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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XR 콘텐츠 플랫폼 ‘U+DIVE’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을 통합 제공하는 XR 콘텐츠 플랫폼 '유플러스 다이브(U+DIVE)'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고객들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통신사 상관없이 다양한 초실감형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U+DIVE는 영화·공연부터 여행·웹툰·게임·교육 등 8개의 카테고리에서 1500여편의 XR 콘텐츠를 제공하는 앱 형태의 플랫폼 서비스다. 기존 U+VR, U+AR로 나누어진 실감형 콘텐츠를 한데 모으고, 공간적 요소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내년 1월에는 U+AR로 별도 제공 중인 콘텐츠까지 모두 통합돼 약 3000편 이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XR 콘텐츠 허브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그동안 콘텐츠를 '시청'했다면, 이제는 가상현실 속으로 들어가 콘텐츠를 '체험'하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플랫폼명인 'DIVE(뛰어들다)'도 무한한 가상공간으로 뛰어들어 새로운 방식으로 콘텐츠를 즐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U+DIVE의 핵심 서비스는 'XR 전시관'이다. 오는 10일부터 내달 27일까지 'NEO WORLD'라는 이름으로 아이돌그룹 'NCT 127'의 전시관을 선보인다. 이는 SM엔터테인먼트 전용 온라인 전시관인 'KWANGYA@DIVE'의 첫번째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팬들은 전시관을 통해 광장, COLLECT SHOP 등 6곳의 공간을 둘러볼 수 있다. 각 공간에서는 상호작용 기능에 기반한 퀴즈, 슈팅 게임 등 체험 미션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NCT 127의 영상, 사진, 음성과 같은 다양한 미공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U+DIVE에서 선보이는 NCT 127의 VR, 예능,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미국, 중국을 비롯해 유럽,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21개국에서 체험이 가능해 해외 팬들에게도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사업담당(상무)은 'NCT 127의 온라인 전시관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U+DIVE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서비스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기업과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U+DIVE를 가상공간에서 콘텐츠를 즐기기에 최적화된 XR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U+DIVE는 모든 통신사, 모든 요금제(5G·LTE)에서 이용 가능하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애플 이용자는 오는 10일부터 앱스토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NCT 127의 온라인 전시관 티켓은 SM TOWN &STORE 온라인 스토어 또는 U+DIVE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의 온라인 전시관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1-11-08 09:18:2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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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누구(NUGU) 통해 고속도로 정보 제공 나서

SK텔레콤은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를 통한 고속도로 관련 정보 제공 서비스를 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SKT와 한국도로공사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고속도로 정보는 ▲고속도로 안전 ▲휴게소 영업 ▲운전 상식 ▲관광지 정보 등 600여개로, 'TMAP x NUGU', 'NUGU auto', 'T전화 x 누구', '누구 스피커' 등 '누구'가 지원되는 모든 기기 및 서비스에서 음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고속도로 정보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각종 '누구' 기기 및 서비스에서 "아리아, 고속도로에서 사고 나면 어떻게 해?", "아리아,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납부 방법 알려줘", "아리아, 눈 올 때 운전 방법 알려줘" 등 필요한 내용을 질문하면 된다. SKT와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지금까지는 콜센터나 영업소 또는 인터넷을 통해 확인해야 했던 고속도로 정보를 AI 플랫폼을 통해 좀 더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SKT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21일까지 'TMAP x 누구' 사용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TMAP에서 이벤트 메시지인 "아리아, 고속도로 사고 나면 어떻게 해?"를 말하면 된다. 이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하이패스 단말기(100명)와 SK에너지 주유 상품권 1만원권(300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아 SKT AI&CO 담당은 "'누구'를 통해 고속도로 정보를 고객들에게 편리하게 알려주게 되어 기쁘다"며, "언제 어디서나 고객들에게 편리한 삶을 제공하는 '누구 에브리웨어'를 지속 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11-08 09:18:0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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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암 진단 키트 큐브바이오 "우회상장 추진"

큐브바이오가 소변검체 암진단 제품(CB1)의 수출과 우회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CB1에 대한 러시아 보건당국의 인허가는 받지 않은 상태다. 큐브바이오는 8일 메트로신문에 "회사는 그동안 나스닥 스펙이나 국내 직접 상장을 놓고 고심해 왔으나 CB1의 수출이 가시화된 가운데 주주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상장사를 통한 우회상장으로 무게중심이 쏠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큐브바이오는 러시아 스탠다트-바이오테스트사와 1차수출대금 지급 협약식을 체결하며 CB1의 수출을 가시화했다. 그러나 현재 CB1은 러시아 보건당국의 인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다. 특히 러시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가운데 보건당국의 인허가 절차가 까다로울 전망이다. 이에 대해 큐브바이오 관계자는 "현재까지 1차 러시아 수주대금만 진행된 상태고, 보건당국의 인허가 여부에 따라 800억원 규모의 2차 발주 건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구진이 이달 출국해 러시아 보건당국의 인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며 승인 기간은 1~2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러시아 보건당국의 제약·바이오 승인 절차는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적으로 러시아 보건당국의 허가는 수 개월 이상이 걸린다는 시각이다. 큐브바이오는 CB1 제품의 위탁생산자를 '코스맥스파마'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까지 CB1 제품의 수출인허가 사항에 명기된 위탁생산자는 JW중외메디컬로 표기돼 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수출허가의 위탁생산자 표기 변경은 통사 일주일 내로 변경 가능한 부분"이라며 "전체 수출 일정에 맞춰 코스맥스파마로 변경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큐브바이오는 CB1을 통해 지난 2017년부터 다국가에 수출계약을 발표했지만 현재는 해당 계약들이 모두 중단된 상태다. 회사는 지난 2017년 호주 골드코스트울사와 96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이후 중국 대련이전전매유한공사와 800억원, 싱가포르 캄보디아의 의료전문기업과 4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잇따라 체결하여 5개국에서 2000억원이 넘는 매출고를 올렸다고 발표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수출 계약건들이 중단된 이유로 "다소 규모가 작은 대행사를 통해 수출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기술 유출이 우려돼 중단했다"며 "그러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러시아 수출 건은 당사가 자체적으로 추진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바이오 기업이 수출을 진행 할 때 전문 대행사를 통해 진행한다. 국가마다 다른 수출인허가 조건 등으로 자체적으로 진행하기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이다. 한 사례로 진단키트 기업인 랩지노믹스는 코로나 진단 키트를 수출할 당시 GS헬스케어가 대행사를 맡아 수출을 진행했다. 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의약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임상 데이터 등 까다로운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것은 업계에서 관례적으로 알려져 있는 부분인데 대행사를 신뢰하지 못해 다국가의 수출을 중단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큐브바이오와 러시아 '스탠다트-바이오테스트'의 수출 납품 계획은 1차 러시아 수주대금의 50%인 약 90억원을 수령하고, 800억 원 규모의 2차 발주 건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1-11-08 08:21:2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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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자영업 플랫폼 위한 협업 강화

위드코로나 시행에도 불구하고 그간 축적된 타격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가 적지 않다. 자영업자와 밀접한 관계로 상생해 온 카드사들은 빅데이터를 비롯해 경영지원 서비스 등을 지원하며 보다 정밀한 소상공인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산업연구원이 지난달 발간한 '코로나19의 지속과 자영업의 업종별 경영상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4월부터 대면서비스의 여러 업종에서 작년 대비 매출이 증가하고 있지만 대부분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8일 통계청의 서비스업 생산지수와 여신금융협회에서 발표하는 카드승인금액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숙박업 ▲음식점 및 주점업 ▲정보통신장비 소매업 ▲방문 및 배달 소매업의 매출이 올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카드사들은 소상공인 플랫폼 고도화를 목표로 전략적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ESG경영에 있어 자영업자와 상생의 의미를 더하는 한편 신사업 영역도 발굴할 수 있어서다. 비씨카드는 지난 4일 부산광역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지역을 기반으로 데이터 금융기술 산업 육성·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시를 비롯해 기업, 부산 핀테크 스타트업 주도로 이뤄지는 이번 사업은 부산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매출·위치·신용 데이터 기반 사업 분석, 마케팅 방안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향후 소상공인 맞춤형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플랫폼의 전반적인 개발은 SK플래닛이 맡고 비씨카드는 광범위한 결제 데이터, 가맹점별 소비자 데이터 등을 공급한다. 소상공인은 비씨카드가 제공하는 빅데이터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경영·영업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씨카드는 지난해 개소한 '부산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랩'을 통해서도 데이터 제공을 통한 지원을 이어간다. 부산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랩은 ▲구매 품목별 온라인 소비 상권분석 ▲소비 데이터 기반 신도시계획 설계 지원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320만 가맹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향후 부산 외 지역과도 협업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2018년 소상공인 상생 마케팅 플랫폼으로 문을 연 '마이샵 파트너'를 개편, 온라인 쇼핑몰과 신한카드 가맹점 외에 개인사업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를 감안해 모든 소상공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진화를 꾀한 것. 서비스 개편과 동시에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했다. 기존에 무료로 지원된 가맹점 홍보·마케팅 지원 외에도 ▲매출관리 ▲매장운영 ▲상권분석 ▲사업지원 콘텐츠 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새롭게 선보인 '상권분석' 서비스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CB)을 활용, 매장의 경영상태를 5가지 항목으로 진단해 준다. 콘텐츠의 해시태그 등을 분석나는 최신 태그 클라우드 방식을 이용해 매장에 대한 관심 키워드와 검색량도 분야별로 분석해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지난달엔 인공지능(AI)기반 외식업 예약관리 스타트업 '테이블매니저'와 투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테이블매니저의 식당 예약 관리 시스템에 자사의 고도화된 플랫폼 및 초개인화 마케팅을 활용, 예약 상품권을 공동판매하고 사업장 경영진단 및 신용관리서비스 등 부가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업 운영자금 대출 등을 지원해 부수적인 사업 다각화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21-11-08 08:20:05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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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커' 희망퇴직 급증…40대에 '인생 2막' 연다

/유토이미지 은행에서 희망퇴직을 신청하는 직원이 늘고 있다. 비대면 금융서비스 확산으로 점포수와 필수인력을 줄이고 있어서다. 하루라도 젊을 때 '인생 2막'을 준비하려는 40대 직원이 늘었고, 내년에도 희망퇴직자가 쏟아질 전망이다. 7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시중은행의 올해 상반기 임직원 수는 6만635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19명 줄었다. 특히 은행들의 임직원 수는 비정규직보다 정규직(일반직+무기계약직)에서 대부분 감소했다. 정규직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희망퇴직을 통해 임직원수가 크게 줄었다. ◆시중은행, 희망퇴직자 최대 2배 늘어 KB국민은행은 올 1월 30일자를 기준으로 800명의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국민은행의 희망퇴직자는 2018년 407명, 2019년 613명, 2020년 462명이었다. 신한은행도 올해 두차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각각 1월 220명, 7월 130명이 퇴사했다. 희망퇴직자 수는 2018년(700여명) 이후 가장 많았다. 우리은행도 지난 1월 말 468명이 퇴사해 2020년(326명)과 비교해 1년 사이 140명 이상 증가했다. 외국계 은행인 SC제일은행은 지난해 500명이 희망퇴직했다. SC제일은행의 희망퇴직자는 지난 2015년 962명, 2019년 154명, 2020년 29명으로 매년 감소해왔다. 2015년 이후 6년만에 가장 많은 직원이 희망퇴직을 선택한 셈이다. 시중은행 임직원 현황/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 ◆"퇴직조건 좋아서"…인생 2막 40대↑ 뱅커들이 희망퇴직을 선택하는 이유는 조건이 매년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은 올 희망퇴직자의 범위를 1965년생부터 1973년까지로 신청대상 범위를 40대까지 확대했다. 희망퇴직자에게는 23~35개월치 급여와 함께 학자금(학기당 350만원·최대 8학기) 또는 지난해보다 많은 재취업자 지원금(최대 3400만원)을 지급했다. 본인과 배우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퇴직 1년 이후 재고용도 가능하게 했다. 신한은행도 올해 희망퇴직자 범위를 1972년생 이전에 출생한 15년 이상 근속직원으로 만 49세까지 신청할 수 있게 했다. 신한은행은 연차와 직급에 따라 최대 36개월의 특별퇴직금을 줬다. 은행에 따라, 근무 기간과 직급 등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보통 현재 국내 시중은행의 부지점장급 인력이 희망퇴직하면 특별퇴직금까지 더해 4억∼5억원 정도를 받는다는 게 은행권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업계 안팎에서는 내년 희망퇴직자 수가 더 많아질 수 있다고 관측한다. 은행 입장에선 비대면 금융서비스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희망퇴직을 통해 인력 관리 부담을 덜 수 있고, 직원 입장에선 이른 나이에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어서다. 여기에 올해 시중은행의 실적이 좋아지면서 희망퇴직 조건이 좋아질 수 있는 부분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지점장(부장급)은 물론 부지점장(부부장급)도 못 달고 임금피크를 맞아 차장으로 퇴직해야 하는 직원들이 많은데, 그럴 바에는 40대에 나가 빨리 제2의 인생을 준비하려는 직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은행으로서도 인사 적체를 해소하고 그 비용으로 IT(정보통신)부문에 집중해 새 인력을 뽑으려는 경우가 많아져 내년에는 희망퇴직자수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1-08 06:00:0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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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기능 겨룬다, 8일부터 전국대회…금상 1200만원

2021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경기장. 사진=한국장애인고용공단 가구제작, 컴퓨터수리 등 54개 직종에 900여 명의 장애인이 참가하는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가 8일부터 열린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열리지 못했던 37회 경기와 동시에 진행된다. 7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따르면 올해 38회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는 8~15일 경기도 일산 직업능력개발원 등 전국 9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참가 인원을 전국 단위로 분산했다. 개·폐회식은 모두 비대면으로 치러진다. 올해는 54개 직종에 909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함께 금상 1200만원, 은상 800만원, 동상 400만원, 장려상 100만원의 상금을 준다. 해당 직종에 대해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이 면제되는 혜택도 있다. 특히, 국제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로 입상하면 내년 5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에 참가하게 된다. 대회 참가자 중 뇌병변 장애 판정을 받은 안동휴 선수는 2014년 갑작스러운 폐암 발병과 뇌수술로 6개월 시한부를 선고받았다. 하지만, 치열한 재활을 통해 컴퓨터 수리 직종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안 선수는 "인생의 새로운 기회가 열린 만큼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로 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이 대회를 통해 수많은 숙련 기능인이 발굴돼 중요한 산업 일꾼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장애인이 일터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11-07 15:11:5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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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점포축소…디지털·생활금융 ‘개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영업점 축소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은행권은 점포 축소로 인해 금융 소외계층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디지털금융과 생활금융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7일 은행권에 따르면 디지털 금융의 편의성이 증대됨에 따라 은행권 영업점 수는 지난 2018년 23개, 2019년 57개, 2020년 304개가 감소했다. 올해 들어 6월 말 현재 79개가 줄어든 6326개로 집계됐다. 은행 점포가 감소한 이유는 비대면 거래가 늘어난 만큼 영업점을 찾는 고객이 줄면서 점포 통폐합이 가속화하고 있어서다. 은행들은 지점에 대한 고정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만큼 몸집을 줄이고 고객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생활금융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은 지점 방문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예약고객의 업무를 대기 순서에 따라 처리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점이 줄어 들면서 방문 고객이 대기하는 시간이 많아졌고 바쁜 현대인에게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예약제를 실시한 우리은행은 고객이 영업점과 시간을 선택해 대기 없이 상담이 가능한 '원타임 예약상담 서비스'를 지난 5일부터 시행했다. 영업점 방문은 신청일 다음 영업일부터 5영업일까지 가능하고 ▲예금 ▲펀드 ▲퇴직연금 ▲대출 ▲외환 등 창구 업무의 대부분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유통업계와 손잡고 '편의점 은행'도 선보이고 있다. 하나은행은 BGF리테일과 금융 업무 처리가 가능한 CU마천파크점을 열었고, 신한은행은 GS리테일과 손잡고 강원 정선군 고한읍에 점포를 열었다. 이들 점포의 공통점은 주변에 은행이나 자동화기기(ATM)가 멀다는 점이다. '편의점 점포'는 모바일 금융 업무가 어려운 금융 소외층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까지 높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편의점 점포'에서는 기존 자동입출금기(ATM) 업무 이외에 ▲계좌 개설 ▲적금가입 ▲체크카드 발급 ▲보안카드(OTP) 발급 등 약 50가지의 은행 업무를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신한은행은 은행 최초로 영업점별 맞춤형 업무 자동화를 위한 로봇 은행원 '지점봇(Bot)' 사업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줄어든 인력으로 늘어난 업무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를 고도화한 것이다, 은행들은 금융 취약계층과 소외지역 등 불편함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대안 마련을 지속적으로 보안할 계획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 지점 통폐합으로 고객들의 불편이 많아질 것을 우려해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려고 한다"며 "고령층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디지털 금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을 늘리는 등 영업점 축소에 따른 불편함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07 14:41:5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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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공사 추락사 2년간 91명…정부 "사업주 책임 묻겠다"

여주 한 목장 축사에서 채광창 파손으로 노동자 1명 추락 사망. 사진=고용노동부 지난 2년 간 낡은 지붕공사를 하다 추락사한 노동자 수가 90여 명, 올해는 10월까지 40여 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지붕 안전덮개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사고 발생 시 해당 사업주를 엄정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9~2020년 지붕공사 도중 추락해 사망한 노동자 수는 91명으로 집계됐다. 사고는 공장 지붕이 36명으로 가장 많았고, 건축 공사 21명, 축사 지붕 20명 등의 순이었다. 특히, 사고는 가을(9~11월)과 봄(3~5월)에 집중됐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10월 기준 지붕공사 중 추락사한 노동자는 총 38명이었다. 이 중 12명은 채광창, 슬레이트 등 부서지기 쉬운 지붕재에서 떨어져 숨졌다. 지난 달 16일에는 청주의 한 공장 슬레이트 지붕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1명이 지붕 파손으로 추락해 사망했다. 같은 달 27일에는 여주의 한 목장 축사 채광창이 파손돼 1명이 떨어져 숨졌다. 고용부는 채광창 안전덮개, 지붕 가장자리 안전난간 설치 등을 의무화하는 '산업안전보건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이달 중 마련하기로 했다. 또 '지붕공사 작업안전 매뉴얼'도 발간해 공사 현장에 배포할 예정이다. 매뉴얼에는 △고소 작업대·이동식 비계 등 활용해 지붕 밑에서 작업할 수 있는지 확인 △작업 통로용 발판과 채광창 안전 덮개 설치 △지붕 가장자리에는 안전난간 또는 추락 방호망 설치 △작업자는 안전대·안전모 착용 등이 담겼다. 아울러, 고용부는 지붕공사 업체를 대상으로 채광창 안전덮개 지원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권기섭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지붕작업 시에는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보건규칙 개정 후 발생하는 지붕작업 사망사고에 대해서는 사업주에게 무거운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지붕공사 사망사고 예방. 자료=고용노동부

2021-11-07 14:01:41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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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충남 지역 현장경영·농업인 일손돕기

농협금융은 손병환 농협금융지주회장을 주축으로 충남 지역 현장경영과 농업인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손 회장은 지난 5일 충남 홍성 소재 충남도청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인재육성과 지역사회 지원에 뜻을 모았다. 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를 통해 전달되는 이번 기금은 재단의 청년 지원사업 및 장학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길정섭 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장, 여운철 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장, 충남도청 및 충남인재육성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손 회장은 "농협금융이 지역인재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어려운 시국이지만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년들이 좀 더 힘을 내어 정진할 수 있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후 손병환 회장은 충남 예산으로 이동해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 지원에 나섰다. 손 회장이 주축이 된 30여명의 농협금융지주 봉사단은 이연원 덕산농협 조합장, 김명식 농협은행 예산군지부장 및 충남농협 임직원과 함께 사과 수확 및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일손돕기를 마친 후 손 회장은 "수확기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농협금융 전 계열사가 전국 각지의 농가로 나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농업·농촌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 많은 분들께 힘이 되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ESG 선도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해 사회가치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을 강화하고 있으며 농협금융 전 계열사가 농촌 일손돕기,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2021-11-07 13:42:06 권소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