청계천 청계광장 인근에 꽃 화단을 조성했다./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는 청계아띠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 청계천 청계광장 인근에 꽃 화단을 조성하는 '꽃 피는 청계천' ESG 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청계아띠는 청계천을 지키는 아름다운 띠라는 의미로 기업이나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청계천의 녹지와 환경을 함께 가꾸는 ESG 활동이다. 서울시설공단이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활동에는 예금보험공사, 서민금융진흥원, 대상, 코리아세븐 등 4개 공공·민간기관의 임직원 3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각 기관별 4개씩 총 16개의 화단이 청계천 시작점인 청계광장 인근에 조성됐다. 화단에는 백묘국, 페라고늄, 율마, 코레우스, 비욜라 등 다양한 정원식물이 심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친환경이라는 ESG가치 실현을 위해 공공과 민간의 4개 기관이 모여 진행됐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4개 기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ESG 활동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김태현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꽃 화단 조성을 포함한 청계아띠는 청계천을 오가는 국민들에게 온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다"며 "앞으로도 금융시장의 안정성 유지 및 예금자보호라는 본연의 업무와 더불어 ESG 가치 실현을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09 14:28:4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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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위니아에이드 "코스닥 상장…글로벌 원스톱 플랫폼 기업 도약"

9일 백성식 위니아에이드 대표이사가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기업설명을 하고 있다. /위니아에이드 종합가전제품의 유통, 물류, 서비스 등 원스톱 플랫폼 기업 '위니아에이드'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9일 위니아에이드는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 소개와 상장 후 성장 전략에 대해 밝혔다. 위니아에이드는 국내 유일 원스톱 플랫폼 기업으로 제품의 제조부터 소비자 사용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유통, 물류, 케어서비스 등 크게 세 분야의 사업이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는 안정적인 매출 포트폴리오를 구현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4865억원의 매출과 7.1%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으며, 유통채널, 물류창고, 케어서비스 센터 등 전국 447개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5년 회사 설립 이후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연평균성장률(CAGR)은 각각 49.6%, 68.3%를 기록하는 등 견조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위니아에이드는 2015년 설립 이후 물류 및 케어서비스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했다. 2018년부터 유통 사업과 글로벌 물류사업으로 확장했으며, 2021년에는 '2025년 매출 1조원 달성'이라는 비전을 수립했다. 올해에는 소형가전 사업 개시와 해외 물류사업을 목적으로 미국에 자회사를 설립했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이 '2025년 매출 1조원 달성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교두보라는 설명이다. 위니아에이드의 핵심 경쟁력은 확장 가능성이다. 유통, 물류, 케어서비스 플랫폼이 서로 융합해 유기적으로 시너지를 내고 있다. 227점의 유통점을 보유한 유통 플랫폼의 경우 국내 4대 가전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5년에 300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물류 플랫폼은 해외 인프라를 확대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올해 미국현지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멕시코, 중국, 태국 등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해외 물류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케어서비스 플랫폼은 국내 넘버원(NO.1) 서비스 대행사업자로서 전기차, 사물인터넷(IoT), 로봇, 유아가전 등 4차산업 기반 신규 시장에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 백성식 위니아에이드 대표이사는 "위니아에이드는 '글로벌 경영', '뉴 웨이(New Way)', '발상의 전환'이라는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해온 원스톱 플랫폼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시대의 트렌드에 맞는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글로벌 원스톱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니아에이드의 총공모주식수는 536만6087주이며,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4200~1만6200원이다. 6월 9~10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4~15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주관사 신한금융투자이며, 6월 중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6-09 14:19:0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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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세계 최초 면-레이저 기술 '레이저쎌'

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최재준 레이저쎌 대표이사가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기업설명을 하고 있다. /박미경 기자 레이저 솔루션 혁신 기업 레이저쎌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9일 레이저쎌은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사업 계획과 비전을 밝혔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레이저쎌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면-레이저(Area Laser) 광학 기술을 개발 보유한 기업이다. 회사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칩과 반도체 인쇄회로기판(PCB)을 접합하는 면-레이저 리플로우 장비 개발에 성공했다. 레이저쎌의 면-레이저 리플로우 장비는 점이 아닌 면으로 레이저를 내리쬐면서도 동일한 레이저 빔 균일도를 유지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레이저쎌은 올해 2월 기준으로 레이저 변환 기술과 초미세 접합 기술을 포함해 140건의 국내외 특허 및 출원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경쟁사 출현에 대비해 높은 진입장벽을 완성했다. 최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등으로 인해 데이터 수요가 늘면서 고집적·고성능의 이종접합 반도체가 떠오르고 있다. 이종접합 반도체 기술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칩(GPU),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를 한개의 반도체기판(PCB)에 접합해 하나의 소자 형태로 통합하는 기술을 뜻한다. 이 같은 첨단 반도체 패키징을 이행하기 위해 가장 적절한 신공법이 바로 레이저쎌이 보유한 면-레이저 리플로우 기술이다. 레이저쎌이 개발한 면-레이저 리플로우 장비는 점이 아닌 면으로 레이저를 내리쬐면서도 레이저 조사 면적에 동일한 레이저 빔 균일도를 유지할 수 있다. 칩 위로 면 형태의 레이저를 조사해 가열하기 때문에 휘어짐 현상이 없다. 또 칩 한개당 공정에 필요한 시간은 1~4초로 짧으며, 장비의 가격 경쟁력도 높다. 최재준 레이저쎌 대표이사는 "이종접합 반도체가 나오면서 기존 공법은 기술적인 한계가 존재한다"며 "기존 방식에 비해 10배 이상 빠른 속도로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레이저쎌의 면-레이저 리플로우 장비는 반도체 패키징 공정에서 기존 장비인 매스 리플로우(Mass Reflow)와 TCB(열압착접합) 장비의 단점을 보완하며, 기존 장비를 적용하기 어려운 최첨단 반도체, 미니 LED, 전기자동차 배터리 접합 공정 등에 사용되고 있다. 레이저쎌은 ▲첨단 반도체 ▲전기자동차·이차전지 ▲차세대 디스플레이 3가지 분야에 진입해있다. 장비 외에도 BSOM(Beam Shaping Optic Module)과 NBOL(iNovation Bonding Optical Laser) 등 디이스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BSOM은 면-레이저 광학 시스템으로 다양한 빔 상즈에 대응해 90% 이상의 균일한 면-레이저를 구현한다. NBOL은 쿨링시스템 일체형 하이파워 레이저 시스템으로 레이저를 최적화 컨트롤할 수 있는 쿨링 효과를 제공한다. 최 대표는 "레이저쎌은 첨단 반도체 분야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전기 자동차 배터리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에게 기술력을 인정 받아 차별화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연구 개발을 지속하고, 더욱 다양한 면-레이저 기반 기술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유일 면-레이저 토털 솔루션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저쎌의 총 공모주식수는 160만주이며,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2000~1만4000원이다. 6월 9~10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4~15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6월 중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6-09 14:17:0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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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경고 수위 높였다 "경기 회복세 약화"

최근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제조업이 둔화하고, 수출 증가세도 꺾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처음 국내 경기 회복세가 약화되고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지난 달 경기 하방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는 진단보다 경고 수위를 한층 더 높였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제조업이 둔화하고, 수출 증가세도 꺾이고 있다는 평가다. KDI는 9일 '경제동향 6월호'를 통해 "최근 우리 경기 회복세가 약화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KDI는 이전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이어 우크라이나 사태, 중국의 봉쇄 조치 등으로 경기 하방 위험을 언급했다 이번에 처음 경기 회복세가 약화되고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지난 달에는 경기 하방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하방 위험'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이번 달에는 수출 증가세가 둔화하고 제조업 생산이 위축되는 등 전반적으로 경기 회복세기 약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4월 제조업 포함 광공업생산은 반도체, 전기장비 등 주요 업종이 부진하며 전월 대비 3.3% 줄어드는 등 경기 회복세를 제약하는 모습이다. 같은 달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 등이 감소하며 11.9%로 하락했다. 건설투자도 건축과 토목이 모두 감소하며 6.6%로 증가세가 주춤했다. 믿었던 수출마저 증가세가 꺾이고 있다. 5월 수출의 경우 조업일수를 빼면 전월(15.3%)보다 줄어든 10.7%를 기록했다. 특히, 국경을 봉쇄했던 중국은 1.2% 증가에 그쳤다. 다만, 서비스업은 대면 업종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KDI 분석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4월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숙박 및 음식점업(17.1%), 운수 및 창고업(8.7%), 도소매업(2.9%) 등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커졌다. 최근 5%대를 넘어선 물가 상승세, 주요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도 국내 경기를 옥죄고 있는 모습이다.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4%로 13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보였다. 대내외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환율이 상승하는 등 금융시장도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KDI는 "원자재가격 급등에 따른 물가 상승세로 인해 가계와 기업의 구매력이 저하되고 대내외 금리가 인상되면서 경기 하방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2022-06-09 14:02:53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