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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경영연구소, ‘ESG와 금융기관의 역할’ 라운드테이블 개최

(앞줄 왼쪽부터) 조신 연세대 교수,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최순영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준혁 서울대 교수 (뒷줄 왼쪽부터) 정희수 하나금융경영연구소 팀장, 김예빈 금융위원회 사무관, 원승연 명지대 교수, 이건범 한국금융연구센터 소장, 김영주 하나금융지주 부장, 여은정 중앙대 교수, 정중호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소장, 이경원 동국대 교수/하나금융경영연구소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한국금융연구센터와 공동으로 'ESG와 금융기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제 11회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ESG가 금융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우리나라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기관의 대응과 해결을 모색했다. 이날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금융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ESG 투자는 시장 메커니즘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 대표는 "다양한 ESG 이슈들이 금융기관의 기회 요인을 제약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ESG 투자의 시장 생태계와 인프라의 적절한 육성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또 국민연금 등 공적 연기금의 역할도 강조했다. 기업의 ESG 정보공개 등을 포함한 ESG 투자 생태계와 인프라 육성이 요구되며, ESG 평가 업체들의 전문성 제고가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조신 연세대 교수는 작년 기준 글로벌 ESG 투자액은 전체 운용자산의 36%를 차지할 만큼 크게 증가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공적연금의 ESG 투자액은 102조원으로 그 비중은 낮은 편이라고 진단했다. 유럽의 경우 거의 모든 상장기업에게 ESG 관련 정보 공개가 요구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ESG 정보 공개 의무화를 계획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조 교수는 기업의 ESG 성과와 재무 성과 간에 양(+)의 상관관계가 있다는 해외 연구에 기반해 금융회사가 기업의 ESG 경영을 독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금융기관들은 ESG 투자 역할을 명확히 이해하고주요 ESG 전략들을 수행할 것을 제언했다. 그는 "ESG 금융상품 개발 등 ESG 투자활성화의 핵심 역할을 하면서, 기업의 ESG 경영 촉진을 위해 기관 투자자의 주주 관여가 필수적"이라면서 "기관투자자로서 금융기관이 보다 적극적으로 주주 관여를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ESG 리스크 식별·통합적 관리가 금융기관의 재무적 성과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므로, ESG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를 조속히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준혁 서울대 교수는 연기금 및 금융기관의 ESG 투자와 관련해 적용되는 상법, 자본시장법, 신탁법, 국민연금법의 관련 내용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집합투자업자의 경우 수익자의 이익을 최대화할 의무를 부담하기 때문에 펀드의 위험조정수익률을 개선하는 범위 내에서 ESG 투자가 허용될 수 있고, 수익률 개선과 관련 없이 환경적, 사회적 동기에서 이뤄지는 ESG 투자의 경우 사전에 신탁계약 등을 통해 양해된 것이 아니라면 선관주의의무나 충실의무 위반이 문제될 수 있다는 게 정 교수의 시각이다. 반면 연기금의 경우 보다 장기적인 시계(time horizon)를 가지고 ESG 투자를 실행할 수 있고, 전체 포트폴리오의 수익률 개선을 위해 특정 자산의 수익률을 희생하는 형태의 ESG 투자도 허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다 유연한 ESG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정 교수는 "스튜어드쉽 코드 등 ESG 투자 관련 원칙을 수립하고 연기금과 금융기관이 ESG 투자를 할 때 이러한 법적인 제한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1-07 13:40:3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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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대외여건 악화에 제조업 위축…국내 경기회복세 미약"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천신항에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다. 사진=뉴시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일 "최근 우리 경제는 대외여건이 제약되면서 경기 회복세가 미약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최근 국제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글로벌 공급망도 차질을 빚는 등 대외 여건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제조업이 위축되면서 국내 경제도 탄력을 받지 못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KDI는 다만, 백신 접종 확대, 방역 조치 완화로 대면 서비스업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KDI는 이날 '11월 경제동향'에서 공급망 교란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국내 제조업이 위축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KDI는 "국내에서도 자동차산업의 생산과 출하가 크게 감소하는 등 제조업의 회복세가 제약되고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은 지난 8월 96에서 9월 94, 10월 92로 하락세를 보이다 11월에는 87로 내려갔다. 반면,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대면서비스업은 조금씩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KDI는 "코로나19 백신이 빠르게 보급되고 방역조치가 완화되면서 숙박 및 음식점업 등 대면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소비와 고용은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11월 서비스업생산은 3.3%로 전월(4.2%) 보다 소폭 줄어드는 데 그쳤다. KDI는 "서비스업생산은 숙박·음식점업(11.2%)과 운수·창고업(7.5%) 중심으로 양호한 증가율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10월 소비자심리지수도 전월(103.8)보다 3.0포인트 오른 106.8로 집계됐다. KDI는 "국민지원금 지급 등으로 소비도 완만한 증가세를 지속했다"며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등 방역조치가 대폭 조정됐고, 향후 제조업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내수를 중심으로 완만한 경기 회복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출은 지난 달 24%로 전월(16.7%)보다 증가폭이 커졌다. 다만, KDI는 "물량 기준의 증가세는 점차 둔화하고 있다"는 진단도 함께 내렸다.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2%를 기록하는 등 지속된 고물가에 대해 KDI는 "석유류가격의 높은 상승세가 지속된 가운데 통신비 지원 기저효과가 반영돼 일시적으로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2021-11-07 13:25:0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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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무·저해지보험 '적정해지율 산출기준' 적용…소비자피해 줄인다

내년부터 해지환급금이 없거나 일반 보험상품보다 해지환급금이 적은 보험상품은 '해지율 모범규준'에 따라 해지율을 산출해야 한다. 보험사가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기위해 해지율을 높게산정한 경우 보험사의 재무부담이 커질 수 있고, 해지율을 낮게 산정한 경우 보험료가 비싸져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 금융위원회는 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무·저해지 보험 제도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무·저해지 보험은 저금리가 장기화되고, 가격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2016년 30만4000건이던 신계약건수는 2018년 171만7000건, 2020년 443만5000건, 2021년 8월기준 279만8000건으로 증가했다. 일반보험상품과 무해지상품 비교 예시/금융위원회 이에 따라 금융위는 내년부터 '해지율 산출기준'을 적용한다. 지금까지 보험사는 무·저해지 보험상품을 설계할 경우 상품의 특성없이 예정해지율을 높게 설정해 보험료를 낮췄다. 예컨대 어린이 보험의 경우 어린이가 대상이라는 이유로 해지율을 높게 설정했지만, 부모가 보험료를 납부하기 때문에 해지율이 낮다. 이 경우 보험사는 예상보다 보험금 지급이 증가하고, 환급금까지 발생하기 때문에 재무적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앞으로는 해지 환급금 수준이 낮으면(10%, 50%), 해지율을 더 낮게(0.2%, 1%) 적용한다. 보험료 납입 중 해지율은 기간이 경과할 수록 낮아지게 한다. 5차년도는 5%, 10차년도는 2% 등이다. 보험료 납입완료후 해지율은 납입중 해지율보다 낮게 적용한다. 일정기간 보험료를 납입하고 잔여보장만 남은 경우 해지할 가능성은 낮기 때문이다. 단, 보험료 납입이 끝나면 환급금이 발생하기 때문에 납입종료 직전에는 해지율을 낮추고 직후에는 해지율을 높인다. 해지율 산출기준/금융위원회 해지율 민감도 분석기준/금융위원회 보험사가 상품 설계시 재무적 영향을 미리 확인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해지율 민감도 분석기준'도 적용한다. 보험사는 보험만기까지의 현금흐름을 분석하고 판매가 예상되는 상품구성 및 판매량을 가정해 손익민감도를 분석해야 한다. 위험률, 사업비율, 투자수익률 등 중요한 요소들이 변경되는 상황을 가정해 해지율 변화 시나리오와 그에 따른 수익성을 분석해야 한다. 이밖에도 보험개발원은 해지율 정보를 수집·분석해 해지율 산업가정, 평균해지율 등을 보험사에 주기적으로 제공한다. 보험개발원과 외부계리법인은 보험요율 적정성 검증대상에 위험률, 책임준비금 등과 함께 해지율을 포함한다. 해지율 산출·검증 모범규준은 사전 예고를 거쳐 2022년부터 시행된다. 보험업법 시행령, 감독규정 등 법규 개정사항은 입법 예고 등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완료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1-07 12:00:2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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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생산차질…글로벌 물가 또 오르나

산업생산 증가율, 수출 증가율, 수입 증가율. /한국은행 아세안 지역의 생산차질이 글로벌 물가압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백신접종률이 높지 않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5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하면서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아세안 5개국의 생산차질이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최근 아세안 5개국에서는 코로나19 확산과 이에 대응한 강력한 봉쇄조치의 영향으로 생산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문제는 글로벌 생산기지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아세안 5개국에서의 생산차질이 글로벌 공급망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는 것. 실제 아세안 5개국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생산차질로 산업생산이 감소하고, 수출입도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부진도 이어졌다. 올해 6월 이후 이동·영업제한과 같은 고강도 방역조치의 영향으로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에서 소매판매가 감소하면서다. 글로벌 중간재 수출시장 점유율, 중국·아세안 5개국의 중국의 수출시장 점유율 추이, 아세안 5개국별 중간재 수출시장 점유율. /한국은행 아세안 5개국은 2020년 현재 글로벌 중간재 수출시장에서 6.7%를 차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글로벌 중간재 수입시장에서도 6.9%를 차지하며 높은 위상을 보이고 있다. 2010년 이후 아세안 5개국 전체로는 글로벌 가치사슬(GVC: Global Value Chain) 참여도(제조업 기준)에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베트남과 태국의 GVC 참여도도 상승했다. 이에 따라 아세안 5개국 제조업 생산이 7~9월 중 코로나19 확산세로 7% 정도 차질을 빚었다고 가정하면 전후방효과를 통해 우리나라 연간 GDP를 0.02%에서 최대 0.06%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에 대한 영향(부가가치 감소율 기준)이 일본, 중국, 독일, 미국 등에 비해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품목별 영향을 국가별로 보면 한국과 중국은 전자·광학기기가, 일본, 독일, 미국은 운송장비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간재 수요차질로 인한 품목별 영향을 국가별로 보면 한국·미국은 전자·광학기기가, 일본·중국은 1차 금속제품이, 독일은 화학제품이 큰 영향을 받았다. 이를 종합해보면 올 3분기 중 아세안 5개국의 생산차질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이들 지역에서의 생산차질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말레이시아를 제외하고는 백신접종률이 높지 않아 이번 겨울철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할 경우 아세안 5개국에서의 생산차질로 인한 부정적 영향이 재차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아세안 지역의 생산차질이 여타 글로벌 공급병목 현상과 맞물려 글로벌 물가압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11-07 12:00:2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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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과천주공5단지 시공…수주 1위 탈환

대우건설이 경기도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건설업계 정비사업 수주총액 1위 자리를 탈환한 가운데 연말까지 각 건설사들의 수주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 6일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783명 중 487명(62.1%)의 찬성표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 과천주공5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5층, 공동주택 1351가구로 거듭난다. 사업비는 4300억원이다. 대우건설은 과천5구역과 대구 동구43구역 재개발 등을 추가로 수주하며 올해 정비사업에서 3조5867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그 뒤를 쫓고 있는 현대건설은 지난달 충남 아산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을 수주하면서 누적 수주액 3조1352억원으로 건설사 중 가장 먼저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액 3조원을 돌파했다. GS건설은 현재까지 2조7394억원의 수주 성과를 올렸으며 리모델링 사업에서만 1조원을 수주한 포스코건설은 총 3조6916억원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한편 올해 시공사 선정을 남겨 두고 있는 도시정비 사업지는 서울 용산구 한강맨션,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 관악구 신림1구역 등이다. 이 중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은 공사비만 6200억원이 들어가는 대규모 사업으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등 6곳이 시공권 확보를 위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21-11-07 10:21:3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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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버추얼 휴먼 경쟁 '2라운드 돌입'...게임캐릭터, 쇼호스트, 과학해설사 등 확대

마인즈랩이 개발한 AI 과학해설사 '다온'. /마인즈랩 인공지능(AI) 버추얼 휴먼이 게임 캐릭터, 쇼호스트, 과학해설사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며 AI 가상인간 경쟁이 2라운드에 돌입했다. 롯데홈쇼핑은 AI 가상인간 '루시'를 개발해 광고모델은 물론 쇼호스트에 진출시킬 계획이며, 스마일게이트는 AI 게임 주인공을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클레온은 남성 버추얼 휴먼을 공개했으며, 마인즈랩은 AI 과학해설사를 새롭게 출시했고, 펄스나인은 AI 아이돌 '이터니티'의 2번째 활동으로 멤버 개인 신곡을 내놓고 활동에 돌입했다. AI 버추얼 휴먼은 출시 초반에는 국내에서 AI 아나운서의 형태로 서비스됐지만, 이후 AI 아이돌을 비롯해 AI 튜터, AI 음악감독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전문 영역을 만들어내고 있다. AI 플랫폼 기업인 마인즈랩은 최근 AI 버추얼 휴먼 'M1'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국내 최초의 AI 과학 커뮤니케이터 '다온'을 개발했다. 마인즈랩은 다온을 국립중앙과학관의 온라인 특별전 '인공지능과 예술'에 명예 해설사로 공급했다. 다온은 AI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어린이, 청소년, 일반인 모두 전시를 즐실 수 있도록 관람객들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도록 AI 첨단 언어지능 기술을 적용했다. 다온의 제작에는 SOTA(State of the art; 최첨단 수준) 알고리즘 기반 립싱크 기술(Wav2Lip)과 딥러닝 음성생성 알고리즘(Hi-Fi GAN)의 음성생성(TTS) 기술이 적용됐다. 이는 마인즈랩의 자체 기술로 개발한 AI 엔진들로, 마인즈랩은 실존 인물이 아닌 가상의 3D 캐릭터인 다온에 이를 적용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다온은 관람객들에게 AI 체험 콘텐츠 4종 및 국내 전문 예술작가 8인의 대표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AI 딥러닝 영상생성기업인 클레온은 남성 버추얼 휴먼 '우주'를 내놓고 그의 인스타그램에 학생증 사진을 업로드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우주는 클레온의 딥휴먼 기술로 구현된 가상 인간으로, 여러 얼굴을 섞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가상 얼굴을 만든 것이다. 우주는 2001년생 올해 21살로, 카멜로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다. 그동안 버추얼 인플루언서들은 셀럽, 아이돌과 같은 '인싸' 성형을 가지고 있었지만 우주는 친구 같은 친근한 모습으로 대중들을 만나고 있다. 클레온은 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3개 국어를 사용할 수 있는 AI 가상인간 키오스크를 선보였다. 'AI 가상인간 키오스크'는 클레온의 AI 버추얼 챗봇 서비스인 '클론'과 키오스크를 결합해 만들어진 것으로, 한국어, 중국어, 영어 세 가지 언어로 제공한다. 카지노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게임업체인 스마일게이트는 자체 개발한 VR(가상현실) 게임 포커스온유의 주인공인 AI 가상인간 '한유아'를 최근 선보였다. 스마일게이트가 자이언트스텝과 공동 개발해 지난 8월 선보인 한유아는 자체 기술인 리얼타임 엔진기술 기반 실시간 콘텐츠 솔루션을 통해 화보, 영상, 광고,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에 기술을 적용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최근 버추얼 휴먼 한유아를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 홍보대사에 위촉했다. 이 회사는 또 올해 말까지 한유아를 연기, 음반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활동을 추진하고 유명 브랜드와 콜라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펄스나인의 AI 걸그룹 '이터니티' 중 다인. /펄스나인 AI 그래픽 전문기업 펄스나인은 지난 3월 국내 최초의 AI 걸그룹 '이터니티'를 공개하고 첫 뮤직비디오 '아임리얼'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데 이어 최근 멤버 다인의 솔로곡 '노필터'도 발표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펄스나인 관계자는 "노필터를 단체곡으로 발매할까도 했지만 해외에서 집중이 많이 되면서 출시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솔로곡으로 음원을 냈다"며 "충청인공지능주간에 이터니티의 다인이 참여해 '노필터'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으며, 인사영상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게임 제작사인 넵튠은 지난해 11월 온마인드를 자회사로 편입한 데 이어 지난 8월에는 디지털 아이돌을 키우는 AI 기업 딥스튜디오와 펄스나인 지분을 사들였다. 온마인드는 유니티코리아 홍보대사로 활약한 적이 있는 유니티 엔진을 제작한 버추얼 휴먼 '수아'를 보유하고 있다. 또 딥스튜디오는 가상 인간 정세진을 연습생으로 뒀는데, 아직 정식으로 데뷔하지는 않았다.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AI 버추얼 휴먼 '루시'.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자체 개발한 AI 버추얼 휴먼 '루시'를 '대한민국 광클절'의 세 번째 홍보 모델로 발탁해 화제를 모았다. 루시는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며 얼굴을 알리고 있으며 AI 기반 음성 표현 기술을 적용하는 등 실제 사람과 유사한 수준까지 고도화했다. 향후 쇼호스트 등으로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1-11-07 10:20:5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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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NexR,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 'NEA' 출시.

빅데이터 전문기업 kt NexR이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 'NEA(NexR Enterprise Anonymous)'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NEA'는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주소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익명·가명 처리를 통해 비식별 정보로 변환시켜주는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이다. 작년 1월 데이터 3법의 통과로 가명화된 데이터는 정보 주체의 동의 없이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빅데이터 비식별화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NEA'는 정확하고 신속한 개인정보 비식별화 기능을 제공해 기업들의 유연한 빅데이터 활용을 돕는다. 'NEA'는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가이드라인에 명시된 17가지 비식별 기법과 개인정보 노출을 위험을 정량적으로 평가한 프라이버시 모델(K-익명성, L-다양성, T-근접성)을 모두 지원한다. 가명 처리 및 가명 처리 후 비식별 적정성을 평가해 자동 검증하고 미흡 사항 발생 시 추가 조치도 수행한다. 특히 'NEA'는 넥스알이 약 15년 간 쌓아온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기술 및 경험을 활용해 쿠버네티스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적화 된 기능과 성능을 제공한다. 또 주기억장치에 데이터베이스를 저장하는 인메모리 기술을 적용해 보다 빠른 비식별 처리가 가능하다. 'NEA'는 고객의 개인 정보를 다량으로 다루는 은행, 보험사와 같은 금융권은 물론 고객 데이터를 비식별화 해 활용하고자 하는 모든 기업에 유용하다. kt NexR 문상룡 대표는 "기업, 금융, 공공 등 모든 영역에서 내가 가진 데이터를 활용하던 시기에서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라며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의 활용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비식별화 솔루션은 필수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1-11-07 09:55:1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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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생물 다양성 보전 위한 환경 보호 활동 전개

LG유플러스가 비영리단체(NGO)와 손잡고 국내 멸종 위기종 보호 및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활동은 농수로에 빠진 멸종 위기종 양서류가 스스로 탈출할 수 있도록 사다리를 만들어 설치하는 내용이다. 농수로는 논에 물을 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깊고 미끄러운 탓에 양서류를 비롯한 생물이 빠질 경우, 탈출이 어려워 생물 다양성을 위협하는 시설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와 환경운동연합은 환경부가 선정한 멸종 위기종이 다수 서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농수로에 '개구리 사다리'를 설치하는 활동을 펼쳤다. 개구리 사다리는 시멘트 농수로에 빠진 뒤 벽을 기어오르지 못해 결국 죽음을 맞는 수백 수천 마리의 개구리를 구하기 위해 고안된 장치다. 3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활동은 충남 아산시 영인면, 경남 김해시 진영읍, 경기 시흥시 도창동에서 이뤄졌다. 이 지역은 멸종 위기 종인 수원청개구리, 금개구리, 노랑배청개구리, 맹꽁이 등이 주로 서식하는 곳이다. LG유플러스 임직원과 환경운동연합 소속 활동가 등 자원봉사자들은 가파른 농수로 벽면에 양서류가 타고 올라올 수 있도록 발판을 제작했다. LG유플러스는 멸종 위기종 개구리를 구함으로써 생물 다양성에 기여는 물론, 개구리와 연관된 생태계에 있는 다양한 생물의 생태계를 보전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설치한 개구리 사다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성과 등을 고려해 다양한 지역에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효모·유산균 등 유익한 미생물이 들어있는 황토를 하천에 넣어 생태계를 복원하고, 임직원이 도토리 묘목을 키운 뒤 상수리나무 숲을 조성하는 등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이종민 CSR팀장은 "개구리 한 마리를 살리는 일은 연관 생태계에 있는 수백종의 생물을 구하는 일"이라며 "향후 다양한 환경 보전 활동을 통해 LG유플러스의 ESG 경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07 09:55:0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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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 최초 발간 부문 1위 수상

SK브로드밴드는 '2021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 최초 발간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은 한국표준협회가 2008년부터 주최해 독자 평가 및 전문가 심사를 거처 매년 우수 보고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회사의 미래 방향성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의지를 담아 지난 7월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CONNECT TO THE FUTURE'를 발간했다. SK브로드밴드의 지속가능성보고서는 ESG 경영 주요 활동 및 국제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와 기후 관련 재무정보를 충실하게 반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SK브로드밴드는 국내 대표 ICT 기업으로서 SK그룹 8개사와 함께 국내 최초로 RE100 가입을 선언했으며 한국전력과 손잡고 여주위성센터를 친환경에너지 사업장으로 변모시켰다. 또한 2045년 Net Zero 달성을 선언하고, 일반 셋톱박스 대비 최대 4배의 소비전력 절감 효과가 있는 저전력 셋톱박스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노후 장비 교체와 철거를 통해 2024년까지 연간 7449톤(1만 5978Mwh)의 온실가스를 절감할 계획이다. 조영호 SK브로드밴드 ESG추진 담당은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지 않는 기업은 결코 지속적인 성장을 만들어 낼 수 없으며 이를 위한 꾸준한 노력과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 역시 중요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ESG 경영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하고 원활한 소통을 통해 이해관계자 지지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1-07 09:54:33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