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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인수 나서는 우리금융…증권사 “안팔아”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에 대한 내부등급법을 승인하면서 증권사 인수합병(M&A)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다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언급된 증권사들은 '사실무근'이라며 팔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고 시장에 나온 매물도 없어 증권사 인수에 난항이 예상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전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내부등급법 승인을 통보받았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6월 중소기업(비외감법인, 개인사업자)과 가계부문에 이어 이번에 외부감사 의무화 대상 기업과 카드 부문 모형까지 내부등급법을 승인받았다. 우리금융의 내부등급법 최종 승인은 2019년 1월 우리금융지주 출범 이후 2년 10개월여 만이다. 내부등급법은 표준등급법에 비해 인수합병(M&A)를 진행하기 쉽다. 그동안 5대 금융지주 가운데 우리금융만 유일하게 표준등급법을 적용받아 왔다. 표준등급법은 세계은행 감독기관인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의 표준가중치를 적용해 위험가중자산을 평가한다. 내부등급법을 적용받으면 위험가중자산 비율이 줄어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오른다. 우리금융은 BIS비율이 약 1.3%포인트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3.4%(9월 말기준)에서 약 15%로 올라 추가 출자 여력이 2조원 가량 늘어난다. 위험가중자산 기준으로는 약 20조원의 여유가 생긴다. 추가 출자 여력이 생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내년 증권사 인수에 대해 의지를 내비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우리금융은 5대 금융지주사 가운데 유일하게 증권사가 없어 포트폴리오 확장이 지체되고 있다. 예전부터 시장에서 거론되고 있는 증권사는 유안타증권, 교보증권, 현대차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등 중형증권사다. 다만 증권사들은 M&A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긋고 있다. 증권사들의 공통적인 대답은 현재 굳이 팔 필요가 없다는 것. 과거 코로나19 이전 중소형 증권사들은 연간 영업이익이 300억~600억원에 불과 했지만 코로나19 이후 1000억원을 넘고 있다. 동학개미들의 유입과 IPO(기업공개) 호황을 맞아 WM(자산관리)과 IB(투자은행)부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중형증권사 실적(영업이익)을 살펴보면 유안타증권(2100억원), 이베스트투자증권(1266억원), 교보증권(1161억원), 현대차증권(995억원)이다. 이들은 지난해 기록한 연간 영업이익을 반기 만에 따라잡았다. 증권사 관계자는 "증시가 호황이어서 증권사 매물이 없다"며 "현재 거론되고 있는 증권사는 예전부터 나온 이야기로 사실무근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의 증권사 인수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향후 시장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회사가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좋은 매물을 기다리고 있다"며 "최대한 빠른 기간 안에 M&A를 추진하길 원하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시기가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03 13:55:5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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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2021 노사합동 중대재해 근절 협약식

현대건설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 사옥에서 '2021년 노사합동 중대재해 근절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현대건설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경영을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이를 협력사와 함께 기본과 원칙을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연간 5천억 규모의 안전·품질·공정관리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 강화 ▲협력사 신규 등록 및 갱신 시, 안전평가 강화 ▲H-안전지갑 제도 ▲협력사 안전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며, 협력사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진 후 협약서를 통해 중대재해 근절 결의를 진행했다. 현대건설은 안전·품질·공정관리 우수 협력사에 대한 거래 물량 확대 등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오는 2022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협력사 신규 등록 및 갱신 시, 안전 분야 평가 점수를 기존 5%에서 20%로 4배 강화해 반영하며 안전 경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H-안전지갑제도는 근로자의 무재해 근무일수에 비례해 지급하는 안전 포인트로 무재해를 달성한 근로자에게 인센티브를 줘 근로자 자율적으로 안전 관리를 시행하도록 하여 현장 안전을 더 강화한다. 협력사가 법정 안전관리자 선임의무가 없는 공사에 대해 안전관리자를 선임하는 경우, 인건비를 지원하는 협력사 안전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안전경영을 현장 운영의 최우선 목표를 삼고 협력사와의 소통을 통해 중대재해 근절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다각적 협력사 안전지원제도 강화하고 선제적 안전 관리활동을 통해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11-03 13:55:3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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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 수도권 재개발·재건축 수주전 각축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문을 두드리고 있는 수도권 주요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장이 연내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불광1구역 사업시행자인 하나자산신탁은 최근 입찰공고를 내고 시공사 선정에 나섰다. 불광1구역은 서울 은평구 불광동 19-3 일대 구역면적 2만5692㎡를 대상으로 지하 3층~지상 15층, 공동주택 527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예상 공사비는 약 1160억원이다. 현장설명회는 오는 2일 개최할 예정이며, 입찰은 23일 마감 예정이다. 방배6구역 재건축조합은 지난달 새로운 시공사 선정을 위해 입찰공고를 냈다. 현장설명회는 오는 4일 예정이다. 방배6구역 재건축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818-14 일대 지하 4층~지상 22층, 16개동, 공동주택 109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은 오는 6일 시공사를 선정한다.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은 최고 15층 7개동 80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지하 3층~지상 35층 1351가구로 짓는 사업이다. 현재 이 사업장은 대우건설과 GS건설이 시공권을 두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노량진3구역 재개발사업도 지난 2월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시공사 선정을 서두르고 있다. 오는 8일 현장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공사 선정 절차에 돌입한다. 입찰은 다음달 23일 마감이다. GS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대형 건설사가 시공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장은 동작구 장승배기로24길 6(노량진동) 일원 7만3068㎡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흑석9구역도 재개발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달 15일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DL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등 4개사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입찰은 오는 29일 마감 예정이다. 흑석9구역 재개발은 서울시 동작구 90번지 일대 면적 9만㎡에 지하 7층~지상 25층, 공동주택 21개동, 1536가구(임대 262가구 포함) 및 근린생활시설 2동 등을 짓는 사업이다. 예정 공사비는 총 4490억원이다. 국내 주요 건설사들은 연말을 앞두고 막판 수주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30일 충남 아산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을 수주하면서 3조1352억원으로 수주액을 늘렸다. 현대건설은 올해 총 13개 사업지에서 수주에 성공했다. 2위 대우건설은 지난달 29일 노량진 5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2조9395억원을 기록하며 '3조클럽 입성'을 눈앞에 뒀다. 이밖에 GS건설, DL이앤씨, 포스코건설 등도 3조원 달성을 위해 수주 경쟁에 돌입했다.

2021-11-03 13:55:0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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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앱 출혈경쟁...시장점유율 확대 위한 행사 앞다퉈 나서

배달 앱 전문업체들이 11월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이벤트에 경쟁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이는 회사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출혈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시장 1위인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단건배달로 경쟁이 심화되면서 회사별 손해액이 월 수백억원에 달하는 등 출혈경쟁이 심화되는 추세다. 배달의민족·쿠팡이츠 등 배달 앱 전문업체들은 11월 전국 할인 특가전과 쿠폰 할인 행사에 나섰으며, 요기요는 구독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하고 고객 이벤트에 나섰다. ◆배달 앱, '11월 시장점유율을 높여라' 이벤트 우아한형제들의 배달의민족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전국별미 할인 특가전을 시작했다. 배민 앱 내 전국 맛집 배송 서비스인 '전국별미'에서 지역 특산물과 맛집 상품을 최대 48% 할인 판매한다. 한돈만을 사용한 '돼지문화원 돈마호크(600g, 2쪽)'는 48% 할인한 1만 1900원, 인천 송도 주꾸미 맛집 '송쭈집'의 '연평도 주꾸미 밀키트(300g, 1팩)'는 39% 할인한 1만 3900원, '당신의과수원 황금향(3kg, 14~18과)'은 15% 할인한 3만 3800원에 판매한다. 특히, '전국별미'에서 1만 5000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도 선착순 증정한다. 배달의민족은 5일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자영업자 응원 이벤트를 오는 14일까지 진행, 배민 앱 고객이 음식 주문시 요청 사항에 '맛있는 음식 감사합니다', '사장님 파이팅!', '사장님 힘내세요'와 같은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 추첨을 통해 쿠폰을 지급한다. 쿠팡이츠는 오는 14일까지 '이츠 서울 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 7일까지 공차, 버거킹, 메드포갈릭 등 10개 음식점에 대해 최대 1만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14일까지 파리바게트, 걸작떡볶이치킨, 엔젤리너스 등 16개 매장에 대해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슈퍼스토어 3만원 이상 주문시 배달비 5000원을 할인해준다. 또한 7일까지 커피빈 3000원 할인, 14일까지 커피앳웍스 3000원 할인, 15일까지 잠바주스 3000원 할인권을 제공하며, 30일까지 더플레이스 8000원 할인과 피자몰 3000원 할인권을 공급한다. 쿠팡이츠는 또 신용보증재단과 공동으로 전통시장 프로모션을 26일까지 진행해 6000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요기요는 배달앱 최초로 할인 구독 서비스에 멤버십 혜택을 더한 구독 서비스 '요기패스'를 선보여 할인 이벤트에 나섰다.. '요기패스'는 월 9900원에 앱에서 주문 시 '기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서비스 제휴 혜택을 준다. '기본 할인' 혜택은 구독자가 주문을 원하는 레스토랑 어디에서든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상당 배달 주문 할인이 가능하다. 여기에 포장 주문은 1회당 1000원씩 무제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매월 인기 프랜차이즈 브랜드 최대 8곳의 메뉴를 할인해주는 첫 주문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멕시카나, 또래오래, 삼첩분식, 이디야커피 등 첫 주문이라면 최대 3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요기패스'는 다양한 '멤버십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11월에는 구독자라면 ▲윌라 첫 달 구독비 무료 및 2, 3회차 구독비 50% 할인 ▲FLO 첫 달 구독비 100원 및 2회차 구독비 50%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 ◆배달 앱 설립 후 한 번도 흑자 못 내..단건배달로 수익 더 악화 하지만 이 같은 이벤트들은 제살 깎아먹기식 출혈경쟁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배달 앱들은 회사 설립 이후 단 한 번도 흑자를 낸 적이 없을 정도로 영업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쿠팡이츠는 출범 때부터 단건배달 서비스를 진행한 데 이어 배달의민족도 지난 6월 '배민1'이라는 단건배달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수익성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단건배달은 수익 대비해 들어가는 비용이 더 큰 구조이며, 배달 3사의 경쟁이 심화되며 배달 품질 강화에 많은 비용이 투자되고 있다"며 "고객에게 주는 쿠폰 뿐 아니라 라이더들에게도 피크 시간 대 배달을 수행하면 배달비를 더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지출되는 비용이 많아 누적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단건배달은 비용이 더 많이 발생하는 구조이지만 쿠팡이츠는 2년 넘게 수수료 15% 대신 건당 1000원, 점주와 소비자가 함께 부담하는 배달비 5000원을 받고 있으며, 배달의 민족도 행사가를 적용해 쿠팡이츠와 동일한 금액을 받고 있다. 요기요 관계자는 "우리는 기업 매각 작업도 있고 해서 사업을 제대로 못 하다가 이제야 본격 마케팅이 나선 것"이라며 "배달 앱은 연말에 수요가 있는 편이고, 업이 10년도 아직 안 돼 지금은 투자를 해야 하는 시점이다. 사이트가 이익 나는 구조로 자리를 잡으려면 더 많은 투자를 단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쿠팡이츠도 사업 시작부터 단건 배달을 고집하다 보니 아직까지 흑자를 내지 못 하고 있다. 쿠팡이츠는 고객 대상은 물론 라이더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라이더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2021-11-03 13:40:4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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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연금 삼총사 순자산 1조원 돌파

KB자산운용의 연금 삼총사(TDF·TIF·TRF)가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 자산배분형 연금상품 중 가장 규모가 큰 타겟데이트펀드(TDF) 뿐만 아니라 타겟인컴펀드(TIF), 타겟리턴펀드(TRF) 시장도 점차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KB자산운용은 지난해까지 단일 펀드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KB퇴직연금배당40펀드' 외에 TDF시장에서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그러나 올 초 이현승 대표 취임 후 연금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상품라인업을 보강하면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말 3340억원 수준의 연금 삼총사 펀드의 규모가 11월 현재 세배 이상 늘어나 1조원을 넘어섰다. 'KB온국민TDF'는 운용 규모가 작년 말 대비 두배 이상 늘었고, 시장점유율 상승폭이 운용사 중 가장 컸다. 대표상품인 KB온국민 TDF2055의 최근 1년 수익률은 34.48%로 전체 TDF 상품 중 가장 높다. 또 지난 6월 서울대 안동현 교수팀과 함께 개발한 'KB다이나믹TDF'도 조만간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있어 연금시장 내 KB자산운용의 약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KB다이나믹TDF'의 수익률은 설정 이후 3.25%로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다. 최근 은퇴인구가 늘어나며 TDF시장 외에도 안정적 자금운용을 목표로 하는 TIF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KB자산운용은 2018년부터 'KB온국민평생소득TIF'시리즈를 운용 중이다. 'KB온국민평생소득TIF40'의 3년 누적수익률은 24%를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정해진 목표수익률에 맞춰 운용되는 TRF도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다. 올해 1월 출시한 'KB타겟리턴OCIO펀드' 시리즈는 연기금에 특화된 운용 프로세스인 'OCIO자산배분'을 활용한 최초 펀드다. 연금WM본부를 총괄하는 김민호 KB자산운용 부사장은 3일 "KB타겟리턴OCIO펀드는 목표 수익률에 맞춰 운용되기 때문에 기업이 운용하는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에 적합한 상품"이라며 "안정적인 운용성과가 쌓인다면 향후 디폴트옵션 도입 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KB타겟리턴안정형OCIO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6.49%이다. KB자산운용은 퇴직연금 시장에 대한 점유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기존의 'KB온국민TDF' 'KB다이나믹TDF' 외에 'KB온국민평생소득TIF', 'KB타겟리턴OCIO펀드' 시리즈를 중심으로 연금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2021-11-03 13:28:5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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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2000만달러 이하 해외펀드 직접투자시 사전신고 제외

/금융위원회 앞으로 금융회사는 2000만달러 이하로 해외펀드 직접투자시 사전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이 활발해지면서 해외 직접투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신고 규정이 엄격해 해외진출에 장애가 된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기관의 해외진출에 관한 규정'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국내 금융사의 해외진출이 활발해지면서 금융회사가 10% 이상의 지분을 취득하는 해외 직접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 금융사가 해외펀드에 직접투자한 금액은 50억달러로 비중은 82.4%에 달한다. 해외직접투자는 외국에서 영업소를 설치·확장하거나 경영참가의 목적으로 외국법인의 지분율 10%이상을 취득하는 행위를 말한다. 금융위는 우선 2000만달러 이하의 해외펀드 직접투자시 사전신고 의무를 없앤다. 지금까지 금융사는 해외펀드 직접투자시 금액과 상환없이 사전신고를 해야 했다. 해외법인 투자는 3000만달러 이하의 경우 사후보고가 가능하다. 앞으로는 해외펀드 투자시 해외법인 투자와 마찬가지로 1개월 이내 사후보고 하면 된다. 단 금액은 2000만달러 이하인 경우다. 금융회사의 해외 직접투자, 해외펀드투자 추이/금융위원회 해외펀드 투자시 지분율 변동을 일일이 보고할 필요도 사라진다. 현행상 금융사는 해외펀드에 10%투자시 지분율과 변동내역을 금감원에 신고해야 했다. 타투자자의 투자금액이 변동할때에도 지분율이 변동해 일일히 보고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앤다는 설명이다. 금융사는 최초펀드 투자시 10% 기준에 따라 1회 보고하면 된다. 아울러 해외상장법인에 대한 직접투자는 제출서가 간소화된다. 현재 금융사는 금융·보험업의 주식을 통해 해외투자를 할경우 상장여부과 관계없이 투자건마다 회계법인의 주식평가에 관한 의견서를 제출해야 했다. 앞으로는 상장법인에 대한 투자는 투자대상 법인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므로, 주식평가 의견서 제출의무를 면제한다. 단, 건전성·법률·경영리스크가 있는 경우에는 제출을 요구할 수 있도록 단서조항을 추가한다. 이밖에도 해외지점의 일상적 영업활동은 사전보고에서 사후보고로 개선한다. 금융위는 오는 11월 18일까지 규정변경을 예고하고, 12월 내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규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1-03 12:00:3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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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기 총장 "평생직업능력개발 선도"…한기대 개교 30주년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사진=자료DB 직업능력개발 훈련을 담당하는 교사와 강사를 양성해 온 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기대)가 개교 30주년을 맞아 평생직업능력개발의 글로벌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밝혔다. 한기대는 3일 충남 천안 병천1캠퍼스에서 '사람을 향하는 기술, 세상을 바꾸는 교육'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개교 3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성기 한기대 총장은 "지난 30년간 성장을 발판삼아 '실천공학교육과 평생 직업능력개발의 글로벌 선도대학'이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의 요람으로 거듭나려 한다"며 "대한민국을 넘어선 글로벌 최고 대학으로 자리매김해 나가도록 끊임없는 열정과 담대한 도전으로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기대는 1991년 고급 기능 인력 양성을 위한 훈련교사 배출을 목적으로 당시 노동부가 설립한 4년제 대학이자 산하기관이다. 개교 이래 30년 간 1만5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직업능력개발 훈련교사와 실천공학기술자를 양성했다. 올해 초 교육부 발표에서 한기대 취업률은 84.7%로 전국 4년제 대학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기대는 현재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반의 직업능력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직업능력심사평가 사업을 수행하는 등 실천공학교육과 평생직업능력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기대는 이날 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요 미래 기술인 로봇과 드론, 인공지능(AI), 형상 변형 디스플레이, 인간과 상호 작용하는 자율형 군집드론 등 주제로 학생들과 제작한 총 6개 미래기술연구작품을 선보였다. 기념식에 참석한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은 "한기대는 지난 30년간 직업훈련의 허브 기관으로서 고용부의 훈련 정책을 훌륭히 뒷받침했다"며 "앞으로도 고용부의 전문 교육기관이자 핵심 인력 양성기관으로 평생 직업능력개발 체계 구축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2021-11-03 11:13:0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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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보험사,'헬스케어 종합금융플랫폼' 성장 지원"

보험업권 간담회에서 고승범 금융위원장(가운데)이 발언하고 있다./금융위원회 "보험사 만큼 고객들과 장기간 관계를 맺고 건강상황을 알고 있는 업권은 없다. 디지털 금융혁신을 통해 헬스케어 종합금융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3일 서울 명동 롯데호텔에서 보험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고 위원장은 "평균수명 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노후생활준비를 지원하고 젊은세대의 생활양식을 수용할 수 있는 보험산업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며 "정부도 보험업권의 변화와 혁신노력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지속가능한 실손보험 협의체를 출범시켜 실손보험 개선방안과 비급여 관리방안을 논의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노령층 빈곤율은 46%로, OECD 평균 14%의 3.3배 높다. 또 플랫폼 경제 확산에 따라 배달라이더 등 임시직이 증가하는 긱 이코노미(Gig Economy)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국민들이 직면한 의료비 부담, 장수리스크 등 다양한 위험을 보장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설명이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자율주행 등 신기술에서 파생될 위험에 대한 보장도 강화한다. 고 위원장은 "보험개발원에서 '감염병 보험 위험평가 모형'을 개발했지만 활성화가 쉽지 않다는 말을 들었다"며 "감염병, 자연재해 등 개별보험사가 부담하기 어려운 위험에 대해서는 공동인수방안을 모색하고, 보험료 지원방안도 관계부처와 협의해 활성화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1사 1라이선스 허가정책을 지원한다. 1사 1라이선스는 1개의 금융그룹이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각각 1개만 운영할 수 있게 한 제도다. 만약 1개 금융그룹이 새로운 보험회사를 인수한다면 원칙적으로 합병을 해야 한다는 의미다. 복수로 운영하려면 판매 채널을 분리해야 한다. 고 위원장은 "상품별·채널별·고객별로 충분히 차별화 되는 사업모델은 1사 1라이선스 원칙을 완화할 수 있도록 업계의견을 수렴하여 인가기준을 마련하겠다"며 "생활밀착형 보험서비스가 출현할 수 있도록 소액단기보험 인가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보험사가 헬스케어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회사 신고기준을 폭넓게 마련하고 헬스케어 스타트업 투자도 지원한다. 고 위원장은 "헬스케어는 고객들과 장기간 관계를 맺고 건강상황을 알고있는 보험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라며 "보험사가 공공의료데이터 활용과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해 비의료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1-03 11:09:0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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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ICT 미래 기술 114개 한 곳에...'SK ICT 테크 서밋 2021’ 온라인 개최

SK그룹의 정보통신기술(ICT)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SK ICT 테크 서밋'이 3일 막을 올렸다. SK텔레콤은 SK 22개사가 참여해 AI와 메타버스·클라우드·모빌리티 등 9개 분야, 총 114개의 기술을 선보이는 'SK ICT 테크 서밋 2021(SK ICT Tech Summit 2021)'을 3~4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SK ICT 테크 서밋'은 SK의 ICT 역량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기술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SK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고 있는 핵심 기술들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2016년부터 열리고 있으며 올해가 6회째다. 이번 서밋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중계되며, SK그룹 구성원은 물론 대학과 기업 등 국내외 8000여명의 역대 최다 참가자들이 참여한다. 첫째날인 3일 SK ICT 위원회 위원장인 박정호 부회장은 오프닝에서 가상 세계 '이프랜드(ifland)'에 아바타로 등장해 SK의 다양한 기술을 체험했다. 박 부회장은 "모바일 인터넷이 지난 20년 동안 진화해 우리의 일상이 되었듯이, 메타버스는 미래의 일하는 공간, 소통하는 공간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진 키노트 스피치에는 정지훈 교수와 유니티코리아 김인숙 대표, SK텔레콤 전진수 CO장이 기조 연설자로 나서, 이프랜드에서 메타버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다음으로 진행된 SK CTO 패널 토의는 'Technology for a Better Tomorrow'를 주제로 SK텔레콤 김윤 T3K 담당과 SK㈜ C&C 차지원 그룹장, SK하이닉스 도승용 담당이 참가해 SK ICT 기술 진화 방향성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술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SK ICT 테크 서밋'에서는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첫 국산 인공지능(AI)용 반도체 '사피온(SAPEON)' ▲SK㈜ C&C의 디지털 전환 원스톱 서비스 '디지털 닥터(Digital Doctor)'를 통한 혁신 사례 ▲SK하이닉스 통합 3D 플랫폼을 통한 제조 설비 자동화·지능화 사례 등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4일에는 'SK ICT 테크 서밋' 사전 행사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달 간 진행된 'AI Challenge for Our Society' 주제의 우수 팀 발표 및 시상이 진행된다. SK그룹의 러닝 플랫폼 마이써니(mySUNI)가 주관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원했으며, 참가한 76팀, 139명의 대학(원)생 중 KAIST와 성균관대 학생팀이 1위를 차지했다. SK텔레콤 신상규 기업문화 담당은 "SK ICT 테크 서밋을 통해 그룹 내부의 기술이 대내외에 활발히 공유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술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11-03 10:42:59 채윤정 기자