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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CBDC 대응 파일럿 시스템 구축 본격 착수

NH농협은행 CI.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디지털 뱅크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NH농협은행은 '디지털화폐(CBDC) 대응 파일럿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급변하는 디지털금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중앙은행 CBDC 발행 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주사업자인 LG CNS를 비롯하여 협력사인 CC미디어서비스, 헥슬란트, 블록오디세이 등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에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우선 디지털자산 시장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후 CBDC 도입 시 원활한 유통·결제 기능을 수행하도록 검증할 예정이며, 나아가 CBDC의 핵심 인프라인 전자지갑 서비스도 준비할 계획이다. 플랫폼에 대한 테스트 범위를 대체불가능토큰(NFT) 및 스테이블코인 등까지 확장해 고객에게 다양한 디지털자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 중심 초혁신 디지털 뱅크'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상래 NH농협은행 데이터·디지털플랫폼부문 부행장은 "CBDC 대응 플랫폼 구축은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독도버스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및 인공지능(AI) 은행원 도입에 이은 농협은행의 디지털 전환 핵심전략 중 하나다"라며 "MZ세대는 물론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고객 중심 디지털금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4-11 11:17:3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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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외곽순환 순차 개통…지식산업센터 외연 커질 듯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경기 남부권 구간이 지난달 말부터 잇따라 개통되면서 지식산업센터 시장에도 지형변화가 예상된다. 오산~이천 등 연내에 3개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인근에 활성화돼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른 동탄, 오산 등으로 외연이 확장되고 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외곽으로 총 263㎞를 11개 구간별로 공사 중이다. 동탄~봉담, 봉담~송산, 송산~안산, 인천~김포에 이어 경기 남부권 3개 구간이 연내 개통된다. 이 가운데 화성 동탄신도시와 오산시에서 용인을 거쳐 경기 광주시 곤지암을 잇는 이천~오산 구간이 착공 5년 만에 지난달 21일 개통됐다. 경부고속도로 정체구간을 거치지 않아도 돼 통행시간은 기존 65분에서 33분으로 단축된다. 이천~오산에 이어 화도~양평구간이 오는 6월 개통 예정이며 안산~인천 구간 가운데 안산~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 구간도 올해 안에 차량 운행이 시작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경기 남부권인 시화MTV~안산~송산~봉담~오산~이천을 잇는 구간(79.6㎞)이 연결된다"며 "물류비용 절감효과가 예상되면서 교통요지에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에서 동탄~봉담 구간이 가장 빠른 2009년 개통돼 동탄신도시에 지식산업센터가 대거 공급된데 이어 이번에 통행이 시작된 이천~오산 구간 가까이에서도 지식산업센터가 조성되기 시작한다. 이천~오산 구간의 북오산IC에서 자동차로 약 5분 거리인 전철1호선 세마역 인근에 들어서는 '현대프리미어캠퍼스 세마역' 지식산업센터가 대표적이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에서 1국도가 가깝고 북오산IC에서 동쪽으로 약 3㎞ 거리인 동탄나들목을 통해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된다"며 "대형 트럭을 이용한 물류수송에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2022-04-11 11:16:07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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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프롭테크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에 100억 투자

/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은 11일 국내 금융사 최초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SI) 펀드인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를 통해 인테리어·리모델링 전문 프롭테크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공동대표 윤소연, 김준영)'에 100억원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롭테크 분야는 부동산 중개 플랫폼에서 출발해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산업이다. 이번에 투자 결정된 아파트멘터리는 프롭테크 영역에서 디자인 모듈화 및 프라이스태그 시스템(가격 정찰제)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아파트 인테리어·리모델링 전문 스타트업이다.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신한금융은 인테리어 수요자를 위한 할부금융 등의 금융서비스 및 그룹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과 연계한 시니어 고객 맞춤 인테리어 패키지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파트멘터리와 협업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수 있는 프롭테크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투자 기반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생태계를 확장해 나감으로써 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해 4월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유망 벤처·스타트업에게 투자를 목적으로 총 3000억원 규모의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펀드를 조성했다. 현재까지 이번 투자를 포함해 헬스케어 기업 '창헬스케어',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 메타버스 전문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 명품 플랫폼 '발란', AI 전문기업 '자이냅스' 등 16개 기업에 총 2,165억원 투자했으며 펀드 운용(GP)은 신한캐피탈에서 담당하고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11 11:15:3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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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닫은 생보사 점포 699개…시니어 고객 확보 나선다

보험사의 점포수가 나날이 줄어들고 있는 모습이다. /유토이미지 699. 지난해에 문을 닫은 생명보험사 점포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며 생보사들이 빠르게 점포를 줄여오고 있다. 11일 생보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본부, 지점, 영업소, 해외 등을 포함한 생보사의 점포수는 2187개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2886개에 달하던 것과 비교하면 1년 사이 무려 699개의 점포가 줄어든 것이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금융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점포폐쇄에 속도가 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생보사별로 살펴보면 한화생명과 미래에셋생명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한화생명의 점포 수는 지난해 1월 572개에서 7개로 대폭 축소됐다. 미래에셋생명도 올해 1월 들어 1곳의 점포만을 남겨두고 모든 점포를 정리했다. 이처럼 한화생명과 미래에셋생명이 점포를 크게 줄인 데는 자사형 판매전문회사(GA) 출범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양 사는 각각 자회사형 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미래금융서비스를 출범한 바 있다. 즉, 제판분리에 따라 대부분의 점포가 판매자회사로 변경된 셈이다. 국내 생명보험사 점포수 현황. 생보사의 점포수는 지난 2013년부터 지속해서 감소세를 보여 왔다. 지난 2013년 말 기준 4402개에 달하던 점포수는 2015년 들어 3852개로 급감했다. 이어 ▲2016년 3812개 ▲2017년 3488개 ▲2018년 3318개 ▲2019년 3017개 ▲2020년 2886개 ▲2021년 2187개로 꾸준히 줄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생보사들은 점포폐쇄로 금융 소외가 발생할 수 있는 시니어 세대를 위한 맞춤형 마케팅에 나선다. 푸르덴셜생명은 최근 '푸르 스타지기(知己)' 고객 패널을 모집했다. 고객과의 정기적인 소통을 통한 고객 중심 경영의 실천과 금융소비자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특히 디지털 소외를 겪고 있는 시니어 세대를 포함한 전 연령대의 패널을 선발했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도 지난 2019년부터 '시니어 드림하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니어 금융소비자의 금융이해도 제고 및 권익보호를 위한 디지털금융교육을 제공한다는 목표에서다. 코로나19 이후 시니어 디지털금융 역량 강화의 필요성이 더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오준석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시니어 드림하이'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금융당국의 기조는 물론, '가능한 많은 사람이 보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글로벌 본사의 미션과도 부합하는 당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라며 "앞으로 급변하는 디지털금융 환경 속에서도 시니어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책임 있는 보험사로서 포용금융 실천을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4-11 11:13:3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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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직장인 사잇돌 대출 신규 신청 중단

카카오뱅크 서울오피스./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11일부터 SGI서울보증의 보증에 기반한 '직장인 사잇돌 대출'의 신규 신청을 중단한다고 이날 밝혔다. 급여 소득자 대상 중신용대출은 카카오뱅크 자체 신용에 기반한 중신용대출 상품만으로 운영한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자체 신용대출과 함께 SGI서울보증의 보증부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2019년부터는 정책 중금리 대출로 상품을 바꿔 급여 소득자들에게 중금리 대출을 공급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6월부터 적용하고 있는 자체 새 신용평가모형에도 사잇돌대출 취급 결과들을 반영했다. 이를 기반으로 중신용대출의 최대한도를 1억 원까지 확대했으며 '중신용플러스대출' '중신용비상금대출' 등을 연달아 출시했다. 직장인 사잇돌대출 신규 취급은 중단하지만 기존 대출 고객은 만기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 사잇돌 대출은 그대로 유지한다. 김성수 카카오뱅크 여신팀장은 "직장인 사잇돌대출은 카카오뱅크가 자체 신용 기반의 중신용 대출을 선보이고 확대할 수 있었던 마중물이자 단단한 디딤돌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중저신용고객을 위한 금융포용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11 11:11:0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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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그룹, 경북·강원 산불피해 성금 5000만원

딜로이트 CI. 한국 딜로이트그룹이 경북·강원 지역에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가족들의 생계를 지원하고 아동들의 심리치료를 위해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분쟁지역 난민을 위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임직원 기부 캠페인도 진행한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경북·강원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을 통해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대형 산불로 직접적인 피해를 본 이재민들의 생활비 지원과 함께 지역 내 아동들이 화재로 인한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서적 안정을 위한 심리치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어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우크라이나 난민 인명보호와 인도적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 참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은 지난 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적립된 기부금은 추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할 예정이다.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대표는 "2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과 국내외로 가중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모두가 서로를 돕고 보살피는 인류애를 되새기길 희망한다"며 "임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기부금이 산불 피해로 발생한 이재민과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소외된 아동과 청소년, 여성을 위한 교육지원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월드클래스,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기후행동을 실천하는 월드클라이밋 등 전세계 딜로이트 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 중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11 11:10:3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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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 국내 주식시장서 4.8조 순매도

외국인의 상장증권 순투자 및 보유현황. /금융감독원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4조8000억원 가량을 팔아 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 중 외국인은 상장채권 6조3390억원을 순매수했고, 6조600억원을 만기상환해 총 2790억원을 순투자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잔액은 총 222조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6000억원 늘었다. 지난 2021년 1월 이후 역대 최고치를 지속해서 갱신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중동 2000억원 ▲미주 1000억원 순투자했고, ▲유럽 -5000억원, ▲아시아 -500억원 순회수했다. 종류별로는 국채(2조9000억원)에서 순투자, 통안채(-2조원)에서 순회수했다. 잔존만기 1~5년 미만(4조원) 및 5년 이상(2조6000억원) 채권에서 순투자했다. 주식시장에서의 매도세도 이어졌다.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주식 4조8660억원을 순매도해 총 725조2000억원을 보유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각각 4조9930억원, 1270억원 순매도다. 지역별로는 중동(600억원)과 아시아(100억원)에서 순매수한 반면 유럽(-4조원), 미주(-1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조2000억원), 노르웨이(300억원) 등은 순매수했지만 영국(-1조7000억원), 캐나다(-1조3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4-11 06:00:2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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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IBK기업은행장, 스타트업 지원 방안 모색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왼쪽은행)과 500스타트업스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윤종원 행장이 4박 6일간의 실리콘밸리 출장을 통해 미국의 혁신창업 생태계를 직접 확인하고 국내 모험자본 시장에서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강화 방안을 논의한 뒤 귀국했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 네트워크와 체계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강점인 500스타트업스, 강력한 네임밸류와 네트워크를 가진 와이콤비네이터, 스타트업과 대기업을 연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 강점인 플러그앤플레이 등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들의 스타트업 성장지원 노하우를 살펴보고 기업은행의 스타트업 지원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500스타트업스와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동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하고 스타트업 성장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벤처금융 전문은행인 실리콘밸리은행을 방문해 담보나 재무지표보다 성장가능성을 토대로 벤처대출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업은행은 실리콘밸리식 벤처대출을 국내사정에 맞게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리콘밸리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코트라 등 해외진출 지원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외진출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이들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 행장은 "실리콘밸리 출장을 통해 미국의 혁신창업생태계를 점검하고 한국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며 "타트업 지원과 데스밸리 극복을 위한 정책금융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10 15:46:3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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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긴축 발목…BTC4만2000달러 붕괴

비트코인이 일주일 사이 약 10% 하락하면서 4만20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코인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추진 소식에 비트코인이 4만2000달러까지 하락했다. 투자심리 위축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수요가 뚜렷하게 감소하면서 단기적 반등이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10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달 4만7000달러까지 상승한 비트코인이 일주일 사이 10%하락하면서 4만2000달러까지 주저앉았다. 지난달 24일 이후 약 3주 만에 4만2000달러까지 하락했다. 최근 비트코인은 우크라이나 사태 진정 기대감과 미국 증시 상승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지만 연준의 의사록 공개로 한순간 분위기가 바뀌었다. 지난 6일(현지시간) 연준이 공개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FOMC 위원들이 오는 5월부터 석 달 동안 매월 최대 950억달러(약 115조원)의 채권 보유를 축소하는 양적 긴축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7~2019년 때보다 2배 빠른 속도다. 또한 기준금리도 한 번에 0.5%포인트(p)씩 인상하는 '빅스텝'을 밟을 가능성도 언급했다. FOMC 위원들은 연준 목표치 2%를 크게 웃도는 물가상승률과 인플레이션 압력, 너무 낮은 금리 수준 등을 고려할 때 0.5%p의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3월 회의에서도 0.5%p 인상이 거론 됐지만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로 인해 0.25%p 인상을 결정했다.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은 "연준은 인플레이션 지표와 인플레이션 기대치 등을 감안해 우리가 생각하는 조치가 정당하다고 생각된다면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5월 강력한 긴축을 예고했다. 업계는 현재보다 공격적인 긴축 시사가 암호화폐 시장에 큰 충격을 주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34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달 평균 50점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을 알 수 있다. 해당지수가 30점대를 기록한 것으로 지난달 23일 이후 처음이다. 이에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은 4만5000달러 부근에서 지지를 받아 삼각수렴 횡보를 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지지선을 이탈하면서 이제는 4만2000달러를 지지선으로 제시하고 있다"며 "하방압력이 거세지면 4만달러 붕괴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국내 가상거래소 관계자는 "비트코인이 위험자산으로 대내외적 영향을 받아 손실이 발생하기 쉽다"며 "이번 비트코인 인버스ETF 상장이 실패될 시 다시 한 번 낙폭을 키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10 14:49:5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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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 위험 보고서…급성중독 이어 "화재·폭발 위험도 커"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화학물질 화재 사고. 사진=자료DB 최근 국내 산업 현장에서 화학물질 사용이 늘어나면서 관련 화재나 폭발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왔다. 올해 경남 두성산업, 대흥알앤티에서 화학물질로 인한 노동자 급성중독 사태 등이 발생한데 이어 충북 에코프로비엠에서는 화학적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로 4명의 사상자가 생겼다.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화학물질에 대한 물리적 위험성을 분석하고 안전대책을 제시하는 '화학사고 예방 및 원인규명 위험성평가 보고서'를 10일 발표했다. 보고서는 공정의 분체조건(공기 중 부유 및 바닥과 설비 표면 등의 퇴적)에 따른 발화 및 화재폭발 위험성평가, 제약 공정 취급 분말의 화재·폭발 위험성평가, 플라스틱 분진의 정전기 착화 위험성평가, 활성탄 분진의 화재·폭발 위험성평가 등으로 구성됐다. 김은아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은 "연구원의 전문지식과 시험장비를 활용해 화학물질의 물리적 위험성을 심층 분석한 연구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보고서에는 각 화학물질 관련 사고 원인규명을 위한 사례, 물리적 위험성 시험 및 분석, 예방대책 등에 대한 기술정보도 담겼다. 연구원은 지난 2006년부터 현장 조사를 비롯해 시험장비를 활용한 화재·폭발 특성, 반응·안정성 등의 시험결과를 기반으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적정한 예방대책을 제시하고 있다. 김은아 원장은 "국내 산업현장에서의 화학물질 사용 및 취급량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폭발 위험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며 "보고서는 산업 현장의 화재·폭발사고 원인 규명과 재해예방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10 13:47:30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