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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전지박 생산 본격화 '솔루스첨단소재'…하반기 턴어라운드

배터리 음극박 생산기업 솔루스첨단소재가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전지박(이차전지용 동박) 사업 부문에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해 점진적인 주가 상승을 보여줄 것이란 전망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솔루스첨단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4000원(5.49%) 상승한 7만6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1일 실적 발표 이후 2거래일간 12.78% 급등했다. 지난 21일 솔루스첨단소재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24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반면, 매출은 1236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39% 증가했다. 2019년 10월 두산솔루스로부터 분할 설립된 이래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 전력비가 급등하고, 헝가리 전지박 공장 본격 가동으로 고정비가 증가해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첨단소재사업부문(전자소재사업본부·바이오사업본부)의 순항으로 전 분기 대비 적자폭을 43% 줄였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지박은 생산 본격화로 지난해 4분기 117억원에서 올해 1분기 301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며 "기존 주력 고객사인 LG에너지솔루션 외에도 전 세계 1위 북미 전기차 업체의 자체 배터리 생산라인에 공급이 시작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지박 고객사 확보로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솔루스첨단소재는 유럽 전지박 공장에서 기존 고객사들에게 약 9000억원 이상의 기수주를 확보하고 있고, 올 상반기 내에 약 9000억원 이상의 추가 수주를 확정할 예정"이라며 "고객사는 국내 배터리 셀업체 외에 유럽 배터리 업체와 글로벌 전기차 업체까지 포함한다"고 밝혔다. 주요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유진투자증권이 12만원으로 솔루스첨단소재의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책정했다. 이어 하나금융투자 10만3000원, 유안타증권 10만원, 하이투자증권 9만5000원, 키움·신한금융투자 9만2000원, 한화투자증권 9만원 등의 순이다. 모두 투자의견 '매수'를 밝혔다. 키움증권은 8만4000원에서, 신한금융투자는 8만5000원에서 일제히 솔루스첨단소재의 목표주가를 9만2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유안타증권의 경우 오는 2023년 예상 실적 하향 조정에 따라 솔루스첨단소재의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내렸다. 전문가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주가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부터 전지박 부문이 흑자전환 하면서 영업이익 증가폭이 커질 것이란 설명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전지박 사업에서 이미 확보된 수주잔고만 약 5만톤이라고 밝혔다. 올해 1만톤 납품 시 매출액이 16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봤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박 숏티지의 상황은 변함이 없는 상황에서 하반기로 가면서 구조적인 성장세가 확인될 것"이라며 "지난 2월 말 공시한 2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헝가리, 캐나다 투자의 기반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원석 연구원은 "전지박 시장은 기술적 장벽이 상당히 높아 신규 업체의 진입이 제한적이며, 일본 경쟁사들의 경우 생산능력(CAPA) 증설에 보수적이기 때문에 향후 전지박 수요의 가파른 증가세를 고려할 때 국내 업체들의 중장기 생산능력 계획은 추가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솔루스첨단소재는 유럽 내 유일하게 전지박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북미 시장 진출도 가장 먼저 추진 중이다. 점진적인 실적 개선과 멀티플 리레이팅에 따른 주가 상승세가 전망된다"고 했다.

2022-04-24 09:51:1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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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모니모' 해보니…"높은 연계성, 접근성은 미흡"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화재·카드·증권)가 야심차게 선보인 금융 통합앱 '모니모(monimo)'. 하나의 앱에서 삼성 금융 4사의 모든 정보를 조회·분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일부 서비스는 삼성카드와 삼성증권 계좌 보유 고객만 이용할 수 있었다. 연계성이 높았지만 접근성은 미흡했다. 삼성금융네트웍스 모니모 서비스는 지난 14일 개시했다. 삼성생명·화재·카드·증권이 참여한 이 서비스는 한 가지 앱을 통해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모니모 인증서부터 예상외의 부동산 꿀팁도 모니모에 들어가니 우선 개인정보 필수 수집·이용 동의 후 앱이 실행됐다. 여기에 공동인증서나 모니모 인증서까지 등록하면 '모니모' 내의 서비스를 대부분 이용할 수 있었다. 눈에 띄는 건 '모니모 인증서'였다. '모니모 인증서'란 송금 및 금융 계약 체결 등 중요 거래시 전자서명이 가능한 '모니모' 전용 인증서다. '모니모' 회원이라면 본인 인증 및 계좌 인증(1원인증)을 거치면 누구나 일반거래인증서 발급이 가능하다. 모니모 인증서 발급을 위해 계좌정보를 입력하니 곧바로 1원이 입금됐다. 입금자명에서 삼성 앞 숫자 4자리를 인증하니 ▲휴대폰번호 ▲통신사 ▲이름 등의 정보가 떴다. 약관에 동의한 뒤 인증번호 6자리를 인증하니 인증서 발급이 완료됐다. 이 과정까지 소요된 시간은 단 3분 남짓이었다. 공동인증서와 대비해 유효기간도 월등히 길었다. 모니모 인증서의 유효기간은 무려 10년이다. 단 3분 만에 10년간 사용할 수 있는 인증서로 200만원 초과 고액송금, 펀드 가입 등이 가능해진 셈이다. 관심 분야를 설정해 개인에게 맞춤 금융정보를 알려주고, 모니모 전용 리워드 젤리도 특징이다. 특히 젤리는 모니머니로 교환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젤리를 발급받는 과정도 간단했다. ▲출석체크 ▲걷기 챌린지 ▲젤리 챌린지 등에 도전하니 곧바로 1스페셜젤리와 2젤리를 획득했다. 클릭 몇 번만으로 1130원을 벌게 된 것. 부동산 탭도 돋보였다. 삼성생명·화재·카드·증권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앱인 만큼 부동산 탭에 대한 기대가 낮았지만, 예상외로 쉽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먼저 부동산 탭에 들어가면 위치 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주변 지역의 아파트 시세와 ▲청약 ▲호재 ▲교육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 분석을 통해 지역별 투자점수와 가격상승도 체크해줬다. 부동산 투자에 입문한 일명 '부린이(부동산+어린이)'에게 유용한 서비스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삼성카드·증권 회원만 이용 가능한 서비스도 삼성금융사만 모여 만든 앱인 만큼 한계점도 존재했다. 신용관리와 젤리투자 서비스의 경우 삼성카드와 삼성증권 계좌 보유 고객만 이용할 수 있었다. 모니모는 기존 삼성금융에서 제공하지 않았던 ▲계좌통합관리 ▲간편송금 ▲신용관리 ▲환전 및 부동산·자동차 시세조회 등 종합 금융 서비스까지 제공을 목표로 했다. 다만 기존에 삼성카드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고객의 경우 '모니모'의 핵심 서비스 중 하나로 꼽히는 신용관리를 이용하기 위해 새로운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젤리투자도 마찬가지다. 모니모 전용 리워드인 젤리를 통한 투자가 가능하려면 삼성증권 계좌가 필요했다. 출석체크와 간단한 미션 등으로 받은 젤리를 간편하게 펀드 등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지만, 삼성증권 계좌를 보유한 고객 한정이라는 점에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타 금융앱의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달리 '모니모'를 통해서는 삼성 금융사 상품만 가입이 가능하다는 점도 단점으로 꼽힌다.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자체 데이터만으로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내놓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24일 "삼성 금융사들의 통합 앱으로서 연계성이 장점"이라며 "하지만 말 그대로 통합했다는 것을 제외하면 기존의 유사 어플들과 비교해 별도의 기능이나 장점이 존재한다고 보긴 어렵다"고 했다.

2022-04-24 09:15:0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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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1분기 순이익 9022억 달성…"1500억 자사주 소각"

하나금융그룹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비은행 관계사가 성장하며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하나금융은 2022년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90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666억원) 증가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이 9000억을 돌파하며 1분기 중 역대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하나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선제적 대손충당금 적립과 은행, 카드사의 특별퇴직에 따른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핵심이익의 견조한 성장과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합한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한 2조473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5분기 연속 증가세다. 이자이익은 2조203억원, 수수료이익은 4535억원을 달성했다. 주력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당기순이익 667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한 수치다. 하나금융은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 자산이 증가했고, 저원가성예금을 높이려고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비은행 관계사인 하나금융투자와 하나캐피탈, 하나카드도 모두 전분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성장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전분기 대비 23.5% 증가한 119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하나캐피탈과 하나카드의 당기순이익은 각각 913억원, 546억원이었다. 이는 전분기 대비 15.8%, 6.1% 증가한 수치다. 하나금융의 올해 1분기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은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4% 증가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NPL 커버리지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30.24%포인트 증가한 160.4%를 기록했고,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36%로 전년 동기 대비 0.04%포인트 올랐다. 또 하나금융그룹 이사회는 2005년 지주사 설립 이래 최초로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15년간 이어온 중간배당 전통 계승과 다변화된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이라며 " 앞으로도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고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2-04-24 08:35:1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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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1분기 당기순이익 1조4531억원…'No.1 기업금융 플랫폼' 도약

KB금융그룹이 견고한 펀더멘탈(Fundamental, 경제기초)과 이익체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KB금융그룹의 올 1분기 1조4531억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1조2700억원) 대비 14.4% 증가한 수준이다. 1분기 중 채권금리 상승과 주가지수 하락으로 유가증권 및 파생상품 관련 실적이 다소 부진한 상황 속에서도 여신성장과 순이자마진(NIM) 확대에 힘입어 이자이익이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면서다. 그룹차원의 일반관리비 관리와 선제적인 자산건전성 관리 노력의 결실도 가시화된 데 기인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분기에 발생한 대손충당금 환입(세후 약 590억원)과 은행의 법인세 환입(약 690억원) 등 일회성이익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1조3249억원 수준으로 경상적 기준으로도 견조한 이익성장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주요 경영지표 가운데 1분기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1%로 금리상승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6베이시스포인트(bp·1bp=0.01%포인트) 상승했다. 인력구조 개편과 비용감축 노력의 결실로 비용효율성 지표인 CIR(Cost-to-Income Ratio)은 45.4%를 기록해 뚜렷한 하향 안정화 기조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그룹 대손충당금전입비율은 일회성 대손충당금 환입(약 820억원) 영향으로 0.15%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금리상승 기조 속에서도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는 평가다. 실적발표회에서는 KB금융의 기업금융 디지털 플랫폼의 차별적 경쟁력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KB기업금융 플랫폼에서는 통합 기업자금관리 서비스인 '스타(Star) CMS'와 같은 경영지원 서비스와 'KB비대면소상공인대출', 'KB셀러론' 등 업계를 선도하는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기업고객의 니즈를 다각도로 충족하고 있다. 향후 기업금융에서 차별적인 상품 라인업을 개발하여 기업금융 시장을 주도하는 것은 물론, 그룹 계열사의 각종 기업금융 서비스를 KB스타기업뱅킹에서 제공하는 확장형 기업금융 플랫폼을 구축하여 No.1 기업금융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KB금융 재무총괄 담당임원은 "KB금융은 기업금융 전문성에 기반해 다양한 경영지원 서비스와 상품 라인업을 탑재한 기업금융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업고객 유형과 사용자별 니즈에 최적화된 웹 기반의 '기업인터넷뱅킹'과 모바일 기반의 'KB스타기업뱅킹', 두 가지 플랫폼의 차별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4-23 22:57:2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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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 ℓ당 1968원…4주 연속 하락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이번 주에도 소폭 내리며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 주(17∼2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ℓ) 당 1967.8원을 기록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9.3원 내린 가격이다. 이번 주 전국 평균 경유 가격도 지난주와 비교해 3.0원 내린 ℓ당 1899.6원을 기록했다. 국제 유가를 따라 올해 1월 셋째 주부터 지난달 넷째 주까지 10주 연속 올랐던 국내 휘발유 가격은 미국 주도로 비축유 방출 등이 이어진 이후부터 내려가고 있다. 이는 국제 유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강세를 이어가다가 최근 일부 조정되는 양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9일 기준 배럴당 127.86달러로 올해 최고점을 찍은 국제 유가는 지난 12일 97.64달러까지 떨어진 이후 최근 105달러 안팎에서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국내 휘발유 가격 하락세가 시작한 것도 지난달 다섯째 주부터다. 휘발유 가격 하락 폭은 9.6원(4월 첫째 주), 13.3원(4월 둘째 주) 등으로 매일 ℓ당 1∼2원씩 떨어지는 수준이다. 4월 셋째 주 수입 원유 기준이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107.1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2028.4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940.9원으로 나타났다. 상표별로 GS칼텍스 주유소(ℓ당 평균 1976.4원)가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ℓ당 평균 1940.0원)는 가장 저렴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 초부터 급등한 휘발유 가격 안정화 차원에서 5월 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을 기존(20%)보다 10%포인트 올린 30%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ℓ당 83원, 경유는 ℓ당 58원의 추가 인하 효과가 생긴다.

2022-04-23 09:50:15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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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1분기 순익 8842억원…분기 최대실적 기록

우리금융그룹이 1분기 2019년 지주사 전환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우리금융은 1분기에 8842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잠정)을 거뒀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1분기(6천671억원)보다 32.5% 증가한 것으로 전 분기보다 126.7% 불었다. 종전 분기 최대 실적인 7천782억원(2021년 3분기)보다도 13.6% 늘어난 규모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으로 구성된 순영업수익은 2조3712억원을 기록하며 1년 전보다 19.3%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기업대출 중심의 자산 성장과 핵심 저비용성 예금 증대 등 수익구조 개선 노력으로 1조9877억원을 시현했다. 비이자이익은 그룹 전 자회사의 영업력 강화에 따른 핵심 수수료이익 증가와 우리은행의 외환·파생 분야 이익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3835억원을 기록했다. 자산건전성을 보면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0.28%, 연체율 0.21%의 안정적 수준으로 관리됐다. 우량자산비율과 NPL커버리지비율은 각각 90.0%, 205.1% 기록하며 미래 경기 불확실성에 충분한 대응 여력을 확보했다. 주요 자회사별 연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7615억원, 우리카드 855억원, 우리금융캐피탈 491억원 및 우리종합금융 200억원 등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1분기 실적을 통해 수익의 외형적 성장 뿐만 아니라, 이익 창출력 다변화 및 탁월한 비용 관리 역량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2-04-22 15:07:1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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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대재해법?" 노동자 사망 대우조선해양 본사·하청 압수수색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사진=자료DB 정부가 타워크레인 작업 도중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대우조선해양 본사와 하청업체를 압수수색했다. 2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이날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본사와 하청업체 사무실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지난 달 25일 대우조선해양 사업장에서 타워크레인 보수작업 중 와이어와 철제 등 자재가 떨어져 하부에서 작업 중이던 협력업체 노동자가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사고 즉시 작업 중지를 명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청인 대우조선해양과 하청업체 모두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인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올해 1월27일 시행된 중대재해법은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시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면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중대재해는 ▲사망자 1명 이상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 2명 이상 ▲동일한 유해 요인으로 급성중독 등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에 3명 이상 발생한 경우다.

2022-04-22 15:02:04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